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임신 중 궁금증' 총집합!
너무 많아요ㅠㅠ 궁금한 것만 찾아보고 싶어요~ 하시는 분들은
컴퓨터 자판에서 Ctrl 을 누르시면서 F를 같이 누르세요!!!
검색창이 떴죠?? 거기에 궁금한 것을 간단한 단어로 입력해보세요-!!
예) Ctrl+F → 검색창 → 목욕탕 → Enter!!
참 쉽죠잉~?*^^*
1. 임신부 속옷은 꼭 필요한가요?
임신부 몸은 출산할때까지 가슴은 두 컵이상 허리는 23센치이상 또 몸무게는 10~20kg이상 증가한다. 이런 변화는 임신 4~5개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므로 이때부터는 신축성 있게 몸을 받쳐주는 임신부용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속옷이 너무 꽉 끼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붓거나 살트임이 있을수 있고 너무 헐렁하게 입으면 임신중 불어난 살들이 출산후에도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면소재의 탄력성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2. 산전 복대 임산부와 아기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커진 배로 인해 생기는 척추 비틀림이나 요통을 완화시켜주고 복부보온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출산 후 자궁 수축을 돕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너무 꽉 쪼이지 않으면서 배를 받칠 수 있는 탄력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임신중 컴퓨터 사용 얼마나 해로운가요?
컴퓨터 사용에 대해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많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것이 태아에게 해롭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없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양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용시간이 길어질 경우 피로가 누적되어 좋지 않으므로 장시간은 피하고 일정한 거리(50cm이상)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애완동물 정말 해로운가요?
애완동물이 직접적으로 태아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강아지나 고양이의 대변으로 배출되는 기생충“톡소플라스마”는 임신부에게 전염된후 태반을 뚫고 태아에게까지 감염될 가능성이있다.
또한 가임 여성이 애완동물을 기른다면 임신전 미리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하고 항생체로 기생충을 제거해야한다.
“톡소플라스마”는 생고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생고기를 만지거나 먹을때도 조심해야한다.
5. 네일 케어 퍼머도 정말 안되나요?
임신초기 태아의 성장시기에는 퍼머 염색 네일케어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사용하는 약품들이 휘발성이 강하고 피부를 통해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퍼머나 머리 염색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앉아 있는다고 해도 매우 지치게 되므로, 입덧이 심한 임신 초기와 임신 28주 이후를 피하여 몸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임신 중기에 하는 것이 좋다.
6.욕조 목욕을 해도 괜찮은가요?
임신 중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이나 피지, 대하 등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매일 샤워를 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욕조 목욕은 임신 시기에 따라 주의를 요한다. 특히 임신 초기에 37.7℃ 이상의 물에 욕조 목욕을 할 경우 유산이나 신경관결손증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임신 4~6주 이후부터는 욕조 목욕을 해도 괜찮지만 가능한 한 34~38℃의 미지근한 물에서 10분 정도 가볍게 하고 20분은 넘기지 않는다. 출산 막바지에도 마찬가지. 몸이 무겁고 둔해져 몸의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 자칫하다 미끄러져 다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7. 입욕제를 써도 괜찮나요?
임신 중에는 거품 목욕, 향 목욕, 쑥탕, 아로마 제품 등 입욕제를 이용한 목욕은 피하도록 한다. 또한 방취제로 만든 비누나 표면이 거칠고 피부에 심하게 자극을 주는 때타월도 사용을 자제한다. 때를 밀고 싶다면 자극이 적은 스펀지 등으로 가볍게 살살 미는 정도가 좋다.
8. 대중탕이나 찜질방에 가도 괜찮나요?
대중목욕탕은 공공장소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아직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중기 이후엔 대중목욕탕에 가도 괜찮지만 사람이 덜 붐비고 욕탕의 물이 비교적 깨끗한 아침 시간대에 찾을 것. 만일 물이 더럽다면 욕탕 안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은데, 특히 임신 중에는 질 내 산도가 떨어져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한다. 찜질방도 마찬가지다. 뜨거운 곳에 오래 앉아 있으면 심장박동 수가 증가하고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게다가 임신부는 체온이 급격하게 증가하면 정신을 잃을 수 있어 위험하므로 대중목욕탕을 가더라도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은 피한다.
