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행기 안에서 컴터 못쓰게 하는 줄 몰랐어여.. (사실 잠에 빠짐)그래서 지금 호텔 방안에서 혼자 앉아 나리의 후기를 목빠지게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피곤한 몸을 이끌고 컴터를 다시 켰음다...
* Warning: 엄청 길어질지 모르므로 인내력이 부족하신 분은..그래도 쭈욱 읽으시오...^^;
9월 5일 금요일 밤
쉬어 보려 노력해 봤건만.. 카페 번개가 나를 꼬시고 Fast & Furious 제 2탄 2 fast 2 furious가 나의 발목을 낚아채버렸네여.. 느지막하게 기흥에서 출발...다행히 차가 안막혀서 일찍 압구에 도착.
영화보고 Pho 먹은 얘기는 앞에서 했으니까 여기까지는 생략..
미안스럽게 세실 언니.. 30분 거리인 기흥까지 나리를 데려다 주겠다고 나의 손을 꼭잡고 언니 차로 향했고.. 아쉬움이 무척 남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차를 타고 경부를 탓네요...딴 영화도 아니구 멋쥔 튜닝한 차들의 광란의 질주를 보고서 드라이브 없이 끝내려니 무척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고속도로에서의 언니와의 수다를 즐기며 금요일 밤을 접을라 카는데..
세실 언니 중요한 일정이 일요일에 잡혀 있다고 못간답니다...
강요하지 않습니다. 맘은 언니를 잡고 있었지만...언니는 못가는 대신
우리에게 만리포를 추천했슴다. 하지만 만리포는 넘 멀다는 아도니스 어빠..(피식~~부산보다 멀어?)
사실 전 토요일 잔업을 하러 출근을 해야 할 상황..허나.. 카페 식구하고 있으면 내가 직장인인걸 잠시 잊어버립니다. 아직도 방학중인 대학생인냥...(광주 번개..조퇴하고 간 사실 아시죠?)
기흥 휴게소에서 세실 언니와 정말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커피를 홀짝홀짝 거리면서 아도니스 어빠 기다리는데.. 10분도 안 기다린듯..(얼마나 달렸을까? avg. 200kmㅋㅋ)
피식 웃는 오빠의 모습... 앙마, 인어 언니의 등장..
왠일로 앙마가 너무나도 멀쩡한 모습으로 차에서 내리더라구요...
역쉬 사람숫자가 적으니까 울 앙마 덜 힘들었나봅니다.
여자 셋, 남자 하나.. 행복했던 아도니스 어빠의 표정.. 출발할때는 일요일 까지 갈줄은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 (그의 웃음은 점점 사라져갔다..)
대천 도착? 오빠 달려!!! 하고 싶었지만 앞자리는 인어 언니가 차지 하고..난 뒤에서 조용히 열심히 달리는 비머의 계기판만 바라보면서
밤공기와 담배연기의 향긋한(?) 내음을 만끽하며 눈만 껌뻑 거리고..
어찌 됬건 떠난다는 사실이 나의 맴을 마구 흔들어 놓았구..
일부러 시계는 안봤슴다... 시간이 흐르는게 싫었거든요.. 엄청 빠른 시간에 대천에 도착한것 같슴다.. 우린 대천 온 기념으로 신발 집어 던지고 물로 들어가 발을 담구고 모래와 뒹굴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음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인어 언니 사진 안찍히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카메라 맡기면 자기꺼 다 지우고..
아도니스 어빠 이 분위기에 소주 한잔 없음 어떻하냐고 조개구이 집으로 들어갔음다. 앙마와 나리는 술이 약한탓에..혹시 아도니스 오빠 out of control 될까봐..빽업으로 마시지 않았고.. 아도니스어빠와 인어 언니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엄청 잘 드십니다.
어느덧 해가 뜨고 일출과 함께 대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시 바닷가로 나갔슴다. 쭈욱 빠진 물이 어느덧 쬐금씩 들어왔꼬...
그 물결과 함께 앙마 나리...팔짝팔짝 뛰어 다녔고.. 아도니스 어빠.. 뛰어노는 자식들 사진 찍듯..열심히 찰칵 찰칵... 인어 언니 그때까지 계속 카메라 피하기 운동 중..근데... 나중에 번개 사진 참고 하시라..인어 언니 전직 사진 모델임다... ^.^
'찍으려면 제대로 찍어야지...이렇게 요롷게..아따 폼 안나온다..'
앞으로 인어 언니, 반두라고 불러줍시다.. Half Head...하하.. 내용 사진 참조...
이하 생략...
이렇게 쓰다간 끝도 안나겠다...
그래도 힘내자...으쌰!!
9월 6일 토요일
7시 30분쯤? 대천에서 떠났음다.. 차안에서는 Serious Discussion이 일어났고...
앙마: 간다이 어빠 대구 번개 한다던데.. 팔공산 드라이브
나리: 가자~
아도니스 bro: 삘 받은 김에 대구를 가버려?
인어: '나 약속 있는데'
나리: '앙마..어빠한테 문자 보내..'
앙마: '간다이 어빠 우리 대구 간다이~'
크크.. 중간에 대전에서 만나니 뭐하니 별얘기 다 했지만
난 알았음다.. 우리가 부산까지 갈것을...
