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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 (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전 4시 (한국시간) FIFA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벌인 8강전에서 다시 한번 국민들의 열정을 깨웠다.
투혼을 불사른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영권, 김민재, 조규성 선수 (왼쪽부터) 의 조별리그 경기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카타르/박형기 기자
1. 한국동서발전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프랑스전력공사(EDF)’, UAE의 에너지국영회사 ‘마스다르’와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지역 일대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건설 사업 입찰에 나섰음.
수주 규모만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임.
5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EDF와 마스다르 합작사인 이머지(Emerge), 한국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8월 사업 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음
♢동서발전, 佛·UAE와 드림팀 … 태양광·ESS 수주나서
♢한국 건설사·에너지 기업들 '제2의 중동 붐' 기대 키워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 북서쪽 해안 아말라 지역에 건설할 계획인 초대형 리조트 조감도.
【사진 제공=사우디 관광청】
2. 다운로드 수가 1000만 건이 넘는 간편결제 금융 앱 ‘페이코’의 서명 키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음.
전자인증에서 일종의 인감도장 역할을 하는 서명 키가 도난당한 것이여서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됨.
유출된 서명 키를 악용하면 보이스피싱 앱이 정상 앱인 것처럼 위장하고 고객 개인정보를 빼갈 수 있기 때문.
이미 고객 휴대폰에 수천여개 악성 앱이 위장 설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현재 그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안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고객사 30여 곳에 ‘페이코 서명 키가 유출됐고, 이를 악용해 악성 앱이 제작, 유포됐다’며 주의하라는 긴급공문을 보냈음.
공문은 이미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출된 서명키를 통해 제작된 악성 앱 5144건이 탐지됐다며 고객사들에게 “서명키 관리와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고 대응에 유념하라”고 경고했음
♢사진·문자내역까지 술술
♢해커가 폰 원격조종도 가능
♢페이코 서명키 공유는...법인 인감도장 돌려쓰는 꼴
♢허술한 앱 보안의식 도마 위
♢페이코측 “유출경로 파악 중”
3.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 취임 후 단행된 첫 사장단 인사에서 반도체 기술개발과 제조담당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새로 선임했음.
글로벌 반도체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음.
한종희 부회장(DX부문)·경계현 사장(DS부문)의 대표이사 ‘투톱’ 체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각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장들은 큰 변동이 없었음.
이는 ‘위기관리’에 인사의 방점을 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도 배출됐음.
삼성전자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음.
이번 인사에는 모두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2명의 담당 업무가 변경되는 등 9명의 이름이 올랐음
왼쪽부터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SET(통합) 부문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 부문장.
♢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로 유임.
이영희, 김우준, 남석우, 송재혁, 백수현, 박승희, 양걸
♢이재용 회장, 첫 사장단 인사
♢이영희, 마케팅 실장으로 승진
♢반도체 개발·제조 전문가 중용
♢한종희·경계현 투톱체제 유지
4.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사태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음.
5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몇 차례 회의와 대화에서 레이건 전 대통령을 직접 언급했음.
윤 대통령은 레이건 전 대통령이 미국 노동총연맹 산하 협회장을 지낸 이른바 ‘노조 출신’이고 노조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었지만, 항공 관제사 파업 때 ‘결단’을 내렸다는 점을 참모들에게 강조했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과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잇다. 대통령실 제공
♢1981년 관제사 노조 파업 강경 대응 레이건
♢1만여명 일시해고·공무원 재취업 막아
♢尹, 화물연대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자격 취소 및 2년 재취득 제한, 각종 혜택 1년간 박탈
♢노조 강경대응 기조에 지지율 5개월만 40% 육박
5. 여권을 중심으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론’이 본격 점화했음.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내년 1월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들고 나온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에 동조하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도 조기 해제론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커졌음.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음.
김 지사는 “출장으로 미국, 유럽 등을 다녀보니 외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있지 않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음
♢김태흠 지사 "효과가 있는지 의문…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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