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와 건강
오행의 흐름이 좋으면서도 균형이 잡혀 있는 사주팔자를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장수하는 길명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원국이 청기하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운에서 충극(沖剋)이 없이 신강한 사주팔자는
무병의 운명을 타고 난다.
즉 무병장수의 팔자는 무엇보다 오장육부(五臟六腑)가 튼실해야 하지만 사주의 구성이 순탄하지 않으면
해당 장부에 이상이 올 수 있음이다.
오장 | 내부가 항상 채워진 상태(陰오행간지) 간장(肝臟)/심장(心臟)/비장(脾臟/폐장(肺臟)/신장(腎臟) |
육부 | 내부가 빈 상태 (오장의 도움필요, 陽오행간지) 담낭(膽囊)/소장(小腸)/위장(胃腸)/대장(大腸)/방광(膀胱) |
그러나 대체로 사주팔자는 음양오행이 어느 한쪽으로 막히거나 치우쳐 있는 즉,
일종의 ‘막힘 현상’과 ‘쏠림 현상’이 나타나기 일쑤이다. 이것은 균형 잡혀 있는 사주보다
조화롭지 못한 사주가 훨씬 많다는 의미가 된다.
명리학에서는 이러한 부조화와 불균형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오행별로 분류하여
오래전부터 사주팔자의 원국분석에 적용하고 건강과 관련한 대비책으로 삼아왔다.
물론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모든 것은 의료 영역이며 또 전문의가 확진하고 처방하는 특수 분야에 속한다.
다만 우리가 사주팔자에서 알아내고자 하는 것은 오행의 ‘쏠림과 막힘’을 파악하고,
그것이 운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개연성을 예단하여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도록 하자는 일종의 자기관리의 예비적 단계로 보면 된다.
사실 무엇인가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것은 사주팔자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오행의 과다와 부족은 거기에 따른 문제를
나름 내포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주팔자의 오행만으로 사주 당사자의 건강과 질병을 파악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문제이다.
왜냐하면 질병은 오행이라는 다섯 개의 범주에 국한될 만큼 종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수만 가지에 이를 만큼 다양한 질병을 오행만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라는 얘기가 된다.
다만 오행의 부조화가 건강을 비롯하여 인간의 운명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무병장수한 사람의 사주팔자와 병약한 사람의 사주팔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근거의 정당성이 성립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주팔자를 통하여 건강운을 파악하여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도 다행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사망자 수는 자살자 수 40명을 포함하여 하루 평균 677명(2010년 기준)이다.
일반사망은 차치하더라도 자살의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그것은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때 오는
일종의 자학 행위이다.
그러한 극단적 선택은 운기의 충극이 정신적 교란을 일으켜 자기 통제력을 상실하게 하는
기제로 작용할 때 찾아오는 것이라고 필자는 보고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기운이 충만해지는 시기를 알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피해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우리는 사주 원국과 행운을 통하여 운기가 충극당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주팔자와 건강 운운하는 것은 결국 그러한 시기를 예단하여
사전에 조치를 취하는 데 목적과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국가기관도 열린 마음으로 국민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사주팔자를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인간의 소망은 건강과 행복에 있다. 그것은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게 된다고 하는 만큼
건강은 모든 사람들의 염원이자 관심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1. 건강한 사주팔자
남명, 1931년 10월13일(음) 午時 | |||||||||||||
시 | 일 | 월 | 연 | ||||||||||
甲 午 | 辛 亥 | 戊 戌 | 辛 未 | ||||||||||
75 | 65 | 55 | 45 | 35 | 25 | 15 | 5 | ||||||
庚 寅 | 辛 卯 | 壬 辰 | 癸 巳 | 甲 午 | 乙 未 | 丙 申 | 丁 酉 | ||||||
위의 사주팔자는 신해(辛亥) 일생이 월지의 정인 술토(戌土)월에 태어나 비견과 인성으로 신강한 사주가 되었다. 일간은 일지의 상관 해수(亥水)를 통하여 활발하게 움직이고 그 결과 시간의 재성 갑목(甲木)을 취하니 흐름이 명쾌하다. 시간의 재성을 용신으로 취용하고 대운도 동방으로 흐르고 있으니 용신이 힘을 받아 순탄한 사주팔자 되었다.
2. 병약한 사주팔자
남명, 1931년 02월27일(음) 酉時 | |||||||||||||
시 | 일 | 월 | 연 | ||||||||||
癸 酉 | 己 亥 | 壬 辰 | 辛 未 | ||||||||||
73 | 63 | 53 | 43 | 33 | 23 | 13 | 3 | ||||||
甲 申 | 乙 酉 | 丙 戌 | 丁 亥 | 戊 子 | 己 丑 | 庚 寅 | 辛 卯 | ||||||
위의 사주는 기해(己亥) 일생이 임진(壬辰)월에 태어나 재다신약의 팔자가 되었다. 일간은 식신과 재성으로 설기가 심한 상태이며 게다가 대운 역시 식상으로 흐르고 있어 힘이 설기되기는 마찬가지이다. 설상가상으로 을유(乙酉) 대운에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 중이다.
오행간지와 건강
1. 오행과 건강
자평명리의 오행(五行)체계는 인간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조후(調候)와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풍열습조한(風熱濕燥寒)의 오행오기(五行五氣)는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태과불급(太過不及)에 따른 병적 증세를 드러낸다.
