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대한민국에 자동차가 귀했으니 부산-서을 고속도로 건설 결사반대가 맞다.
주민들도 공사장 바닥에 눞고, 정치인들도 뒤질세라 눞고 결사반대가 맞았다 .
<차있는 놈들, 돈있는 놈들> 을 위해 엄청난 나랏돈을 길바닥에 처바른다니 이건 말도안됀다
56년 전 상황은 보리 쌀 1말도 없는 집에 쌀 백섬 넣는 창고를 짓는 건데 어느 백성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지 않았을까!
무모함에 누가 잘 만든다고 박수를 치겠나!
지금은 부산- 서을 고속도로 건설이 맞았다. 이젠 쫍아서 늘려야 한다. 아무도 누울 생각도 안한다.
당시 고속도로를 만든 현대건설 고 왕회장이 대통령 후보시절 경부고속도로
이층 복선화를 공약으로 내 걸었으니 50년 앞도 못내다 보는 인간들이 그때 그때 옪고 그름을 따지는게 무슨 의미일까. 그때는 그 때대로 맞고, 지금은 지금대로 맞다.
일본으로 부터 돈받아 경제를 살린다?. 굴욕외교다. 저 사진 안에 나도 있고, 이X오라는 거시기 날자 동지회 회장도 있고, 후일 가장 높이된 분도 있다. 당시 젊은 혈기라면 굴욕 외교가 맞았다. 나도 주역중 하나였다.
저 군중속에 있던 사람들 중 대부분이 산업역군이나 일부는 정치꾼들이 되어 좌우로 갈라져 지금도 싸우며 밥벌이 하고 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건 지금은 보릿고개를 넘어 배터져 죽겠다는 말도 하며 산다는거다.
돈 빌려 준 나라보다 더 잘 사는 나라가 된것도 같고 :
그 시절에는 돈 밝히는 정치꾼들이 없어 일본에서 받은돈 안떼먹고 쇳물 공장 하나 제대로 만든건 대한민국의 국운이 있어서 아닐까!
<철강왕국의 상징 포철. 만세다>
사패산 터널 반대투쟁을 해온 불교계의 행동대장울 자처하는 보성스님.
본인은 이유도 묻지말고 현장에 가서 투쟁하라는 큰스님 명을 받고 영문도 모른채 사패산에 와서 철조망을 치고, LPG, 시너통을 등 인화물질을 가지고 버티다 보니
지그만치 1년하고도 반을 버텼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큰 스님이 철군 지시를 해서 철수했다지요.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시절 은평구 진관사에 와서 해결 했다는데요,
뭘 약속했기에!
보성 스님은 거간의 사정은 접고 고생했다고 큰 스님한테 보상 휴가까지 받아 휴가 갔더랍니다.
지율 스님 100일 단식도 유명했고요, 불교, 환경단체, 시민단체가 북한산 수호를 외치며
결사반대를 해서 공사 중단이 되는 바람에 나랏돈이 얼마나 깨졌더라!
좀 돌아 다니면 어때서 멀쩡한 산에 4키로나 되는 긴 구멍을 뚫고 공해를 뿜으며 달리는 차들이 지나다니면 도룡용도 죽고, 멧되지도 죽고, 자연은 회손되고, 산신령도 노하신다고요. 무엇보다 절들이 죽는다는 거지요. <결사반대> 어디 틀린말 있나!
특히 조상대대 산을 지켜온 산신령이 보시면 반대투쟁은 옳고 말고요.
요즘은 반대 단식투쟁은 강도높은 다이어트 수준이지먄, 대신 삭발 투쟁이 유행이지요, 나도 삭발은 여러번 해봐서 알지만 머리털이 없으면 아주 편해요 ㅎ. 내 삭발 모습도 보실라요?
부모님이 물려주신 머리털이 뭔 죄가 있다고요. 기자,카메라 불러 삭발식을 깄는데요, 삭발이 유행이 되면 미용원, 이발소 망해요
<HEAD SKIN> ㅋ.
거두절미 사패산 터널은 정말 잘 만들었어요. 그토록 걱정하던 도룡롱도 살고, 멧되지 살고, 의정부, 일산사는 사람들도 살고요.
나도 그 길 여러번 달렸지요.
그런데 새벽에 이 터널은 지나면 귀신이 종종 나타 난다고
직접 본 사람들의 과담이 떠들아요.. 산신령님이 노하신거라면 반대했던 분들이
옳았나? 터널을 만든게 옳은건지 그른건지?
이이고, 이리 귀여울 수가
애기가 자라서 시집을 갔어요
애기도 생기고
할미가 되었네요
할미는 소풍을 편안하게 마치고 긴 여행을 떠났군요. 세월은 누구에게나 < 테어나고, 자라고 그리고 죽는다는
공평한 대명제를 주었기에 아무도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예수님도. 부처님도 어머니배를 빌려 태어났고, 자랐고. 죽었다.
세월은 <처음엔 맞고, 나중엔 틀리는 일도 없다>
나훈아의 노래 <삶> 의 가사처럼 인생은 아무리 더하고 빼도 그냥 본전인데 길바닥에 누워 결사반대를 외칠 이유가 있을까 한다.
죽으면 눞는게 우린데 길바닥에 누워 뭐할 건가 ,
옳고 그름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분심이요, 욕심에 불과한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