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릴리즈 수고했어!!
이번에야말로 스케줄 끝나고
일본에 하루 이틀 더 머물면서 조금 관광하고
디즈니랜드에 갔다가 돌아갈 건가 생각했는데
평소처럼 바로 한국으로 돌아갔네🥺
디즈니랜드 가서 놀았으면 좋겠다😭
이펙스보다 일본 제니스들이 더
빨리 이펙스가 디즈니랜드에 가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아 ㅋㅋ
릴리즈가 끝난 후, 친한 제니스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어~
사실 마라탕 먹고 싶은 기분이었으니 하이디라오 갔는데
가게가 리뉴얼 오픈 공사중이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거든...🤦
근데 가게가 공사중이라는 걸 알려준 직원분이
내가 좋아하는 하이디라오 과자와
다음에 쓸 수 있는 쿠폰을 주셔서 러키였음✌️
그래서 다른 가게 가서 삼겹살을 먹었어!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집에 가서 씻고나서 바로 기절...
다음날도 그대로 집에서 나오지 않고
쉬면서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릴리즈 그날에 위시에게 쓴 편지를 보내야겠다! 싶어서
집을 나왔어💨
내가 위시에게 편지를 쓰는 게 오랜만이라는 것까지
위시가 기억해주고 있어서 기뻤어!😖
사실은 호주에 있을 때 보내고 싶었는데
할 수 없었던거야😭
오랜만에 쓰는 편지라 할 말이 많아서
문장이 엄청 길어져버렸지만,,,
며칠 후에 도착할 거니까 읽어줘!!
그리고 그 후 스벅 가서 공부를 했어!
난 밖에 나가지 않으면 공부를 할 수 없는 편......
어제는 영어를 했어!
오랜만에 만나서 위시가 ”한국어 잘하던데?“
”영어도 한국어도 할 줄 알아?!“라고 칭찬해 준 덕분에
공부 동기부여가 더 되어서
어제 본 리스닝은 지금까지 가장 점수가 높았어! ㅎㅎ
나도 위시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유학을 가는 동안에 수업중 잠 좀 깨려고
일부러 커피를 먹고 있었더니,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기분이 좋아서
요즘은 카페에 가면 항상 커피를 시켜먹어 ㅋㅋ
어제는 라떼~
근데 이건 좀 TMI일 수도 있는데
스타벅스라고 해도 나라마다 커피 맛이 다른 거 알아?
나는 예전에 한국 스벅에 갔을 때
처음 아메리카노를 먹어서
그때 처음 커피를 맛있다고 느꼈는데,
그 후 일본에 돌아가서 다시 아메리카노를 시켰더니
한국에서 감동했을 때와 같은 맛이 아니었거든🤔
그리고 호주에서도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그것도 한국만큼의 맛은 없었고...
일본에서도 호주에서도 여러번 먹어봤으니까
만드는 사람 때문엔 아니라고 생각해.
근데 호주에 있는 친한 한국인 언니는 한국꺼도 호주꺼도
맛에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해서···
그래서 나는 원래 커피를 안 좋아하고 그런데
그런 내가 설마 커피 맛 차이를 알 수 없겠지 라고
내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던 거야
그런데 유학 끝나서 일본에 돌아올 때
비행기 환승 때문에 하룻밤만 인천공항에서 보냈는데
거기 스벅에서도 아메리카노를 먹어봤거든
그러면 그게 그 여행 때와 마찬가지로 맛있어서!😳
그래서 나라마다 맛이 다르고
아메리카노는 한국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확신했어!
그렇지만 그게 왜인지는 몰라...ㅋㅋ
위시도 요즘 커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지?
혹시 다음에 해외에 갈 일이 있으면
거기서도 아메리카노 먹어봐!
어쩌면 원래 커피를 잘 못 먹는 사람이
맛의 차이를 알아챌지도 몰라...ㅋㅋ
그리고 오늘은 피부과와 운전면허증 갱신 하러 갔어~
오랜만에 시력검사를 봤더니 시력이 떨어져 있어서,
오늘부터 운전할 때는 안경을 써야 하게 됐어...
시력이 안 좋게 되어 있는 건 나도 깨달아고 있었지만,
재차 숫자를 보면 슬프다…😭
근데 왠지 모르게 그 후 증명사진이 예쁘게 나왔으니까
그걸 보고 다시 텐션감이 돌아왔어 ㅋㅋ
국제면허도 따고싶으니까, 또 면허센터에 가야 해...
출국까지 이제 날짜가 얼마 안 남아서 바빠!
그래도 위시 만난 덕분에 에너지 충전했으니까
다 열심히 할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아프지 말고,
따뜻하게 하고, 푹 자!☆彡
위시가 건강하고 웃는 게 내 행복이니깐!
오늘도 너무너무 사랑했고,
내일도 더 더 더 사랑할게!♡♡♡
안녕~
–사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