<오행에 따른 분류>
오행 구분 | 木 | 火 | 土 | 金 | 水 | |||||
음양(陰陽) | 陽木 | 陰木 | 陽火 | 陰火 | 陽土 | 陰土 | 陽金 | 陰金 | 陽水 | 陰水 |
천간(天干) | 甲 | 乙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癸 |
오규(五竅) | 눈(目) | 혀(舌) | 입(口) | 코(鼻) | 귀(耳) | |||||
오장(五臟) | 간장(肝臟) | 심장(心臟) | 비장(脾臟) | 폐장(肺臟) | 신장(腎臟) | |||||
육부(六腑) | 담낭(膽囊) | 소장(小腸) | 위장(胃腸) | 대장(大腸) | 방광(膀胱) | |||||
오체(五體) | 신경계 | 순환계 | 근육계 | 골격계 | 혈액계 | |||||
오미(五味) | 신맛(酸) | 쓴맛(苦) | 단맛(甘) | 매운맛(辛) | 짠맛(鹹) | |||||
오기(五氣) | 바람(風) | 더위(熱) | 습기(濕) | 건조(燥) | 추위(寒) |
<오행간지와 병적 증세>
五行 | 天干 | 적용 | 地支 | 적용 |
木 | 甲 | 간(쓸개), 눈, 수염, 머리카락, 두통 내분비계통 | 寅 | 쓸개, 머리카락, 손, 편도염, 골다공증, 동맥, 관절, 무릎, 손(手) |
乙 | 두발, 체모, 손가락, 목덜미, 담낭, 뼈, 신경계통, 정신병 | 卯 | 간, 좌측늑골, 손가락, 말초신경, 팔다리 | |
火 | 丙 | 소장, 어깨, 뇌질환 | 巳 | 얼굴, 목구멍, 치아, 항문, 설태, 호흡기질환 |
丁 | 심장, 말더듬, 안질, 순환기계통, 조혈, 혀 | 午 | 정신, 심장, 시력, 안구 | |
土 | 戊 | 위장, 갈비뼈, 당뇨, 근무력증, 소화기관 | 辰 | 가슴, 피부, 좌측견통, 소화기관, 등, 허리 |
戌 | 명문(命門), 복숭아뼈, 자궁, 폐, 우측견통, 발(足), 다리, 갈비뼈 | |||
己 | 비장, 복부, 마름, 피부, 입술 | 未 | 위장, 명치, 척추, 췌장, 등뼈, 맹장, 복부 | |
丑 | 위장, 비장, 좌측다리, 췌장, 등뼈, 맹장, 복부 | |||
金 | 庚 | 대장, 배꼽, 알츠하이머, 호흡과 대사기능 | 申 | 폐, 대장, 경락, 소양증, 골수, 근골, 관절 |
辛 | 폐, 피부소양증, 근골, 사지 | 酉 | 소장, 정랑, 난소, 코, 인후, 기관지, 폐, 정혈(精血) | |
水 | 壬 | 방광, 경락, 소아당뇨, 부신, 생식과 비뇨기 계통 | 亥 | 머리, 고환, 항문, 소변, 생식기, 당뇨, 머리(頭) |
癸 | 신장, 발, 이명, 혈액 | 子 | 방광, 음부, 요도, 귀, 혈액, 자궁 |
1) 목(木) 오행
목(木)은 우뚝 솟은 형상으로서 가장 높은 곳은 인체의 뇌(腦) 구조를 나타내며, 가장 낮은 뿌리는 신경계를 표상한다. 그래서 목(木)의 오기(五氣)인 바람(風)이 뇌에 작용하면 중풍(中風)의 뇌졸중이 오거나 이로 인해 신경계가 마비되어 거동이 불편하게 된다. 한편 바람(風)은 나무를 꺾거나 쓰러트려 원활한 흐름을 차단하므로 목(木)에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간(肝)•눈(目)•허리•치아•편두통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목(木)과 관련된 장부(臟腑)는 간장(肝臟)과 담낭(膽囊)으로서 간장은 쓸개즙을 만들어 해독작용은 물론 백혈구와 적혈구 생성하는 데 관여한다. 반면 담낭은 간에서 분비되는 쓸개즙을 저장하거나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목(木)이 지나치게 강하면 토(土)와 금(金) 오행의 질병이 발생하고, 반면 목(木)이 없거나 지나치게 약하면 목(木)과 수(水) 오행의 질병이 발생한다.
주요 병적 증세 |
관절염/간질환/시력저하/녹내장/백내장/울화병/활기저하/피로/황달/근골질환/골다공증/신경질/판단력/안질/야맹증/감정조절곤란/늑막염/담석증/고관절/변비/폭언/소극적/목표의식저하/우울/허리/치아/임파선/두통 등 |
2) 화(火) 오행
화(火)는 내적 정기(精氣)의 드러남이므로 이는 곧 정신(精神) 세계와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화(火)의 오기(五氣)가 열(熱)인 점을 감안하면 정신의 분산과 분열에 영향을 미쳐 불안정한 증세를 드러내게 된다. 결국 화(火)의 태과불급은 조울증•편집증•화병•신경질 등의 병적 증세를 나타내며, 화(火)에 이상이 있으면 분명 빙의(憑依)의 공황장애(恐慌障碍)를 경험하기 쉽다.
화(火)와 관련된 장부(臟腑)는 심장(心臟)과 소장(小腸)에 영향을 주는데, 심장은 생명에 가장 중요한 장기로서 혈액순환을 담당하고, 소장은 음식물의 분해와 영양분을 흡수해 효소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화(火)가 지나치게 강하면 금(金)과 수(水) 오행의 질병을 일으키는 반면, 화(火)가 없거나 지나치게 약하면 화(火)와 목(木) 오행의 질병이 발생한다.
주요 병적 증세 |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감정반응이 미미/혈관질환/좌골신경통/부정맥/중풍/심장질환/공포감/불면증/안색나쁨/미각없음/입술포진/뇌질환/어깨결림/소변불순/편도선/설태(舌苔) 등 |
3) 토(土) 오행
토(土)는 목화(木火)의 풍열(風熱)과 금수(金水)의 조한(燥寒)을 아우르는 수렴계(收斂界)로서 오기(五氣)의 습(濕)이고 신체의 중앙에 해당하는 위장을 나타낸다. 위장은 에너지의 근원이기 때문에 토(土)의 태과불급은 안정감을 결여시켜 목화(木火)에게 과부하를 조장하여 그 자체로서 심각한 정신 문제를 야기한다. 그래서 토(土)에 이상이 생기면 작파(作破)는 물론 극도로 신경질적이고 신체가 허약해지며, 심지어 극단적 폭언과 폭행의 비이성적 행위도 서슴지 않게 된다.
