癸水는 그 특징이 참 묘합니다. 물론 빅뱅처럼 폭발하는 발산작용이 핵심이지만 우주어미처럼 생기를 부여하고 균형을 맞춥니다. 저울과 같은 속성이라고 기억하면 됩니다. 폭발, 발산하면서 시공간을 확장하는 과정에 생기를 퍼트리면서 균형을 조절하는 겁니다. 적천수에 나온 癸水의 설명에 허점이 많습니다.
癸水至弱(계수지약) 達於天津(달어천진). 得龍而運(득룡이운). 功化斯神(공화사신) 癸水는 지극히 약하지만 천진(天津:은하수)에 도달한다. 용(龍)을 얻어 운행하면 공적과 조화가 신묘하다.
[임철초]는 癸水는 비와 이슬(雨露)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순음(純陰)의 水로 발원한 곳이 멀고 성질은 지극히 약하지만 기세는 十干 중에 가장 고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순음이라고 표현했고 성질은 지극히 약하고 기세는 십간 중에서 가장 고요하다고 설명했는데 거의 정반대로 살핀 것입니다.
至弱을 지극히 약하다고 해석하는 순간 계수의 본래모습에서 멀어졌습니다. 약한 것이 아니라 가벼운 겁니다. 약해서 천진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가벼워서 천진에 도달합니다.
癸水의 폭발하고 發散하는 속성을 표현한 것인데 약하고 순음하고 가장 고요하다는 엉뚱한 해석을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닌데..ㅋ 계일간 고요한걸 좋아 하지만 승질 건드리면 폭발력 장난 아니래요^^
내숭~~ㅋㅋㅋㅋ
원래는 나도 적천수 계수로 알았는데 정원 때문에 적천수에 엄청난 오류가 있음을 깨달았소. 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또 울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를지도?
헐..쌤..안보고도 어찌 아실까요ㅠㅠ
자수 계수 지날땐 스스로가 생각해도 또라이 아냐? 할 정도 였는데 유금에 와선 거의 사라진듯 해요ㅎㅎ..글자 속성도 중요한데 월지시공도 중요한듯요👍👍
묘월 계수는 가벼운 성질 때문에 아슬아슬 할 때가 많은듯요.... 깊~은 느낌 원해요~~ (응안돼돌아가~~)
맞네ㅡㅡ
두 사람은 계유동지. 한사람은 년주, 한사람은 일주 ㅎㅎ 폭발하는 다이나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