9. 냉탕에 들어가도 괜찮은가요?
임신부가 몸을 차게 하면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고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으므로 냉수욕을 하는 것은 삼간다. 갑자기 냉탕이 들어가면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 조절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특히 임신중독증이 있는 임신부는 조심해야 한다.
10. 뒷물은 어떻게 하나요?
뒷물을 할 때는 질 속까지 씻는 경우도 있고 외음부만 씻기도 하는데 샤워하는 정도로 외음부만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 안에 공기가 들어가거나, 높은 압력의 물줄기를 뿌리거나 세척 기구를 질 속 깊이 넣으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또한 세척액에 소독약 성분이 있으면 질 안의 정상 세균도 없앨 수 있어 곰팡이가 번식하는 등 문제가 생기므로 유의한다.
11. 목욕 세정제는 아무거나 써도 되나요?
자극적인 향이나 성분이 들어간 제품 대신 순한 향의 보디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 중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도 잊지 말 것.
12. 배가 불러서 머리 감기가 불편해요. 좀 더 편한 방법이 있을까요?
임신부가 쪼그리고 앉아 머리를 감으면 배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샤워를 하면서 선 채로 감는 것이 좋다. 샴푸는 순한 제품을 사용하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한다는 기분으로 부드럽게 감는다.
13. 온몸이 가려워서 피가 날 정도록 긁어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임신 중 가려움증은 임신 후기에 특히 심하고, 초산인 경우 많이 나타난다. 대개 배꼽 주변이 가렵기 시작하다가 점차 다리까지 퍼지게 된다. 임신 중 가려움증은 태아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려움이 느껴지면 덥지 안헥 선선하게 옷을 입고, 증상이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할 때는 의사와 상의해 알맞은 약을 복용한다.
더 심한 경우는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연고를 사용하면 좋아지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을 때만 사용해야 한다. 임신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피부병은 출산 후 1~4주 이내에 대부분 저절로 나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4. 임신 후 평소 체온이 37.5도 까지 올라가는데, 괜찮을까요?
임신을 하면 호르몬과 늘어난 혈액량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몸의 기초 대사도 증가한다. 이 때문에 체온이 평소보다 약간 높아져 평균적으로 약 37.2도를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유 없이 1주일 이상 39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는 경우라면, 모체의 체력 소모가 커지고, 호흡기 감염이나 요로 감염 등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검진 받아야 한다.
15. 임신 후 시력이 나빠졌어요. 출산하고 나면 괜찮아질까요?
평소에는 정상적인 시력을 지녔던 여성도 임신 중에 일시적으로 거리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도 하지만, 모든 임신부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이것은 임신으로 인해 안구의 내압이 약간 증가하고, 부종 때문에 각막의 두께가 증가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16. 엽산이 빈혈 예방에 좋다던데,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임신 중 엽산의 보충이 모체에 어떠한 이득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임신 중 모체의 엽산 요구량이 다소 증가하고, 임신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기는 한다. 오히려 엽산은 임신부보다는 태아에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형아 예방과 신경관결손증에 걸릴 위험을 줄여 준다고 한다. 엽산은 과일, 녹황색 채소, 마른 콩, 완두, 곡물 등에 많이 들어 있다.
17. 임신 후 이상한 꿈을 꿔요. 꿈들이 너무 무서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임신 중 꾸는 꿈들은 종종 생생하고 무서운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이런 꿈들은 임신이나 앞으로 엄마가 된다는 두려움, 불안감으로 인한 잠재의식의 표현일 뿐이다. 대개 아기를 잃어버린다거나 아기에게 트림을 시키는(간단한 일을 못하는 것) 등의 꿈은 엄마가 된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 도망치는 꿈,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 등은 자유를 잃게 된다는 데 대한 걱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만약 심각한 악몽에 시달린다면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18. 임신하고 설사가 자주 생기는데,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설사는 소화기관에 무리가 일어나는 것인데, 임신부가 설사를 하면 조산이나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 해야 한다. 특히 열이 나면서 설사를 한다면, 염증성 장 질환이 의심되므로 정밀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 설사를 예방하려면 생과일, 생야채, 얼음 등의 음식은 피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강차, 식혜, 칡차 등을 먹도록 한다.
