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갤 JP123님 글 펌
뭐 우리도 끼워줘하는 One이나 M-1같은데는 제외해버리고
현재 세계 메이져 MMA 3대 단체(적어도 북미 단체)를 꼽자면 UFC, Bellator, WSOF를 뽑을수 있다.
그리고 다들 눈치 챘겠지만, 저번에 글을 썼듯이 UFC와 WSOF의 관계는 예사롭지 않음.
사실 제일 처음에 레이 세포가 WSOF의 사장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오잉? 무슨 소리지. 세포가 어디서 무슨 돈으로 저렇게 거대한 MMA 단체를 세우고 NBC와의 계약을 할정도의 수완가가 된거지? K-1 시절에 적금 꼬박 꼬박 들어논거가지고 융자 대출해서 말년 말아먹으려고 그러나.'정도의 생각을 했었는데, 스컬찡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역시나 실질적인 물주는 시그 로기치고 레이 세포는 바지사장이자 얼굴마담이였다는걸 알게 되었지
최근 알리 압델 아지즈는 스스로 UFC의 사육 단체가 아니라는 인터뷰를 한바가 있는데
"우린 UFC의 떡밥 리그가 전혀 아니다. 우린 이런거다: 만약 어떤 선수의 계약이 끝났다면, 그는 원하는데로 어디든 갈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붙잡아두거나 그의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거고. 물론 몇 선수는 UFC에 가길 원할거고, 그럼 그렇게 하면 되는거다. 우리는 그들의 꿈을 좌절시킨채 그저 붙잡아두려고 하진 않을것이다. 만약 그들이 UFC를 가길 원한다면, 그들은 그렇게 할수 있어. 선수들을 붙잡아두고 그들이 원하는대로 못하게 하는것은 이 스포츠에겐 나쁜일이다."
"만약 당신이 당신이 있는곳에서 행복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그 단체에서 싸우지 않을수 있다. 당신이 계약을 준수하고 이행한만큼, 당신은 그 계약에서 벗어날수도 있지. 모든이는 꿈을 가지고 있고, 나는 누구도, 내자신도 혹은 이 업계의 누구도, 그것에 대해 맞설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계약이 끝났다면, 선택은 당신의 것이다."
대단히 이상적인 이야기로 들린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WSOF가 JF나 PXC 수준의 영세한(?) 단체도 아닌 나름 메이져급 단체인 상황에
저런 터무니 없는 수준의 사람 좋은 관대함은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장사는 해야지?!
준메이저급이라고하는 RFA급이나 Legacy급만되도 저정도 입장은 어느정도 이해해줄수 있다. 하지만 WSOF는 그 수준을 뛰어넘은 단체지.
(심지어 로드 FC정도 규모의 단체가 선수 한명가지고 UFC에 놓아주니마니하는 일로 찬반양론이 이는정도인데 말이다)
그리고 압델 아지즈의 벨라토르에 대한 평을 들어볼까?
"그놈들이 파이터들에게 한짓은, 정말 역겹다. 때때로 나는 굉장히 이모셔널해지고 나라면 그러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파이터들을 대우하는 그들의 방식은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다. 나는 그들이 얼마나 트레이닝을 빡세게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다. 벤 에스크렌을 봐 : 그는 올림픽 팀에도 들었던 사람이다. 이건 장난이 아니야.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 그리고 그는 세계 챔피언이 되었어, 그랬더니 그들이 한말이 뭔줄 아나? '그는 우리 챔피언이기엔 좀 부족한 선수야.' 이건 정말 어이없는 일이지."
(비요른이 예전에 에스크렌을 평가할때 터무니 없이 1차원적인 파이터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상대방들을 파김치가 되도록 갈아버린다는 발언에 대해)
"경쟁은 훌륭한거지. 더 많은 파이터들이 싸울 무대가 있을수록, 더 낫다, 하지만 그 무대는 깨끗해야한다. 우리는 절대 더러운 경쟁을 하지 않아. 그들은 왜 복싱이 그렇게 힘든 때를 맞이했는지 알아야해. 거긴 모든것이 더러웠거든. 지금 MMA는 팔팔한 신생 종목이고, 우리는 이 스포츠를 사랑하는만큼 깨끗하게 만들어나가야할 의무가 있다."
