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세부 시내관광 가다
세부소개
세부시는 남부의 여왕(The Queen City of the South)으로 사업 또는 관광지로서 유명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작은 고기잡이 마을 이였던 세부는 이제 매우 수준 높은 도시로 성장하였으며 스페인의 식민지 시대부터 무역과 상거래의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세부는 깨끗하고 백색 모래사장 해변들, 환상의 다이빙 포인트, 현대식 백화점, 리조트와 호텔, 디스코텍과 술집, 박물관과 공원등이 자랑거리이다. 몇시간 내에 아름다운 해변과 녹색짙은 산림과 산들이 있다. 세부는 가볼 만한 곳이 많지만 지역 주민들의 따뜻하고 정겨움 또한 여행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언어 - 비사야스지역과 민다나오지역에서 사용하는 세부아노(Cebuano)라는 지방어를 사용한다. 국어인 필리피노(Philipino)를 구사할 줄 알지만 영어가 널리 통용된다.
날씨 - 세부는 무더운 건기는 12월에서 5월이며 보통 37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며 우기는 6월부터 시작해서 11월이며 온도는 24도~30도 정도로 비교적 시원한 기간이다.
교통 -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지프니(Jeepney)가 일반 대중교통 수단이다. 지프니는 미군들의 군용 지프차를 변형해서 기사를 포함해서 1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잇도록 만든 차이다. 지프니를 이용하는 것이 처음 방문자들에게는 쉽지가 않지만 저렴한 가격 때문에 자주 이용을 하는 것이 좋다. 지프니 앞쪽이나 옆을 보면 출발지와 목적지에 대한 표기가 되어 있다. 기본요금은 4페소부터 시작되며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이 있다. 세부의 지프니는 일반 트럭과 한국의 타우너 같은 승합차와 트럭을 개조해서 좌석을 넣고 만든 것도 많이 보인다.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택시는 세부 시내를 다닐 때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호텔이나 쇼핑센타등에 손님을 태우기 위해 정차되어 있으며 전화로 호출을 해도 된다. 호텔이나 공항등에는 렌트카회사 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지도 |
가는 방법 |
|
막탄 국제공항은 싱가폴등 다른나라에서도 직항이 운행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오는 경우는 크게 세부직항과 마닐라경유로 나눌 수 있다. 1. 인천->세부(직항) 인천에서 바로 세부로 가는 항공편은 세부퍼시픽항공과 필리핀항공이 있다. 일주일에 2번정도 운항이 된다. 경유지 없이 바로 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 * 가격
2. 인천->마닐라->세부(마닐라 경유) 인천에서 마닐라로 가서 마닐라에서 국내선을 타고 세부로 내려갈 수 있다. 인천에서 마닐라간의 국제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세부퍼시픽, 필리핀항공이 매일 운항이 된다.국내선도 에어필리핀,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씨에어등이 매일 운항이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출발이 가능한 것과 마닐라와 세부 두 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가격
|
여행 경험담(2003년 4월 11일)
세부... 마닐라에 살고 있는 필자가 생각했던 세부는 전에 필리핀의 수도였고 신혼여행과 같은 여행지로 잘 알려진 작은 섬이라고 알고 있었다. 막탄국제공항에 도착하니 국제공항 규모라기보다는 우리나라의 국내선 공항보다 작고 아담한 느낌이 든다. 막탄섬에서 세부섬으로 건너가기 위해 대교를 지나 갔다. 2개의 대교(신, 구교)가 있는 것이 부산과 영도를 생각나게 했다.
차를 타고 시내를 달리다 보면 마닐라보다 좀 조용한 것 같다. 왜 그럴까?한참 생각하다 보니 거리에 트라이시클이 안보인다. 그렇다! 트라이시클이 다니면서 나는 소음이 없다. 기사에게 이유를 물어 보았더니 시내 중심지역에는 운행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와곽이나 지방에는 운행이 된다. 트라이시클이 좁은 골목을 통과해서 집앞까지 데려다 주는 편리함이 있지만 전체적인 안목에서 본다면 결정을 잘 한 것 같다.
