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아들이랑 6개월된 딸내미를 키우고 있는 연년생맘이예요..^^;;;;;;
친정엄마가 자주 오셔서 도와주시긴 해도 하루하루가 거의 전쟁이죠...ㅠㅠ...
아무래도 둘째한테 손이 더 많이 가다보니 큰애한테 놀아주는거나 간식챙겨주는거나
소홀해지는건 어쩔수없네요.
게다가 둘째가 밤에 푹 자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하루종일 저도 비몽사몽..낮에도 꼭 안겨서 자려고 드니
저또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구요....
그래서 내년에 큰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볼까하거든요..10년 2월생이라 꽉찬 3살이예요
그래도 아직 어리다는건 알지만 하루종일 제가 끼고 있는것도 답은 아닌거 같아서요..놀아주는것도 한계가 있고
남자애도 보니 점점 행동반경도 넓어지고 나가놀고 싶어하더라구요
저희아파트단지에 법인 어린이집과 여러군데 가정어린이집이 있는데 어느곳이 나을까 너무 고민스러워요..
가정어린이집은 너무 답답할거 같기도 하고 ...법인어린이집은 큰애들한테 너무 치일거 같기도 하고...
에효.................보내는맘도 안쓰러운데....어린이집고민에 저의 다큰서클은 점점 더 번져만 가네요...
님들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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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http://cafe.daum.net/pregnant) 12-36개월 육아문의 게시판입니다.ㄱ
첫댓글 울아들 26개월 어린이집보내려고 이곳저곳 방문해서 상담받아봤어요....국공립은 대기자가많아서 안되더라고요.....혹 서울형어린이집 아세요? 일정한 기준과 조건을 갖춘 민간어린이집을 서울시가 공인해준곳인데 이곳도 괜찮은거같아여(제가본곳은 시설도좋고 먹거리등등 괜찮았어요)....국공립들어가기힘드시면 서울형어린이집도 괜찮을듯싶어여. 함검색해보세여.
저희아가 10년 1월생인데요.. 13개월때 부터 다녓어요.. 직장을 다니고있어서요.. 너무큰 어린이집만 아니면 법인도 괜찮은거 같아요.. 저희아가 가정어린이집다니는데요..
내년까지만 보내고 내후년엔 큰곳을 옮길려구요.. 평수도 작고 그때쯤이면 아들 노는게 달라지니 간난아기나 기어다니는 아이들한테 피해줄거 같아서요..
카메라도 설치가 되어잇지 않아서 조금 불안하구요..^^ 좋은분들인거 같지만 그래도 엄마맘이 그렇네요.. 그리고 한번 가정어린이집 보내니 국공립넣기가 더 힘드네요.. 대기를 해놓고 갓는데요.. 내년도 자리가 없어요..ㅜㅜ
가정어린이집보단 법인 어린이집이 큰애들한테 덜 치일꺼에요.. 가정어린이집은 작은애들 큰애들 구분없이 같이 놀더라구요.. 애기들 잘때 시끄럽게하면 혼내고.. 저희 애들(쌍둥이) 두돌부터 가정어린이집 보냈는데.. 후회되더라구요.. 집에선 동생땜에 눈치보고 어린이집가서도 애기들 잘때 또 눈치보고.. 암턴 여기저기 둘러보시고 좋은 결정 하셔요~
어린이집 원장을 보고 고르세요, 우린 가정형 보내는데 원장이 잘 해줘서 만족 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