또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찜질 팩을 직접 올리는 등 배를 뜨겁게 해서는 안된다.
19.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서 저도 모르게 소변을 지려요.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임신 후기에 긴장하거나 기침을 하면 소변이 한 두 방울 새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방광 입구의 위치가 변하거나 방광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하다면 소변을 자주 보아 방광이 넘치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생리대를 착용해 냄새를 막고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소변 누출 증상은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오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0. 커피를 좋아해서 임신 후에도 계속 마시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태아의 기형 유발이나 자연 유산, 저체중아 출산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카페인 과량섭취는 조산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따라서 마시지 않는 것이 태아에게나 산모에게나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하루에 1~2잔 정도의 커피는 태아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커피를 끊는 것이 쉽지 않은 사람이 하루에 1~2잔 정도를 마시면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단, 하루 3잔 이상 진하게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카페인이 없는 커피나 연하게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21. 임신 후기인데 큰아이가 자꾸 안아 달라고 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임신후기에 무거운 것을 들 때는 배에 걸치거나 배 위에 얹게 되기 때문에 태아에게 충격을 가할 수도 있다. 물건을 들거나 아이를 안을 때는 단번에 아래쪽에서부터 들어 올리면 배에 큰 부담을 주게 되므로 위험하다. 아이가 자꾸 조른다면 무릎을 붙여서 천천히 안아 올리거나, 의자에 앉게 한 다음 천천히 안아 주도록 한다.
22. 직장은 예정일 며칠 전까지 다니는게 적당할까요?
임신 중에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해도 무방하다. 따라서 정상적인 임신일 때 일상적인 업무는 진통이 오기 전까지 해도 된다. 직업에 따라 임신 중에 계속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른데, 예를 들어 거의 앉아서 일을 하는 비서직이나 사무직 등의 일은 임신 40주 정도까지 해도 되지만, 자주 무릎 아래로 자세를 굽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려야하는 일이라면 임신 후기부터 쉬는 것이 좋다.
23.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 유산의 위험성이 높은가요?
그렇지는 않다. 다만, 임신 중절 수술 때무네 자궁 경관 등에 상처가 남아 있으면, 그것이 유산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더러 있다. 하지만, 대다수 유산은 그 외의 원인이 대부분이므로, 과거에 중절 경험이 무분별하게 자주 있었다거나 신임할 수 없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안심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현재 다니는 병원의 의사에게 중절 사실과 중절 후의 이상 여부를 알리는 것이다. 유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24. 임신부가 불면증에 걸리면, 아기도 불면증에 걸리나요?
불면증은 임신 초기와 후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해소되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엄마가 잠을 자지 못하면 아기도 불면증에 걸려 아기의 성장과 정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뱃속의 아기는 엄마의 수면 시간에 맞춰 자거나 깨지 않는다.
학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태아는 대개 20~40분 간격으로 자다 깨기를 반복한다고 한다. 임신 중의 불면증은 대부분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당혹감이나 불안감 때문에 생기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25. 입체 초음파가 일반 초음파보다 기형아 진단에 효과적인가요?
일반적으로 정기 검진 때마다 하는 일반 초음파로는 태아의 위치와 크기, 심장의 박동 여부만을 관찰할 수 있는 반면,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는 좀 더 오랜 시간 동안 자세히 보기 때문에 태아의 각종 장기의 위치와 이상 여부, 기형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즉 기계의 차이가 아니라 의사가 할애하는 시간의 차이다. 또 입체 초음파로 발견할 수 있는 기형은 일반적인 2차원 초음파로도 판독이 가능하다.
26. 임신부는 절대 동규자차를 마시면 안 된다고 하던데 왜 그런가요?
