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남지개비리길

[윤희학]

개비리길의 유래는 ‘영아지마을’ 한 노인의 집에 개가 새끼 11마리를 낳았는데 그 중 한 마리를 산 너머 시집간 딸 집에 보내 어미개가 젖을 주기 위해서 오고 간 길이다. 개비리는 ‘개’와 ‘절벽’을 뜻하는 ‘비리’가 합쳐진 말로 ‘강가 절벽 위에 난 길’이란 뜻으로 ‘개의 절벽길’로 불리워졌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사람이 다닐 수 없는 길이었으나 주민들이 삽과 곡괭이, 외발 손수레를 이용해 폐목과 낙석을 치우는 등의 정비활동을 펼쳐 트레킹 코스로 주변에 알려지게 되었다.

용산마을과 영아지 마을을 잇는 6.4Km 길이지만 남지 억새전망대를 비롯하여 용산들녘과 남지 강변길을 연계하여 걸어도 좋을것 같다. 강변길이 편도 20리는 되기 때문에 걷기에도 충분한 거리이다. 남강과 낙동강의 합류인 억새 전망대에서 일몰을 보기위해 늦은시간 계획 했지만 차가 밀려서 야간산행이 되어 버렸다.

걸어간길
영아지주차장-개비리길-남지억새전망대-용산들-마분산-영아지회관(원점,9km)

[박미라(43기)]

사진이 예술입니다~
남지에 이런길이 있는 줄 몰랐네요~
저희 아버지 고향이자 산소가 있는 곳인데
개비리길을 처음 들어봅니다
한 번 가봐야겠네요~~
정보 감쏴합니다

[윤희학]

억새전망대에서 남지쪽으로 봄,가을 산책해도 좋아요.
혹시 실망하실지도 모르니 날씨 좋은 어느 가을날 가소셔. ㅎ

[박미라(43기)]

넵~~

[김성이41기]

남지에 저런곳이있었어요?
친정갈때 들러봐야겠습니다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겠어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윤희학]

강 건너편이 "호국의혼"이라고 댑싸리,핑크뮬리등 이쁜꽃도 많이 심어놓아서 같이 보면 더 좋아요. 부자축제때는 품바와 먹거리도 있슴다.

[김성이41기]

네~~친정가서 다같이 함다녀올께요~
선배님~~정보감사해요~^^

[임은정(8기)]

나도 가본곳이네요
좋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