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논산 훈련소에서 지겹게 불렀던 “전우야 잘 자라” 라는 군가의 가사입니다.
이 노래 가사에 나오는 화랑담배.
논산 훈련소 훈련 중 이 화랑담배가 보급품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기 때문에 대용품으로 별 사탕을 받았는데,
달콤한 그 맛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친구 중 미국 프로골프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던 김송희의 아버지가 있습니다.
이 친구 집이 플로리다에 있는데
미국을 다녀오면서 끝내주는 씨앗이라며 씨앗을 가져왔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파는 “디트로이트닥크레드비트” 씨앗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미시간 주 전 주도로 자동차 산업이 발달된 곳인데
왜 비트 씨앗에 이 지명이 붙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런데 이 씨앗 형상이 기기묘묘했습니다.
대부분의 씨앗들은 둥근데 이 씨앗은 울퉁불퉁 별 사탕 같았습니다.
비트가 혈관건강에 좋다는 것은 다 아시죠.
전문농가들은 백태가 없어 상품성이 있는 “우단”과 “메를린”을 주로 심는데
아시아 종묘의 “아틀란”, “안토산“ 그리고 노란색의 ”골든보이”는 먹기위해 심는데는 괜찮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종자들은 소량이 아닌 몇천립씩 팔기 때문에 부담이 되고,
텃밭재배용으로는 소량으로 파는 디트가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비트는늘농장에 단골손님이지요 ㅎ
그런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좋은 식재료더라고요
카페에서 나눔했어는데
참여하지 않으셨나봐요.
다음부턴
필요한 씨앗 나눔 받으세요
알았습니다
비트 심을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주어 심는 방법에 대하여
공부하다보니 아주 좋은 식재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