동규자차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A·B2·C, 칼슘, 철분 등이 들어 있다. 이 중 문제가 되는 것은 비타민A인데, 임신부가 비타민A를 과량 섭취하게 되면 태아의 중추 신경계에 기형이 발생한다. 비타민A는 일반 식사로부터 필요한 만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다른 약물을 통해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변비 때문이라면 적절한 식이 요법과 운동을 하도록 한다.
27. 아기를 가진 이후로 우울하고 슬퍼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우울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어떡하지요?
임신 중에는 모든 상황에 예민해지고, 마음이 약해지기 쉽다. 임신 중 우울증은 호르몬 분비의 변화도 한 원인이지만, 무엇보다도 뱃속에 아기가 있다는 부담감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소보다 감정 표현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다소 감정 표현이 격해지더라도 ‘내가 왜 이럴까?’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내가 임신을 해서 예민해졌구나’하고 상황을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28. 고령 임신일 경우에는 반드시 다운증후군 검사를 해야 하나요?
아기에게 다운증후군 증세가 나타날 확률이 35세 이후에 급속히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 20세 이상부터 점차적으로 그 확률이 증가하다가 40세에 가서 급속도로 증가한다. 보통 14~15주 사이에 혈액 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의 가능성을 검사하는데, 그 검사의 결과는 활률로 나타나기 때문에 100% 결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임신부가 35세 이상이면, 양수 검사를 통한 염색체 검사로 다운증후군의 가능성을 보다 정확히 검사해야 한다.
29. 임신 후 유난히 갈증이 심해졌어요. 임신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찐다던데, 마시는 양을 제한해야 하나요?
임신을 하면 땀을 많이 흘리고, 혈액의 양과 수분도 증가한다. 이것은 분만 때의 예기치 않은 출혈에 대비하는 생명체의 생명 유지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수분을 제한하지 않아도 되므로, 갈증을 느낄 때마다 물을 마셔도 괜찮다.
단순하게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살이 찌는 것은 아니므로 갈증을 참을 필요는 없지만, 잠자기 전에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밤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므로, 오후 5시 이후의 수분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30. 다리에 파란 혈관이 튀어나와 통증이 있는데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임신이 진행되면서 혈액의 양이 늘어나 혈관이 확장되고, 자궁이 커지면서 다리 쪽에서 올라오는 혈관을 압박하여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체중이 증가하거나 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증상이 그다지 심하지 않으면 다소 불편을 느끼는 정도지만, 심하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다리를 베개 위에 올려 두도록 한다. 하체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리고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며, 증상이 심하더라도 임신 중에는 수술을 하지 않는다.
31. 자주 배가 땅기고 뭉치는데,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배가 뭉치면서 땅기는 느낌은 자궁이 수축되고 있다는 증거로, 임신 후기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다. 주의할 점은 조산의 이상을 알리는 증상의 하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통증이 오면 배 전체에 양 손바닥을 대고 뭉치는 부위와 뭉치는 정도를 확인하도록 한다.
아랫배나 옆구리 등이 부분적으로 뭉칠 경우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지만, 배 전체가 주기적으로 뭉치는 듯한 느낌이 들면 조산의 징후일 수도 있다. 또 배가 뭉치면서 출혈이 있는 경우는 태반조기박리의 증상일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32. 임신을 하면서 주근깨와 기미가 생겨 고민입니다. 출산 후에는 없어질까요?
임시 중에는 황체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져서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 쉽다. 정도가 심해지지 않다면 출산 후에는 거의 사라지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임신 중에도 주근깨가 심해지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거나 챙달린 모자를 써서 자외선을 쬐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33. 임신 중 안전한 부부 관계
기본적으로 임신 초기나 후기는 되도록 성 관계를 자제해야 한다. 또 유산, 조산의 위험이 있거나 임신부의 컨디션이 저조할 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는 유두를 지나치게 자극하는 일과 격렬한 성행위는 피해야 한다. 유두를 자극하면 자궁 수축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임신 중기가 지난 임신부라면 조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또 임신 중에는 배를 압박해서는 안 되므로 편안한 체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초기는 아직 태반이 완성되지 않은 시기이므로 유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 안전한 체위는 정상위와 신장위 등이다. 남자가 약간 몸을 비틀어서 교차하는 체위도 그다지 무리가 없는 체위이다. 옆으로 눕거나 여성이 남성의 위로 올라가거나 앉은 상태에서 하는 방법도 안전하다.
