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샘플 처리 방법과 보관방법의 총정리!!

[안드레아]

화장품 샘플 처리 방법과 보관방법의 총정리!!

드디어 때가 왔다. 여름휴가를 맞이해 집구석 어딘가에 처박아뒀던 샘플을 처리할 절호의 찬스. 절대 안 쓸 것 같은 것부터 유효기간 만료된 것들까지. 샘플 처리 방법과 보관 방법을 총정리했다.

# 화장품 샘플 알차게 이용하기!

놓아둘 자리도 없는데 어떤 땐 처치 곤란. 그렇다고 버리긴 아깝고. 혹시 ‘모아놓고 보는 것만으로도 배 부르다’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이젠 감상만 하지 말고 제대로 쓰자.

1 샘플들을 모조리 회사에 가져간다

손이 쉽게 가는 책상 언저리에 놓아두면 얼굴이 건조할 때나 화장이 들떴을 때

톡톡 덧바르거나 손을 씻은 후 핸드 크림 대신 사용한다.

2 샘플은 종류별로 파우치에 항상 넣고 다닌다

어떤 S.O.S. 긴급 상황에도 OK.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가 번졌을 때

면봉에 로션을 살짝 묻혀 쓱쓱 문지르면 깔끔하게 수정 가능.

수정 화장 시 에센스 샘플을 파운데이션에 섞어 바르면

베이스 메이크업을 닦아낸 다음 기초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촉촉하게 잘 밀착된다.

또 갑작스레 일어난 보디 각질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는 보디 로션보다 더 요긴하게 사용 가능하며,

특히 미처 예기치 못한 외박 시에 아주 유용하다.

3 같은 종류의 스킨은 모아서 휴대용 미스트를 만든다

같은 종류의 스킨이 많다면 한데 모아 휴대용 미스트를 제조해볼 것.

여름철 건조해진 피부의 확실한 수분 공급책이 된다. 단, 2주 안에 사용할 것.

4 로션이나 크림은 아이 리무버 대용으로

특히 펄댕이를 눈가에 많이 ‘처발처발’했을 때 사용하면 아주 효과적.

펄을 자극 없이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5 아이크림은 팔자주름, 립크림, 넥크림 대용으로

한 번에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양이 많은 링클 아이크림 샘플은

팔자주름 예방 차원에서 입가 주변에 바르고, 입술에도 보습을 주며, 비싼 넥크림 대신 목에 마사지하듯 바른다.

6 컬러톤 안 맞는 비비 크림 샘플은 파운데이션과 믹싱하기

파운데이션 하나만 바를 때보다 더 촉촉하고 발림성도 좋고,

자연스러운 피부톤으로 완성. 또는 비비 크림끼리 섞어서 컬러 톤을 맞춰 사용하는 것도 방법.

7 선크림 샘플은 파운데이션 컬러 희석용으로

흰색 선 케어 제품은 피부톤에 안 맞는 파운데이션 컬러를 맞출 때 사용하면 효과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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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림은 평소보다 두껍게 발라 슬리핑 팩으로

장시간 노출되어 민감해진 피부의 진정, 보습에 효과적이다.

기왕이면 시원하게 냉장 보관했다가 사용할 것.

2 5ml 용량의 스킨 샘플은 1회용 스킨 팩으로 딱 좋은 사이즈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얼린 후 냉동 팩을 하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그만이다.

3 같은 종류의 에센스 3장(6ml)을 모아 에센스 팩으로

한 장에 2만원을 호가하는 시트 마스크 못지않은 에센스 팩을 만들 수 있다.

일단 빈 병에 마스크 시트를 꾹꾹 접어 넣은 다음 에센스를 넣고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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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킨은 발 냄새 제거용으로

작은 휴대용 향수 케이스에 넣어서 풋 미스트로 쓰거나 다 쓴 녹차 티백에 살짝 적셔서

구두나 부츠 안에 넣어 놓으면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2 크림은 천연 가죽으로 만든 가방이나 구두에 슥슥 문질러 광택제로

오랫동안 갈라지지 않고 반질반질 윤이 나는 제품으로 재탄생.

또 화장솜에 선크림을 묻혀 미용칼이나 미용가위, 거울을 닦으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3 에센스나 크림은 푸석한 머리카락 끝에 헤어 에센스 대용으로

상한 모발 끝에 살짝 조물락조물락하면 탱글하게 탄력도 살고, 촉촉하게 윤기도 흐른다.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볼에 에센스 샘플을 듬뿍 짜서 헤어에 바른 후

따뜻한 수건으로 10분 정도 둘러 헤어 트리트먼트로 사용해볼 것.

4 흑설탕과 섞어 보디 스크럽제 만들기

흑설탕 한 스푼에 크림을 섞어 각질을 제거하면 시판용 제품 못지않다.

5 발뒤꿈치나 손에 듬뿍 바르고 잔다

제품을 바르고 랩핑을 하거나 수면 양말을 신고 자면 며칠은 보들보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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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늘 구멍 + 스카치테이프

한 번에 사용하기 어려운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샘플은 소독한 바늘로 작은 구멍을 낸다.

4~5번을 찍어 생긴 구멍의 크기가 적당. 사용 후에는 스킨을 사용한 화장솜으로 닦고 테이프로 밀봉한다.

나중에 사용할 때는 바늘로 다른 자리에 구멍을 내면 된다.

2 절개면을 접어서 집게로 밀봉한다

제품을 아래로 쭉쭉 밀어놓고 윗부분을 살짝 찢어 사용한 다음 윗부분을 접어서 집게로 집어둔다.

3 주사기를 활용한다

샘플을 주사기에 짜넣은 후 사용하면 위생적이고 적정량을 사용할 수 있어 훨씬 편하다.

한 번 사용할 때 사용량이 많은 에센스나 에멀전은 큰 주사기에, 아이 크림은 작은 주사기에 넣어서 사용하면 좋다.

4 공병에 옮겨 담는다

 아이크림이나 크림 병을 알코올로 소독해 사용한다. 혹시 상할까 싶다면 냉장 보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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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샘플은 받은 즉시 사용한다

‘나중에 써야지’ 하고 묵혀두면 결국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2 샘플함은 눈에 보이고 손이 닿기 편한 곳에 보관한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손이 안 가고 그러다 보면 무용지물이 된다.

3 샘플을 받으면 날짜부터 적는다

15ml 이하 샘플은 제조일을 알 수 없고, 정품과 달리 1회용 파우치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래 유통기한보다 더 짧다.

빨리 받은 것부터 순서대로 앞쪽에 두고 3개월 안에 없앤다.

4 스킨은 스킨끼리, 로션은 로션끼리 같은 제품군을 한데 모은다

브랜드별로 모으는 것보다는 같은 제품군별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

에센스나 크림은 수분, 미백, 탄력, 안티에이징으로 나눠서 따로 담아두면 꺼내 쓰기 쉽다.

5 제품별로 비닐 파우치에 분류해서 담고 네임 태그를 붙인다

수납공간이 부족할 때, 출장이나 찜질방에 갈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살구공주]

ㅎㅎ 정말 저도 하는방법인데 크림 두껍게 써서 바디용으로도 한답니다 좋은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