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한해도 채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다들 잘보내고 계신지 ㅎㅎ 올해의 마지막 날을 맞아 뽀르테분들께 제가 올해 좋았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 한국영화, 외국영화 20편을 추천드리려고해요 ㅋㅋ 선정은 제가 올해 감상한 102편의 작품(드라마 5편, 두번관람 2편:어벤져스3, 너의 결혼식)중에 하였습니다. 저의 주관이 매우 많이 들어간 목록이니 의견이 다르시더라도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 읽어주세요!! ㅎㅎ
우선 한국 영화 부터 시작해볼게요~~
1.너의 결혼식(8/22 개봉, 이석근 감독님)
올해 제가 뽑은 한국 영화 1등은 단연 너의 결혼식 입니다!!ㅎㅎ 보영님께서 출연하신 작품이죠! 제가 극장에서 올해 유일하게 2번 관람한 작품이고 두번째 관람때는 무대인사를 오신 보영님을 멀리서라도 직접 뵙기도한 뜻 깊은 작품이였죠 ㅋㅋ 비단 보영님께서 출연하셔서 뿐만아니라 작품자체도 달달하면서도 씁쓸하고 웃기면서도 뼈아픈 이 시대의 청년들의 이야기여서 공감도 많이 되고 그랬죠. 영화에서 승희(보영님)가 말하고자 한 3초의 운명은 단순히 3초에 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타이밍과 현실의 무게를 말하고자 한것 같았습니다. 보영님은 최고였고 김영광분의 연기도 좋았어요!!
2.공작(8/8 개봉, 윤종빈 감독님)
제가 두번째로 선정한 작품은 윤종빈 감독님 연출에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조진웅 분들께서 열연해주신 공작입니다. 이 작품은 흑금성 사건과 총풍사건이란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배우분들의 호연이 대단하였죠. 구강 액션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작품이었습니다. 국가에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스파이의 고충과 주인공들의 우정 그리고 남북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3.미쓰백(10/11 개봉, 이지원 감독님)
세번째 작품은 한지민분께서 인생작을 찾으시고 각종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쓴 작품인 미쓰백입니다. 가슴이 짠 해지는 영화로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지은을 까칠하지만 마음으로 미쓰백이 품어줍니다. 우리 주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동학대에 대한 안타까움과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수 없는 법을 느낄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건조하지만 묵직하게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였네요
4.소공녀(3/22 개봉, 전고운 감독님)
네번쨰 작품은 웃픈 블랙코미디이며 쓸쓸하고 아련한 현세대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 소공녀입니다. 주인공 미소는 집이 없어 대학시절 동창들을 계란 한판식 사들고 찾아가지만 집만 없는 미소와 집만 있는 다른 동창들이 대조를 이룹니다. 현대인들의 결핍을 느낄 수 있었고 돈이 있어도 없어도 모두 힘겹다는 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이솜 배우분이 작품에서 오묘한 매력을 보여주셨고 여운이 참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자이언티 분의 눈 MV가 이영화의 쿠키격인것도 신기했네요
5.암수살인(10/3 개봉, 김태균 감독님)
다섯번째 작품은 충무로 최고의 화제 배우로 우뚝 솟아난 주지훈분과 믿고보는 김윤석분이 출연한 암수살인입니다. 이 영화는 아무도 신고하지 않은 살인사건을 용의자의 말만을 토대로 수사해나가는 암수살인에 대한 내용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작품에서는 부자 형사라는 클리셰를 깬 김형민 형사(김윤석 분)과 지능범 그 이상의 강태오(주지훈 분) 두 배우들의 숨막히는 연기대결을 볼수 있죠! 극중 주인공 김형민 형사가 왜 답이 없는 사건을 계속 수사하냐는 상사의 질문에 개가 없어져도 울고불고하는 사회에서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죽어가는 피해자들이 안타까워서 수사를 계속한다는 대답을 하면서 이렇게 고분분투하는 형사님들께 박수를 드리고 싶어졌던 작품이었습니다.