34. 공포감을 떨쳐버릴수 있는 가장 좋은 분만법은요?
중압감이 느껴지는 분만실, 강렬한 조명, 의료진들의 딱딱한 태도 등은 가뜩이나 불안한 임산부의 공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최근들어 '부드러운 분만'이 화두로 떨오르고 있다. 진통이 올 때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한다든가, 분만실 환경을 자궁처럼 안락하게 바꾼다든가. 남편과 함께하는 등 다양한 분만법으로 편안하고 멋진 분만을 하는 것이다. 의사나 경험자와 상의해 나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5. 그네분만이 옛날 선조들의 분만법과 비슷하다고 하던데요?
그네분만은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분만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다. 대들보에 긴 줄을 매고 그 줄을 잡아당기면서 힘을 주었는데 힘을 세게 주면서 줄을 당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일어서게 된다. 이 자세는 중력을 받아 태아가 엄마 몸을 빠져나오는데 효과적이다. 클레오파트라도 서서 아기를 낳았다고 하는데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나무를 붙잡고 서거나 의자에 앉아서 낳는다. 또 허리가 아픈 디스크 환자 위해 고안한 기구를 출산에 이용한 것이라 허리가 안 좋은 산모에게 더 좋다.
36. 맞춤분만이 가능한 병원은요?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맞춤분만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병원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일부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 종합병원에서 가능하고 개인의원도 시설을 확충하는 추세이다. 정확하게 공시된 가격은 없지만 자연분만보다 15~20만원정도 비싸다. 그러나 제왕절개에 비하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37. 맞춤분만에 관심이 있어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미리 분만 교육을 받아야 한다. 대개 교육은 4~6주정도 진행된다. 특히 라마즈 분만처럼 남편과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 시간을 내는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교육비는 10만원 안팎이다.
38. 제왕절개를 하면 초유를 먹이지 못하나요?
대개 출산 후 2~3일이 지나면 초유가 나온다. 갖가지 면역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젖인데 반드시 먹이는 것이 좋다. 그런데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은 산모들은 항생제나 진통제 등의 약물을 쓰기 때문에 젖에도 이들 성분이 빠져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괜찮다. 아기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좋다. 요즘 병원에서는 정산 분만 때와 마찬가지로 제왕절개수술 후에도 곧바로 아기에게 엄마 젖을 물리 추세이다.
39. 임신초기에 우유나 달걀을 먹으면 아기가 알레르기 체질이 된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예전에는 그런 얘기가 마치 사실처럼 돌아다닌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임신 중의 음식은 아토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 알레르기는 음식뿐 아니라 유전적인 요소나 아기가 태어난 이후부터의 생활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거다. 우유나 달걀에는 임신 중에 필요한 단백질, 칼슘, 철분이 있어 본인의 판단으로 섭취량을 제한하지 말고, 불안하면 의사와 의논하는 것이 좋다.
40. 칼슘, 철분제, 엽산 등 영양제를 먹으라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야 하나요?
임신관련 책들에서 이런 영양소를 먹으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식사를 통해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약으로 보충하려들기보다는 녹황색 채소 중심으로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최선이다. 의사들은 대개 보조식품을 권하지 않는다. 다만 철분제는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워낙 많은 양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예외이다.
41. 식탁 모서리에 배를 부딪쳤어요, 태아에게 이상이 없을까요?
배가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방문이나 식탁, 싱크대 등에 부딪칠 때가 많은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양수가 있어서 웬만한 충격은 흡수한다. 그런데 부딪친 후에 통증이 계속되고 출혈이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배에 충격을 받으면 자궁이 수축하는 일이 종종 있고 충격이 크면 태반조기박리가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조산위험이 있다고 진단 받았던 임신부라면 재빨리 조치해야 한다.
