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412A63858821A2711)
앙코르 유적지 지도...인터넷에서
앙코르 유적군이 있는 시엠맆의 본래 이름은 시엠레아프라고 부르는데 17세기 타이(태국)의 아유타야 왕조와의 전쟁에서 타이를 격퇴하고 시엠레아프로 불렀다고 하며 시암(Siem)은 타이를 의미하는 것이고 레아프(Reap)은 격퇴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곳은 앙코르왓트, 바이욘사원 그리고 타 프롬 사원과 여러 유적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 세곳의 유적들을 둘러보게 된다.
앙코르와트는 12세기 초에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해 옛 크메르 제국의 도성으로서 창건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힌두교 사원으로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 신에게 봉헌되었고, 나중에는 불교 사원으로도 쓰인 것으로 지금은 부처님이 모셔져 있은 것을 볼 수 있다.
앙코르 와트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중의 하나라고 하며 캄보디아의 상징처럼 되면서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데 캄보디아를 찾는 사람들은 사실 이것을 보러 오는 것이다.
이 사원은 정문이 서쪽을 향하고 있는데 이것은 해가 지는 서쪽에 사후 세계가 있다는 힌두교 교리에 의한 것으로 왕의 사후세계를 위한 사원이라고 한다. 3.6km의 직사각형 해자에 둘러싸여 있는 이 사원의 구조는 크메르 사원 건축 양식에 따라 축조되었으며, 중앙의 높은 탑은 우주 중심인 메루(Meru)산, 즉 수미산(須彌山)이며 주위에 있는 4개의 탑은 주변의 봉우리들을 상징하고 외벽은 세상 끝에 둘러쳐진 산을 의미하며 해자는 바다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 해자를 건너기 위해서는 나가(Naga)난간을 따라 250m의 사암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나가 란 다섯 개의 머리를 가진 뱀을 뜻한다고 한다.
앙코르(Angkor)는 산스크리트어 나가라에서 파생된 도읍이라는 의미의 노코르(Nokor)의 방언이고, 와트(Wat)는 크메르어로 사원이라는 뜻이니 앙코르와트는 '사원의 도읍'이라는 뜻이 되는 셈이다.
새벽 다섯 시에 툭툭이 기사가 몰고 온 밴츠를 타고 앙코르 와트에 도착하니 다섯시 반이다 아침을 먹지 못해서 간단한 간식을 사서 들고 들어가니 나가 난간을 지나 들어가니 앙코르와트 앞에 있는 연못가에서 앙코르 와트의 새벽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동이 터 오면서 윤곽이 뚜렷하게 탑을 보면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물론 나도 그사람들과 같이 열심히 사진을 찍었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14E3858821B741D)
이런 길쭉한 빵에 여러가지를 넣어서 파는데 그닥...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6273858821B7727)
동이 트기 전의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EDD3858821B7905)
동이트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8BE3858821B7C16)
패키지 관광을 가면 새벽의 앙코르와트를 볼 수가 없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5593858821B7F0C)
그림자가 연못에 비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61E3858821B8119)
연못에 그림지와 불게 물들어가는 구름이 비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A983858821B8309)
펜으로 앙코르와트를 그리는 사람...대단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1CE3958821B850C)
이런 광경을 보기 위해서 새벽에 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D0D3958821B8711)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DE83958821B892C)
끝임없이 입장하고 있는 사람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0973958821B8C0C)
사원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4년 전에는 8시에 입장권을 사서 타 프롬 사원과 바이욘 사원을 보고 난 다음에 앙코르 와트를 보았는데 오전에 세 군데를 다 보니 정말 주마간산으로 그냥 코스를 따라서 지나가는 것이었고 앙코르와트를 왔을 때는 열두시가 되었을 때라서 너무 뜨거워서 어떻게 구경을 했는지 모르고 지나갔었는데 일단 덥지 새벽이라서 덥지 않아서 다행이다.
