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닥 또닥…아낙네들의 부지런한 손놀림 속에 살찐 매실이 바닥에 수북이 쌓이고 있다. 토종 매실 생산지인 경북 칠곡군 기산면 송광매원 농장에서 수확철을 맞아 일꾼들이 탐스럽게 익은 청매실을 따고 있다. 매실은 여름철 피로회복과 간기능 보호에 효능이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이채근기자
★...강원 홍천과 충남 금산의 낮 최고기온이 각각 32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강북구 드림랜드 야외수영장에서 햇볕에 몸을 그을리던 시민들이 서로 선탠오일을 발라주고 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데다, 한반도 상공에 따뜻한 남서 기류가 유입돼 전국적으로 완연한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여수와 목포는 자외선 지수가 9.2, 그 밖의 지역도 8이상을 기록했다. 자외선 지수가 9이상일 때 햇볕에 20분 정도 노출되면 피부에 홍반이 생기고 8~9사이도 30분이면 피부가 발갛게 달아오르게 된다. 기상청은 이런 날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를 쓰는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정아 기자
★...11일 오후 서울 강북구 드림랜드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 나온 시민들이 햇볕에 몸을 그을리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강북구 드림랜드 야외수영장에서 아가와 어머니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다음달 초 열릴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에 참가할 서울 덕수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교내 수영장에서 체력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전쟁 때 할아버지 세대가 한강을 건넌 고난을 되새기자는 뜻에서 1994년 시작한 이 행사에는 13년 동안 1만1천여명이 참가해 한강을 헤엄쳐 건넜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이 7월에 열릴 한강헤엄쳐건너기 행사를 앞두고 체력심사를 받기 전 물장난을 하고 있다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휴일인 10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27.7℃까지 오르며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자 동성로에 나온 시민들이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과 내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0℃를 웃도는 데다 자외선 지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기상대는 또 목요일과 금요일에 비가 내려 잠시 더위가 가시겠지만 주말부터는 또다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형기자
★...세계 최대 재활의학 분야 학술대회인 '제4차 세계재활의학학술대회'가 11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76개국 2500여 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매일경제 후원으로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11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9개국 65개 관련 기관과 업체가 133개의 전시관을 설치해 재활의학 분야의 최신 정보를 교류한다. <박상선기자>
세계 명품 악기 '한자리에' 제3회 인천 국제 악기 전시회 코엑스서 14일 개막, 세계 3대 바이올린 전시… 우리 전통 국악기도
★...인천 국제 악기 전시회에서는 세계 3 대 명품 바이올린으로 꼽히는 스트라디바리, 과르네리, 과다니니의 바이올린(왼쪽부터)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세계 의 명품 악기가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컨벤션 홀에서 14일 부터 16일 까지 여는 제3회 인천 국제 악기 전시회에서다.
인천시가 2 년마다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악기 전시회의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30여 개 악기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악기를 선보인다.
이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세계의 내로라하는 명품 현악기를 감상할 수 있는 명품 현악기 전시 코너. 이 곳에서는 세계 3대 바이올린으로 손꼽히는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을 비롯해 과르네리와 과다니니의 바이올린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이들 바이올린의 값만 각각 수십억 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17 ~ 18세기에 유럽의 악기 장인들이 제작한 비올라ㆍ첼로 등 유명 고악기 7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명품 악기들의 가격을 모두 합하면 무려 500억 원이 넘는다
★...순조 무자년 진작례를 2차로 복원한 공연이 11일 오전 창덕궁 연경당 본채에서 열리고 있다. 진작례란 왕실에서 특별한 날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말한다. 이번 공연은 순조 28년인 무자년(1828년) 6월1일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왕후의 40회 생일을 축하하려 거행했던 진작례를 복원한 것이다. 연합뉴스
★...지난 4월 휴대전화 통화품질 등과 관련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를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박은 김경환(47. 차량 위)씨가 11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앞에 당시 사고 차량인 벤츠 S500을 주차해 놓고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불량 휴대전화를 생산한 삼성에도 책임이 있다며 이같은 시위를 벌였다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해운대 경찰서 앞 도로 중앙선에서 작업인부가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가운데 아무런 보호조치 없이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인부가 도로 한가운데에 세운 구조물은 모 자동차 보험회사의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로 밝혀졌다. 박수현 기자
★...10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 4동 한 재개발 부지가 시공도 하지 않은 채 수년 동안 방치, 안전펜스 붕괴 등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주민들은 밤마다 일부 청소년들이 부지 내에서 서성 거리며 음주와 흡연을 하는 등 우범지대로 변하고 있다고 우려 했다. 정운철기자
★...1000억원대의 자산가로 알려진 부동산 임대업자 김모 (68)씨가 ‘데릴 사위 공개 모집’에 나선 지 닷새만에 전문직 남성 200여명이 몰려 들었다.
결혼정보업체 선우는 지난 7일 홈페이지에 1000억대 자산가의 딸인 김모 (38)씨가 외모가 단정하고 신체가 건강하며 종교 (기독교)가 같고 올바른 가정에서 자란 전문직종 남성을 데릴사위로 구한다는 공고를 냈다. 해외 유학을 마치고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김씨는 20억원대의 자산을 보유 하고 있으며 결혼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현지시간) 스페인의 Castrillo de Murcia에서 성체축일(Corpus Christi) 맞아 열린 기념 행사에서 악마 복장을 한 남자가 아기들이 누워있는 매트리스 위를 뛰어 넘고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은 이처럼 특이한 의식을 통해 악마로부터 자신들의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고 믿는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미국 이혼 전문 여변호사 코리 페트먼이 7일 시카고에서 "인생은 짧으니 이혼해라"는 문구를 적은 자신의 사무실 이동 광고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트먼은 앞서 같은 광고 문안에 보다 선정적인 사진을 넣은 옥외 광고판을 설치했다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철거당한 바 있다. /시카고=AFP 연합뉴스
★...깊은 산과 깨끗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 매년 6월이면 도심속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의 반짝거림을 지켜 볼 수 있는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그중 반딧불이의 서식지 복원과 성공적인 사육기술로 반딧불이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충북 청원군에 있는 낭추골 현장체험학습원을 다녀왔다
첫댓글 애기들을 뛰어넘다니...별 행사도 다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