42. 고층아파트에 살수록 유산율이 높다고 들었어요, 4층 이하가 좋다고 하던데요.
아파트가 높을수록 땅의 기운과 멀어진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당장 이사할수도 없는 일이니까 최대한 자연과 가깝게 생활하는 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번은 꼭 땅을 밟는 것으로 하며 직장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귀찮다고 점심을 시켜먹는 등 하루 종일 건물에 갇혀 있으면 좋지 않다. 가끔씩 1층으로 내려와 흙을 밟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아파트가 시멘트로 지어져 숨을 쉬지 못한다는 거다. 공기가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다는 말인데 그래서 환기가 중요하다. 최소한 2~3시간에 한번씩 모든 창문을 열어 탁한 공기가 빠져나가게 한다.
43. 소변을 참지 말고 화장실에 곧바로 가라고 하던데 맞나요?
임신 중에는 자궁이 팽창하면서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자주 마렵다.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이나 신우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바로바로 화장실에 가야한다. 특히 외출하기 전에 미리 화장실 가는 습관을 들이면 당황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44. 외음부가 가려워요, 혹시 남편으로부터 나쁜 질병이 옮겨진 것은 아닐까요?
질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통증이 동반될 때는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이나 칸디다질염일 수 있으므로 그대로 방치하면 태아에게 감염될 수도 있으니까 빨리 병원으로 가보는 것이 좋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외음부를 깨끗이 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고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 불쾌하면 바로 갈아입도록 한다. 남편의 청결도 중요한데 만약 질염에 감염되었다면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45. '아기가작다'는 말을 들었는데 불안해요
태아 크기를 보는 초음파 측정에는 다소 오차가 있기 마련이다. '작은 편'이라고 하더라도 표준범위 안에 있다면 문제없다. 태아의 크기를 볼 때 중요한 것은 크다. 작다가 아니라 전체 수치가 균형 맞게 자라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순조롭던 체중증가가 어느날 갑자기 멈춘다거나, 수치가 표준범위를 만족시키지 못할 때이다. 의사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태아의 성장에도 개인차가 있으므로 크다 작다는 것은 태아의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오히려 낫다.
46. '자궁구‘는 닫혀 있지만 아기가 내려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조산이 걱정돼요
아직 자궁구가 닫혀 있는 상태라면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태아 머리가 내려오고 자궁구가 열리기 시작한 상태라면 조산의 염려가 지만 의사가 자궁구의 상태를 보고 이상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면 그다지 예민해질 필요는 없다. 머리가 내려와 있더라도 강력한 자궁수축이 없는 한 자궁구는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배에 강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출혈이 있다면 병원으로 가서 의사지시를 따라야 한다,
47. 처음에는 그냥 저린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손끝부터 팔꿈치까지 아파요. 괜찮을까요?
임신 중에는 손가락이나 팔이 저리는 느낌이 많은데, 이것을 '수근환증후군'이라 한다. 임신을 하면 몸속 수분이 30%쯤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붓는데 부은 조직이 손목신경을 압박하면 저린 증세가 나타난다. 증세를 완화시키려면 혈액흐름을 좋아지게 해야 한다. 목욕을 하면서 팔꿈치에서 부터 손가락 끝까지 마사지 하거나 손을 폈다 오므렸다 반복하면 나아진다. 또한 염분을 과다 섭취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출산 후에는 증세가 없어지지만 통증이 심각한 정도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48. 자면서 몸을 뒤척이면 탯줄이 태아를 감거나 태아위치가 거꾸로 될 수 도 있나요?
그런 일은 없다. 태아는 양막에 감싸여 충분한 양수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양수는 바깥세계의 자극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는 쿠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엄마가 몇 번 뒤척였다고 해서 거꾸로 되는 일은 없다. 또 탯줄은 탄력성이 뛰어나 태아 몸을 휘감는 일은 일어날 가능성이 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9. 아기가 거꾸로 있대요. 걱정이에요.
