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검색하니 센다이를 잠깐 돌아본것은 2011년..
벌써 십수년을 훌쩍 지났다..
이번 여행전 마지막 일본 방문은 2019년..
코로나전..
나름 일본은 수십번을 왔다고 생각했는데
와본적이 제법 지났다~~
말도 버벅버벅.. 조금 어색하기는 하네~~
이번 여행은 도호쿠(동북부)를 꼼꼼하게 돌아보는 것으로 컨셉을 잡았는데 갑자기 미국 출장이 끼어서 어정쩡..
뒤에 기회를 다시 보기로 하고 축소~~
동행들도 별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경관 관광 위주로..
첫날은 별 볼일 없는 소도시 센다이로 들어가서 센다이 대관음을 보고 일본삼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마쓰시마(松島) 유람선 경관 관광..
다테 무사무네의 일대기로 유명한 즈이젠시(瑞嚴寺)는 도착시간은 늦어서 외관만..
그리고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여 야마토(矢本)에 위치한 호텔 숙박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일본여행~~
산을 아우르는 자연 경관 관광은 그럭저럭 즐길만하지만 유적지 위주와 도시 관광은 우리나라와 별 다를 것이 없다..
역사적인 인식을 가지고 보면 뭔가 돌아볼 것도 생각할 것도 생긴다만 쇼군 전국시대 봉건제도 문인 다이묘를 거론하면서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고~~
한번 온 장소 다시 복습하는 차원에서
마감한다..
*센다이 대관음~~
1991년 완공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이즈미구에 위치한 거대 보살상이다. 대승불교권에서 인기 높은 관세음보살, 그중에서도 백의관음(白衣観音)을 형상화하였다.
정식 명칭은 센다이 천도백의대관음(仙台天道白衣大観音).
1989년 센다이시 100주년을 맞이하여 높이 100 m를 목표로 건설한 랜드마크. 관세음보살을 표현하는 고전적 법식에 따라 왼손에는 지혜의 물을 담은 호리병을, 오른손에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여의주를 든 형상으로 제작하였다. 또한 백의관음이기 때문에 표면 전체에 하얀 도료를 발라 유백색으로 반짝이게 하였다. 관음상 내부엔 12층 박물관을 세워서 33관음보살상과 약사여래의 열두 야차대장상, 불상 108좌를 모셨다.
순수 높이 100 m로 1991년 완공되었을 당시에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이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93년 완공된 우시쿠 대불[1]과 함께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상이다.
그러나 정작 센다이 시민들에게는 극혐 수준으로 미움을 받는다. 센다이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하늘을 올려다 볼 때마다 순백색 거상이 눈에 들어오기에 시각적으로 매우 거북하기 때문이다.[2]관음하는 관음상... 센다이 시민들이 무섭다며 시청에 매년 철거 민원을 넣고 있지만, 다이칸미츠지(大観密寺)의 사유재산인데다가 철거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쩔 수 없이 놔두는 중이다.
실내에 입장료(500엔)을 내고 12층까지 오를수가 있으나 전망대도 없고 별 볼것은 없는 수준~~
그래도 센다이 시내 구경이라고 한번 올랐습니다..
센다이는 1600년 다테 무사마네가 센다이번을 건립했고 도호쿠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일본에서 12번째의 도시이며 총인구는 100만명수준이나 도심의 볼 거리는 그다지 없습니다..
우리는 대관음만 보고 바로 마쓰시마(松島)로 이동합니다..
첫댓글 센다이 랜드마크인가요?
누군지 모르는 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