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장군봉(이장우)님, 156지맥 완주 기념식 감사의 말씀입니다.
▲ 위 지도 클릭하시면 1,179 X 1,771 픽셀의 확대된 지도로 156지맥 축하 팔공산 산행궤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달인클럽, 요맥회, 맥사랑, 홀대모 회원들과 대구 내려갔죠. 30명입니다. 서울 양재역 am 07:00 출발.
▲ 진해 군항제는 끝났고 대구에서는 4.10일 벗꽃축제라는데, 서울 윤중로 국회의사당 벚꽃축제도 4월 10일이니 어찌된 거죠?
▲ 156지맥 완주 기념식은 좋지만, 팔공산 산행이 2~3시간 잡혀서 쬐끔 오고가는 길 본전은 빼야될 텐데요.
▲ '대구산사'에서 떡과 막걸리를 준비, 산에 오르기 전에 참여자에게 나눠 주었죠.
▲ 역시 '대구산사' 준비한 명찰을 각자 가슴에 달았고요. 맥사랑, 요맥회, 달인클럽은 지맥하는 분들의 모임입니다.
▲ 이번에는 대구 장군봉님 156지맥 졸업기념의 성격입니다. 맥사랑, 요맥회, 달인클럽에는 벌써 완주자가 몇 있죠.
▲ 조진대님은 홀대모 고문으로 세밀하고 정확한 산행기 묘사가 뛰어난 분이죠. 역시 이번에 156지맥 졸업식입니다. 어부인도 같이 졸업하고요.
▲ 左, 부산 준.희님, 광인님(산가사), 156지맥을 그은 거나 다름없는 현대판 고산자(김정호) 박성태님.
▲ 左, 광인님, 156지맥 완주자 조진대님, 부산의 원로 준.희님, 남-북한 백두대간을 뛴 로져세퍼트님(뉴질랜드), 숙이님(서울).
▲ 로져세퍼트님(뉴질랜드)은 남한 백두대간을 완주 후 북한의 백두대간까지 걸은 유일한 분(49歲)입니다.
▲ 左, 156지맥 완주자로 오늘 완주증을 받는 조진대님! 中 부산의 준.희님, 右 남-북 백두대간 종주에 빛나는 '로져세퍼트(49)님.
▲ 2시간이 될지? 3시간이 될지 짧은 팔공산 산행에 나섰습니다. 염불봉(x1085)
▲ 남-북 백두대간 종주자 로져세퍼드님은 오늘 행사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옆 다정님은 속리산에서 산장을 합니다.
▲ 갑장인 울산 정원식님 팔공CC 배경으로 한 폼.
▲ 팔공산 비로봉(△1192.9). 시설물 때문에 한시적이 아니라 요즘은 항시 개방한다고 하네요.
▲ 비로봉(△1192.9)- 동봉(x1167)- △1120.4 - 염불봉(x1085)으로 이어지는 팔공산 라인.
▲ 신림1봉은 코끼리바위, 신림2봉은 고인돌바위, 신림3봉은 달마바위(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 -촬영지)를 나타낸다죠?
▲ 左, 마루님(대구), 에이원님(홀대모), 우(右) 홀대모 '더큰곰'님 바로 옆 달인클럽 오세춘님, 좌로 홀대모 강촌님.
左에서 3번째 천안 박종률님입니다. 96년 대간을 졸업하고 이후 9정맥도 졸업한 후에 대간과 지맥을 시작한 분들이 156지맥을 졸업하는데,
당신은 아직도 신산경표 지맥을 졸업하지 못하고 있다고 웃음 반, 한탄 반(半)을 하시죠. 꼼꼼한 산행기가 전문입니다.
▲ 낙타봉(917m) 뒤로 팔공산 비로봉(△1192.9).
▲ 팔공산 스카이라인 케이블카.
▲ 케이블카 종착역 마운틴블루 휴게실 테크 공간.
▲ 남-북 백두대간 종주자 로져세퍼드님은 조진대님 초청으로 왔나요? 로져세퍼드(홀대모) 명찰을 달다 '다음산'으로 바꾸더군요. ^^
▲ 左, 맥사랑 KJSUN님, 대구 장군봉님, 서울 박성태님, 어부인 김종임님, 대구 유남해님, 대구 이장석님, 서울 조진대님.
▲ 현대판 고산자 김성태님은 2014년 156지맥 종주 후에 새로운 신산경표를 발표했죠. 어부인 김종임님도 산길 같이 했고요.
국립지리원에 수없이 물어보고 자료를 요청하고 우리나라 지도에 결국 156지맥을 긋고 직접 발로 걸으며 신산경표를 완성시켰죠.