왜? 난 이미 맘속으로 모든 일정을 꾀고 있었으니...
딴데두 아니구 간다이 어빠 보러 가는데... ㅋㅋ
차마 아도니스 어빠한테 가자는 말은 못하구...엄청난 주파만을 던지며..역쉬 먹혔으...ㅎㅎ
네명 다 밤을 꼬박 샌 관계로 눈이 풀려 가더니...
대구로 가는길... 나리만 기뻤나봅니다.
앞에서 푹 퍼져서 자고 있는 인어 언니 강제(?)로 끌어내려 뒤로 보내고
앞자리 앉아서 대구까지 가는동안 아도니스 bro의 말동무를 했슴다.
두시간 동안 아도니스 Bro랑 쉴새 없이 담화를 나누며...
대구 내려가는 길에 마침 엄마랑 통화를 하게 되고 선자리 얘기를 계속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아도니스 bro, 나리가 친 동생 같았나 봅니다. 결혼에 대해 심각하게 심층토론을 나누고...
그러면서 어느새 대구에 다 왔는데.. 일주일 전 제가 사고를 당한 자리를 지날때 (경부 144지점) 가심을 조리며.. 그래도 느린차는 싫더랍니다. 어빠 계속 달려!!~
*대구에서 간다이 어빠 만나는 얘기는 인어 언니 후기 참고..
아~~ 나으 고향 대구에 왔음다.. 오면서 아빠랑 통화하는데 차마 대구 왔다는 얘기는 못하겠고 집근처 맴돌면서 집에 안가는 그 기분...야릇했음다...
아빠 왈;
'니 모하노..'
'친구덜이랑 놀고 있음다...' 그러면서 우린 동대구 톨을 지났고...
ㅎㅎ.. 내가 지금 웃고 있는 이유... 여기서 부터 간다이 어빠와의 만남이 시작됬기에...
어빠가 동대구 톨에서 기다리라 해서 그리 하였죠.. 기다리는 동안 가슴 콩딱 거려 미치는줄 알았음다..
잠이 슬슬 날아가데요.. 나도 모르게 내 손은 자꾸 기름종이를 들게 되고 기름기 없는 얼굴 왜 그리 꾹꾹 눌러가면서 닦아 냈는지....ㅎㅎ
드뎌 나타났음.. 근디 대구 자매가 떡하니 차에 있네요....
아도니스 bro 옆자리를 계속 지킬수 밖에..휴우...
우린 팔공산으로 갔음다.. 배를 채워야 했기에..
오리가 그리 시커멓게 나올줄 누가 알았데요...
인어 언니 징그럽다고 못먹는건지 다이어튼지는 모르겠지만 손도 안됬구...켈리 언니.. 그렇게 먹는데도 어찌 똥빼 하나 안나오는지...
대단하십니다. 먹을때 만큼은 그 큰 눈이 1.5배 사이즈로 더 커집니다....인어 언니..화장실 간다고 나갔다 돌아오는데 내 엉덩이를 자꾸 밉니다..
'옆으로 가'
왜? 간다이 오빠랑 붙여 놀려구.. '언니 고마우이~~' ^^;
식당 가는 팔공산 길에 모텔들이 몇개 있더라구요...
피곤해서 그런건지 잠이 고파서 그런건지 이..나리의 눈엔 모텔들이 자꾸 걸렸음다...
특실 15,000원~ 장사가 안되는건지 무지 싸더라구요.. 맘같아선 들어가고 싶었지만...꾸욱~ 참고.. 일단 배를 채우고 우린 다시 이동..
어디로? 자매들의 집으로.. 일단 오침을 좀 취하고 어디로 갈지 생각하자고 했음다. 간다이 어빠도 4시간 밖에 못잤다구..
글구 울 아도니스 Bro 꼭 재워야 했기에...
울 큰 형님이 사명감과 책임감이 어찌나 강한지.. 피곤한게 뻔이 보이는데도
'오빠 피곤하면 얘기해요..내가 운전할께..'
'오빤 내가 못하겠으면 먼저 말해...괘얀어..'
위와 같은 우리의 대화는 서울 올때까지 계속 됬음다... 체력의 한계... 없음다..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
자매집 도착.
여자 둘이 사는 집.. 어찌나 이뿌고 깔끔한지...두 자매의 침대...과히 예술임다..
황후.. 그냥 황후 아님다.. 이유 있는 황후임다...
샤워할때 또 한번 놀랬음다.. 없는게 없었음다.. 샤워하면서 뒤에 사람 기다린다는거도 잠시 잊고 혼자 거품 놀이 했음다..
'앙마..미안... 오래 기둘렸지? 내가 물장난, 거품장난에 시간가는줄 몰랐으....'ㅎㅎ
샤워 싸악 하고 친절한 자매의 도움으로 앙마, 나리, 인어언니, 아도니스 Bro 모두 간편한 옷차림으로 갈아 입었음다.. 여기서 잠시..
아도니스 Bro 거구인거 다들 아시죠? 여자 둘이 사는 집에 아도니스 Bro 사이즈의 옷이 있다?
ㅎㅎ.. 첨에 핑크색 이뿐 티를 황후가 갖고 나왔는데.. 어찌나 색깔이 이뿐지..황후의 입맛에 맛는 옷이였음..