토(土)와 관련된 장부(臟腑)는 비장(脾臟)과 위장(胃腸)에 영향을 주는데, 비장은 소장을 통해 만들어진 영양소를 흡수하여 인체의 요소에 공급하는데 비해, 위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장기이다. 토(土)가 지나치게 강하면 수(水)와 목(木) 오행의 질병이 따르는 반면, 토(土)가 없거나 지나치게 약하면 토(土)와 화(火) 오행의 질병이 발생한다.
주요 병적 증세 |
적혈구파괴/항체조성/조혈/설사/부종/복부팽창/살빠짐/피멍/대변과자궁출혈/손발저림/마비/오미(五味)감각둔화/위장질환/당뇨/비만/게으름/구토/치통/조급증/입냄새/구강건조 등 |
4) 금(金) 오행
금(金)은 토(土)의 견실함이므로 안팎이 건조(乾燥)한데, 태과불급하면 신체적으로 폐장(肺臟)에 이상을 주어 호흡기 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금(金)에 이상이 있으면 흥분을 잘하고 변덕은 물론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토(土)의 생조를 과다하게 요구하여 대체로 장기능이 약하고 식성이 까다로운 편이다. 더불어 성격도 조열하고 냉정하기 십상이다.
금(金)과 관련된 장부(臟腑)는 폐(肺)와 대장(大腸)에 영향을 주는데, 폐(허파)는 호흡기능을 통하여 산소를 받아들이는 장기인 반면, 대장은 음식물의 화학작용을 통하여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금(金)이 지나치게 강하면 목(木)과 화(火) 오행의 질병이 발생하는 반면, 금(金)이 없거나 지나치게 약하면 금(金)과 토(土) 오행의 질병이 발생한다.
주요 병적 증세 |
코의질환/피부질환/체모감소/천식/가래/각혈/폐질환/권태감/감기/다한증/호흡이상/파열음/자폐증/자괴심/우울증/잘우는증세/대변불순/변비/설사 등 |
5) 수(水) 오행
수(水)는 오기(五氣)의 한(寒)처럼 성정이 차고 뭉치는 응집력이 대단하다. 다만 수기(水氣)가 태왕하면 직접적으로 목(木)에 영향을 주어 수다목표(水多木漂)에 수목응결(水木凝結)하니 안정감이 결여되고, 간접적으로 화(火)를 극해 정신을 파괴하는 가운데, 귀(耳)가 극도로 발달하여 신경이 곤두서니 온갖 잡념의 지배를 받게 되어 신기(神氣)가 발동하기 쉽다. 특히 사주가 지나치게 차면 신장은 물론 생식기와 혈류에 이상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수(水)와 관련된 장부(臟腑)는 신장(腎臟)과 방광(膀胱)에 영향을 주는데, 신장은 내분비계통의 조절과 생식과 번식에 관여하는 반면, 방광은 체내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장기이다. 수(水)가 지나치게 강하면 화(火)와 토(土) 오행의 질병이 발생하는 반면, 수(水)가 지나치게 약하면 수(水)와 금(金) 오행에 따른 질병이 따른다.
주요 병적 증세 |
신장질환/내분비질환/호르몬분비저하/자율신경계/귓병/이명/두통/기억력감퇴/생식기능저하/비뇨기질환/갑상선/전립선/자궁질환/부종/신경과민/흥분/우울증/공황장애/머리카락/골수(骨髓)생성/신부전증/빈료(頻尿)/요통/발육저하/노화촉진/정력부족/골다공증/정액생산감퇴/불임증/무기력증/공포증/반항심/자궁질환/대소변불순/요실금/방광암/발한/생리불순/편도선/두통 등 |
2. 간지의 태과불급과 병증
1) 갑목(甲木)과 인목(寅木)이 막히고 병약할 때
▷추진력과 진취사고가 없어지고 무기력해짐
▷소심해지고 배짱이 없어져 대인관계를 두려워함
▷현실에 집착하고 안주하여 게으른 성정
▷누군가로부터 공격당하고 있다는 피해망상증 증세
▷누구도 믿지 않으려 하며 옹고집의 꽉 막힌 사람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눈/동맥/정맥/근육/뼈/관절/신경계/임파선
시 | 일 | 월 | 연 | 여명, 국회의원, 연지의 묘목(卯木)수(水) 오행은 자식에 해당한다. 수다목표(水多木漂)로서 뼈에 이상이 올 수 있다. | |||
庚 申 | 癸 未 | 癸 亥 | 癸 卯 |
2) 을목(乙木)과 묘목(卯木)이 막히고 병약할 때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 없어짐
▷공상가적 발상으로 이상과 현실을 구분 못함
▷매사 비판적이며 사시적으로 관조하고 부정적 평가
▷소극적 성격으로 혼자 있거나 대인기피증이 심해짐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눈/손발가락/신경계/근육/모세혈관
시 | 일 | 월 | 연 | 연간의 을목(乙木) 아내가 막힘 현상으로 병약해진 상황이다. 사별 후 재혼한 남성의 사주이다. | |||
乙 酉 | 庚 午 | 辛 巳 | 乙 未 |
3) 병화(丙火)와 사화(巳火)가 막히고 병약할 때
▷양화(陽火) 오행의 열정과 적극성이 없어짐
▷사리가 분명치 않고 경우에 없는 행동을 하여 빈축
▷경박하고 무례한 행동으로 구설수를 자초함
▷금방 의기소침해지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임
▷매사 부정적이며 불평불만이 많아짐
▷나태하고 변화를 싫어하며 신경질적으로 변함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목/인후/편도선/심장계/순환기계/조혈계
시 | 일 | 월 | 연 | 연지의 사화(巳火) 남편이 막힘 현상으로 병약해진 상황이다. 남편과 사별하고 재혼한 여성이다. | |||
甲 午 | 辛 卯 | 癸 亥 | 癸 巳 |
4) 정화(丁火)와 오화(午火)가 막히고 병약할 때
▷음화(陰火) 오행의 쾌활하고 명랑한 성격이 없어짐
▷매사 불평불만이 충만하여 대인관계가 악화됨
▷배려심과 이해심을 찾아보기 곤란할 정도로 이기적
▷신경쇠약과 히스테리성 증세로 정서가 불안정
▷절대 타인을 믿지 않으며 자기중심적 행동
