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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가 2011년부터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대한체육회는 21일 오후 5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당구를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경기도) 정식 종목으로 승인하였다. 당구의 정식 종목 채택은 2005년 전시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이후 6년 만이다. 이는 6년간 끊임없이 발전해 온 당구가 한국 엘리트 체육의 중요 종목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의 편입은 국내 당구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전국 지방자치 단체, 초중고 및 대학교의 정식팀 창단을 통해 우수 선수 양성이 가능해지며, 전국 시도연맹의 균형적인 발전에도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된다. 또한 선수와 지도자의 생활수준도 향상되어 당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앞으로 ‘세계랭킹 3위’ 김경률, ‘아시안게임 은메달’ 김가영, ‘아시안게임 얼짱’ 차유람 선수 등 유명 선수들이 지방자치 단체 정식팀에 소속되어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며, 이를 통한 당구의 붐 조성을 기대한다.
이번소식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정식종목 탈락으로 침체된 당구계에 커다란 희망을 주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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