"우리는 벤 에스크렌과 사인하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말이지 맞춰봐. 만약 그가 우리와 사인하지 않는다면? 그는 어디든지 가겠지, 그리고 난 그의 무운을 빈다, 그리고 그는 어딜가든지 잘할거야. 나는 그가 그의 꿈을 실현하길 희망한다, 어디서든간에 말이지. 물론 나는 우리가 그에게 알맞다고 생각하고 있어 왜냐하면 우리는 많은 컨텐더들을 데리고 있거든. 우리는 팔라레스를 데리고 있고, 피치를 데리고 있고, 버크만과 칼을 데리고 있다. 많은 인재들을 데리고 있고 그가 여기에 와서 싸운다면 사람들은 그를 제대로 된 탑 10 가이라고 보겠지.
"(WSOF에서 매치메이커로 활동하기전에 매니저로 활동할때) 비요른과 나는 이 업계에서 같이 엮인적이 있었지. 그리고 비요른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는 확실히 좋은 사람이 아니야. 내가 매니지먼트할때 그를 만나봤지만 그는 썩 좋은 사람이 아니였어. 내 생각에 비아컴은 아주 훌륭한 플랫폼이고 스파이크 TV 또한 놀라운 채널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사람들은 벨라토르를 보는것보다 글로리에 더 열광할걸?"
"벨라토르는 그 방출을 아주 저열하고, 더럽고, 구린 방식으로 진행했지. 1차적인 절차는 레브니가 그를 1차원적인 파이터라고 평가하고, 지루하다고 평가한뒤, 그리고 그들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UFC 20주년 대회 기간에 그를 방출시켜버렸다, 왜냐하면 솔직히, 벨라토르의 이름은 그리 미디어에서 상징적인게 아니거든, 실질적으로 그래.(이목좀 끌어보려고했다는뜻) 개들은 아주 품위있는척하면서 일을 진행시켰어, '에스크렌의 앞길에 행운이 빈다.' 뭐 이딴것들, 하지만 그들은 UFC가 엮인 이 조그만한 게임으로 에스크렌에게 많은 상처를 입혔어, 이건 벨라토르에겐 아무런 손해가 없지. 내 생각에 에스크렌은 벨라토르를 위해 많은것을 했고 이런 대우는 잘못된 처사라고 봐. 이게 왜 내가 벨라토르가 결국 오래가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하는 이유지, 시간이 아마 그들의 쇠퇴를 이끌어 낼거야."
아주 신랄하게 벨라토르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그리고 단 한번이라도 다나나 Zuffa의 측근이 WSOF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한적을 본적이 있나? 글쎄, 내가 기억하는 바가 맞다면 없다.
다나 화이트가 벤 에스크렌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을 들어보자
"미팅은 괜찮았고, 에스크렌은 좋은놈이였어. 난 사적으로 그에게 어떤 반감도 없어. 그는 좋은놈이야. 하지만, 너도 알듯이, 그저 우리는 그와 사인하기 싫을뿐이야."
"아마 걔가 벨라토르로 돌아가긴 힘들거고, WSOF가 적격이라고 봐. 아마 에스크렌은 거기와 사인할거야. 실제로 그들이 이미 교섭을 하고 동의한뒤 사인했을지도 모르겠어. 어쨋든 그가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거긴 에스크렌에게 괜찮은 단체야. 내 생각에 그가 탑 10에 든다는건 미친일이야. 그는 그만한 상대와 도전을 받은적이 없어. 걔가 한 최고의 일은 벨라토르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는거야. 그리고 그는 이제 WSOF에서 싸울 기회가 있고 그가 무엇을 할수 있는지 보여주면 되"
그리고 이런 저런 양측의 벨라토르 까대기 신공이 오간 가운데,
레이 세포는 꽤 의미가 있을수도 있는 트위터질을 했음
바로 TUF 18 피날레에 다나가 자신과 알리 압델 아지즈에게 표를 주며, VIP 에스코트를 해줬다는것.
