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들의 이미지에는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계륵이나 다름없다. 그 이유는,
1. 타 외국 항공사보다 보너스 항공권 요구 마일리지가 높다.
가장 가까운 동북아(일본,중국)를 기준으로 아시아나 항공은 30,000마일이 필요하다. 에어캐나다의 경우는 20,000(동남아 포함), ANA항공의 경우 15,000(일본)이니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진다. 거기다가 성수기에는 50%추가 공제까지 한다.
2. 보너스 항공권을 구하기 어렵다.
단거리 노선(일본, 중국, 동남아)의 경우에는 최소한 6개월 전에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7만 마일이 필요한 미주나 유럽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표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성수기에는 여전히 표를 구하기 힘든 것이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 항공권이다.
3. 유효기간의 도입
2008년 10월부터는 5년(골드 이상 7년)의 유효기간이 도입된다. 평생 쌓을 생각으로 모으던 사람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4. 허울만 좋은 마일리지 소진 정책
이번 유효기간이 생기면서 쇼핑으로 마일리지를 소진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쇼핑을 통해 마일리지로 물건을 구매하기에는 마일리지의 가치를 엄청나게 평가절하 해 놓았다.
그럼 정말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는 계륵인걸까? 결론은,
아시아나항공의 보너스항공권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는 최고 중 하나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각도를 조금만 달리해보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생겼더라도 충분히 쌓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 활용의 중심에는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이 있다. 아래 표를 보자.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은 왕복 개념이 아닌 거리(Z-1 ~ Z-10)기준으로 마일리지를 소진한다. 그렇다는 것은 일본왕복에 필요한 마일리지(30,000)마일에서 5,000마일만 더 모으면 인천->오사카->상하이->베이징->인천 또는 인천->도쿄->오사카->인천 등의 루트가 구성이 가능해진다. 물론 유료할증료와 공항세의 압박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와 같은 루트 구성을 여행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한붓그리기라고 표현한다.
단순 왕복이 아닌 다양한 연계루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조금 더 넉넉한 보너스 항공권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지 않으면 된다. 인천에서 오사카를 갈 때에는 ANA를, 베이징에서 인천으로 올 때에는 중화항공을 이용하면 된다. 둘 다 아시아나보다는 마일리지 좌석에 있어서 여유가 있는 항공사들이다. 이는 마찬가지로 계속 응용이 가능하다. 유럽을 갈 때에는 루프트한자를 사용하고, 미국을 갈 때에는 United Airlines를 이용하면 된다.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은 35,000마일리지에서 동북아를 도는 것 보다는, 마일리지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활용도가 점점 높아진다. 정말, 엄청난 가능성과 루트 산정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루트의 거리는 이전에 작성했던 나만의 세계일주 계획하기 포스트의 스타얼라이언스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계산을 하면 된다. 위 스크린샷의 루트는 친구가 신혼여행으로 직접 다녀왔던 루트이다. (스크린샷의 일정은 임의로 지정한 것임.) 친구의 허니문 일정은 9박 10일로 싱가폴에서 2박, 몰디브에서 4박, 홍콩에서 2박을 하는 일정이었다. 물론, 이와같은 방법은 방문하는 도시가 많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상승하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의 압박이 있다는 점은 감안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정확한 일정은 인천->싱가폴->몰디브(말레)->싱가폴->홍콩->인천 이었다. 필요 마일리지는 거리가 9,996마일이므로 55,000마일리지이다. 친구는 110,000마일을 이용해서 와이프와 함께 싱가폴, 몰디브, 홍콩이라는 어찌보면 꿈만같은 코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예약도 결혼을 준비하던 4개월 정도 전에 했는데, 대부분의 일정을 싱가폴항공을 이용했던 관계로 보너스 항공권 좌석과 일정도 여유롭게 마칠 수 있었다. 꼭 이렇게만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여행이라면 일반 유럽여행에 필요한 70,000마일에 8,000마일을 보태면, 15,000마일 구간 안에서 인천<->유럽 왕복뿐만 아니라 유럽 내 도시들의 항공 이동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추가해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모로코나 튀니지와 같이 쉽게 갈 수 없는 곳들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매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 적용률이 최고인 것은 아니다. 위 표와 같이 ANA항공의 경우에는 25,000마일에 0 - 4,000마일 구간을 제공하고, 10,001 - 14,000마일 구간도 6만 마일로 아시아나항공보다 18,000마일이나 적게 요구한다. 하지만, ANA항공은 유효기간이 3년이며, 한국에서는 비행기를 타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물론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ANA항공이 최고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신용카드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한국사람에게는 아시아나 항공이 가장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신용카드로 쌓이는 마일리지도 절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그럼,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 구성에 있어서 감안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 이용조건은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의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 페이지에 잘 나와있다.
이 중에서 확실히 알아두어야 하는 점은 아래와 같다.