오늘 들러야 할 곳이 바이욘 사원과 타 프롬 사원 그리고 외곽에 있는 끄발 스핀얀과 프라삿 밴티 스라이라는 사원을 보기로 했기 때문에 자세히는 둘러보지 못하고 전체를 훑어보는 것으로 만족을 할 수밖에 없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3403358821C3A1E)
주변의 모습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61B3358821C3C0D)
주변에 보이는 건물들...관광객들에게는 하나의 건물일 뿐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E9D3358821C3E04)
가파른 사다리를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외부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3F33358821C412C)
돌로 만들어진 바람벽...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E303358821C4314)
치마를 입은 여자들에게는 긴치마를 빌려준다....무척 가파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2DE3358821C4638)
여기도 열기구가 떠오르는데 하나만 떠오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FD73358821C482F)
앙코르와트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5FC3858821C4A02)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이 쉽지 않다...그리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8BE3858821C4C1A)
정문 반대편의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7463858821C5101)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여인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4AC3C58821CAE1E)
바깥 해자에 있는 연꽃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CCF3C58821CB033)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B653C58821CB31C)
앙코르와트 바깥에 연못이 있는데 연꽃이 만말하였다....붉은 수련종류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6AC3C58821CB502)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BE43C58821CB8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E523C58821CBA32)
다음에는 앙코르 톰 안에 있는 바이욘(Bayon) 사원을 보러 갔는데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톰은 큰(大)]이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앙코르톰은 "대왕도"라는 뜻이라고 하며 이곳에도 유구(遺構)가 조성되어 있는데 자야바르만 7세가 왕국의 수도로서 1200년경에 조영(造營)한 것이라고 한다. 1변이 3 km인 성벽의 정사각형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중앙에는 세계의 중심으로 보이게 한 바이욘 묘(廟)가 높이 솟고, 그 동서남북으로 2추축대로(樞軸大路)가 도시를 4분하며 2추축이 성벽과 만나는 곳에 왕도의 문이 4개, 왕궁에서 동으로 뻗은 대로 위에 1개, 모두 5개의 문이 있다고....이 5개의 문은 앞면에 돌의 커다란 뱀을 껴안은 거인상(巨人像)의 열(列)을 난간으로 한 육교를 끼고 있으며, 문(門) 자체는 거대한 4면의 얼굴을 한 탑문으로 되어 있다.
3년 전에 선교(宣敎)차 그곳에 간 대학생이 이 난간의 거인상을 훼손하여 대한민국을 망신시킨 일이 있었다고 한다.
바이욘의 바는 아름답다는 뜻이며 욘은 탑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바이욘으로도 불리고 바푸욘(Baphuon)등으로 불린다고도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8EC3C58821D2E2E)
바이욘 사원으로 들어가는 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9C53C58821D302B)
다리에는 어김 없이 나가가 있고 이 나가를 타고 앉아 있는 석상이 있는데 이 석상을 손상했다고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A283C58821D332E)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4AC3C58821D3521)
어디에 가나 보수중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8133C58821D384A)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90B3C58821D3A13)
관광객들로 붐비고...중국관광객이 제일 많고 다음 한국 관광객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6613C58821D3C24)
현지의 사진사가 이런 포즈를 취하게 하고 사진을 찍어준다...석상과 코를 맞대는...
우유니 소금사막에 가면 이런 사진을 많이 찍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7443658821D3F0D)
너무나 유명한 미소짓는 석상들...이런 석상이 200여개가 있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B783658821D4117)
참파 전쟁에서 승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벽면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E163658821D4306)
바이욘은 처음에 대승불교의 사원으로 유일하게 불교의 사원으로 자야바르만 7세가 참파(베트남에 있던 왕조)와의 전쟁에서의 대승을 기념하여 12세기에 세워졌으나 앙코르왕조에 힌두교가 유입되면서 우다야디트야바르만 2세에 의해서 시바신에게 봉헌되었다고 한다.
사원의 제일 높은 곳 성소에는 힌두교의 교리를 상징하는 요니와 링감이 있는데 요니는 여자의 생식기를 링감은 남자의 생식기로 이것이 우주의 근원이기 때문에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이곳에 놓았던 것이다.
전에는 들어가 볼 수 있도록 했었는데 지금은 들어갈 수가 없다.
힌두교에는 3억 3천만의 신이 있지만 중요한 신이 세 명이 있는데 창조의 신인 브라흐마, 파괴와 재창조의 신인 시바, 보존의 신인 비슈누가 있는데 가장 존경받는 신은 시바신이다.