▷예의가 없어지고 오만불손한 행동도 서슴없이 자행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혀/시력/순환계/심장계/안질
시 | 일 | 월 | 연 | 일간 정화(丁火)가 일지에 의존해 신약하다. 이때 운에서 일지를 충하는 유금(酉金)이 오면 목(木)의 병적 증세가 발생한다. | |||
辛 丑 | 丁 卯 | 庚 戌 | 丁 酉 |
5) 무토(戊土)와 진술토(辰戌土)가 막히고 병약할 때
▷양토(陽土) 오행의 중립성과 형평성이 심각하게 훼손
▷안정감이 없어지고 경솔하거나 균형감각 잃음
▷희생봉사 정신과 배려심이 없어져 지독한 이기심 표출
▷타인을 믿지 않으며 독불장군식 옹고집이 나옴
▷싫고 좋음이 금방 얼굴에 나타나며 천태만상으로 표변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위/허리/피부/흉부/등/갈비뼈/호흡기계
시 | 일 | 월 | 연 | 재다신약 사주로서 토(土)가 과다한 사주이다. 운에서 일간을 충극하는 오행이 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 |||
辛 巳 | 乙 未 | 己 未 | 戊 戌 |
6) 기토(己土)와 축미토(丑未土)가 막히고 병약할 때
▷음토(陰土)의 낙천성과 배려심이 없어짐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인 반응
▷말 바꾸기와 남의 일에 참견하는 일이 빈번해 설화(舌禍)
▷편파적이고 호불호가 너무 극명하여 극단적으로 치달음
▷언행이 불일치하고 신의가 없어짐, 너무 계산적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입/피부/복부/맹장/췌장/소화기계
시 | 일 | 월 | 연 | 일지의 미토(未土)가 막힘 현상으로 대단히 조열하다. 일지가 충하거나 화(火)오행이 오면 눈을 비롯한 문제가 발생한다. | |||
乙 巳 | 丁 未 | 丙 午 | 丁 卯 |
7) 경금(庚金)과 신금(申金)이 막히고 병약할 때
▷도덕적 해이감이 팽배하고 일탈한 행동도 서슴없이 함
▷금(金)의 종혁성을 따라 쉽게 배신행위 함
▷세세한 일에도 민감해 하며 불평불만이 고조
▷원칙과 소신이 없어져 줏대 없는 사람이 됨
▷결단력이 없어지고 부화뇌동하여 스스로 파국으로 치달음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코/관절/근골/골수대사/뼈조직/성적 기력
시 | 일 | 월 | 연 | 일간 경금(庚金)이 월지를 의존하며 신약하다. 월지를 충하는 인목(寅木)운이 오면 일간에게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 |||
丙 子 | 庚 午 | 丙 申 | 丙 午 |
시 | 일 | 월 | 연 | 이주일(코미디언)의 사주로서 일간 경금(庚金)이 신약하다. 일간의 막힘 현상으로 폐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 |||
壬 午 | 庚 午 | 丁 亥 | 庚 辰 |
8) 신금(辛金)과 유금(酉金)이 막히고 병약할 때
▷음금(陰金)의 순수성이 훼손되고 이기적 성향이 됨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남을 추종하고 분위기에 편승함
▷결단력이 없어지고 끊고 맺음이 분명치 않아 항상 손해 봄
▷매사 불평불만이 팽배해 주위사람들을 피곤하게 함
▷지독한 아집과 고집으로 꽉 막힌 사람이 됨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코/기관지/폐/근골/성적 기력/호흡기계
시 | 일 | 월 | 연 | 여성의 사주이다. 일주가 고란살이며 시지의 남편은 시간을 의지하지만 무자년(戊子年)에 충으로 사별하였다. | |||
甲 午 | 辛 亥 | 壬 申 | 甲 辰 |
9) 임수(壬水)와 해수(亥水)가 막히고 병약할 때
▷양수(陽水) 오행 특유의 여유와 친화력이 떨어짐
▷융통성이 결여되어 꽉 막힌 사람이 됨
▷속을 알 수 없는 이중성으로 배척당함
▷변화에 변동에 둔감하고 현실안주를 고수하여 도태
▷사람을 믿지 않는 의심병으로 대인관계가 불가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귀/비뇨기계/생식기계/불임/괄약근/혈액계/이명
시 | 일 | 월 | 연 | 재다신약의 여성 사주이다. 시간의 경금(庚金)이 순환통관오행이 되었으나 충이 오면 일간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 |||
庚 戌 | 壬 戌 | 丙 午 | 丁 巳 |
10) 계수(癸水)와 자수(子水)가 막히고 병약할 때
▷음수(陰水)의 현명함과 영민함이 사라짐
▷의기소침하고 무기력하여 대외활동 불가능
▷상황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금방 삐짐
▷이중적으로 행동하고 불성실한 매너로 질타
▷이지적이고 사색적 성향에서 천박한 사람으로 돌변
▷운에서 충극하는 오행과 만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 발생
▷건강 문제: 귀/자궁/방광/비뇨기/생식기계/불임
시 | 일 | 월 | 연 | 미혼남성의 사주이다. 식상과 관성으로 신약하다. 인성과 비겁 운이 안 오면 일간은 건강상 문제가 발생한다. | |||
己 未 | 癸 未 | 甲 戌 | 甲 寅 |
시 | 일 | 월 | 연 | 일간이 신강한 여성사주이다. 일지의 자수(子水) 남편이 막힘 현상으로 고립되었다. 사별후 재혼 | |||
丙 申 | 丙 子 | 己 巳 | 甲 午 |
팔자와 병증
팔자에 따른 건강 및 수명은 일간의 신강약 여부와 용신과 월지를 충하는 연운에 영향을 받는다. 대운은 행운의 방향을 정할 뿐 실제 수명과 사망의 시기를 추정하려면 연운을 기준해야 한다. 이때 팔자의 격국에 따른 길흉을 정하되, 사길신이라도 식신격은 비교적 수명이 짧은 편이다. 특히 사길신의 격국이 사절(死絶)되면 생명에 지장이 따른다.