▲ 신림봉(820m)에 옹기종기 모여 사진찍기 좋죠.
▲ 낙타 등처럼 생겼나요. 낙타봉(917m) 뒤로 팔공산 비로봉(△1192.9)
▲ 파노라마 클릭하시면 2,500 픽셀로 확대됩니다.
▲ 이제는 시설물에 아랑곳없이 1년 연중무휴 팔공산 비로봉을 제약없이 오를 수 있다고 하네요.
▲ 맥사랑의 아름다운강산님(정병훈), 하문자님은 백두대간 11차 종주 & 산줄기를 따라가는... 무시무시한 시그널을 달고 있는 분들이죠. ^^
▲ 마운틴블루 하트 뒤로 신림봉(820m)- 낙타봉(917m) - 팔공산 비로봉(△1192.9).
▲ 감악산님 남미 '아콩가구아' 다녀온 사진이 기가 막히다고 전해들었는데 저는 아직 구경을 못했네요?
▲ 감악산님과 어부인 숙이님.
▲ 左 강원 김우항님과 어부인, 하문자님과 김종임님, 아름다운강산님(맥사랑).
▲ 신림봉(820m)에서 남쪽 방향으로 케이블카 종착역 마운틴블루 휴게실 테크 공간.
▲ 신림봉 내려와 그림에 보이는 안부에서 냉골산림욕장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니 짧디 짧은 산행. ^^
▲ 이제 하산이니 배낭에 남은 막걸리는 비우고 가야죠. 가운데 영남알프스 운영자 김승곤님.
▲ 左 포항 강산님, 中 정원식님(울산) 右 포항 산꾼 권경연 아우에게 한잔 권하는 광인님.
▲ 술 받는 와우님(대구) 옆으로 장군봉님이 광인님께 덕담 한 마디.
▲ 左 일송님(대구), 장은하님(대구), 태백산님(달인클럽,요맥회), 유남해님(대구), 이장석(대구), 장군봉님(대구),
이덕희님(달인클럽,요맥회), 조진대님(홀대모) 뒤로 광인님(산가사)과 탄주님(대구).
▲ 통일대불이 있는 팔공산 동화사 국민관광단지.
▲ 동화사 뒤로 염불봉(x1042.0).
▲ 동화문 입장요금은 어른 2,500원. 하산해서 동화사로 내려오는 건 돈 안 받고요.
▲ 2001년 5월 12일 백두대간을 시작해서 2014년 12월 30일 일월지맥을 끝으로 156 지맥을 완주한 장군봉(이장우)님.
▲ 기맥을 지맥으로 여기면 기맥은 하나 줄고 지맥이 하나 늘어 157지맥이 되죠. 조진대님 지맥길에 어부인 최명섭님도 동시 완주와 써포트.
▲ 오리불고기가 주 메뉴입니다.
▲ 장군봉님, 조진대님, 태백산님 156지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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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6 지맥 완주 ▣
2015. 3. 28 (土), 사진 클릭하시면 1,700 픽셀로 확대됩니다
밥만 먹으면 산에 가는 사람을 아시는지요?
"2001년 5월 12일 백두대간을 시작해서 2014년 12월 30일 일월지맥을 끝으로 백두대간, 9정맥, 6기맥, 156지맥을 완료하였습니다.
2007년 한국산악회에서 실시한 에베레스트 실버원정대에 참가해서 등정을 했습니다.
내일 다리가 허락하는 한, 산에 갈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지켜보아 주시고 앞으로..."
- 장군봉님 인사말 -
여기서 대구 장군봉님이 말씀하시는 6기맥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해야겠네요.
기존 정맥을 완주하신 분들과 이름이 조금 바뀌는 맥이 생겨났는데,
* 한강기맥
* 영산기맥
* 땅끝기맥
* 진양기맥은 그대로이지만,
* 금북기맥
* 금남기맥은 새로 생긴 이름입니다.
있어왔던 금북정맥이 호서지맥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기존 안흥진까지 가는 마루금을
금북기맥이라 명하고, 금남정맥 역시 금강정맥으로 새로운 마루금이 생기면서
기존 계룡산을 지나는 마루금에 금남기맥이란 이름을 붙이게 되었죠.
예전에 9정맥을 했던 분들은 그대로 쓰면 됩니다.
기존 게시판 글의 제목이나 내용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정맥을 하시는 분은 새로 추가된 정맥과 새 이름을 적용하는 게 좋다고 보는 거죠.