- 최초 출발 국가와 최종 도착국가가 동일해야 함.(도시는 달라도 되나 스톱오버1회로 간주)
- 최대 12구간, 스탑오버는 5회 가능.
- 동일 국가에서는 2회까지 스톱오버 가능.
- 출발지 국가에서는 스톱오버 불가능.
생각만큼 어렵지 않은 규정이므로 충분한 마일리지를 모았다면, 자신만의 일정을 구성해서 떠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보너스 마일리지보다 조금만 더 모으면, 이와같이 꿈만같은 루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imix.tistory.com/entry/★아시아나-마일리지로-★스타얼라이언스-보너스-항공권-예매하기-예매하기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의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 할수 있습니다.
예약은 예약센터(1588-8000)로 전화로만 가능 하구요~ 아님 아시아나 사무실로 가셔야 합니다.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항공으로 가능은 합니다만
성수기 때는 성수기 요금으로 받기때문에 85,000 마일리지가 필요 합니다. ^^
그러나 우리는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을 이용하면되기 때문에
2008년 3월 17일 예약했고 2008년 7월말 탑승기준으로 78,000 이 들었습니다. ^^
7월 말이라 성수기지만 타 항공사 들은 성수기요금이라는 기준이 없어서
기본 마일리지만 사용됩니다. ^^
우선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계산기(?) 라는게 있습니다. 아래가 링크구요~
http://807.flightlookup.com/rtw/rtw_1.php
여기 가셔서 스타트 플래닝을 누르셔서 구간항공권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
원하시는 항공 노선 및 항공사 확인 하시고 토탈 시간등을 잘 체크 하신다음
add버튼 클릭 하셔서 일정을 짜 맞추시면 됩니다. ^^
거리 총 합산으로 보기 때문에 유럽은 보통 10000~15000 사이가 나오더군요~ ^^
저처럼 일정을
7월 26일 12시55분 루프트한자로 뮌헨 직항을 타고
7월 28일 뮌헨에서 런던으로 또 루프트한자로 런던 가서
8월 1일 2시30분경 비행기로 프랑크프루트 경유해서 8월2일에 인천 오는 루트 입니다. ^^
비행기는 중간에 뮌헨에서 런던 들어가는것 까지 해서 총 3번을 타게 되지만
총 거리는 11877 정도가 나와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공제 기준 z-5 에 걸리기 때문에 마일리지는 78000이 필요합니다. ^^
자세한 스타얼라이언스 공제 기준표는 아래를 참고 하시고~
http://flyasiana.com/club/mileageuse/use03_01.asp
자세한 FAQ도 잘 나와 있으니 정독을 해 보시면 됩니다. 꼭 정독~ ^^
p.s 저도 헤깔린 부분중에 하나인데..
인천 -> 방콕 (아시아나 국제선)
방콕 -> 인천 (타이항공) 이라고 하면
아시아나 국제선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둘다 국제선이기 때문에 스타얼라이언스 공제표를 적용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부산 -> 김포 (국내선)
인천 -> 방콕 (아시아나 국제선)
방콕 -> 인천 (타이항공)
김포 -> 부산 (국내선) 이라고 하면
부산-김포 국내선 왕복은 아시아나 항공 공제기준을따르고
인천-방콕 구간은 스타얼라이언스 공제 기준을 따릅니다. ^^
http://flyasiana.com/club/mileageuse/use03_01.asp 에 이해 잘되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
p.s. 또 한가지는 보너스 항공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짜는 아니라는거죠~ ^^
항공권을 예약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본 항공료+텍스+유류할증료 부분이 있다는거 아실껍니다.^^
보너스 항공권은 가장 큰 부분인 기본 항공료만 무료라는거 꼭 아셔야 합니다.
저희도 아직 발권전이지만 개인텍스가 가장 비싼 루프트한자 이기 때문에 텍스만 45만원 예상 하고 있습니다.
루프트한자 기준으로
항공권을 구매해도 기본 항공료가 110만원선이나오고 거기에 + 텍스가 45만원 선이되기 때문에 저렴 하긴 합니다만.
무시해서는 않되긴 합니다. ^^
★암튼 그래도 기분좋게 여행 다녀 오자구요~ ^^
★LGT 나 카드로 적립된 마일리지로 해외 여행 한번 떠나 보자구요~ ^^
http://www.kimchi39.com/entry/my-route
항공 마일리지를 쌓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 바로 공항간의 거리이고, 이 거리는 때때로 보너스항공권을 신청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잣대가 된다. 동북아, 동남아, 인도, 미주 등 지역으로 구분해서 보너스항공권에 필요한 마일리지를 구분하는 항공사도 있지만, 스타얼라이언스나 케세이퍼시픽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처럼 겅항간의 총 거리를 기준으로 보너스항공권 발권에 필요한 마일리지를 산정하는 항공사도 있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 도시간의 거리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직접 항공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거리를 찾더라도 경유를 하게 되면 그 거리 계산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세계일주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항공일정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는데 어떤 항공사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가지고 있는지도 100%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직접 조사하고 파악하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하지만, 각 항공연합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그런 수고를 쉽게 덜 수 있다.