사람의 건강에 관여하는 십성은 식재관(食財官)이지만 이 가운데 특히 재성은 양명지원(養命之源)으로써 수명의 시기를 가늠하는 중요 단서가 된다. 가령 신약사주에서 재성 행운을 만나면 아우생아(兒又生兒)의 형태로서 일간의 탈기가 심해지게 된다. 아울러 재성이 기신이면서 일간을 간합하거나, 또는 재성이 희신이면서 간합 당하는 행운에서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신약사주는 식재관 행운에 불미하기 쉬운데, 특히 비겁 용신이 관살행운을 만나거나, 인성 용신이 재성 행운을 만나면 사태가 불리하다. 그만큼 재성은 죽음의 시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러나 신강사주라고 하여도 재성이 약한 가운데 비겁 또는 인성 행운이 도래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다. 아울러 팔자의 기신과 구신을 생조하는 행운 또한 불리하다. 한편 식상이 미약한 신강사주가 재성 행운에 군비쟁재(群比爭財)하면 분명 요사(夭死)한다.
어쨌든 신약명에 지지가 충형하고 길신이 미약한 가운데, 기신이 왕성하여 충거(沖去)되지 않거나 길신이 합거(合去)된다면 단명이라 할 수 있다. 또 신약명에 식재관 행운이 동착할 때 불리하고, 한편 조후상 수기(水氣) 또는 화기(火氣)로 편고한 팔자 또한 단명운이다. 아울러 용신이 행운에서 합(合)하여 합거현상을 보이면 대체로 그 시기에 오행에 따른 질병으로 수술수가 따르거나 몸이 쇠약해 고행하게 된다.
특히 죽음과 관련한 시기를 추정하는 데 있어서는 대운과 연운을 비교하여 정하면 된다. 그러나 대운은 행운의 방향을 추정할 뿐 실제는 연운으로 실행여부를 알 수 있다. 가령 대운과 연운에서 팔자의 용신을 극제하거나 흉신이 생왕해지면 생명이 위험하다. 아울러 식상이 약한 상태에서 재운을 보면 군비쟁재(群比爭財)의 양상이라 죽음을 면하기 어렵고, 또 신약명에게 식재운이 동착해도 위험하다. 신강명도 비겁운에 군비쟁재의 양상이 되어 불리하고, 인성운을 만나도 마찬가지로 조심해야 한다.
여명, 1936년 11월 22일(음) | ||||||||||||||||
시 | 일 | 월 | 연 | 89 | 79 | 69 | 59 | 49 | 39 | 29 | 19 | 9 | 대운 | |||
丁 酉 | 辛 卯 | 庚 子 | 丙 子 | 辛 卯 | 壬 辰 | 癸 巳 | 甲 午 | 乙 未 | 丙 申 | 丁 酉 | 戊 戌 | 己 亥 |
위의 사주는 신약명 식신격이다. 용신은 월간의 겁재를 취용하는 팔자지만 연간의 극으로 불미하다. 계사(癸巳) 대운 갑오(甲午)년에 졸한 사주로서 지지의 충형파와 상관견관(傷官見官)으로 전형적인 단명운이 되었다.
여명, 1998년 12월 06일(양) | ||||||||||||||||
시 | 일 | 월 | 연 | 90 | 80 | 70 | 60 | 50 | 40 | 30 | 20 | 10 | 대운 | |||
戊 申 | 丁 亥 | 癸 亥 | 戊 寅 | 甲 寅 | 乙 卯 | 丙 辰 | 丁 巳 | 戊 午 | 己 未 | 庚 申 | 辛 酉 | 壬 戌 |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된 신약명 상관격이다. 임술(壬戌) 대운 갑오(甲午)년 무진(戊辰)월에 꽃처럼 사라졌다. 천간충과 후반기 대운의 천라지망(天羅地網)이 작용하는 가운데 일간의 막힘 현상을 피할 수 없다.
여명, 1959년 06월 19일(음) | ||||||||||||||||
시 | 일 | 월 | 연 | 85 | 75 | 65 | 55 | 45 | 35 | 25 | 15 | 5 | 대운 | |||
庚 戌 | 丁 未 | 辛 未 | 己 亥 | 庚 辰 | 己 卯 | 戊 寅 | 丁 丑 | 丙 子 | 乙 亥 | 甲 戌 | 癸 酉 | 壬 申 |
여명의 신약명 식신격 사주이다. 일찍 정신적 이상 증세가 있었으나 특히 정축(丁丑) 대운에 들어 부쩍 정신병 증세가 심해 두 차례의 자살시도 등으로 생활력을 상실하고 기초수급자로 연명하고 있다. 지지의 천문(天文)과 현침(懸針)은 물론 대운의 충과 지나친 식재와 조열한 기운으로 공황장애 증세를 보이는 등 불안감이 심화되는 사주이다.