세부 시내관광은 다른 말로 하면 '헤리테이지 투어'라고 한다. 역사적인 현장을 답사하고 역사적인 배경과 현재의 모습을 보면서 나름대로 의미를 정리하는 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시내관광은 어린이가 동반된 가족여행으로 출발했다. 세부 지리를 잘 모르는 관계로 가이드 경험이 있는 현지 운전기사와 차량을 대여 했다. 여행코스는 관광청에서 만든 지도에 나오는 관광명소 사진을 따라서 둘러 보기로 했다.
마젤란의 십자가(MAGELLAN'S CROSS)
세부 시내관광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마젤란의 십자가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일행은 첫 방문지로 마젤란의 십자가를 선택했다. 세부하면 사진이나 소개 책자등에 제일 많이 나오는 유명한 곳이라 기대감이 앞섰다.
마젤란의 십자가는 포르투칼 탐험가 Ferdinand Magellan이 1521년에 스페인의 영광을 위해 만들었던 것으로 원래의 십자가를 상태를 보존하기 위해 Tindalo 나무로 층을 입혀서 콘크리트 기초를 해서 고정을 시켰다고 한다. 천장은 마젤란이 세부에 도착하는 장면과 나무 십자가를 만드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여기가 맞나?' 하는 약간의 허무함이 생겼다. 관광지로 전혀 가꾸어져 있지 않은 모습이다. 흔히 유명한 관광지라면 우선 쉬운 안내판 그리고 부대시설등이 있구 깨끗한 모습을 연상케 하는 생각과는 달리 들어가는 입구부터 초, 음료수등을 판다고 길거리에 마꾸 쏟아져 나와 있는 거리상들의 모습, 어린 아이들의 구걸행위, 건물 입구에 기타를 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왠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건물내에 있는 십자가 밑에 현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는 장면이 보인다. 이곳은 처음으로 현지의 필리핀사람들이 세례를 받은 필리핀 천주교가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건물을 나오니 맞은 편에 시청이 보인다.
바실리카 산토니뇨(BASILICA MINORE DEL STO. NINO)
마젤란의 십자가 뒤쪽으로 큰 입구가 있어 들어가보니 성당건물이 보인다. 관광가이드 지도에 나오는 바실리카 성당이다. 바실리카는 필리핀의 오래된 성당중의 하나이다. 벽은 아주 오래전 모습 그대로 였다. 성당에 들어가는 입구에 빨간 치마를 입은 아주머니와 할머니들이 초를 팔고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마침 정오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산토니뇨는 1521년 추장의 아내 주안나에게 마젤란이 선물로 준 아기 예수상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스페인의 종교적인 유물이다. 놀라운 것은 그 산토니뇨상이 화재와 재해 속에서도 계속 보존이 되어 왔다는 것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Colon St.)
일행은 다시 차를 타고 고로르도 박물관으로 향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박물관인 듯 싶다. 가는 도중에 필리핀 운전기사가 이 거리가 필리핀에 가장 오래된 거리라고 한다. 세부 다운타운의 심장부이며 식당, 백화점, 사업을 위한 장소이기도 하다. 글쎄..흠...지금은 그냥 지프니, 자동차가 다니는 일반거리이다. 그래서 인지 특별한 의미는 별로 느끼지 못했다. 크리스토퍼 콜롬부스 후에 이름이 지어진 곳으로 미겔 로페즈(Miguel Lopez de Legaspi) 당시에 Spaniards에 의해 지어 졌다고 한다.
HERITAGE OF CEBU MONUMENT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길다랗게 한 20미터 정도의 크기의 기념탑이 보인다. 1997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2000년 12월 8일에 완공식을 한 작품이다. 타원형 모양을 따라 전면이 세부의 역사적인 장면들로 조각이 되어 있다. 라푸라푸장군의 모습도 보인다. 입구를 막아 놓아서 그냥 밖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CASA GORORDO MUSEUM
19세기 중반에 건축된 집으로 필리핀 최초의 비샵 '고로도'가 지냈던 집을 현재 박물관으로 변경해 놓았다. 집을 이용한 박물관이라서 규모가 아주 작았다. 그런데 입장료는 30페소. 솔직히 좀 비싸다! 2층건물인데 그 당시 사용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에어콘이 없고 그냥 문이 열려 있다. 설명해 주는 가이드도 없다. 왠지 30페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10분만에 박물관을 모두 다 보고 나왔다. 그래도 역사적인 장소라는 것에 마음을 달랬다.