입었음다.. 꽈악 조여줬음다.. '오빠 찌찌 보인데이'
박장대소...황후 다른 옷 갖고 와서 겨우 막았음다.. 엘비스가 예전에 좀 조이는 옷을 많이 입긴 했어도..
21세기 엘비스는 그러면 안되쥐...그쥐?
오면서 먹은 캔커피 두개가 나리를 죽이고 있었음다..
잠은 오지 않고 몸은 디따 피곤하고 머리는 띵하고...
황후 언니의 침대에 어느새 나의 몸이 쏘옥..
근데.. 경상도 사람 세사람 (황후, 황후 언니, 간다이 어빠)이 모이니까 집이 울려...으찌나 시끄러운지... 잠을 잔건지 만건지..
그래도 시간으론 1시간이 더 넘었던거 같어...
그래도 눈 땡기는건 좀 나아진듯.. 황후 침대엔 어느새 아도니스 Bro 잠에 빠지고..
시간이 어느덧 오후 6시...
우리가 잠든사이 간다이 어빠, 인어 언니 카페 접속해서 번개 공지 마구마구 띄우고 있었고...
대구에 세계 5군데 밖에 없는 늪이 있데요.. 늪 구경 가자는 간다이 어빠 말.. 아무도 동의 안하고
좀 일찍 왔음 경주 엑스포 갈텐데...하는 간다이 어빠 말...
전 제 맘속에 이번에 온김에 '간다이 어빠 사무실까지 난 간데이..'
하지만 속맘 함부러 들어내지 않고..계속 '가자,,,가자...'
장구만 계속 쳤죠.. 히히.. 이터널 멤버 속성 어디루 가나..
그래 가자.. 부산 벙개 공지 나가고...
슬슬 나가자는 분위기..
자매집에서 나오자 마자... 간다이 어빠 집앞에 차 세워져 있고
아도니스 Bro 좀 떨어진곳에 차를 세운듯..
제가 간다이 어빠 차 앞에서 얼쩡 대고 있었더니...
아도니스 Bro 왈
'간다이 차 타..'
두번 생각 없이,,일초에 말미도 없이...
'예!~'
'야.. 너 넘 심한거 아냐? 바로 날 버리네..'
삥긋~
자매들 나오기 전에 얼릉 타야지..하는 생각에...
황후..알아서 뒷자리 타더라구요...미안함 맘.. 불안한 맘...
슬쩍 간다이 어빠 차 앞에 탔고...
'두근두근 콩딱콩딱~~~'
황후 언니 등장
'내는 어디 타는데~'
으미... 심장 터져 죽는줄 알았음다..
아시죠? 경상도 사투리 엄청 빡샌거...
저두 대구 사람이지만 경상도 사투리 무섭슴다... 꼭 울 엄마 같어...
황후 언니 뒷자리 앉았음다... 뒷통수가 자꾸 쏴한게 무서웠음다...
다행히 아무런 사고 없이 출발!~
참.. 이 말을 뺐네.. 인어 언니 후기에도 있듯..
8시 30분 비행기로 켈리 언니, 마야 언니 부산에서 조인 예정...
도착 시간전까지 부산 도착 예정..
나리 간다이 어빠 옆자리 앉아서 신나서 노래 따라 불으면서 룰루랄라...
경부고속도로가 왜 그리 짧은지... 어찌나 차가 잘 나가는지 GPS 속도표시판이 실제 속도를 못따라가요..
230-40 뭐 거져지... 근데 비가 와서 그리 마구마구 달리지는 못해구..
지난 광주 고속도로처럼 부산까지 가는 길도 제법 꾸불꾸불 했음다...
왼쪽 오른쪽 왔다리 갔다리... 좀더 꺽지..어빠쪽으로 쏠리게..웁스~
..히히
부산근처 오니 차들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간다이 어빠 왈
'내는 차 막히는 꼴 절대 못본데이..'
갑자기 Exit 으로 확 빠지더니 시골길을 달립니다.
근데 그 길도 쬐금 막히더라구요.. 어찌됬건...
우린 부산으로 들어왔고 언냐들 Pick-Up을 하기 위해 중간에 서서
뒤에 있는 자매들 내리고...
간다이 어빠 왈
'니 식당 먼저 갈래 아니면 공항 같이 갈래'
'같이 갈꼬야!!~~삥긋'
히히.. 둘만의 시간 시작...
공항가는 길 쭈욱 잘 뻗었음다... 카메라가 많은게 탈이였지만
오빠 달리기 시작했음다.. 근디..
'아직 시간 많이 남았는데 내가 왜 달리지?' 달리는 오빠도 영문을 몰랐슴다..
히히.. 번개같이 공항 도착.. 근데.. 난 주차장에 세워서 공항 들어갈줄 알았는데
공항 입구에서 2-300m 떨어진곳에 주차를 하데요...
에어컨 온도 조절하고 땡 하는 소리와 함께
'뉴스나 보자'
라이트 끄고 티비 키고 갑자기 의자를 뒤로 제치더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데스크입니다.'
이 소리가 일분이 채 지났나?
간다이 오빠 골아 떨어졌음다...
어디선가 시동거는 소리가 들렸음다...옆에 차 지나가는줄 알았네..
'그르렁...그르렁...'
