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태까지 많은 아이돌이나 밴드를 파왔던 사람으로서 유독 대장 팬카페에 힘들었는데 대장 노래 듣고 위로받았다는 글이나 모두 우울해도 힘내라는 글이 많은 것 같아요. 이게 다 대장 노래 가사가 위로가 많이 돼서 겠죠.? 그래서 제 취향인 대장 예쁜 가사를 모아봤어용..
화려하지 않은 나에게도
특별 할 것 없는 하루에도 그댄 내게로 불어오네요.
-moonlight
저물어가는 태양이 어딘가
떠밀려 가던 내 뒷모습같아.
-불꽃놀이
아름다운 건 끝이 있다는 것 아닐까.
-불꽃놀이
그 누가 뭐라던 의심 한 점 없이
그댄 나의 별이에요.
-그대가 나에게 그러하듯
언젠가 그대 곁에 긴긴밤이 찾아온다면
아무말도 없이 가까이에 앉아 그댈 기다릴 테요.
-그대가 나에게 그러하듯
전하지 못했던 모든 말은 내 맘속 한켠에 심어둔채
그대를 닮아 어여쁜 꽃잎으로 가득히 피었어요.
-그대가 나에게 그러하듯
나를 좀 더 돌봐줘야겠어.
-등대
누군간 슬프다고 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은걸 알기에.
-어떤 이의 편지
빗 속을 헤매어도 괜찮을 만큼
사랑에 빠지기를.
-magic
사랑이란 사람과 만남이란 글자가
써내려간 작은 책 동화일 걸.
-a book of love
아파하고 나아지면 그게 다인거야.
-a book of love
다시 생각해보면 지나가버린 것은
추억이란 선물이 되어주고
또 하루를 살아가게 할 힘이 될거야.
-a book of love
그 얘기를 담은 우리의 밤은 영화같아.
-close
난 내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 치고 있는걸.
-not okay
나 이제 나아져볼게요.
지나간 대로 견뎌내볼게요.
나 이제 지나가볼게요.
-시간과 흔적
기다릴게. 넘어진 마음 일어서려 떼쓸게.
도무지 알 수 없는 이 세상 위에 서 있으니.
거짓말 같은 기적이 올테니.
-집에 가는 길
사랑한단 말이에요.
없으면 난 안돼요.
-파도
떠나지 않는 밤이 날 떠나가네요.
One day you’ll be fine.
From all the memories.
-하루가
어떻게든 잠든건 내 두눈 뿐이 지만
-하루가
떠나지 않는 그림자 밟아도 지워지지 않는데.
-Melancholy
한번만 안아줄래 내가 널 조금씩 덜 수 있게
-서로가 없는 곳
그 누구도 널 알아주지 않는 매일에 죽어가는 걸.
-pain
너는 몰랐지.
사랑한만큼 아픔은 늘 비례한다는걸 외면하게 돼.
너도 그랬지. 잠에 드는게
깨어있는 현실이 너무 싫어서 란걸 기억하게 돼.
-pain
외에도 팬둥이분들이 좋아하시는 예쁜가사 있으면
메모장에 적어두게 알려주세요..♡
첫댓글 우와~너무 좋아요~👍👍👍
정말 대장 노래는 하나도 빠짐없이 너무 좋고, 위로 받는 것 같아요🥹🤍
별안간 웅장해지는 여성 ㅜㅜ 세상 사람들 이것 좀 봐요 ㅜㅜㅜ 우리 대장이 이런 글을 쓴다고요 ㅠㅠㅠㅠ
아니 팬둥이님 포인트가 저랑 너무 잘 맞네요...
대장이 작사한 곡에서 울컥하고 감탄했던 가사들이 고대로 적혀있어서 저인 줄 알았어요 진짜 이런 가사를 생각해 내는 대장의 맘속이 너무 궁금하고 아름답게 느껴져요
대장 사랑한다구요 🥹♥️
대장님 가사는 그 의미를 생각하려 할 수록 진정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전 죽은 새 가사를 좋아해요😻😻
[고통 없는 점심에는 더 배울 것들이 없어 새장 속의 새는 싫어서-죽은 새]
가끔 인생이 벅차게 힘들어도.. 이 힘든 순간 덕분에 얻는 것들이 분명히 있을거란 믿음을 주는 가사 덕분에 오늘도 살아가는 것 같읍니다 💗💗
인생 항상 화이팅입니다 !!!!!
가사들 하나하나를 이렇게 따로 보니까 또 다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와 정말 정성이 가득 담겼네요!
대장은 가사를 진심을 담아서 정말 잘쓰는 것 같아요
덕분에 너무 많은 팬둥이들이 위로받을 수 있는 것 같구요!
대장 노래는 정말 가사가 너무 예쁜거같아요 저두 너무 힘들때마다 대장노래로 위로 많이 받았어요🥺❤️🩹❤️🩹
정성스럽게 모아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이런 예쁜 가사들을 쓴 대장이 너무 대단한 것 같고 고맙네요.. 저도 집에 가는 길 중에서 팬둥이님이 쓰신 가사를 제일 좋아해요! 정확히는 '나 살아볼게'까지요!! 다들 울림을 느끼는 부분이 비슷한가봐요ㅎㅎ
저도 대장 노래가 때로는 위로를, 나아가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주었던 것 같아요... 팬둥이님이 작성해주신 가사들 모두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가사들인데 어찌 알고ㅠㅠ🥹 다들 비슷한 것일까요오..?ㅎㅎ 추가적으로 저는 하이웨이 가사도 너무 좋아해요!
<멀리 달리다 보면 어딘가 여긴/그래도 전보다 나을 테니까>
<지나쳐버린 건/그것대로 내버려 두고>
노력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다시 달려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아요🥰
대장은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위로 받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