6.리틀 포레스트(2/28 개봉, 임순례 감독님)
여섯번째 작품은 임순례 감독님의 연출작이자 충무로 대세 여배우 김태리분의 첫 단독주연 작품인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죠. 이 영화는 세 청춘의 농촌에서의 분주한 생활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직접 요리하고 먹는 농촌 라이프를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식욕을 돋우는 작품이었습니다. 행복하기 위한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였고 이 작품에서 또한 인생에서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김태리 배우 분도 본격 매력을 발산하시고 리메이크 임에도 우리나라에선 독특한 본격 힐링영화에요~
7.독전(5/22 개봉, 이해영 감독님)
7번째 영화는 과거 경성학교를 연출하신 이해영 감독님의 작품이자 故 김주혁 배우분의 유작이 된 작품인 독전입니다. 본 작품은 2014년 홍콩의 마약전쟁이라는 작품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죠. 비록 15세 관람가 인것은 이해가 힘들고 시나리오의 허점들에도 극에 최대한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배우분들의 열연과 짧지만 강렬했던 길림성 마약왕 진하림역의 故 김주혁분이 인상깊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극중 주인공 원호가 집착했던 '이 선생'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분들의 의견이 분분하죠 ㅋㅋ 마지막 Imagine Dragons의 'Believer'가 본 작품의 영어 제목과 동일했는데 인상깊었습니다.
8.완벽한 타인(10/31 개봉, 이재규 감독님)
여덟번째 작품은 현 세대의 맹점을 파고드는 블랙코미디였던 작품인 완벽한 타인입니다. 작은 기계일 뿐인 휴대폰 없이 한시도 있을수 없는 현대인들의 실상을 폭로한 작품이죠 또한 가장 믿고 잘 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말그대로 완벽한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주었죠. '모르는게 약이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후반부 무리한 막장은 아쉬웠으나 전반적으로 제한된 공간속에서도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좋은 연출으로 재밌게 볼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커플 또는 친구들끼리 관람하면 공포영화라는 말도 있었죠 ㅋㅋ
9.지금 만나러 갑니다(3/14 개봉, 이장훈 감독님)
아홉 번째 작품은 또한 동명의 일본 작품을 리메이크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입니다. 올해는 유독 일본 작품 리메이크가 많았군요 ㅋㅋ 멜로의 여왕 손예진 분과 어제 대상을 수상하신 소지섭 분의 만남으로 개봉전부터 많이 화제가 되었었죠. 보통 부정적이게 표현되었던 비와 장마의 소재를 감정적으로 활용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남여사이의 사랑보다 아들 지호에 대한 사랑에서 울컥했던 작품이었어요. 본 작품과 '너의 결혼식'이 올해 시들어가던 멜로 장르를 다시 부흥시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죠 ㅋㅋ
10.마녀(6/27 개봉, 박훈정 감독님)
마지막 열번째 작품은 박훈정 감독님의 액션영화인 마녀입니다. 본격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에 이은 시리즈 프로젝트죠. 김다미 배우분께서 본 영화로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신인배우가 되었습니다. 약간 설명충(?) 느낌의 나레이션과 부족했던 서사에도 불구하고 1인 2역이나 다름없던 인상적인 김다미 배우분의 연기가 화제가 되었죠. 작년 악녀에 이은 여성 액션영화를 기술적으로 부족함 없이 보여줬던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이 작품을 보고 극 중 자윤과 '힘쎈여자도봉순'의 봉순 중에 누가 더 강할지 궁금하기도 했네요 ㅎㅎ
다음으로 이제 외국영화(주로 할리우드) 추천작 열편을 소개 드릴게요!!
