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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이제 한약을 먹으면 고기를 당분간 못 먹게 되기때문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최근에 아시는분께서 덕천에 개업하신다고해서
찾아가봤습니다.ㅎㅎ
아직 앞에 안내하는 것을 설치하지 않아서 그런지 왔다갔다 몇번 했습니다.ㅎㅎ
대략적인 약도와 사진 올리겠습니다.
오늘 먹을 훈제 삼겹!!
가게 안 모습입니다.
조촐하게 4테이블 있습니다.
기존에 탁사마라는 막걸리 집이었는데 인테리어는 변경 안하고
그대로 사용하시는것 같습니다.
가격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1인(120g) 4000원 입니다.
칠레산 이긴 하지만 훈제까지 하는데 가격이 완전 착하네요.
그리고 삼겹 단일 메뉴이고 나머지는 부 메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흔들렸네요.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마찬가지로 고기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전 이 소스가 더 좋더군요.^^
곁가지음식입니다. 고기랑 같이 싸먹으면 맛있지요..
소스를 자체 제작한듯합니다. 맛이 좋았습니다.
앗..흔들렸네요...ㅜ.ㅜ
제가 이 반찬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비린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요.
그런데 여기는 완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평범한...아마 훈제라서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없어도 상관없을듯 하지만
사람들이 찾는 것이 다 틀리니~
훈제삼겹 3인분입니다.!!! 때깔 좋네요...안에서 직접 훈제를 해가지고 나오십니다.
훈제하는 기계를 자체 제작해서 하신다고 합니다.
티비에서도 한번 때린 모 업체들 처럼 훈제 냄새나는 것만 바르는것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불판이 Lodge(롯지)사의 삼겹살 그릴 입니다.
검색해보니 롯지회사는 무쇠조리기구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네요.. 이 삼겹살 그릴도 무쇠통주물입니다.
이거 하나에 10만원이 넘는 겁니다.
사장님께서 아웃도어 캠핑기구에 지식이 있으신가봅니다!!
뒤집어보니 이렇게 선명한 그릴자국이!!!
롯지사 제품을 증명하는 로고~ 잘안보이네요..ㅎㅎ
앗....지금보니 개중에 선명하지 않은 그릴자국이 있는
괴기를 들었네요..ㅎㅎ
행사 중이라네요.. 파인애플 사와를 주십니다..
이거 완전 맛있네요...그냥 팔아도 되실것 같습니다..
사와로 유명한 곳에서 직접 전수받아 오셨다고 합니다.!!
저같은 소주파는 잘 안찾겠지만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좋을듯하네요..ㅎㅎ
쟁반 비빔 메밀국수가 메뉴중에 있는데 맛보라고 조금 주십니다~!
안면있는 사이라서 조금 서비스라고 주신듯합니다.^^
근데 이것도 양념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여쭤보니 사과를 졸여서 양념장을 만들었다고 하십니다.
고기와 같이 먹어봅니다!!
고기 2인분을 더 주문하고 조금 느끼한 느낌이 있어서
김치찌개를 주문해봅니다.
강원도에서 묵은지를 공수해 온것이라고 합니다.
맛을 보고 금액을 보니 거의 서비스 개념으로 준비하신 듯 합니다.
다먹고 나오면서 한컷 찍어봅니다.
아직 계속 어떻게 바꿔가실지를 상의하고 있으신듯합니다.
예전에 탁사위라는 민속주점이 있던 자리입니다.
이제 저 간판은 없어지지 않을까 봅니다.ㅋ
테이블은 4테이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는 훈제삼겹 단일 메뉴인데 사장님께서 자부심이 상당히 강하십니다.
그만큼 연구도 많이 하신것 같고 그만큼 맛도 좋았습니다.
훈제향이 나는 삼겹살집이 요즘 많이 있는데 단순히 향만나는 식당과는 비교 불가인듯합니다.!!
알고보니 뒷편에 직접 만드신 훈제기구로 훈제해서 내온다고 하십니다!!
훈제향만 바르는것하고는 차원이 틀리지요!!
김치찌개도 묵은지와 고기가 듬뿍 들어서 금액대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쟁반비빔메밀국수도 다음에 가면 메뉴에서 주문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양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ㅎㅎ
와이프와 둘이 가서 5인분 먹고 나왔습니다.ㅜ.ㅜ
3인분만 먹을려고 했는데 역시 실패했답니다..ㅜ.ㅜ
그래도 5인분이나 먹고 배 두드리고 나왔는데 3만원도 안나왔습니다.!!
이렇게하셔서 남는게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좋습니다.ㅎㅎ
즐거운 저녁 되시고 있나요???
1차로 좋지만 금액이 저렴해서 2,3차로도 좋을듯합니다.
덕천동에서 드시는분들 고고씽..^^ |
출처: 세상을 호랑이처럼 멋지게 살자 원문보기 글쓴이: 낭만호랑이
첫댓글 아 개업하셨군요. 가격이 참 착하네요. 소스가 특이한게 수수?같은 거 같기도 하고.. 술 많이 하지 않는 저같은 경우 사와 좋네요. 저한테는 약간 거리의 압박?이 있긴 하네요 ㅎㅎ
맛동생님께 어울릴듯한 사와! 아깝네요ㅋ
훈제삼겹 맛나보이네^^
넹...맛있었어요...둘이서 5인분..ㅋㅋㅋ
겨우? 더 먹었어야쥐~ㅎㅎ
헉ㅡㅡ 역시 틀리다니께ㅋ
조만간 가야 할 곳이라 생각~~~ㅎㅎ
조만간 가실때 연락주세용..ㅎㅎㅎ 쪽지 확인 부탁드려용..^^
시부지기
따라 붙어도 되지예
다 모다가야겠네요ㅋ
나도 가봐야겠네....
앗..갈때 같이 가요....ㅎㅎ
탁사마가 없어져서 섭섭했었는데 다른 업종이 생겼네요. 친구들이랑 함 가봐야겠네요 ^^
ㅎ 탁사위도 아시는군요 전 몰랐슴다ㅋ즐거운 시간 될수있으시길^^
누군지 알겠다는... 난 수제 맥주 먹고 싶은데....
ㅋㅋㅋ언제 약속정하고 수제 맥주좀 가는 날만 팔아달라고하고 가면 안되겠습니까.ㅋㅋㅋ
아.. 가 봐야겠습니다. ^^
가실때 꼭 불러주세용..^^ 걸어서 10분거리.ㅋㅋ
술은 소주만 팔아요? 막걸리도 팔면 좋은데...
앗..그건 제가 안물어봤습니다....흠....막걸리 팔려나...나중에 또가면 물어봐드릴께요..^^
ㅋㅋ..낭만호랑이님이 걍 벙개를 쳐야겠군요..아님 출석부를 하나 만들던지..ㅎㅎ
컥 그렇게 되나요 여긴 정말 조촐하게 벙개를 쳐야겠네요^^
조만간에 함 가봐야겠네요...^^
앗 행님 가실때 같이ㅋ
연락처가? ㅋㅋ
입력완료! 삭제요망^^
의리로 봐서나, 사장님 스탈상 음석에 대한 자부심으로 봐서나... 이유엄시 무조건 쌔 대지말고 가 봐야 될 집
ㅋㅋㅋ그렇지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