다나 화이트에게 아주 감사함을 표하고 있다
그리고 일각에서 나돌고 있는 지독한 음모론을 본뒤 위의 글을 다시 읽어보자
(벤 에스크렌건으로 터져나온 이야기인데, 현재 벤 에스크렌은 UFC 가려다가 못갔고 WSOF의 오퍼는 스스로 거절한채 OneFC로 간 상태이다.)
'만약 UFC가 에스크렌과 계약하지 않는다면, 그는 아마 벨라토르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계약에서 많은부분을 양보하며 UFC로 들어가거나, UFC의 위장 세력인 WSOF와 계약하게 될것이다. WSOF는 시그 로지히가 실질적인 물주(돈을 대고 있다는뜻)이며, 이 사람은 네바다의 탑 정치 해결사중 한명이며 네바다 주체육위원회 키스 카이저의 목줄을 쥐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로지히는 마크 레트너(UFC 부사장이자 UFC 세력 행정/규제법률 관련 고문. 예를들자면 UFC가 MMA가 금지인 주에서 흥행을 벌이고 싶을때 래트너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쪽 주의 MMA 합법화를 추진하는 일을 한다던지. 확장 관련 인사)와 아주 가까운 관계고, 로렌조 퍼티타와도 굉장히 친하다(즉, 한통속이라는뜻)
WSOF는 UFC의 비공식적 사생아(한마디로 표면적으론 관계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론 꼬붕이란말)이며 새로운 마켓(아마도 NBC같은 거대 TV 딜)
에 대한 실험체이며 벨라토르로 많은 유망주, 재능있는 선수들이 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것이다.
(이 음모론을 주장한 사람이 자크 아놀드인데 한번 이글을 읽어보시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아주 좋은 글이다.
http://b2basics.tistory.com/212 ㅡ> UFC, MMA 그리고 MMA 기자들 이야기)
대내외적으로 세포나 알리 압델 아지즈는 아주 좋은 인격자의 마스크를 쓰고 있다. 레이 세포와 다나 화이트는 실제로 사적으로도 친한 친구이며 UFC의 나와바리격인 네바다주의 익스트림 커튜어에 타격 코치가 될때 다나가 많은 푸싱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WSOF의 많은 인사들이 네바다쪽에 관계가 있는 사람들임.
위의 시선이 너무 극단적이고 삐딱한것일까?
그렇다고는 해도 최소한 WSOF은 기본적으로 친UFC쪽이라는 것이며,
적어도 UFC에 반하는 행동은 안하고 공동의 목표(?)라 할수 있는 벨라토르 척결에 대해 강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건 사실이라는 것
덧붙혀 WSOF 로스터 구성을 보자(주요 선수 위주로)
마이크 카일(전 UFC 선수)
안소니 존슨(전 UFC 선수였으나 체중 감량 문제로 퇴출)
말론 모라에스(WSOF 프랜차이징 스타)
미구엘 토레스(전 UFC 선수)
브라이언 콥(전 UFC 선수)
호니 토헤스(전 UFC 선수. 예전에 UFC가 4연승만 더하고 기다리면 다시 픽업해갈거라고 달랬으나 실제론 11연승에 엄청난 피니쉬 행진을 하고도 안 데려감 결국 WSOF가 데려감)
스티브 칼(현 WSOF 챔프, 벨라토르 선수)
JZ 칼반(스포-Zuffa 계약 승계시 탈락)
조쉬 버크만(전 UFC 선수. WSOF 프랜차이징 스타)
데이브 브랜치(전 UFC 선수)
아론 심슨(전 UFC 선수)
알렉시스 비야(전 벨라토러)
저스틴 개이치(WSOF 프랜차이징 스타)
다닐로 빌레포트(전 UFC 선수이자, 스포-Zuffa 계약 승계시에 탈락)
크리스 맥크레이(전 UFC 선수이자 TUFer)
릭 글렌(WSOF 프랜차이징 스타)
웨이론 로웨(전 UFC 선수)
제이콥 볼크만(지루하다는 이유로 UFC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자름)
댄 라우존(전 UFC 선수)
