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조영남·솔비·구혜선의 비예술적 미술행위의 유감(遺憾)
2011년 6월 광주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던 가수 조영남씨가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열린 `畵手 조영남 회화 45년-자유로운 영혼의 반항아 일기'전 개막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솔비(권지안)·구혜선·조영남 및 하정우 등 연예인의 작품, 과연 작품성과 예술성은 있을까?
연예인 명성 관심일뿐, 순수한 작품에 대한 가치나 예술성 전혀 없어
요즘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본명 권지안)나 구혜선, 하정우 및 조영남 등의 미술작품들이 이들 작품에 관심이 있는 일부 구매자나 수집자들에 의해 무려(!) 수천만 원씩 호가하며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의 그림들은 과연 순수한 미술작품으로 인정받을 만한 예술성이나 작품성은 있을까?
조영남의 그림.
그러나 나는 이에 대해 단언 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현상들은 미술로서의 작품의 예술성이나 작품성 및 작가로서의 작품표현력 등 보다는 단순히 연예인들의 이름이나 명성만을 쫓아 이러한 시각기준에서 작품을 보려 하고 그와 관련하여 이를 투자대상로 생각하면서 이들 작품들을 구입해 가는 게 전부이다.
미술계에선 이에 대해 조영남이 미술을 우습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양화가인 한 대학교수는 “그동안 방송이나 언론에 나온 조영남의 모습을 보면 자신이 미술에 천부적 재능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미술을 가볍게 대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예술적 고민 없이 기술적인 작업보다 ‘작품의 개념’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미술의 겉모습만을 흉내낸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사람들을 보면 과연 전문 미술 작품 수집인으로서 이들 연예인들의 미술작가로서의 기본의식이나 개념 및 전문 미술작가의 기본적인 자질인 예술적 감각, 작품표현능력 등 뿐 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예술적 표현요소로서의 예술성, 그리고 작품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결론적으로 이들의 작품들을 구입해 가고 있는 작품 구입자나 수집자들은 미술작품으로서의 작품성보다는 단순히 관련 연예인들을 좋아하는 그러한 팬들이 그림을 그리는 이색적인(?) 연예인이라는 상징성만을 판단하여 단순하게 작품을 구입하고 수집하는 것 같다. 이게 사실이니까.
그러므로 이들의 작품들로부터 전문적인 예술적인 능력이 뛰어난 전문 작가의 미술작품의 기본인 작품성과 예술성 및 창의성 등을 기대하긴 매우 어려울 듯하다.
그냥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그린 것이니까 그냥 특별하다,’ 느끼면서 좋아하는 팬심으로 구입했다고 이해하면 되는 것이니까.
이들 작품에 대해서는 순수한 미술작품으로서 작품성과 예술성 및 표현력 등을 비평하고 평가하기보다는 단순히 연예인들이 그냥 취미삼아 그린 그림으로 이해하면 그게 정확할 표현일 것 같고, 그러한 시각으로 이들 작품들을 판단하고 수집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옳을 듯 싶다.
구혜선 그림은 백화점 전시 수준도 안 된다. 그냥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미술평론가 '홍대 이 작가'가 구혜선뿐 아니라 솔비, 하정우 및 조영남 등 미술활동하는 연예인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이런 식으로 미술계 이방인인 솔비나 구혜선 및 하정우, 그리고 조영남 등의 작품들에 그럴만한 투자비용이 있다면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는 뛰어난 작품의식과 표현력 및 예술적 감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홍보가 안 되어 실력과 능력이 뛰어난 작가로서 인정을 받지 못해 자신들의 작품이 잘 팔리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작가들이나 기성작가들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일 것 같다.
가능하면 이들 작가들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발전성을 기대하며 이들의 작품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솔비(권지안)와 그가 그린 미술작품 ‘메이즈’(Maze). (솔비 인스타그램 캡처)
그래야만 국내 미술작가들이 의지를 갖고 정상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국내 미술발전에도 크게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예인은 그냥 취미생활을 위한 아웃사이더로서 인정을 받고, 전문 작가들은 전문 미술인로서 작품을 인정 받는게 미술시장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솔비(권지안)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작품(?)
그동안 방송이나 언론에 나온 가수 솔비(본명:권지안)나 조영남과 배우 구혜선 및 하정우 등의 모습을 보면 자신이 미술에 천부적 재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들의 작품활동 등을 보고 있노라면 이들은 미술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이들은 예술적 고민 없이 기술적인 작업보다 자신들의 단지 개인적인 사고로 ‘작품의 개념’이라는 미명하에 현대미술의 겉모습만을 흉내 낸 것이다.
자신의 그림 앞에 서 있는 권지안(가수 솔비).
즉, 이들은 가수와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자기 이미지화한 후 그걸 통해 자신들의 그림을 판매하며 대중들에게 전문작가라는 인식을 불어넣고 고착화시켜 전문작가로서 대중들에게 스스로 인정받으려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들은 전문작가로서 그럴만한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평가받아서는 절대 안 된다고 보는 바이다.
더 이상 이들의 생각없는 그리기 놀이에 쓸데없이 아까운 돈 낭비하기 보다는 미래가 매우 촉망되는 젊은 미술작가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 및 투자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미술비평가 이아솜(미술평론/조각가) -
진짜 작가의 작품에는 작가의 예술적인 고민과 번뇌, 그리고 작가로서의 확고한 일념과 함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작품성과 예술성이 그대로 작품에 묻어나 있다. 이 작품은 프랑스 후기인상파의 대표 작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이다.
첫댓글 좋은 정보 되세요. 아무튼 이들을 포함하여 하정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네가 보이기에는 이들의 미술작가행위는 엄연히 사기적 범죄라고 단정하고자 한다.
본인들의 인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엉터리 그림들을 전문적인 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름 팔아 비싸게 판매하는 행위는 작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미술작가라는 지위를 이용한 사기기만행위이다.
당연히 이에 대해 사법적 판단과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들의 작품은 대중적 작가로서의 미술작품적 가치라기보다는 개인의 미술적 작업의 단순한 산물로 봐야 그게 정확한 답이며, 미적 가치를 지닌 작품이 아닌 대중예능인이 그린 단순한 그림의 하나로, 연예인의 명성에 가치를 부여한 일종의 예능인의 미술이고, 미적 가치가 있는 미술작품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본다.
하여튼간에 얘네들은 예술가가 아니라 그냥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연예인 정도로 보면 그게 정확하다.
얘들은 예능일뿐 예술인은 아니고 그 이상도, 그 이허도 아니라고 보면 된다.
그냥 예능인수준으로 예능인의 이름 팔아 취미로 그린 그림 장사하는 것이고, 그걸 특별하게 볼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