딴 사람 같았음 깨웠죠... 하지만 얼마나 피곤하면... 안쓰럽더라구요...이불 있음 덮어 주고 싶었음...
뉴스 소리에 어빠 깰까봐 쬐금 줄여놓구 다시 난 뉴스 보고 있었죠...
켈리 언니 전화 올까바 진동으로 바꿔놓구....
9시 30분 도착이니 40분이면 나오겠지?.. 기둘리다가...
내 전화 아닌 어빠 전화로 도착 알림...
내가 마야언니한테 Welcome 문자도 보냈건만 나한텐 전화두 않하구..
역쉬 경쟁자들이 많았슴다..질투하긴...
출구에서 기다리고 둘 언냐들 픽업하고 우린 식당으로 출발~~
간다이 어빠 가면서 계속 부산 멤버들 한테 전화하면서
무지 열 냈음다..
'쪽팔린다 이것들아.. 내 다시는 니들 보나 봐라...'
번개 쳐도 반응이 없다는 소립니다...
매번 색다른 어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tough..ㅎㅎ
역쉬 Communication은 어려운겨.. 식당으로 가라는 말 안듣고
카페로 먼저 간 부산 사람들과 서울 팀들...
간다이 어빠 카페앞에서 사람들 이끌고 성수의 횟집으로...
우와... 몇층짜리 횟집이야... 으리으리한 성수의 횟집..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
누가 정해 놓은듯 세대별로 자리를 나눠 앉게 되었고...
나리는 경상도 사람이라고 쳐줘서 그런건지 몰라도 빽빠지, 황후, 황후 언니랑 같이 앉게 됬어여..참.. 성수도...
으찌나 시끄러운지.. 꼭 몇년동안 아는 사람들처럼 서로들 얼마나 갈구는지...
적응 안되고... 정신도 없는데... 간다이 어빠 내 눈 풀렸다고.. 나보고 있으니까 잠온다고 그러구..
사실 그때 무슨얘기가 오고 갔는지 하나도 기억 없음..
일단 또 배를 채웠으니 우린 시원한 맥주 한잔 하러 까페로 향했음다...
아까 갔던 그 카페...
간다이 어빠 부산에 모르는 사람 없음다.. 여기 저기 모두 아는 집으로 우리를 모셔갔고
까페에서 맥주 마시는 동안 영철 부부 도착....
영철.. 어디 감히 간다이 어빠한테 마중 나오랩니다...
간다이 어빠 갈때 당근 저 달려 나갔음다...
지금부터 게임 시작..
(어빠 그 다리 이름이 모랬지?)
암튼 무지 이쁜 다리였슴다. 올때는 1층 다리..
갈때는 2층 다리... RPM 무식하게 올라가기 시작..
눈에 힘 빡 주고 오날날을 기억하리 눈 크게 뜨고 게임 감상 했음다..
220, 230... 무지 밟습니다. 그 높은데서 커브 도는데 사실 아찔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즐거웠음다...
'여러분 아름다운 밤이에요~~~~'
운전하는 사람을 믿었기에... 나 혼자 넘 즐기는게 아니였는지...
순식간에 우린 영철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
영철.. 5시리즈 몰고 았음다..
'어.. 차 바꼈네.. 형차야?'
'아니..울집에 굴러 다니는 찬데 장거리 3시리즈는 불편해서...'
허걱.. 영철네 집에선 5시리즈가 굴러 다닌답니다....영철.. 굴러다니면 나하나 주라...
관리 자알~ 해줄께...
까페 다시 도착..
까페에서 뒹굴고 있는 사람들 점점 눈이 감겨 갑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물가로 이동...
참 까페는 송정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까페..
도보로 30초면 해수욕장...
켈리 언니, 마야 언니, 나리.. 물만났다 싶어 신발 나란히 벗어 놓고
물로 뛰어 들어갔음다...
잘못된 시작...
아도니스 어빠 어디선가 응큼한 웃음을 지으면 우리를 바라보고..
냇가의 악몽이 다시 살아나 뒷걸음 치고 있는 나리..
때는 늦었음다.. 아무리 튀어 도망가려해도 아도니스 어빠 다리 길이 팔 길이 못당했음다....
허걱.. 미르 어빠가 나리를 들어 올리는건 암것두 아님...
아저씨 힘만 쌔가지구.. 꽥 소리 한마디 못하고 저는 물속으로 곤두박질...
근데... 아도니스 어빠의 품에서 나의 몸이 분리 되는 순간...전 느꼈음다.....나의 몸이 부웅~ 뜨는걸... 살짝 뜨더니 물이 아닌 모래바닥으로 곤두박질...
탕탕.. 두번 떨어졌음다.. .엉치뼈 쿵, 왼쪽 사타구니 철퍼덕..
전 인생 끝이다 싶었음다.. 엉치뼈가 부러지는 아픔이 내 온몸에 퍼졌고...악 소리도 못내고 그냥 주저앉았음다...
사람들의 웃음소리 뒤에서 들려오고...정말 미웠음다... 서러움이 북바쳤음다...
근데 상황이 심각하다는걸 알았는지 아도니스 오빠 나를 질질 끌고 바깥으로 델구 나왔음다...
무조건 '엎드려' 소리만 왜치는 아도니스 어빠...