닉 뉴웰(UFC행을 희망했으나 다나가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계약 거절. 그 후 WSOF와 계약)
타이슨 그리핀(전 UFC 선수)
제랄드 해리스(전 UFC 선수)
조르지 산티아고(전 UFC 선수. 현재 은퇴)
안토니오 맥키(전 UFC 선수)
르위스 곤잘레스(WSOF 프랜차이징 스타)
자레드 파파지안(전 UFC 선수)
게오르기 카라하니얀(전 벨라토르 선수. 현 WSOF 페더급 챔프)
지미 리베라(전 벨라토르 선수이자 TUF 탈락자)
존 피치(전 UFC 선수. UFC를 상징하는 선수였으나 지루하다는 이유로 재계약 거부. WSOF에서 안착)
오카미 유신(전 UFC 선수. 최근의 성적이 3승 1패로 매우 좋으나 지루하고 적당 레벨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한다고 재계약 거부. WSOF에서 받아줌)
후지마르 팔라레스(전 UFC 선수. 과도한 서브미션으로 UFC에서 퇴출. 그리고 WSOF에서 영입)
코디 볼린져(TUF 18에서 계체를 맞추지 못해 탈락했으나 WSOF에서 받아줌)
제시 테일러(전 TUFer이자 UFC 선수)
칼리브 스타네즈(전 UFC 선수)
랜스 팔머(MMA 페더 탑 10 유망주)
타일러 스틴슨(전 벨라토러이자, 스포 선수)
이 로스터를 대충 살펴보면 어떤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이 UFC 경력이 있거나 혹은 UFC에서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의 문제, 경기 외적인 문제로 짤린후에 WSOF에서 영입했다는것
그리고 벨라토르 선수들이 드문드문 보이고 유망주들이 보인다는것
최근 벨라토르 미들급 토너먼트 라인을 보자
우승자인 브레난 워드, 미켈 파를로, 저스틴 토레이, 조 파체코, 제이슨 부처, 지바 산타나, 브라이언 로저스, 페리 필킨스
혹시 이 선수중에 4명이상이라도 관심 가지고 아는 사람 있는가?
최근와서 다른 체급에서도 두드러지는 문제이다.
그리고 최근 벨라토르의 언더카드 선수들을 보자(아무리 로컬 흥행을 감안한다고해도)
세르지오 다 실바, 로버트 설리반, 댄 마탈라, 라이언 카파로, 케빈 로디, 윌 마르티네즈, 리암 맥기어리, 모즈타바 나짐 왈리, 케니 포스터, 안소니 모리슨, 헤수스 마르티네즈, 나 숀 버렐, 톰 데블라스, 제이슨 램버트, 샘 오로페자, 칩 모라자-폴라드
이 선수들중 반 이상이나 제대로 아는가?
축하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꽤 떳떳하게(?) 인정받는 MMA매니아라고 볼수 있다.
(그리고 아마 그런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 MMA팬들중 몇이나 되나 싶다)
최근들어서 이러한 벨라토르 선수층의 부재는 더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오는데
대부분의 토너먼트가 소위 말하는 예전에 해먹었던 N수생 우려먹기거나 격한 표현으론 듣보잡, 좆밥들로 채워지고 있는 형국이고
예전에 늘 열던 8인 토너먼트가 이제는 4인 유지하기도 버거운 수준의 선수층이 되었다.
UFC와 WSOF가 어떤 짝짝꿍을 했든 결과적으로 이러한 공작(?)은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볼수도 있는것이지.(공작을 하지 않았다고 가정해도)
저 위의 WSOF 로스터가 다 벨라토르로 들어갔다고 생각해보라. 이정도로 허덕일지. 적어도 인지도 부족에 시달리진 않을것이다.
그리고 예전에 국내에서 한창 논란을 일으키던 D모씨가 늘상 이야기하던 ZUFFA=이탈리아 말로 무규칙 격투기, 발레투도쯤을 뜻하는 말
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나?
실제로 퍼티타 패밀리가 100년도 넘은 유서깊은 시칠리아 마피아 족벌중 하나라는건 공공연하게 쉬쉬하고 있는 내용임.