여명, 1965년 07월 01일(음) | ||||||||||||||||
시 | 일 | 월 | 연 | 84 | 74 | 64 | 54 | 44 | 34 | 24 | 14 | 4 | 대운 | |||
庚 申 | 癸 未 | 癸 未 | 乙 巳 | 壬 辰 | 辛 卯 | 庚 寅 | 己 丑 | 戊 子 | 丁 亥 | 丙 戌 | 乙 酉 | 甲 申 |
신약명의 식신격 사주이다. 순환사주이며 약사인 점을 감안하면 재복이 있음이다. 하지만 무자(戊子) 대운에 관살이 태과하고 원귀(怨鬼)가 작용하여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이혼하였다. 당연히 약사 면허증은 취소되어 의사 남편의 생활비로 살아가는 명식이다.
여명, 1966년 06월 19일(양) | ||||||||||||||||
시 | 일 | 월 | 연 | 84 | 74 | 64 | 54 | 44 | 34 | 24 | 14 | 4 | 대운 | |||
乙 亥 | 己 酉 | 甲 午 | 丙 午 | 乙 酉 | 丙 戌 | 丁 亥 | 戊 子 | 己 丑 | 庚 寅 | 辛 卯 | 壬 辰 | 癸 巳 |
신약명의 정인격 사주이다. 순환사주로서 본인은 발복하지만 관성의 동태는 막힘 현상을 피할 수 없다. 더불어 경인(庚寅) 대운부터 위장병을 얻어 고생하고 있는 명식이다.
여명, 1985년 04월 03일(양) | ||||||||||||||||
시 | 일 | 월 | 연 | 81 | 71 | 61 | 51 | 41 | 31 | 21 | 11 | 1 | 대운 | |||
辛 丑 | 壬 申 | 己 卯 | 乙 丑 | 戊 子 | 丁 亥 | 丙 戌 | 乙 酉 | 甲 申 | 癸 未 | 壬 午 | 辛 巳 | 庚 辰 |
위의 사주는 신약명 상관격이다. 임오(壬午) 대운지의 오신(午申)이 합작(合作)하는 가운데, 지지의 원귀(怨鬼)가 작용하여 공황장애로 외부 출입은 물론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갑오(甲午) 연운에는 의마심원(意馬心猿)으로 안정감이 결여된다.
건강과 용신
1. 용신과 생활건강
용신은 후천적 개운에 영향을 주는 유동적 행운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용신 자체로서 천성과 심리를 파악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용신은 사주를 안정시켜 주는 일간의 비타민으로서 용신이 극제당하면 그 만큼 흉화에 노출되기 쉽다. 그래서 용신이 충형당하거나 합으로 합거(合去)되면 건강과 수명에 문제를 일으킨다. 평상시 용신의 활용법을 숙지하여 생활건강에 활용하면 건강 운을 증진시킬 수 있다.
<용신오행에 따른 조견표>
오행용신 분류 | 木용신 | 火용신 | 土용신 | 金용신 | 水용신 |
좋은 방향 | 동향 | 남향 | 가운데 | 서향 | 북향 |
흉한 방향 | 서향 | 북향 | 사주참작 | 남향 | 가운데 |
행운의 색 | 청색계열 | 적색 계열 | 황색계열 | 백색계열 | 흑색 계열 |
불행의 색 | 백색계열 | 흑색계열 | 청색계열 | 적색계열 | 황색 계열 |
가구 위치 | 동향 | 남향 | 사주참작 | 서향 | 북향 |
벽지 색깔 | 푸른톤 | 붉은톤 | 노란톤 | 하얀톤 | 회색/보라톤 |
대문 방향 | 동향 | 남향 | 사주참작 | 서향 | 북향 |
음식의 맛 | 신맛 | 쓴맛 | 단맛 | 매운맛 | 짠맛 |
행운의 수 | 3•8 | 7•2 | 5•10 | 9•4 | 1•6 |
좋은 느낌 | 생동감 | 포근함 | 안정감 | 순수함 | 중후함 |
좋은 운동 | 골프 | 구기종목 | 걷기 | 등산 | 요가 |
길한 시각 | 오전 | 한낮 | 경계시각 | 오후 | 저녁 |
좋은 발음 | ㄱ,ㅋ | ㄴ,ㄷ,ㄹ,ㅌ | ㅇ,ㅎ | ㅅ,ㅈ,ㅊ | ㅁ,ㅂ,ㅍ |
<오장육부의 활성화 시각조견표>
구분 시각 | 생시 적용시간 | 활성화되는 해당 장부 |
子時 | 23:30~01:30 | 담(膽쓸개) |
丑時 | 01:30~03:30 | 간(肝臟) |
寅時 | 03:30~05:30 | 폐(肺臟) |
卯時 | 05:30~07:30 | 대장(大腸) |
辰時 | 07:30~09:30 | 위(胃腸) |
巳時 | 09:30~11:30 | 비장(脾臟) |
午時 | 11:30~13:30 | 심장(心臟 |
未時 | 13:30~15:30 | 소장(小腸) |
申時 | 15:30~17:30 | 방광(膀胱) |