관광청
산 페드로 요새를 향해 가는 길에 기사한테 관광청에 들리자고 했다. 세부에 대한 자료와 보홀에 대한 자료를 얻기 위해서 였다. 관광청에는 지도가 잘 나와 있는 홍보자료들이 많이 있었다. 보홀에 가는법을 물어보니 질문에 친철하게 설명해 주고 도와 줄려는 직원의 태도가 좋아 보였다. 보홀로 가는 방법과 세부 관련 자료도 공짜로 많이 얻었다. 세부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추천한다.
FORT SAN PEDRO
산 페드로 요새는 마닐라의 산티애고 요새같은 분위기가 난다. 하지만 규모는 훨씬 작다. 입장료는 15페소.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입장을 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옛날의 요새 모습이 있는 오래된 사진들이 보인다. 사진을 보니 예전에 요새 앞에 바로 바다가 있다. 그런데 지금은 건물들로 둘러싸여 바다가 보이질 않는다. 입구를 통과하니 넓은 가든이 펼쳐진다. 입구 옆에 전시를 한 룸이 있어서 들어갔다. 산 페드로 요새는 총 4개의 룸에 옛날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대포, 포탄, 도자기등이 전시되어 있다. 침몰된 선박에서 다이버들이 건져낸 유물(총구, 포탄, 장식구등)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했다. 성곽에는 역사와 함께 포진을 하고 있는 대포가 있다. 대포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려고 손을 대어 보니 낮 더위에 달구어져서 엄청 뜨겁다. 대포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시원한 음료수를 사서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타부안 마켓(Tabuan Market)
전에 필리핀 현지방송에서 값싼 건어물을 파는 곳을 소개한 기억이 나서 운전기사에게 물어 보니 타부안 마켓에서 판다고 한다. 방송을 볼 때 가보고 싶었던 장소라서 관광책자에는 없지만 시장으로 가자고 했다. 길가에 건어물이 아주 큰 대나무 바구니에 쌓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냄새가 아주 고약하다. 우리와 건조방법이 틀려서 그런 것 같다. 세부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서 한치(360페소/1Kg)나 쥐포(270페소/1Kg)를 선물로 사가지고 가는 것도 좋다. 마닐라보다 아주 싼 가격이다. 한치는 얇아서 구워서 먹으면 맛이 있다. 쥐포는 한국보다 약간 뚜겁고 짜다. 하지만 객지에서 생각지도 못한 쥐포를 먹을 수 있다는게 어딘가! 싱싱한 생선을 파는 수산물 시장은 어디냐고 물어보니 카본시장(Carbon Market)이라고 한다.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음 세부여행때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토이스트 탬플
지도에 나와 있는 사진을 보니 멋있게 보이는 우리나라의 사찰 같은 것이 보인다. 도교사원이라고 한다. 중국인들에 의해 세워진 도교 사원으로 자기 명상을 위한 최고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입장료 공짜~ 부담이 없어 좋다. 사원은높은 지대라서 바람이 불면 아주 시원하며 세부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색깔이 아주 화려한 것이 특징이고 용의 모습을 한 동상도 볼 수 있다. 사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세부에서 정치인들을 비롯한 상위층들이 사는 멋진 주택을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6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반드시 6시 이전에 가야 한다.
라푸라푸 동상
입장료는 따로 없고 입구에 기부금(도네이션)박스가 있다. 역시나 큰 공원이라고 생각 했는데 작은 공원이다. 그리고 역시 관광지로 투자한 흔적이 안보인다. 입구에서 바닷가 쪽을 가니 사진에서 많이 보던 라푸라푸동상이 보인다. 라푸라푸장군은 푼타 엔가노(Punta Engano)에서 그 당시 외세 스페인과 맞서 싸웠던 필리피노 리더로 유명하다. 동상밑에서 사진을 촬영하는데 줄을 서서 기다린다.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먼저 찍어라고 해서 떙큐하면서 사진촬영을 했다. 동상 앞에는 바로 바다가 연결된다. 전망이 좋거나 주위가 볼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역사가 느껴지는 장소였다.