왼쪽부터: 블레이크 사티니 JR, 블레이크 사티니, 다나 화이트, 프랭크 퍼티타 2세(퍼티타의 아버지), 로렌조 퍼티타, 프랭크 퍼티타 3세다
네바다에서 카지노 사업 벌이는쪽이 어떤 출신성분들일지는 대충 짐작 할수 있는 일이기도하고
대략 족보는 이렇다고 한다
팔레르모 시칠리아의 로사리오 마세오(마피아의 본고장) ㅡ> 샘 마세오 ㅡ> 프랭크 로젠탈 ㅡ> 퍼티타 사촌 ㅡ> 퍼티타의 삼촌이자 퍼티타의 대부 ㅡ> 프랭크 퍼티타 2세 ㅡ> 프랭크 퍼티타 3세 ㅡ> 로렌조 퍼티타
그리고 스테이션 카지노 초기 설립시 이들이 마피아 패밀리의 이름들이 보인다
왼쪽부터 프랭크 퍼티타 주니어(CEO), 글렌 크리스티슨, 조 칸포라, 짐 파소, 로렌조 퍼티타(부사장), 프랭크 퍼티타 3세(사장) & 블레이크 사티니와 그의 사촌(책임자)
정치 깡패나 뒤가 구린 사람들이 무언가 공작을 벌일때 제일 좋아하는 방식이 뭐지?
그렇다. 바로 프락치를 동원한 프로파간다
표면적으론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실제로는 한통속인 사람, 그것도 아주 깨끗한 사람을 내세워서 일을 꾸민다
아주 매력적인 이야기지.
그리고 레이 세포와 알리 압델 아지즈의 대중에 대한 이미지는 아주 쿨하다. 대중이 생각하기에 그들은 아주 멋지고 의로운 사람들이지.
사람들이 이 UFC-WSOF와의 관계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
실제로 어떨지는 그들만이 아는 내용이겠지만
최악의 경우 저 위의 음모론정도의 관계일거고
최소의 경우에도 적어도 벨라토르가 쉴곳은 없다는것이다.
제목에 썼던것처럼(?) UFC와 WSOF사이에 껴서 아주 터프한 싸움을 계속해나가는거지
(UFC-Bellator-WSOF. 현 메이져 단체의 순위도 되지만 이렇게 해석도 된다. 오묘하다)
2013년 후반부 흥행성적을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벨라토르이지만
2014년에도 양측의 공격과, 공격 아닌 공격에 등쌀피긴 힘들듯하다
(사실 현 체제만해도 현실적으로 완벽한 UFC 독주 체제지만, 표면상으로는 저렇게 삼분지계하고있는데 실질적으로 WSOF마저 UFC측이라면 사태는 정말 절망적임. 저 위에 UFC와 그리고 MMA 기자 글에서도 봤듯이 미디어마저도 UFC가 장악해나가고 있는 실정이고. 이렇다할 견제 단체도 없고 언론마저 UFC측에 설설 길수밖에 없다는건 MMA의 미래가 어떨지 대충 생각만해도 답이 나오는 대목이지)
첫댓글 재밌어요
헐... 이게 사실이라면 충격적이네요... 근래 들었던 소문중 스트라이크 포스가 망했다는 뉴스보다 더 골때리는 소문인것 같아요... 역대급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재미있는 음모론이긴해요
이분 지식은 진짜 ㄷㄷ 하네요ㅎㅎ
재밌게 잘봤습니다 벨라토르에는 현재 인지도가 있는 선수라고는 퀸튼, 티토, 콩고 정도네요
마피아 족벌이라니...
진짜 이분은 대단하다 대단해... 대박!!.....
참 대단한 지식이네요. 흥미로운 주제네요.
프라이드는 야쿠자 ufc는 마피아네 지저분해
프라이드는 야쿠자, UFC는 마피아. 다를 게 없다는 건 누구나 암. 그냥 자본 싸움에서 기가막힌 타이밍에 UFC가 치고 올라와서 업계의 승자가 됐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