각 신의 모습은 특징이 있는데 브라흐마는 머리가 동서남북 네 개인 신이다.
동남아 같은데 가면 동서남북으로 머리가 새겨진 상을 보게 되는데 이는 브라흐마의 모습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8C3405882276927)
링가를 받치고 있는 것은 여성기 요니. 링가와 요니는, 합일된 상태의 모든 존재의 완전함을 나타내며 궁극적인 해탈을 상징한다
이런 유적을 볼 때 역사와 내용을 알지 못하면 이런 건축물을 어떻게 쌓았을까에 대한 관심만 가지게 되고 왜 이런 건물을 지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그냥 크다 정교하다 이런 감탄만 하고 말게 된다.
유적지를 관광하러 갈 때는 최소한도의 상식을 가지고 가야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캄보디아의 미소라고 불리는 거대 두상이 200여개가 있는데 이 얼굴이 관세음보살을 의미하는 것이라고도 하고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가장 존경을 받는 바야자르만 7세의 얼굴이라고도 한다고.....
바이욘 사원에는 지워진 불교의 흔적도 보이고 전쟁의 기록 내용들도 석면에 기록이 되어 있는데 이 사원은 불교의 사원에서 힌두교의 사원이 되었다가 15세기 후반에는 다시 불교 사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제국의 몰락과 함께 밀림 속에 폐허로 남아 있다가 1960년 프랑스 유적팀이 복원공사를 시작해서 2011년에 끝냈다고 하나 지금도 복원공사가 계속 진행중이다.
어디를 가나 중국의 관광객들이 지천(至賤)으로 번잡하고 시끄럽다.
역사학자나 고고학자와 건축가가 아니라면 이런 유적들은 신기한 돌무더기에 지나지 않는다.
일행 중에 이곳을 보지 않은 사람이 있어서 1 시간 정도 구경을 하고 타 프롬 사원으로 향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B3C3958821D9C29)
바이욘 사원을 정문 쪽에서 본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EDD3858821DC510)
바이욘 사원에 있는 부처님인데 이상한 모습으로 있다....왜 이런 모습으로?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4F33858821DC70A)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61E3858821DCA24)
바이욘 사원 옆에 있는 부처님과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는 할머니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EBF3858821DCC38)
왜 여기에 이렇게 있는지...궁금하지만 가이드가 없이 우리끼리 있는 관계로 못 물어 보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A983858821DCE14)
타 프롬 사원으로 가는 문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2973958821DFC16)
힌두교에서 중요한 세신으로 왼쪽부터 시바 비슈누 브라흐마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71A3958821DFB22)
인도나 네팔에 가면 시바신과 이 신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신이 가네샤라는 돈을 벌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신이다.
앙코르와트 밖에 있는 연못의 수련
앙코르와트에서 바이욘 사원으로 가는 길...몇 번씩 왔다 갔다가 하게 된다.
바이욘 사원의 문과 해자 위의 다리..나가라는 뱀(중국에서는 용으로 번역)과 뱀을 타고 앉은 석상들
아래는 힌두교의 중요한 신으로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신이다.
가능하면 꼭 한 번 읽어 보시도록
1. 브라흐마(Brahama): 시간과 공간, 창조의 신 브라흐마는, 우주의 창조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지만, 그를 숭배하는 사원은 찾기힘들다. 그것은 이미 우주는 창조되어 있기에 유지와 해체가 우선시되어 비쉬뉴와 쉬바가 더 중요한 숭배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신들과 인간의 아버지이며, 창조물의 신으로도 불린다. 4개의 머리와 4개의 팔을 가지고 있으며 4개의 팔은 카스트의 네계급을 상징한다. 지식과 지혜의 상징인 거위 (백조)인 함사(항사 Hamsa))를 타고 다닌다. 그의 아내는 사라스바티다.
2. 비쉬뉴(Vishnu)는 세상의 도덕적 위계질서인 다르마(Dhama)를 수호하고, 균형과 유지의 기능을 담당하는 비쉬뉴는 신과 인류를 보호하는 존재이다. 비쉬뉴는 우주적 질서가 위협 받을 때 마다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수많은 이름의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는 화신, 즉 아바타(Avatar)로 부활하는 신이다. 비슈누의 잘 알려진 10개의 화신이 있고 그 외에도 수많은 화신들이 있다.