'태아가 거꾸로 있다'며 '역아'라고 진단이 내려져도 대개 임신 30주 전후로 저절로 머리가 아래로 돌아가는 경우가 흔하다. 태아 위치가 완전히 고정되는 시기는 34주경인데 태아가 성장해서 머리 부분이 무거워져서 스스로 회전하여 머리를 아래로 행하는 '두위'가 되기 때문이다. 3~5%정도만 역아로 태어나는데 이때도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50. 역아도 유전되나요? 엄마가 거꾸로 태어났으면 아기 역시 그렇다고 말들을 하는데...
역아는 유전되지 않는다. 다만 거꾸로 태어나기 쉬운 유형이 있는데 예를 들어 엄마의 골반이 좁은 경우, 태아의 머리가 골반 속에 들어가지 못해 거꾸로 있게 되는 것이다. 자궁 아래쪽 공간이 좁을 때도 태아가 거꾸로 있기 쉽다. 따라서 체형이나 골반 모양이 엄마를 닮았다면 마치 유전되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유전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51. 진통이 몇 분 간격으로 진행돼야 병원에 가나요?
초산인 경우 가진통일때 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다. 불안하니까 배가 아프면 다 아기가 나오는 신호로 아는 것이다. 하지만 진통 전에 대개 점액처럼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것을 이슬이라고 한다. 이슬이 2~3일 비친 후에 진통이 시작된다. 불규칙한 진통이 아니라 매우 규칙적으로 진통이 오고 그 간격이 짧아져 5분 간격이 될 때 병원에 가면 된다. 사람에 따라서는 양수가 먼저 터진 후 진통이 시작되기도 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잘못하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절대 휴지나 물로 닦아서는 안 된다. 생리대를 대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52. 임신 중 똑바로 누워 자도 되나요?
임신하면 왼쪽으로 누워자는 것을 권한다. 똑바로 누워서 자게 되면 자궁이 혈관을 눌러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양에 장애를 준다.
-임신 중 수면자세-
# 옆으로 누워서 잔다: 옆으로 누워 한쪽 다리를 구부려 바닥에 댄다. 배가 바닥에 닿아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쿠션을 안고 자도 좋다. 배가 많이 부르지 않았을 때는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것도 추천할 만한 자세이다.
#다리가 자주 붓는 임신부는 옆으로 누워서 발 밑에 베개나 쿠션을 놓아서 발의 위치를 높여준다. 다리의 혈액순환이 좋아서 피로가 금방 풀린다.
53. 자궁 외 임신을 한 적이 있는데 또 자궁 외 임신을 하게 될까봐 걱정이예요.
자궁 외 임신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궁 외 임신이 될 확률이 7~15% 높다. 따라서 과거에 자궁 외 임신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음 임신 때 초기부터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골반염과 자궁 외 임신은 상관관계가 높고, 질염이 골반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궁 외 임신 예방을 위해서라도 철저히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
54. 제가 B형 간염 보균자인데, 임신하면 아기에게 감염이 될까요?
임산부가 B형 간염 보균자이거나 걸린 상태라면, 아기에게 수직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임신 전에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수직감염은 임신 중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기보다는 출산 후 모체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보인다. 만일 임신부가 보균자이거나 이 병을 앓았다면 분만 직후 신생아에게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한다. 대개 건강한 신생아들도 태어난 지 일주일 이내 1차 접종을 하게 된다.
이런 위험에 대비해, 임신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미리 검사를 통해 간염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항체가 없다면 간염 예방주사를 맞아 대비해야 한다. 임신 중에도 간염예방접종은 가능하지만 항체 생성이 잘 안될 수 있다.
55. 임신 중 제가 먹는 음식 때문에 아기에게 아토피가 생길 수도 있나요?
뱃속의 아기는 양수를 통해 엄마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전달해 받는다. 이에 엄마가 임신 중에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의 몸에 그대로 전해져 아토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아이의 아토피예방을 위해선 태아와 밀접한 양수를 맑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열이 많은 건강보조식품, 매운 음식, 아토피에 영향을 주는 히스타민 함량이 높은 새우와 꽃게 등을 피하고 발효음식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되도록 자연분만을 하여 아이의 장내 미생물이 건강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토피 예방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