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참석자: (sunny)이인선,(슈크림)김지영,(freechoco)박진성,나 사명~
오후 이시 마산 합성동 해야해야 건너편 경남은행 앞에서 모여 부산으로 출발~
가는 도중 운전하는 날 위해 지루할까봐 인선과 지영 재롱을 떰~!
부산 남포동 근처 부산호텔 근처 노상 주차장에 주차함..
공용 주차장이라 또 그날 토욜이라 단돈 이천원에 종일 주차를 함~
조금 걸어서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남포동 극장가로 이동~
도착 하니.. 우와~ 인파가 아주 끊내줌~
사람이 너무 많아 조금의 이동조차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임~
자칫 연예인들이 많이 떴다간 압사 당할 만한 인파였슴~
일단 점심은 표를 먼저 구한다음 먹기로 하고..
표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다니다가 대영시네마 에서 표를 기다리는 줄을 발견~!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
모든 영화표가 완전 매진되어 아무표나 사서 볼 수 밖에 없다고 함~
실제 아무 영화표가 한장이든 두장이든 떴다하면 서로 살려고 난리를 침~
암표상들 또한 많았씀~ 외국인도 표 장사를 해댐~
아무래도 표를 구하기 너무 어려울것 같아..
종이 쪼가리에 "표구함" 이라고 써 진성이랑 나랑 머리위로 들고 일시간 동안 서 있었씀~
그리하야~ 그토록 인선이가 보고싶어 하고 또 보고자 했었던 아시아 애니메이션1 표2장 구함~
그래서 인선과 지영을 관람하도록 보냄~
우린 다른 영화를 보도록 하고 아무표나 구하기 위해 계속 "표구함" 종이 쪼가리를 들고
서 있었씀~
그러다 상영시간 5분을 남겨두고 누군가가 아시아 애니메이션1 두장을 들고 나타남~
아주 기뻤씀~!
기쁨도 잠시 극장안으로 뛰어 들어 갈려니 배가 너무 고팠씀~
표 구하는게 너무 힘이 들어서 제법 지쳐 있었씀~
그래서 관람중 잠자면 어쩌나 시퍼서 냉커피 두잔 후딱 사들고 영화관 안에 들어감~ 유후~
아시아 애니메이션1 제목은 사자의 서 (일본)
너무 어려운 영화라서 언급은 하지 않겠씀~
그런데 인선과 지영의 영화관람 수준은 가히 아주 수준급 이었씀~
영화가 끝나고 우리 모두 배가 고파 삼겹살을 먹었는데..
인테리어가 아주 멋있으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고..
또 클래식 연주 스테이지도 있었씀~
저녁 먹고 남포동 시장을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다시 시장통에서 또 뭘 먹음~
그런다음 다시 극장가로 가서 사진 찍고 기념품도 하나씩 구입~
집으로 출발~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오직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다는 아주 특별한 희소성 때문이라도
봐야 하는 이유가 충분하고 또 암표를 사는 재미도 쏠~쏠~ 하더군요..
어떤 영화표가 나타날지 모르니까요~
영화표 사실래요? 하는 사람이 나타날때마다 서로 저요~저요~ ㅋㅋ
즐거운 영화제 벙개 였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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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었겠어욤~ ㅎㅎ
ㅋㅋ잼나겠어요...
ㅋㅋㅋ 암표구한다고 욕봤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