전 속으로 아도니스 어빠 내 인생 책임져야 할까봐 무지 겁 먹었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파도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어빠.. 던지려면 좀 멀리 던지지 그랬어...'
한마디에 사람들 다행히 웃었음다.. 내 아프다고 사람들 불편하면 어떻게.. 이제 시작인데...놀아야쥐...
그 이후 켈리언니의 섹쉬 버젼 시작...마야언니 뒤따라..
물에빠진 강아지들 마냥....ㅎㅎ
어옜건 크게 안다친걸 하늘에 감사하고..
'다들 주겄어..'
아도니스 어빠 빠트릴려구 켈리 언니, 마야 언니, 나리... 젖먹던 힘까지 다 모아 땡겨 보았지만
어빠가 한번 흔들면 뎅굴뎅굴 흩어져버리는 나약한 우리들..(헐크 상상하세요)
간다이 어빠 좀 도와주면 어때서.. 꼼짝도 않하고 일수가방 들고 먼 발치에서 구경만 합니다.
켈리 언니 어찌나 힘껏 땡겼으면 나중에 알았는데 아도니스 어빠 팔에 영광의 상처를 안겨주었슴다...
팔뚝에 시뻘건 상처들.. 그러니까 왜 반항해..그냥 한번 쏘옥 빠지지..
포기할 우리가 아니였음다.. 둘이 어빠 팔 잡고 나리는 어빠 등 밀고...
힘이 아니라 오기로 어빠 바닷가로 밀었음다.. 다리 걸기...아샤!!! 넘어졌음다...근데.. 핑크색 남방이 넘 야해....
두개의 건포도가 보이고 엎어놓은 박이 보였음다.. (사진 올릴거지? 어빠?)
근데 이 아픔이 사라질 생각을 않합니다. 가방 가지러 주차장 가는데 어찌나 서러운지...펑펑 울고..엉치뼈 넘 아퍼..
사실 제가 예전에 계단에서 넘어져서 꼬리뼈를 다쳤는데 그게 휘어서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지를 못합니다... 근데 그게 엎친데 덮친격...
숙소로 들어가기 시작했음다...
다들 여유분의 옷들을 안가지고 와서 어쩔줄 몰라 하고...
간다이 어빠 성수 델구 집으로 가서 옷들을 가져 왔음다..
옷 색상이 어찌나 화려한지.. 핑크색, 파란색, 하하하.. 다들 아줌씨 되고...속옷? 상상에 맞기겠슴다...
샤워 대충 하고 우린 방으로 들어왔고..
나리 이제 부터 고통 시작...
(내가 내 얘기 할라니 쑥스럽당...근데 뱅기 옆자리 탄 아줌씨 자꾸 말걸어서 내가 뭐라 쓰고 있는건지...이그..)
궁디 아파서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하고 데굴데굴 구르고 있으니까
간다이 어빠, 아도니스 어빠.. 모든 사람들 엎어져서 마사지 받으라고..
근데.. 사실 지가 옷 입은게 쬐금 야해서 남에게 나의 몸을 맡기기엔....
근데 이 아픈게 점점 더 심해지고...
결국 아파서 엎어졌는데... 간다이 어빠는 어디로 가버리고.. 아도니스 어빠.. 그 큰 손으로 나리의 허리 궁디 맛사지 시작...
뜨거웠슴다.. 이후 상상에 맡김...
어찌나 아팠는지 눈물 콧물 한껏 뽑아내고... 거의 기절 상태로 잠에 빠짐..
9월 7일 일요일
맛사지 덕분인지 한결 몸이 나아진듯...
(허걱.. 한국 도착.. 이후는 제주도행 비행기 타면서 써야지...
3시 도착인데 과연 5시 5분 비행기 탈수 있을까? 김포까지...)
(제주행 비행기 탔음.. 허걱.. 넘 힘들다...
그래도 오늘 저녁에 올리기 위해선 열심히 써야 하는 나리...영차~)
다시.. 아침에 못 움직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상태 좋음...
아침 7시 비행기로 앙마와 인어 언니는 먼저 서울 출발하고...
참.. 영철 부부.. 밤에 우리 놔두고 먼저 가버렸어요.. 젤 나중에 오더니 부산 찍고 간다?
난 안다.. 느그들이 뭔짓을 한지... 짜슥.. 잠자리 불편하니까 어데로 샌거 맞지?
ㅎㅎ...나두 델구 가지 그랬어...
우리는 낮 12시 넘어서까지 뻗었어여... 몇사람이 일어나더니 다들 일어나는 분위기..
근데 일어나자 마자 하는 소리..
'나리야..속옷 입어라..'--> 마야 언니 왈..
헤헤.. 근데 츄리닝 세트가 있지 모에요...세벌.. 핑크, 노랑, 파랑
헤헤..여기서 부터 츄리닝 시스터즈라고 불러줘요...
근데.. 속옷도 셋트야...ㅎㅎ....
근데 눈치 없는 황후.. 츄리닝이 우리 유니폼이라는 생각에...
'난 노랑색!' 확 걷어 간다...
뻘쭘한 마야 언니..