첫 번째는 물고기로 현신한 마트스야,
두 번째는 거북이로 현신한 쿠르마,
세 번째는 멧돼지로 현신한 바라하,
네 번째는 사자인간으로 현신한 나라싱하,
다섯 번째는 난쟁이로 현신한 바마나,
여섯 번째는 도끼를 든 이로 현신한 파라슈라마,
일곱 번째는 라마,
여덞 번째는 크리슈나,
아홉 번째는 깨달은 인간 붓다,
열 번째는 미래의 구세주 칼키이다.
비슈누는 네게의 팔을 가진 검은색 얼굴의 신으로 나타난다. 한손에는 철퇴(지식), 두 번째 손에는 소라고둥(생명의 근원), 세 번째 손에는 악마를 물리치는 원반. 네 번째 손에는 연꽃(정결함과 평화)을 들고 있다. 그는 얼굴은 독수리, 몸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가루다(Garuda)를 타고 다닌다. 그의 아내는 락슈미(Laksmi)로 행운과 미의 여신이자 부와 풍요의 여신이다.
3) 쉬바(Shiva): 힌두교의 세 번째 신이며 파괴의 신이자 해체의 신으로 힌두교에서 파괴 혹은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삶의 새로운 형태로의 변화이다. 그러므로 파괴자로서의 쉬바는 실제로는 재 창조자인 셈이다. 쉬바는 수도승이자 요기들의 신이기도 하며, 바람과 폭풍우의 신이며, 사냥과 낚시의 신이다. 쉬바는 위엄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다른 신들과는 달리 몸에는 호랑이 가죽을 걸치고, 목에는 해골목걸이를 하고 다니며, 머리에는 코르바를 두르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신으로 표현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쉬바는 만물을 파괴하고 창조하는 위력을 가졌음으로, 모든 신들의 힘을 합쳐도 그를 당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신이다. 쉬바는 단순하게 파괴만을 하는 신이 아니라, 파괴를 함으로서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신이므로, 현생에서의 삶이 아니라, 다음생의 삶을 위한 숭배와 위대한 신으로 경배를 받으면서도, 가장 천한 계층의 사람들과 스스름 없이 사귀며 스스로를 낮추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쉬바는 여러 명의 아내가 있다. 가장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딸 우마, 산의 딸 파르바티, 공포의 어두운 여신 칼리, 삭티 등이 있다. w그가 주로 머물고 수행하는 곳은 카알라스(Kailrasa)산이었고, 흰소 난디(Nandi)를 타고 다녔다. 쉬바는 화장터에서 구한 시신의 재를 발라 거무스름한 피부와 네 개의 팔과 이마에 제3의 눈을 가졌다.
4) 인드라(Indra): 천둥, 번개를 이용하여 비를 내리게 하는 농경의 신, 머리가 세 개 달린 코끼리인 아이바라타를 타고 다닌다. 아리아인 침공 이전에는 신들의 왕이었으나, 삼신이 도입되면서 지위가 떨어지는데, 비쉬뉴의 화신인 크리슈나가 자신에게 충성을 명세할 것을 요구하기 전까지는 신들의 대장으로 여기졌다. 불교에서는 제석천이라 불렀다.
5) 야마(Yama): 불교에서는 염마(염라대왕)이라고 불리는 그는, 천당과 지옥으로 가는 인간들의 심판자인 다르마라자이며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다. 물소를 탄다.
6) 가네샤(Ganesha): 사람의 몸에 코끼리의 머리를 하고 있는 쉬바와 파르바티의 첫아들이다.
아버지가 외출에서 다녀와 아내 파르바티를 찾는데 가네샤는 목욕을 할테니 아무도 집안에 들이지 말라는 어머니의 지시로 아버지마저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쉬바에 의해 머리를 잘린다. 아들의 머리가 잘린 것을 보고 놀란 부인 파르바티의 절규에 자신의 실수를깨닫고 근처를 지나가는 코끼리의 머리를 잘라 몸에 붙임으로서 코끼리 머리에 인간의 몸이 되었다.
생쥐를 자가용으로 타고 다니는, 지혜의 신으로 사업을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