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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본도를 제외하고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답니다. 차귀도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소재해 있으며 세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은 무인도이지만 예전엔 사람이 살았다고 합니다. 차귀도라는 지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은 전설로 동국여지승람이나 탐라지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차귀도라는 지명은 호종단이라는 중국의 풍수지리사 전설과 관련해서 생겨났습니다. 고려시대에 송나라 황제가 지리서를 보니 제주에서 인걸들이 쉴새없이 나올 땅임을 알고 호종단(胡宗旦)이라는 풍수지리사를 제주에 보내 물혈을 모두 끊으라고 명하자 호종단은 제주를 한바퀴 돌며 물혈을 끊어가다가 제주시 화북동에서 행기물을 찾지 못하자 포기하고 돌아가는데 광양당신이 한마리의 매로 변한후 고산 앞바다에서 호종단이 탄 배를 수장시켰습니다. 결국 호종단이 돌아가지 못한 곳이라 하여 차귀도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인데.. 고려조정에서는 그 신기함을 보고 받은 즉시 광양왕이라는 작위를 수여하고 한라산 호국신사라 하여 매년향과 폐백을 내려 제사 지내게 했다고 합니다.
고산항에서 바라본 차귀도 입니다. 지척이지만 여기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선상에서 바라본 차귀도의 일부 입니다.
뒷면에 보이는 것은 풍력발전소입니다.
장군바위입니다.
낙조가 유명한 수월봉의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사람이 살었던 흔적입니다. 억새만 무성하고 집터와 우물터가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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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유펜션 제주도 여행,오름,올레,섬 그리고 원문보기 글쓴이: 펜션지기
첫댓글 펜션지기님 덕분에 제주도박사되겠어요~ㅎㅎ,제가 낚시도 좋아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차귀도가 맘에 듭니다.
다른 곳은 낚시 배를 인원을 채워서 배를 빌리는데 여긴 사람이 많이 찾아서 고산항에 그냥 가시면 만원을 내시면 차귀도 왕복 가능합니다.
제주도의 홍보대사로 모셔도 손색이 없을 정도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주도청에서 이런걸 알아야 하는데 말입니다.ㅎㅎㅎ
ㅎㅎㅎ그럼 방법이 있지요 제주도 도청 홈페이지에다가 올려드리면 될까요?
아 그런 방법이 있네요.ㅎㅎㅎ
펜션 지기님이 안내를 하셧나봐요 정말좋은 구경 하네요
아닙니다. 제주에서 오름이 좋아 같이 트랙킹을 하는 분들이 있죠. 수 많은 오름이 있기에 육지와 달리 이정표시가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혼자는 곤란하죠. 부지런히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제주도의 이곳 저곳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가 큰 섬이죠. 그래서 볼 것도 많답니다.
그런데 펜션지기님 제주도 방언으로 오름이 무슨뜻이죠? 웅덩이를 말하는건가요?
오름의 정확한 표기는 오름(아래아)입니다. 악(岳)이나 봉(峰)을 의미하기도 하고 뫼 즉 산(山)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래서 제주어는 고어의 연구에도 소중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바쁘시네요 이곳저곳 소개하느라 시간되면 팬션지기님이 소개 한곳 모두 다녀 봐야지 잘보고 갑니다.............
제가 가이드 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