'내놔'
ㅋㅋ... 우리를 위한 간다이 어빠의 배려.. 우리를 위해 아침 일찍 공항 갔다 오는 길에 사가지고 온거래요...또 감격!!~~
간다이 어빠... 넘하는거 아냐? 자꾸 그러면 내가 넘 흔들리잖아...^^;
난 핑크색 츄리닝에 95 사이즈 핑크 옷 한겹 더 입고..
(잠깐 여기서...95사이즈..헥...한 105는 되겠더라...)
편안함 옷차림과 걸을때 마다 흔들리는 궁디 통증과 함께 일요일을 어떻게 보낼까...
우리는 오늘의 일정을 짜봤습니다.
일단 배 채우기 (아침 생략, 중식:임금님 수라상)
--> 용궁사 (바닷가에 있는 절은 세계에 하나뿐이라는 간다이 어빠 말..
근데 홍콩에도 있는데...암튼 어빠 말이면 맞는거야..
그리 알어!~)
--> 태종대 유람선,,,잠깐 여기서... 간다이 어빠 일수가방들고
유람선 티켓 여러장 갖고 있으니까
꼭 티켓 받는 아저씨 같았음다..'자... 한줄로 서서 타세요'
잠깐 여기서..
배를 기다리는 동안 가만히 있을 회원들이 아니죠..
아도니스 어빠.. 여기서 저기까지 수영해가는 사람 내 차 준다...
황후 언니: ' 내 간다.. 진짜 줄끼가.. 내 갔다 올수 있다..
진짜다..'
간다이 어빠: '나는 두번 갔다올 수 있다.. 아니면 저기 섬까지
갔다 온다.. 근데 진짜 줄낍니꺼..'
오천만원짜리 차가 생기는긴데 진짜 갑니데이...
흔들리는 배위에서 우린 또 열나게 사진셔터를 눌러됬고...
배안의 사람들의 눈빛.. 보셨어여?
'저것들 뭐고.. 츄리닝 아가씨들에 등치 산만한 아찌는
카메라 들고 머리 휘날리며 여기저기 찰칵 거리고...시끄럽긴...'
아무래도 부산에서 너무 소란을 피우고 온것 같아 맘이...
하지만 우린 즐거웠슴다.. 그죠?..
정말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 같았음다..
다시 서울 올라갈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슴다..
마지막편 유람선을 타고 우린 바닷바람을 쐬며 부산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접어야 한다는 생각에 맘이 시리고~~
오늘의 여행 일정은 여기서 어느정도 마무리 짓는 분위기...
'모할기꼬...어디 갈래?'
'오빠 사무실!'
물론 제가 가자고 했음다.. 어빠가 일하는 곳 당근 구경해야지...
어빠 사무실 들어가는 길 쥑입니다.
'어빠.. 울 회사 기숙사 들어가는 길 정원 무지 잘되있어여..'
'울 회사 들어가는 입구는 2Km야.. 쥑인데이..'
서로 일하는 곳 자랑하며 옥신각신 하는데...
으미.... 진짜루.. 증말루.. 간다이 어빠 사무실 들어가는 입구..
관광지 입니다. 나무터널을 꼬빌 꼬빌... 간다이 어빠 운전 실력 그냥 나오는거 아닙니다.
'난 여기서 매일 드레그 연습한다...기본 아이가....'
쥑였슴다... 회사 들어가는 입구 바로전에 간다이 어빠가 부모님과
함께 사는 현대 apt.가 있고...사무실이랑 10분 거리랍니다.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사는 간다이 어빠 부럽슴다....아름다운 환경에서 일하니 맘이 그리 곱지... (맞나? 이번에 보니까 한 터푸 하던데..)
간다이 어빠 사무실 도착.. 일요일이라 정말 썰렁한 건물..
6층에 위치한 어빠 사무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역쉬... 커피!!
이것저것 무슨 물건들이 그리 많은지...
특히 나의 눈을 사로 잡은건...
사장님 방에 있던 각가지의 모빌카들...
세마이 트럭, 보트, Monster 트럭, 비머세단 등등...
종류별로 다 있었음다..
저도 예전에 모빌카들 만들고 기름넣고 엔진달고
좀 갖고 놀아서 쬐금 아는데 그거 제법 $ 많이 들어가는데...
간다이 어빠 재산 목록, 취미활동 캡 멋있음다...
사무실 구경을 마친 우리들 어빠들 물건 만지면서 사무실에서 얼쩡 뎁니다...간다이 어빠 울 나두고 집에가서 옷갈아 입고 온다더니 불안해서
그런지 꼼짝 못하고 있음다...
'야들아...정신없다...'
ㅋㅋ..
이제부터 날강도 사건이 시작됩니다.
지하 창고에 내려갔더니 온갖 물건들이 다 있음다.
Lock&Lock, 각가지의 커피 (헤즐넛, 바닐라, 아이스...등등...),
욕실바구니, 클라렌(맞나? 이 하얗게 하는거..)
먼지 닦이, 물수건.. 뭐 암튼 온갖게 다 있었음다..
대구 자매들.. 눈이 똥그래집니다. 이거저거 챙기기 시작..
'커피 들고 갈 사람들 챙기레이...'
간다이 어빠 우리에겐 아까운게 없나 봅니다...
성수는 아예 바구니를 들었습니다. 아줌마들 동네 잔치와서
무슨 물건을 챙겨가는건지...
그 속에 저도 같이 끼었습니다. 켈리 언니 거들었습니다.