1.어벤져스: 인피니티 워(4/25 개봉, 루소형제 감독님)
올해 정말 많은 할리우드 화제작들이 있었지만 그중 백미는 단연 어벤져스의 세번째 이야기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였습니다. 전세계 20억불 국내에서도 1100만의 흥행을 했었죠. 마블의 10년사를 장식하는 대작으로 빌런 타노스의 스톤 여정이라고도 할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악당으로서의 타노스가 아닌 그의 매력과 고충, 사상을 보여주는 대목이 많았죠. 전투 신에서도 영웅들의 케미가 잘 돋보였고 분량 또한 수많은 캐릭터들에도 불구하고 잘 배치되었습니다. 요즘 영화에 유독 많이 등장하는 제노사이드(인류를 극단적으로 줄여야 인류가 생존할수 있다는 이론)사상과 캡틴 아메리카의 대사에서 잘 들어난 한 생명을 위해 다른 생명을 희생하여서는 안된다는 이론이 대립하였습니다. 또한 후반부 닥터 스트레인지의 end game 대사가 번역문제와 함께 많은 논란이 되었었죠 ㅋㅋ 결국 4편의 제목도 end game의 드러나면서 번역가 박지훈 씨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ㅋㅋ 내년 4편 또한 많이 기대되네요 본 작품은 제가 '너의 결혼식'과 함께 유일하게 두번이상 관람한 작품입니다. 한글 더빙으로도 한번 보았네요 ㅋㅋ
2.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22 개봉,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님)
두번째 작품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쓴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님의 작품 셰이프 오브 워터입니다. 냉전 속 사회적 약자들의 교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냉전시대 사회적 불합리와 편견없이 받아들이기를 전달해준 작품이었습니다. '신의 모습은 백인 남성의 모습이 아니다'라는 대사 또한 인상깊었고 마지막 주인공 엘라이자의 존재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가지게 해주었죠. 명배우 셸리 호킨스 분의 농아 연기가 훌륭했고 괴물 전문 배우 더그 존스 분의 어인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할리우드판 '돌연변이'일까요?? ㅋㅋ 문득 '돌연변이'에서 행복하지 못했지만 오늘 열애 사실을 발표하신 이광수분이 생각나네요
3.레디 플레이어 원(3/28 개봉,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
세번째는 영원한 SF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의 공상과학영화 복귀작이었던 레디 플레이어 원입니다. 80년대 이후 대중문화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스필버그 감독님 만이 할 수 있었던 부분이죠 ㅋㅋ 요즘 유행하는 VR 같은 기술의 중요성과 동시에 현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었고 수많은 카메오 캐릭터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작품이었습니다. 한편의 게임을 하는 기분도 들었네요
4.월요일이 사라졌다(2/22 개봉, 토미 위르콜라 감독님)
네번째로는 누미 라파스 분의 1인 7역!!이 돋보였던 작품인 sf 스릴러 월요일이 사라졌다 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것 같은 제목을 가진 본 작품은 산아제한에 따른 극단적 디스토피아적 사회를 보여줬던 작품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시작했던 과학자의 걱정이 점차 광기로 변하고 없는 사람들의 살림만 더욱 어려워지는 사회를 그렸습니다. 한 사람의 행동이 다른 여섯 자매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과 배우들의 열연, 잘짜여진 각본에서 오는 스릴러적 쾌감이 상당했던 작품이었습니다.
5.인크레더블 2 (7/18개봉, 브레드 버드 감독님)
다섯번째 작품은 14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었던 인크레더블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시대에 맞게 주체적 여성상을 보여준 일라스티걸, 가사의 힘듦을 몸소 느끼게된 미스터 인크레더블 그리고 귀여울 뿐만아니라 놀라운 능력을 지닌 아기 잭잭 등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았던 작품이죠. 제가 어렸을때 DVD로 수없이 많이 봤던 작품인데 속편을 극장에서 볼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격스러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결국 가족은 힘을 합쳐야함을 느낄 수 있었죠.
6.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6/27 개봉,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님)
여섯번째는 2년전 드니 빌뇌브 감독님의 화제작이었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속편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입니다. 본 편에선 밀입국과의 전쟁을 그렸습니다. 스타 작가 테일러 쉐리던 작가님께서 다시 한번 각본을 쓰셨죠. 특이하게도 보통 감독님을 따라가는 시리즈와 다르게 작가님을 따라가는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과 함께 말이 많았던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죠. 전편에 이어 여전히 피도 눈물도 없는 두 주인공 맷과 알레한드로가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하고 더러운 일을 서슴치않고 맡기지만 여론에 급급해 소모품처럼 요원들을 버리려는 정부의 어두운 모습 또한 그려졌습니다. 냉혈한이었던 알레한드로지만 그저 사랑이 필요한 소녀일뿐인 카르텔 두목의 딸 이사벨과 동행하면서 조금 달라지는 모습 또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의 평은 전편을 넘기 힘들다고 했지만 저는 이번 속편을 전편보다 더 재밌게 감상하였습니다.