酉時 | 17:30~19:30 | 신(腎臟콩팥) |
戌時 | 19:30~21:30 | 심포(心包) |
亥時 | 21:30~23:30 | 삼초(三焦) |
2. 사상체질과 건강
1) 태양인(太陽人)
▷양(陽)의 기운이 충만한 기질
▷머리와 목덜미 부위가 발달, 허리 부위가 가늘고 약한 편
▷정직/고집/독선적/과단성/저돌성/유시무종
▷시작은 잘하지만 끝맺음이 좋지 않는 경우가 많다
▷폐(肺)의 기능이 좋고 간(肝) 기능이 원만하지 않은 편
▷마르기 쉬운 체질로서 간질환과 소화불량 및 소변불순
2) 소양인(小陽人)
▷음적(陰的)인 듯해도 양(陽)의 기운이 많이 표출된 기질
▷엉덩이가 크고 가슴이 좁음, 하체 발달, 비만기질
▷인정/참을성 없음/부잡/감정표출/뒤끝 없음/기민/까다로움
▷비장(脾臟)/위장(胃腸) 튼튼, 신장(腎臟)은 약화
▷배설기능/요통/신장염/방광염/요도염/불임증/변비/건망증
3) 태음인(太陰人)
▷음(陰)의 기운이 충만한 기질
▷흔한 체형, 둥근 얼굴형, 허리와 목이 굵고 식욕이 왕성
▷게으름/성공인 많음/보수적/현실고수/인내력/비만체질
▷간(肝)기능이 발달하여 해독작용은 강한 편
폐(肺)의 기능 안 좋음, 배설기능 약화, 변비, 땀 배출 안 됨
4) 소음인(小陰人)
▷양적(陽的)인 듯해도 음(陰)의 기운이 많이 표출된 기질
▷하체와 허리가 발달, 다소 마르기 쉬운 체형
▷침착/조신/확인습성/꼼꼼/가정적
▷신장(腎臟)이 발달해 체내 호르몬 분비와 생식기능이 원활
비장(脾臟)이 안 좋아 비위가 약하고 소화기능의 약화
5장 고서와 질병론
▷ 유백온(劉伯溫) 『적천수(滴天髓)』 질병론(疾病論)
▷ 이석영(李錫暎) 『사주첩경(四柱捷徑)』 질병론(疾病論)
1. 『적천수』
▷五行和者 一世無災, 血氣亂者 平生多疾
오행이 균형 잡힌 사주는 평생 건강 양호하고 재난이 없으나,
간지가 충극으로 어지러우면 평생 질병에 시달린다.
▷忌神入五臟而病凶, 客神遊六經而災小
특히 해당 오행이 기신이면 병이 심해지고,
행운에서 오는 기신은 비교적 피해가 가볍다.
▷木不受水者血病, 土不受火者氣傷
수(水)의 생조가 부족한 목(木)일간은 혈액 질환에 취약하고,
화(火)의 생조가 부족한 토(土)일간은 쉽게 기력을 상한다.
▷寒則冷漱, 熱則痰火
한랭한 사주는 냉병에 취약하고, 조열하면 담 질환에 취약하다.
▷金水枯傷而賢經虛, 水土相勝脾胃洩
금수(金水) 오행이 불급하면 신장이 허약해지고,
수토(水土) 오행이 충극하면 위장과 비장에 이상이 오기 쉽다.
▷목(木)이 태과하거나 불급하면 간장 등에 질병
▷화(火)가 태과 또는 불급하면 심장 등에 질병
▷토(土)가 허약한 가운데 목(木)운을 만나면 위장병
▷금(金)이 허약한 가운데 화(火)가 왕성하면 폐결핵
▷금목(金木)이 상쟁하면 골절이나 신경통에 걸리기 쉬움
▷수화(水火)가 상극이 되면 시력이 약해지거나 안질
▷금(金)일생으로 수기가 많으며, 정화(丁火)가 섞이면 해수(咳嗽)
▷토(土)가 과하게 건조하거나, 과하게 습하면, 피부병
▷목(木)이 수(水)를 못 만나면 혈액병
▷토(土)가 화(火)를 못 만나면 원기가 없어짐
2. 『사주첩경』
1) 남명
▷春生亥子 夏卯未日 秋生仁術 冬丑辰日 神經痛에 呻吟인데 殺旺하면 다리저네.
▷正寅二卯 三申四丑 五戌六鷄 七龍八蛇 九馬十羊 至亥臘子 이도또한 脚不具라.
▷戊午日生 태어난몸 年月辰酉 俱全한者 戊日生人 三傳三刑 자극자극 절게되네.
▷子日酉年 丑日午年 寅未申卯 年日對立 亥怕辰兮 戌怕巳는 精神異常 걸려보오.
▷木日柱나 火日柱가 甚히衰弱 하게되면 白日晴天 昏昧하여 精神衰弱 앓아본다.
▷七八九月 木丑戌日 다시財殺 身弱者와 甲日夏月 木枯燥도 失明되어 더듬는다.
▷丙申子辰 戌日生人 다시辛壬 하나보고 四柱財殺 있게되면 三脚行步 하게되네.
▷冬月生人 戊己日生 다시財殺 結局하면 執杖叩地 하게되니 左往右往 걸음이라.
▷四柱中에 丁巳놓고 金水日柱 太王하면 眼昏日暈 하게되니 靑盲될까 염려되네.
▷甲己日에 見巳하고 乙庚子合 丙辛見候 丁壬見戌 戊癸愁兎 溺水之厄 있어본다.
▷寅卯夏月 그사람이 日柱庚寅 午戌이면 痔疾盲腸 腸疾扶斯 事前主意 必要하오.
▷辛卯巳未 生日人이 寅卯夏月 出生해도 亦是痔疾 盲腸으로 呻吟함이 있게된다.
▷戊己日生 多金水木 脾胃弱해 걱정되고 庚辛日生 多逢火는 喘息血疾 咳嗽氣라.
▷壬癸日柱 多逢火土 痔疾淋疾 鼻塞氣요 甲乙日生 多逢金은 筋痛骨痛 呻吟있네.
▷寅巳午未 戌月生人 甲乙寅午 巳未戌日 咳嗽喘息 其疾病에 恒常골골 하게되오.
▷金木星이 十至月은 酒風中風 滯症있고 鼻塞氣가 있게되니 恒時過飮 注意하소.
