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가 3년 동안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청소년과 젊은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큐빅광장 조성 ▲테마형 디자인 거리인 문화의 거리 ▲눈꽃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중구청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으로 12개 사업을 진행해 문화중구형성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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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문화의 거리. |
다시 찾고 싶은 ‘문화의 거리’
중구 성남동 일대 울산초등학교에서 시계탑 구간 도로가 ‘문화의 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중구는 이 구간을 전선지중화와 테마형 디자인거리 조성 등으로 새롭게 변신시켰다.
인도에서 각종 공연과 전시가 가능하도록 인도폭을 넓히고 기존 아스팔트는 보도블럭과 화강석으로 바꿔 시각적으로 편안한 효과를 만들어냈다.
비어 있던 건물에는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와 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문화의 거리가 완공된 후 지난 3월부터 중구 나눔장터, 종갓집 문화음악회, 손맛장터, 청년 CEO 톡톡 스트리트 마켓 등 상설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노천카페도 만들어 중구만의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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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큐빅광장'. |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큐빅광장’
‘큐빅광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분출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9월 준공 이후 지역 청소년 단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준공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공연과 각종 행사 35건이 열렸으며 참여인원도 9천여명을 넘었다.
특히 큐빅광장 건물이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져 중구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도심서 즐기는 ‘눈꽃축제’
눈이 자주 오지 않는 울산의 특성을 고려해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연말까지 열리는 ‘눈꽃축제’는 겨울철 중구의 대표행사로 자리잡았다.
2011년부터는 다양한 모양의 루미나리에를 설치하고 인공눈이 아닌 얼음을 갈아서 뿌리면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눈꽃연출과 함께 클럽 DJ쇼, 댄스공연, 비보이댄스경연대회, 스노우돔, 먹을거리 부스 등도 부대행사로 마련해 겨울 낭만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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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골시장 죽골목. |
특색있는 전통시장 조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전통시장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시장별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전통시장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
옥골시장 죽골목 환경개선, 성남동 골목 벽화사업, 중앙전통시장 통로 환경정비, 온누리상품권 홍보 광고 등을 실시해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중구는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민 청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조성한 시설이 향후 울산의 종갓집으로 문화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기반을 토대로 구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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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사회) 문화관광형시장 정비완료
연꽃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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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8 20:5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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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ㅇㅇ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잘 봤습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다~~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