7.쓰리 빌보드(3/15 개봉, 마틴 맥도나 감독님)
7번째 작품은 올초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휩쓴 화제작 쓰리 빌보드 입니다. 성폭행으로 살해 당한 딸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어머니와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았죠. 주인공 밀드레드의 3개의 광고판이 파장을 일으켰으나 결국 언론의 조롱만 받는 또한 차별과 증오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 밀드레드 뿐만아니라 과격하고 무식한 경찰관 딕슨, 존경받지만 시한부인 서장 월러비 등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을 열연이 빛나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를 풀어가는 방식이 독특하고 전형적이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8.미션임파서블: 폴아웃(7/25 개봉,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님)
여덟번째는 또다시 돌아온 톰형의 미션임파서블의 6번째 작품 폴아웃입니다.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도 다시 한번 긴장감의 연속인 액션을 보여주면서 톰 크루즈 분의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었죠 ㅋㅋ 선의의 목적에 발생하는 오해와 소수와 다수의 목숨값에 대한 갈등이 주제였던 작품이었습니다. IMF의 빠른 귀환을 고대하게 만든 작품이었죠 ㅋㅋ
9.레이디 버드(4/4 개봉, 그레타 거윅 감독님)
아홉번째는 배우 그레타 거윅 분의 감독 데뷔작이자 천방지축 여고생 레이디 버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레이디 버드 입니다. 하고 싶은것은 많으나 집안 사정은 녹록치 않고 서로를 너무 사랑하지만 자존심이 너무 세고 표현법이 서툰 모녀의 갈등이 주로 다루어졌죠. 데뷔작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놀라웠던 각본과 연출 솜씨를 보여준 그레타 거윅감독님과 시얼샤 로넌 배우분의 정말 여고생 같은 좋은 연기를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 모녀간 겹쳐보이는 새크라멘트 드라이브 장면에서 부모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부모님께 항상 효도해야한다는 교훈을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10.코코(1/11 개봉, 리 언크런치 감독님)
마지막 열번째 작품은 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입니다. 망자의 세계로 들어간 뮤지션을 꿈구는 소년 미구엘의 이야기를 다뤘죠. 마지막 몰아치는 감동의 도가니와 가족의 의미를 잘 알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멕시코의 전통문화 고증이 잘 드러났고 ost 또한 원곡 'Remember me' 와 윤종신 분께서 한국 버전으로 부르신 '기억해줘' 또한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2018년 20편의 영화를 소개드렸는데요 다들 꼭 한번 감상해보셨으면 하는 작품들입니다. 여러번 감상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들인것 같네요!! ㅎㅎ
아 추가로 제가 올해 감상한 드라마 중에서 인상깊은 작품 3가지를 소개드릴게요
1.미스터 션샤인(07/07 ~ 09/30, 24부작, 이응복 PD님)
첫번째는 방영전부터 이병헌 배우 분의 7년만의 안방 복귀, 스타 작가 김은숙 작가님, 김태리 분의 브라운관 데뷔작 등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인 미스터 션샤인입니다. 이방인 유진과 양반여인과 의병 이중생활을 한는 애신의 love story 였죠. 위태로운 조선과 애처로운 고종, 츤데레 구동매와 누구보다 세련되며 슬픔을 안고사는 히나, 무용한것을 좋아하는 희성까지 좋은 배우들의 열연 또한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항상 이런다고 나라가 구해지냐고 묻는 매국노들에게 '구하는 날짜를 하루에 하루를 더해간다'라고 대답하는 의병들의 대사가 인상깊었습니다. 매국을 누구보다 쉽게하는 이완익을 연기한 김의성 분과 조선을 삼키려던 일본 제국주의의 야욕 그자체 였던 모리 타카시 역을 맡은 김남희 배우 분들도 많은 주목을 받으셨죠
2.데어데블 시즌 3 (10/19 방영, 13부작, Marc Jobst 외 12인의 PD님들)