마야 언니 물론이쥐...
헤헤.. 뒤에 서 있는 아도니스 어빠.. 뻘쭘~
그래도 몇개 같이 챙겼슴다.
다 챙기고 올라와 샤핑백에 하나하나 차곡차곡 챙기며
우린 신나게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먹을 시간..
놀러가면 어디서나 잘 먹는 이터널 회원들...
(정확하게 얘기 하면 켈리 언니쥐)
간다이 어빠: '저녁 뭐 머글끼고...'
우리들: '오빠 맘..'
간다이 어빠: '께 먹자'
여기서 께--> 게 (Crab)
정말 열심히 쥐 뜯었슴다. 다들 어찌나 잘먹든지...
회도 먹고 게도 먹고 수라상도 먹고 오리도 먹고...
이번 부산번개때 열심히 우리들의 배를 채워준 간다이 어빠
여기서 감사의 말씀 한번 찍고 가입시데이...
꾸벅~~~~(다들 같이)
ㅋㅋ
배도 채우고 가방도 채우고 추억도 채우고...
다들 피곤한 얼굴이였지만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이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남김채 우린 여기서 부산일정을 마지막으로 이번 번개를 마치려고 했습니다.
근데!
간다이 어빠 또 서울 가는 분위기 입니다.
'올라갈땐 좋은데 내려올때 혼자 오는게 싫어서...'
회사만 아니였음 나리 서울갔다 같이 부산와서 비행기 타고
올라갈 수도 있는데...
ㅋㅋ..
말렸음다..
'집에가서 쉬세여..'
가슴이 메였지만 아도니스 어빠 등 밀어 빨리 출발하려 서둘렀음다...
간다이 어빠 대구 자매, 성수 태우고 먼저 출발.. 우린 부산역까지 따라갔음다..
중간에 이상한 길로 세는것 같아 물어봤더니 커피한잔 하러
간다는것입니다.
시간은 이미 11시가 넘은 시간...
아도니스 어빠 차에 나리, 마야 언니, 켈리 언니.. 난리 났음다...
'어빠.. 간다이 어빠한테 곧장 역으로 가라고 해요...피곤하잖아...'
역근처.. 우린 차를 세우고 대구자매 보내고 성수 보내고 아쉬움을 뒤로 하며 작별인사를 하려 하는데...
간다이 어빠 갑자기 어디로 셉니다.. 눈은 약국을 향해 있음다..
전 혼자 착각에 빠져
'오빠 괜찮아요'
전 파스 사다주는줄 알고.... ^^;
'내 먹을라 칸다...'
마구 뛰어 가더니 하얀 봉지...
혹시나 하는 맘에... 파스 들어있을까봐... 없슴다... >.<
비타민 음료수와 쬐그만 병에 들은 이상한 syrup.. 뭐래드라?
암튼 그거 먹으면 피로가 풀린데요.. 어빠 둘, 언니 둘.. 나..
몸에 좋다니 다들 꼴짝꼴짝.. 잘 먹습니다.
(대구 자매, 성수 미안..우리끼리 먹어서..)
마지막 순간까지
'어빠 서울 정말 볼일 있음 앞자리 우리가 양보할께요
우리 셋 뒤에 앉을테니 같이 가요...'
간다이 어빠 웃습니다.
아도니스 어빠 험상궂은 얼굴로
'집에들어가 쉬어'
그 이후 아무소리 못했슴다.
간다이 어빠랑 헤어지고 부산길을 빠져나오는데 헤맸음다..
길거리 한복판 아도니스 어빠 차 세우고
길 물어물어 드디어 경부를 타고...
저는 경부 톨에서 나오고는 기억이 없습니다. 운전 해준다 말만 하고...
간다이 어빠가 먹였던 음료수에 수면제가 들었나 봅니다.
어찌나 잘 잤는지...
눈 떴더니 천안 휴게소.. 비 무지 많이 오더라구요..
그때 시간 2시 30분.. 우리가 출발한게 12시 다 됬던가 좀 넘었던거
같은데.. 무지 달렸나 봅니다.
아도니스 어빠한테 미안해서 뭐라 얘기 할 수가 없었습니다.
눈 깜짝 할 시간에 기흥까지 왔고.. 궁디도 아프고 비도 오고해서
정문 보안실에 얘기해서 우리차 기숙사까지 들어가게 해달라고 때쓰고...
안된다는거 겨우 설득해서 통과하려하는데 두 언니들 내리랍니다. 밖에서 기다리라고...어찌나 미안한지..
일반차는 승인 없이 회사정문 통과하는일 절대 없음다.. 아도니스 어빠도 새로운 경험 한거쥐..
그러면서 나리 기숙사도 구경하고...ㅎㅎ
(휴우...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한 후기 오늘 지금 시간 수요일 12시 38분.. 안쓴말들이 더 많은데... 인간적으로 넘 길다..
여기까지 읽은 사람들 인간성공이다!)
기숙사 들어오는데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지어 집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나가서 월요일 새벽에 들어와?.... 내가 주말에 몰 한거지? 꿈만 같았음다. 서로 맘 맞는 사람들끼리 즐겁게 주말 시간
보내고 온게 저 개인적으로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수고하신 분은 아도니스 어빠입니다...