정맥에서 갈라지는 156지맥 완주 대단한 거죠. (조진대님이나 장군봉님 모두 13년 여가 걸림)
지맥과 분맥, 여맥까지 총동원하면 우리나라 곳곳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라
자기가 태어난 곳이 대도시가 아니라면 마루금 개념으로 백두산에서 맥을 이을 수 있습니다.
이우형님(작고)이 인사동에서 고지도 목판본(산경표)을 발견하면서(1980년) 연구가 시작되어
2004년 박성태님의 신산경표가 나오게 되는 배경이 됩니다.
조선조(18세기) 무렵 만들어진 산경표의 저자는 미상인체 아직까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시대상황으로 미루어 영조 때의 실학파 지리학자인 여암 신경준(旅庵 申景濬, 1712~1781)의 작품으로 보고 있죠.
아니면 그가 제작한 여지고(輿地考)의 '산경'을 바탕으로 후대사람이 쓴 책이라는 정도로 추측할 수도 있고요.
제가 초등학교에서 배운 이론은 태백산맥, 차령산맥이었죠.
일본의 지질학자 고토분지로의 땅속 지질의 연결선을 땅위 산맥에 적용한 이율배반적인 이론인데,
잘못된 이론이 아무런 여과없이 오랜 세월 쓰이다 백두대간, 산경표 개념으로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죠.
1913년 조선광문회의 "산경표 영인본"에 바탕 1990년에 박용수님(작가)이 재출간했고,
"태백산맥은 없다"의 조석필(의사, 산악인)님, 이우형(고지도 연구가)님에 의해 산경표가 재조명 되었고,
한글산경표를 낸 현진상(산악인)님, 근자에 와서는 현대판 고산자로 불리는 박성태님과 여러 산꾼에 의해
산경표 관련 연구가 진행되어 현 156지맥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1980년 고지도 연구가 이우형님에 의해 "산경표"가 발견되어
대간(大幹), 정간(正幹), 정맥(正脈)의 개념이 전파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박성태님과 여러 산꾼의 힘이 합쳐져서 156 지맥까지 발전하는 형태가 되었죠.
마루금 개념이 탁상에서 그려지거나 이론에 치중해서는 발전이 없습니다.
자기 발로, 스스로 걸어보지 않고는 실상을 알 수없고, 지맥에 대한 현장 감각이 없으면
오늘 같은 잔치집에 숟가락 하나 놓기가 사실 미안해지는 면이 있는 거죠.
마루금이 가정화목의 상징! 울 아버지, 할아버지 최고!!
시간만 나면 산으로 달려가는 남편, 아버지를 생각해 보셨는지요?
장군봉님의 어부인, 큰 아들, 작은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를 통해 '가화만사성'이 실증되네요.
백두대간(白頭大幹) 약 690km를 비롯 9정맥과 6기맥, 156지맥의 거리를 합하면
약 11,000km, 실거리는 약 13,000km 정도가 되니 3만리 길이 되는데,
특히 지맥길은 동네 주민들도 다니지 않는, 버린 길이나 마찬가지라,
가시덩쿨이 길을 막고, 도로 절개지가 또 지맥꾼에게 고생을 안깁니다.
일반인이 지맥길 한번 따라가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뭐 이런 데, 이런 길이 다 있어요. 길이나 있는 곳으로 데려가요. 다시는 안 가요" ^^
156지맥을 완주했다는 건 끈기, 의지, 열정 이런 단어로 치장, 설명하지 못하는
삶이 온통 산길, 마루금에 빠졌다, 물들었다는 뜻이 됩니다.
대구 장군봉(이장우)님 외에 이번 팔공산 행사에서 태백산(이한원)님,
논리정연한 기록자인 홀대모의 조진대고문님(어부인 최명섭님) 세 분이 156지맥 졸업장을 받으셨죠.
축하와 존경이라는 차원을 넘어
저같은 천하 게으름뱅이에게 자체로 모범이요 귀감이 됩니다.
물론 이 세분 외에도 벌써 156지맥을 완주했지만 나서기 싫어하는 분도 있고,
앞으로 156지맥 완주자가 계속 나오게 될 텐데, 일정기간 졸업자가 배출되면
제 개인 생각으로는 한차례 공백기가 있고 다시 완주자가 나오게 될 거라 예상합니다.
삶 자체가 마루금인 모든 산꾼에게 용기와 격려가 된 행사였습니다.
156지맥은 끝났지만 분맥, 여맥도 있고 아직 이름이 붙지 않은 산줄기도 있으니,
생을 다할 때까지 마루금타기는 이어진다고 봐야겠네요.
팔공산 2~3시간 산행이 짧은 게 아쉬움이지만, 이런 기회에 전국의 산꾼을 만나
제게는 삶의 활력소이자 행동의 가속? 게으름의 탈피 뭐 이런 자극을 줍니다.