아래는 3개의 연합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다. 물론 3개의 연합에 해당하지 않는 항공사들도 많기는 하지만, 전세계 대부분의 도시를 이 연합의 항공사들이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루트를 계획하고 거리를 계산하는데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물론, 자신이 쌓아놓은 마일리지를 활용하기 위한 계산용으로도 유용하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보통 매월 주기로 업데이트 되는데, 설치된 프로그램 자체에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기도 하다. 각 항공연합마다 독특한 세계일주 요금제를 가지고 있지만, 그 것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여행 루트부터 검색해보자.
1. 스카이팀 (Skyteam)
스카이팀의 타임 테이블 프로그램이다. 도시들을 직접 입력해 보면서 취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월 주기로 업데이트가 되며, 출/도착 시간, 항공편, 소요시간, 거리까지 모두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스카이팀의 코스를 잡기에 유리하다. 물론, 개별적인 여행에 있어서 어떤 항공기가 운행을 하는지가 중요한 사람들에게도 이 사이트는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자신이 계획한 루트를 지도 상으로 보여주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막연한 면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구성한 루트를 직접 프린트 해서 루트대로 지도에 그려보는 것도 좋다^^;
2. 스타 얼라이언스 (Star Alliance)
세계일주를 할 때 많이 이용되는 항공연합이다. 총 마일리지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는데, 육로이동도 이동마일에 포함시킨다. 스케쥴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잘 만들어져 있는데, 자신이 이동하는 루트를 직접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일주의 감을 잡기 위해서 처음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면 스타얼라이언스의 RWM Calculator가 제격이다. 스타얼라이언스의 경우에는 남미가 다소 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3. 원월드(Oneworld)
원월드의 스케쥴 프로그램으로 전체적인 퀄리티는 3사 중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세계일주 티켓을 팔고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스타얼라이언스 프로그램으로 감을 잡고, 원월드 루트를 확인하면 끝. 인터페이스가 다소 불편하지만, 출력해서 볼 때에는 무리없는 퀄리티를 보여준다.
자,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그리고 얼마만큼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는지 궁금하다면, 직접 위의 파일들을 받아서 실행을 해보자.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져온 프로그램이니만큼 걱정은 뚝! ^^; 다만, 주의할 점은 세계일주 루트를 짜다보면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흘러간다는 것. 시간이 널널할 때 자신이 가보고 싶은 곳들을 상상하면서 루트를 짜 보자.
첫댓글 기;; 길고 어려워요 ㅎㅎㅎ 이번에 유럽다뇨오면 마일리지가 엄청 쌓일라나 >_< 그럼 그걸로 일본이라도;;; 힛.
신행으로 유럽~유럽 가는군하!! 부러우면 지는거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ㅠ_ㅠ;; 부럽당... (ㅠ_ㅠ;;) 나도 억만년 전엔 신행으로 스페인을 가야 겠다 생각했는데... 나이먹으니 뼈마디가 시려서 빙기 10시간 이상 못탸,,ㅋㅋㅋ // 신행은 사이판 가서 이틀 쉬다가~ 방콕으로 날라가서~ 한 3일 생활용품 마련하고, 빨빨거리고 먹고 놀다가 한국 올예정..ㅋㅋ 내맘이오.ㅋㅋ 방콕사랑!! ^_^V
버럭! 어린 아가씨가 나이타령이라니 ㅎㅎㅎ 나야 말로;; 삭신이 쑤셔서;;; 유렵다뇨오면 한 달은 몸저누울 듯 -_ㅜ 보고싶소!!!!! 와락♡
너무 어려워요.. 저 SA타구 아프리카 가는데 마일리지가 1만 8500정도 아시아나로 적립된다고 하네요. 일단 아시아나로 적립해놓고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선택해서 마일리지 항공권 받을 수 있단 말씀이실까요? ^^:::
SA? 남아프리카 공화국 항공인가요? 아시아나 적립이 아니라 스타 마일리지 적립입니다. 나중에 스타 항공 탈 수 있죠.
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아시아나 5만이 멀지 않았다는 ㅎㅎ
이번에 미국 다녀오면 마일리지가 얼마나 쌓일지 알아봐야겠네요....좋은 정보감사합니다..아직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ㅋㅋ한국돌아가서 계산해봐야겠어요..^^
미국 왕복하시면 만마일 정도 되죵
어이쿠 자주 가는 사이트네요 ㅋㅋ 김치님 글이군요
칼 27만을 아시아나(6만)로 적립했어야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