두번째 작품은 마블과 넷플릭스의 합작품인 데어데블의 세번째 시즌 입니다. 본 작품은 데어데블의 앞선 시리즈를 감상하였을때 내용이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데어데블의 앞선 시즌은 모두 12부작으로 모두 다 한번쯤 정주행으로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넷플릭스에서 마블이 철수하면서 사실상 마지막 시즌이 된 작품으로 신에게 버림받았다 생각하게된 주인공 맷(데어데블)과 감옥에서 부터 서서히 데어데블과 뉴욕을 죄여오는 빌런 킹핀과 그의 면밀주도함을 볼 수 있습니다. 데어데블의 반대버전이라고 할수 있는 덱스요원과 옳은 일을 하려고 하나 주변인들을 잃곤했던 여주인공 캐런 그리고 킹핀에 의해 죄여지지만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남편이 되고 자 했던 소시민적인 캐릭터 나딤요원등 다양한 입체적 캐릭터가 많이 존재하는 작품입니다. 다른 마블 영화와도 관련점이 거의 없고 슈퍼히어로적인 분위기 보다는 범죄영화에 가까운 분위기를 보여 마블 영화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즐길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3. 나의 아저씨(3/21~ 5/17, 김원석 PD님)
정말 마지막으로 소개드리는 작품은 이지은(IU)분과 이선균분 께서 열연하신 tvn의 나의 아저씨 입니다. 본 작품은 그 흔한 로멘스 하나 없이 주인공들이 행복을 찾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삭막한 현실에 삐뚤어진 지안(IU 분)과 그저 착하게 참고만 살아온 동훈(이선균 분), 표현이 서툰 삼형제 등 각 인물들의 심리적 표현이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잘 보여주고 각 인물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의 표현의 중요성 또한 잘 나타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종영 후에도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네요.
이렇게 총 23편의 작품의 소개를 마쳤는데요!! 먼저 안좋은 글쏨씨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서 말씀 드린데로 뽀르테 분들과 보영님께서도 꼭 한번쯤은 감상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올해의 마지막 날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약 한시간 남은 2018년이데요! 모두들 올한해를 돌아보면서 고마웠던 분 들께 수고 많았다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보내보시는 것 어떨까요?? 다가오는 새해 2019년에도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는 바 이루시길 바래요!! 2019년에도 뽀이팅!! ㅎㅎ
출처: 사진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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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진(순서대로)
http://news.donga.com/List/EnterTV/3/0901/20180716/91067351/1
http://eggtail.net/netflix181028/
http://www.dailian.co.kr/news/view/71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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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도 재밋는 영화들 많앗지만 전 역시 너의 결혼식이용 ㅎㅎ 카프리썬님도 올 한 해 정말 수고하셧고 내년엔 더 뽀이팅해요!!
저도 너결식이 최고네요!! ㅎㅎ 지승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뽀이팅!
@카프리썬 넵 좀잇으면 새해네용 ㅎㅎ
우와.. 영화 추천을 위해 긴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봤던 영화 떠오르면서 읽으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ㅎㅎ 2019년에도 좋은 한 해 되시길 바랄게요~~!!
넵넵 현잭맨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화와 음악은 정말 좋은 추억의 매개체인것 같아요 미래에 이 영화들을 다시 보면 올 한해가 기억이 나겠죠?? ㅋㅋ
@카프리썬 맞아요..ㅠㅠ 행복한 2018년이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올 한해가 기억이 안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 ㅋㅋㅋ
감독님이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넵 수정하겠습니다
엄청난 추천글이군요!!
못 본 작품들도 꽤 되네요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카프리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못보신 작품들 시간내서 천천히 한번 쯤 감상해보시길 바래요!! 폴리님도 새해엔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랄게요!! ㅎㅎ
너의 결혼식은 깊은 여운, 독전은 깊은 충격이었죠 ㅋㅋㅋㅋ 그래도 시원하게 터지는 액션은 좋더군요
맞아요 정말 좋은 영화들 많았죠 액션 영화는 저도 언제나 환영한답니다!! ㅎㅎ
@카프리썬 종쳤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kkev 어느새 새해가 됐네요 ㅎㅎ kkev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