듬직한 체격, 안전하고 깔끔한 운전 메너(?), 남을 엄청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씨...
오빠.. 비록 지면을 통해 메세지 전달하지만 우리 어빠 덕에
이번 너무 행복한 시간 보냈음다... 꾸벅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멋진 후기였어..^^*.. 정말 번개현장을 상상으로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근데..이 글을 보고 있는데..왜 내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것일까..? 아마 그건 후기를 보면서 울 회원님들은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기 때문일꺼야..라는 생각이 드네..제주도에서 푸욱 쉬어..^^*..
첫댓글 언니 ^^ 대 대 대 대단 해요^^ 추석 잘보내공, 담에 그렇게 멋진 벙개에 나도 참석할수 있길...휴~~^^ 글구 조만간 저번에 말한 감자탕도 먹으러 가죠^^
언니 후기 잘 읽었어요!!! 무지 잘적어서 성수는 걍 꼬릿말만 달랭요~~ 넘넘 재밋었던거 같애요~ 언니들 덕에 나더 즐건 여행을 했네요~ 엉덩인 괸찬아요? ㅎㅎㅎ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멋진 후기였어..^^*.. 정말 번개현장을 상상으로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근데..이 글을 보고 있는데..왜 내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것일까..? 아마 그건 후기를 보면서 울 회원님들은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기 때문일꺼야..라는 생각이 드네..제주도에서 푸욱 쉬어..^^*..
ㅋㅋㅋㅋ~대단 해~^^:: 후기정말 짱인데.....^^
유후~~~~~~~~~~~~~~~~~~~~~~~~~~~~~~~~~~~!!!수고하셨떠여^^;;;
나리후기 기둘린 보람이 있구만...어빠가 후기함 써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후기 올리문 앞으로 사진과 후기 모두 책임 지라칼까봐 안쓴다...어빠가 한 달필 하잔우..ㅋㅋㅋ
궁디이 빽다구는 괴안나????... 그러다 원숭이 똥꼬되는거 아녀~~~어 ...ㅋㅋㅋ 그래도 어빠가 그쪼껜한 궁디이 무쟈게 열띠미 주물렀는디?ㅋㅋㅋ 효과가 있었구마이....후기 자아~~알 썻구마...
간다이~~~니 앞으로 테클 들오는 애덜 조심혀라... 잘못하문 나리한테 칼췸 맞겠군....ㅋㅋㅋㅋ~~^^
울카페 기록이다..글씨 숫자가.........리플
아도니스 어빠.. 엄마가 어빠랑 개별 면담을 원하세요.. 척추라도 다쳐 빙신 되면 어쩔뻔 했냐고.. 빙신되서 사는거 보다 차라리 죽는게 낫네다..별말 다 들었네요.. 아무래도 곧 울 엄마의 전화가 어빠한테 갈껴...ㅋㅋ
수고 쟝~~~ 리얼하다. 또 다시 웃게하네. 나리야 간다이 옆에 안갈께.... ^^
나리야 지척에 어빠를 두고 멀리 부산까지 갈 필요있나.ㅋㅋㅋ 아도니스 형 큰일났네..날 잡아야긋다...ㅋ ㅑ ㅋ ㅑㅋ ㅑ
ㅠ,.ㅠ~이그 환장 하것다...ㅋㅋㅋ....나리야 미르님 화내는것 보이제...ㅋㅋㅋ
그래 그래 나린 미르 아도니스 글구 간다이중 아무한테나 가라...ㅋㅋㅋ...근데 아도니스님은 누굴 팔러간것이아니라 머슴으로 간것같군...ㅋㅋㅋ
첫후기 올릴 때부터 알아봤어. 솜씨가 장난아니네. 나리 너 너무 예쁜 거 아니? 너무 많이 웃어서 시골 갔다온 피로가 다 풀린 기분이다. 금요일 번개때 나리 못봐 서운하지만 아키 생벙때는 꼭 보겠지?^^
나리야! 언니 추석날 아침에 젤먼저 들어가서 읽은거 알어?오전 8시.. 잼나게 읽었구, 나 라식 수술하러 간데이 다 나으면 다시 한번 리플달께~~ 제주서 푸 ~ 욱 쉬고 올라와~ ~
나리가 완전히 스스로 간다이한테 공개적으로 확인사살하는구나.... 간다인 좋겠다 ㅎㅎ
나리야,,근디 짜구 영철 영철 ,할꺼야,,, 나도 시리즈 닉네임이 있다,,,안그냐?..ㅋㅋ 후기 잼나게 봤다,,,
고생한 보람 있네..넘 피곤하다 못해 죽을것 같으면서 썻더니 다시 읽으니까 뭔말인지 정리가 안돼있네..암튼 무지 길긴 길다..참 간다이 어빠.. 넘 무서워 하지 마요.. 나 나쁜 사람 아냐~~ ^^;(내가 읽어도 넘 노골적이다..자제해야지..)
후기가 아니구 연애편지,뭐 고백같은거 아니야~~~???암튼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지금 봤다 나리야 아예 연애 소설 한편 올렸구나 넌 정말 멋진 여자구나 다시 보았어^^
헤헤.. 소설들 잘들 읽으셨나여? 앞으로도 계속 소설 쓸수 있게 힘을 실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