재래시장
라푸라푸 동상이 있는 곳 옆에 로칼생선 시장이 있다. 아주 작은 시장이다.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랍스터, 게가 보인다. 무게를 재어보니 2Kg. 얼마냐고 물어보니 1킬로에 1,000페소라고 한다. 마닐라보다 싸지는 않다. 2킬로면 2,000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5만원정도이다. 4명이 먹어도 충분한 크기이다. 찜을 하거나 회를 떠 주거나 요리를 해주면 80페소를 추가하면 된다. 생선은 이하우이하우(그릴) 식으로 요리를 해준다.
기타제조공장
세부는 기타 공장으로 유명하다. 공장에 내리니 직원이 나와서 환영을 한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기타공정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기타를 팔려는 목적으로 아주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기타의 재료인 나무판은 주로 필리핀산과 수입산을 사용을 한다고 했다. 필리핀산 나무는 기후의 영향 때문에 3년동안 말려야 한다고 한다. 수입산은 안 말려도 되고 브라질산 나무가 제일 비싸다고 얘길 한다. 나무판을 붙이고 광택을 내고 완성품으로 이루어 지는 기간은 1달 반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한다. 완성품이 있는 전시장으로 가보니 장난감 기타같은 아주 작은 기타에서 연주용 클래식 기타까지 각종 기타가 진열되어 있다. 설명을 하던 직원두명이 기타를 잡고 노래까지 불러서 음색을 들려준다. 기타 팔려고 노래까지... 무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기념품(소형) 150페소, 일반(소형) : 500페소~10,000페소, 일반(연주용) 10,000(필리핀산 나무)~60,000페소(브라질산 나무). 알고보니 우리가 간 기타공장은 필리핀의 유명한 기타리스트 페로난도의 집이었다. 연주한 콘서트 시디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모두 기타에 관심이 많이 없는 지라 그냥 알았다고 하니 기념품도 판다고 사라고 한다. 기념품도 살 게 없다고 하니 마당에 있는 망고나무에서 딴 망고도 판다고 한다. 쩝... 우째던 이것저것 팔려는 상술이 보통이 아니다.
힐탑
시원한 Busay Hills의 맨 꼭대기에 위치한 곳으로 시부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은때는 주위 섬들도 보이는 세부에서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밤 야경이 인기가 좋다. 입장료는 30페소이다. 예전에는 10페소 정도였다는 데 사람들이 많이 와서 올랐다고 한다. 힐탑야경! 이름그대로 수 많은 별자리가 하늘에 수 놓고 그 아래 세부 시내의 빌딩들이 자아내는 멋진 불빛쇼가 펼쳐진다. 가이드와 함께 온 신혼부부들이 많이 보였다. 불빛을 보면서 둘만의 분위기를 잡는 곳으로 좋은 곳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좀 출출하다. 간이 식당이 있어서 필리핀 컵라면(소고기)과 바비큐를 시켜서 먹었다. 에구... 먹다보니 밥생각이 나네.. 하하. 10페소에 밥을 추가해서 먹었다. 에어컨보다 시원한 언덕! 별! 불빛! 그리고 컵라면과 바비큐... 먹어 본사람만 알 수 있다. 가로등이 많이 없어서 주위는 어둡게 보였지만 오히려 야경이 더욱 돋보여서 좋았다.
여행후기
이번 세부시내관광은 역사관광인 만큼 이색적이면서 흥미진진한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사전 역사공부의 부족으로 관광지마다 그냥 사진찍고 지나가는 형태의 여행이였던 것 같다. 세부시내의 관광지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외국여행객들을 위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관광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해 놓은 안내판 또는 안내원이 있거나 관련된 것들을 전시를 해 놓은 전시관, 그리고 건전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세부 시내관광을 재밋게 하는 방법은 출발하기 전에 미리 역사공부를 좀 하고 여행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첫댓글 완벽..~~
컬러 글씨에다 사진까지 실력 업글 축하합니다^^
하하 퍼온거예요 일곱색갈님 알면서 그런다???
세부에 가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