밥만 먹으면 산에 가는 사람들!!
모두 행복하게 오래오래 산 타셨으면 합니다.
● 아무래도 156지맥 완주라는 게 노력과 시간을 요하는 일이라
달인클럽, 요맥회, 맥사랑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이 대체로 연만(年滿)하시죠.
젊다고 자랑할 게 아니고 후학들이 배워야할 점을 몸으로 가르쳐주고 계시네요.
● 마루금 = 가화만사성의 상징!
제가 이 말씀을 드린 이유는? 산에만 가고 집을 비우는 아버지를 가정 안에서는 환영한다는 거죠.
아버지가 없는 집을 부인이나 아이들이 더 좋아할 수 있다는 가정(假定)?
토요일 or 일요일 집에 있으면 아이들이 불편해 하거나, 부인이 삼식이 끼니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아버지 없는 집은 가정 평화의 상징이라는 뜻에서 "가화만성성 = 마루금"이라고 억지를 써봤습니다. ^^
아이러니(irony) 하지만, 지맥이라는 마루금이 가족의 화목에 촉매로 쓰인다는 사실!
밥만 먹으면 산에 가니까요. ^^
좋은 공기 허파로 들이 마시고, 다리 튼튼한 아버지가 오래살면 그게 가정만사성.
▲ 조진대님은 홀대모죠. '1,3주냐 2,4주냐'가 다를 뿐 달인클럽이나 요맥회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거의 비슷한 거죠.
▲ 일찍? 낙향 속리산에 자리 잡은 다정님! 대구의 와우님.
▲ 행사장 안,밖으로 축하객들이 꽈 찼습니다.
▲ 인공암벽 연습장에서는 새내기들이 봄맞아 기지개를 켜고요.
▲ 어린 학생들이 인공암벽에 붙으면 공부도 더 잘 되죠. 김자인선수처럼 꼭 볼더링 세계챔피언이 되라는 것은 아니죠.
▲ 우람한 근육을 보는 자체로 생명력이 느껴지죠.
▲ 아! 권경연님 어부인이 포항에서 큰 인공암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인공암장을 대형으로 하는 사업이 앞으로 뜨는 사업이 될 전망이라는 거죠.
▲ 이제 식사도 거의 끝나가니 대구의 원로 이한성님 사회로 156지맥 완주 축하 행사가 시작되나 봅니다.
▲ 부산의 원로 준.희님의 인사말이 있네요.
▲ 오늘 156지맥 완주 당사자인 장군봉님의 인사는 이 글 제일 위에 1분 동영상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 이어지는 태백산님의 인사말.
▲ 조진대님의 인사말 후에 꽃다발 증정식이 이어집니다.
▲ 우선 장군봉님 꽃다발. 156 지맥 완주에 약 12년 6개월이 걸린 셈입니다.
▲ 조진대님의 경우 1대간, 9정맥, 5기맥으로, 기맥이 하나 줄고 지맥이 하나 더 늘어 157지맥이 됩니다. 생각하기 나름.
▲ 태백산님 156지맥 완주 꽃다발.
▲ 조진대님 이쪽으로 같이 와서 서세요. 사진 좀 찍게. 대구마루금 대부 - 이한성님 -
▲ 11,000km 이지만 실거리는 약 13,000km 3만리길 마루금을 종주한 세 분입니다.
▲ 지맥 하나 완주하려고 해도, 길이 험해 바지가 뜯기고 팔뚝에 상처 투성이가 되는데 156지맥을 완주했으니...
▲ 156지맥을 졸업한 분도 계시지만 성격상 잔치를 하지 않거나 내세우지 않는 분도 있는 거죠.
▲ 남북 백두대간 완주자 로져세퍼트님은 156지맥이란 게 어떤 건지 더 뜻있게 다가오겠죠? 허리뼈인 대간과 달리 정맥은 갈비뼈요. 지맥은 핏줄이니까요.
▲ 태백산님과 장군봉님은 산꾼의 포스가 느껴지는 반면 조진대님은 아직도 앳되 보이죠.
▲ 박성태님께서 세 분에게 156지맥 완주증 수여식이 있겠네요.
▲ 위 사람은 2014년 12월 14일 대한민국 신산경표에 명명한 대간, 정맥, 기맥, 지맥을 모두 완주하였기에 이를 축하하며 이 증서를 드립니다.
▲ 100km 내외의 지맥을 기맥에 넣을 수도 있는 거죠. 문수, 도솔, 보현, 팔공이나 영월, 춘천지맥 역시 기맥의 범주에. -광인님 생각-
▲ 20년 이상 마루금을 한 경우와 요즘 마루금 하시는 분들과 정맥이나 기맥에서 이름의 변화가 생겼죠.
