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금요일
파란하늘반 친구들은 파람소리반 형, 누나들과 도천동 희망나눔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신체활동을 1차로 진행하고,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다녀와 흥분된 마음과 몸을 잠깐 정비한 후
2층 도서관으로 이동하여
책읽어주는 할머니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고운 한복을 입고 등장한 할머니는....
예전 우리 어머니들의 추억속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정겹게 들려주시던 할머니들처럼
동화책을 들고 읽어주는 대신 이야기로만 들려주는 얘기에 푹~~ 빠져서... 같이 눈물이 흐를것 처럼 슬퍼했다가
기뻐서 환호하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교사로써 특이한 경험을 했던 순간이었어요 ㅎㅎㅎ
이야기 나누기 후 들려주셨던 가야금 소리도 정말 청아하고 고와서,
비오는 날 감성 돋았네요 ^^
아이들도 저도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첫댓글 키즈카페 간다고 일주일전부터 오늘만 기다린 강민이예요~ 재미있었다고동화책도 읽어줬다고 내용은 까먹었다고하네요ㅠㅠ
ㅎ 재밌는것은 더 재밌는것에 흡수 ㅎ 잘놀아야 건강하고 공부도 잘합니다 멋진 강민보석 홧팅입니다 ~^^^고맙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