▷火旺四柱 金日柱는 두드러기 腫氣之疾 木火日柱 太弱하면 癎疾風病 두렵구나.
▷四柱桃花 逢刑者와 滾浪桃花 만난者는 痔疾淋疾 梅毒膀胱 呻吟함이 있게되오.
▷戊己日弱 地支刑은 胃腸手術 있어보고 四柱中에 金水冷은 小便자주 보게된다.
▷四柱炎上 水火相戰 水木日生 多水木은 늦게까지 잠자리에 오줌싸게 된답니다.
▷三冬春生 壬癸日生 그日柱가 甚冷한데 四柱中에 不見火는 耳聾咳嗽 風疾이요.
▷食神刑沖 財星逢沖 寄生蟲이 많이 있고 水土日柱 失道하면 便泌泄瀉 糖尿로다.
▷火日柱가 融融한데 四柱無水 하게되면 咽乾口燥 唾不足해 消化不良 틀림없다.
▷四柱中에 刑沖殺은 자라날 때 몹시울어 父母애를 태워주니 父母勞苦 배곱이라.
▷正四七十 寅未時와 子午卯酉 未日時는 小兒時에 夜啼甚해 父母걱정 많았도다.
▷四季月에 酉日時는 春午夏酉 秋子冬卯 그도또한 밤자리에 몹시울고 자라났다.
▷子午生人 卯酉時는 卯酉生人 子午時는 개에한번 물려보니 猛犬注意 해야되오.
▷寅申生이 巳亥時와 巳亥生이 寅申時는 辰戌生이 丑未時도 亦是拘咬 있어보고.
▷丑未生이 辰戌時와 丑未戌日 柱逢戌도 狂犬猛犬 물리우니 恒時犬口 注意하소.
2) 여명
▷春夏金日 財官殺은 月經乾血 하게되고 四柱中에 水逢多도 鼻塞經調 不順이라.
▷庚辛日生 亥子丑月 너무깔끔 病이되고 己亥卯酉 生日弱은 神들렸다 하기쉽소.
▷春夏月에 丙丁日生 神經痛에 두렵고요 神經質과 婦人病도 間間起發 하게된다.
▷壬癸日生 春冬月은 經調不順 風冷이요 濕冷甚해 痛症인데 봄겨울에 尤甚이라.
▷庚辛日生 夏冬月은 子宮月經 帶下症에 呻吟함이 있게되니 몸調節에 注意하소.
▷寅卯夏月 辛日生人 神經衰弱 두렵고요 甲乙日生 火旺格은 喘息으로 呻吟한다.
▷食傷太旺 刑沖殺은 나팔管에 妊娠이요 傷官食神 逢刑穿은 子宮手術 있어본다.
▷四柱官食 同臨合身 更逢刑殺 하게되면 不義胞胎 流産하다 得病危命 하게되네.
▷傷食太旺 身弱者는 아기낳고 得病이요 庚辛丙丁 失中和는 高血壓이 걱정된다.
▷寅卯月에 己亥卯日 秋冬月에 丙丁日弱 七八九月 甲乙日弱 少時視力 弱해진다.
▷秋月木日 扁桃腺弱 頭痛頻煩 있게되고 夏月木日 태운몸도 扁桃腺弱 亦是있네.
▷春夏月에 庚辛日生 氣管支病 있게되고 壬寅午戌 財殺旺도 氣管支에 病이있소.
▷傷官食神 逢刑하면 乳腫病이 念慮되고 處女時節 發育할때 그乳房이 縮小하다.
▷火日柱에 多逢水나 水日柱에 多逢火는 가끔가끔 上氣하여 眩氣症이 일어난다.
▷甲乙日生 土金太旺 肝臟弱해 걱정되고 丙丁日生 木火太旺 心臟病에 呻吟이요.
▷戊己日生 水木太旺 脾胃病이 있게되고 庚辛日生 火土旺은 肺臟血疾 있게된다.
▷壬癸日生 火土旺은 腎臟子宮 身病있고 庚辛日生 木火旺은 腸窒病도 두렵더라.
▷丙丁日生 金水太旺 壬癸日生 多逢火旺 眼昏目暈 靑盲이니 保眼注力 하십시오.
▷春生亥子 夏卯未日 秋生寅戌 冬丑辰日 神經痛痛 腰痛있어 痛症呻吟 많이한다.
▷女命經驗 統計하여 神妙之法 拔萃하니 選妻擇婦 寶法이라 길이길이 繼傳하소.
3. 『동의보감』
1596년(선조 29년)에 허준(許浚)이 왕명을 받아 저술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부부의 교접(交接)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몸을 보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참고할만한 대목이다.
음사(陰事)에 있어서는 먼저 화(火)가 충만한 병정(丙丁)일과 음력 보름은 물론 그믐과 초하루 등은 피해야 한다. 아울러 바람이 심한 날과 안개가 자욱한 날을 포함하여 몹시 추운 날과 더운 날도 피한다. 더욱이 번개가 치는 날과 우레 소리와 벼락이 치는 날은 적극 가려야 한다. 아울러 날씨가 흐리고 깜깜한 날은 물론 일식과 월식을 비롯해 무지개가 성한 시각과 지진이 있을 때도 피해야 한다.
이러한 날 관계하여 임신하면 자칫 신기(神氣)가 있는 자식을 보기 쉬운데, 특히 남자 아이에게 더 해롭고 여자 아이는 병약하기 십상이다. 이때 표출되는 병적 증세로는 정신병, 바보, 멍청이, 귀머거리, 절름발이, 흉포한 성격의 자녀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
한편 성행위시 장소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적하는데, 특히 해와 달의 기운을 받으면서 하는 행위를 비롯해 환한 불빛 아래서 하는 행위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아울러 사당, 절간, 우물, 부엌, 화장실, 무덤, 시체 곁에서 하는 행위도 절대 피해야할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