▲ 조진대님과 같이 마루금을 종주하며 또는 차량으로 써포트한 최명섭(어부인)님이 더 감개무량할 듯?
▲ 부창부수(夫唱婦隨)란 단어에 잘 어울리는 최명섭님과 조진대 홀대모 고문님. 최명섭님 표정보니 13년 세월, 제가 눈물이 나는데요?
▲ 13,000km 함께 걷기도 하고, 아스팔트 길은 때론 차량으로 써포트, 하룻밤 묵을 때는 맛있는 음식으로 내조한 최명섭님은
위 세분보다 더 위대하고 대단한 분이라고 봅니다. 내 남편을 위해 헌신한 최명섭님이 있어서 156지맥 완주가 이뤄졌겠죠.
▲ 박성태님 曰 올해 2015년이 지나면 또 다른 완주자들이 제법 나올 거 같아요.
▲ 준.희님, 일송님, 광인님.
▲ 장군봉님 큰 아들, 작은 아들, 며느리 , 손자 총 출동 음식상을 보아주고 살펴봤죠.
▲ 左 김종임(박성태님 어부인)도 감개무량하겠죠. 박성태님이 신산경표를 2004년 발표하고 2014년 완주하기까지 역시 내조의 왕이었으니까요.
▲ 많은 산꾼을 불러 축하연을 열어준 장군봉님과 장순조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김종임님, 장군봉님, 민들레님(맥사랑), 장순조님(대구), 아름다운강산님(맥사랑).
▲ 장순조님의 내조는 꽃다발로 모자라죠? 큰아들(左), 작은 아들(右)과 며느리, 손자손녀 모두 화목 그 자체. 잘 먹고 잘 마셨습니다.
▲ 홀대모 조진대님, 최명섭님 기념 사진.
▲ 左 포항 강산님, 권경연님, 울산 영남알프스 권분남총무님, 김승곤님 간만에 봐서 좋았습니다.
▲ 최명섭님, 조진대님 최고의 날이네요.
▲ 히말리야 14좌는 목숨을 걸고 한다지만, 노력과 끈기, 의지와 시간에 있어서 156지맥은 14좌와 비교대상이 아니죠?
▲ 지맥이라는 마루금이 가족의 화목에 촉매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귀찮아서, 힘들어서"보다 우리 아버지 최고!!
▲ 여기 축하차 오신 분들은 156지맥 졸업 카운트 다운부터 이제 몇 지맥을 밟은 분까지 모두 마루금을 타는 산꾼입니다.
▲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건 초록은 동색이거나 홀아비 마음 과부라기 보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156 지맥 완주가 얼마나 대단한 것임을 알기에
마음 속에서 우러러 나오는, 내 형님의 일처럼 진정성 그 자체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드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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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로져세퍼트님, 장군봉님과 장순조님 내외, 대구의 코스모스님 사진 클릭하시면 가로 사이즈 1,700 Pixels로 확대됩니다.
▲ 左 남충희님은 독불장군으로 산에 다니면서 약 30 지맥이 남은 상태이고요,
내려가는 버스 대절비 2만원 X 30명 외에 더 발생되는 거 보충해주셨습니다.
中 부산의 준.희님과 사는 곳은 서울, 부산 각각이지만 마루금 지맥으로 맺은 산꾼의 인연은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거죠.
▲ 위 신산경표 클릭하시면 2,011 X 3,000 픽셀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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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행사에 다녀오셨군요~
정말 존경스러운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그나저나 정원식님은 몇년전 영남알프스에서 잠깐의 산행을 같이 했는데 사진으로도 반갑고 감회가,,
부지런함이 으뜸이죠. 오로지님 성실과 부지런함은 어디에 내어놓아도 빠지지 않으니, 금메달감이니
156지맥은 아니지만, 주말-휴일로 이어지는 희생과 서비스는 귀감이요 상을 받아 마땅하지 않나요?
차량에 동승하는 분이야 그러려니 할지 모르지만, 아무나 할 수있는 일은 아닙니다.
돈을 주면서 하라고 해도 못한다고 보는데 어떠신지요? ^^
저처럼 게으름을 평생 둘둘 몸에 감고 사는 사람은 오로지님 발 그림자도 따라갈 수 없으니,
어떤 형태의 산행을 하건, 옳다-그르다, 좋다-싫다 이런 차원은 아닐 겁니다.
각자 추구하는, 원하는, 좋아하는, 스스로의 능력과 성격에 맞는 산행이 가장 좋을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