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산도,유채꽃&청보리밭 트레킹.
2, 23, 4, 27.
3, 회비: 75,000원
4, 식사: 야식(김밥)
조식(자유식)
중식(트레킹후 현지맛집)
https://youtu.be/bc4B8Pp-M04
구불구불한 꽃길 걸으며
행복했던 시간들이
추억의 한 페이지로 오롯이 담겨있는 청산도!
예쁜 꽃들이 반기는 청산도가 오라 하니
기쁜 마음으로 달려 가야죠^^
도청항에 내려 청산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느림의 종을 치고 걸으면
나도 모르게 달팽이처럼 걸음이 느려지는 슬로걷기가 시작되죠^^
#청산도전기자전거 #청산도락어촌체험마을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50분을 배를 타고 들어 가지만,
가는 내내 갈매기떼들이 배웅을 해 줘서
지루하지 않게 청산도에 들어갈 수 있답니다.
#청산도김작가님 #청산도문화해설사
청산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알려주고 싶어
가시던 발걸음 되돌려 안내해 주시던
청산도 여행길에서 뵜던
청산도 문화해설사 김작가님도 또 뵙고 싶습니다.
길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모델이 되어주시기도 하셨죠^^
느리게 걷는 내 걸음에 가장 잘 어울렸던
#청산도슬로길
달팽이처럼 천천히~ 천천히~
청산도 슬로길은 11코스 17개의 길이 있답니다.
저는 유채꽃길에서 노느라 2코스도 제대로 다 걷지 못하고 왔네요^^
그래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유채꽃밭 너머 마을도 골목골목 걸으며
담장 너머로 기웃거리면서 청산도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청산도 서편제 촬영지
영화 서편제 촬영지 청산도 / 출처 : 풍경쌤의 느린여행
-- 청산도여행 팁 --
청산도 섬 안에는 음식점이 별로 없어요!
서편제 영화 촬영지 서편제 주막에 먹거리가 있긴 하지만,
배에서 내리면 바로 음식점들이 있으니
식사를 먼저 하고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기자전거를 타고 청산도를 둘러 봐도 좋아요!
배에서 내려 유채꽃밭으로 가는 도락마을쪽으로 오다 보면
전기자전거대여 트럭이 있었어요.
미리 예약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금및 사용법은 아래 링크 따라 가셔서 알아 보세요.
청산도 자전거대여 | 청산도 자전거투어 | 완도군
청산도 전기 자전거투어! 청산도 자전거대여 청산도 여행! 청산도 일주! 범바위도 사뿐사뿐! 홈페이지 간편 예약 가능! 청산도 자전거대여 www.csdbike.com/
www.csdbike.com
청산도 모란당
유채꽃길에 청산도 모란당 이라는 도자기공방도 있네요.
하루쯤 묵는 여행이라면
기념품을 만들어 가도 좋겠습니다.
유채꽃밭으로 가는 길에
청산도 시인들의 시화도 걸려 있어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청산도의 느서정을 느껴보아도 좋습니다.
청산도 유채꽃여행 영상 공유합니다.
가기 어렵다면 영상으로나마 기분을 느껴보세요^^
청산도 유채꽃축제 여행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그곳에 가고 싶다.
엄마의 품처럼 편안하고 따뜻했던 곳!
그 길에서
오래 오래 걷고 싶다.
풍경^^
청산도 유채꽃 / 출처 : 풍경쌤의느린여행
다음은 청산도 여행을 위해 준비 했던 자료들을 다음을 위해서 남겨둔다.
1코스: 미항(美港)길 : 5.71km / 1시간 30분
미항길은(동구정길- 서편제길- 화랑포길 ) 청산도 슬로길 11코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
청산도의 관문(關門)인 도청항(청산항)부터 선창 부둣가를 따라 걷는 미항길은,
청산도에서 가장 활기찬 곳이기도 하다.
여객선이 드나드는 입구의 빨강, 하양 등대가 그렇고, 청산도 비가 또한 그렇다.
초등학교와 면소재지 등 각종 공공시설이 1 코스에 있다.
여객 승차권 구매와 관광 안내소는 물론 청산도 어판장, 청산도의 각종 특산물 상가들과
청산도 먹거리가 거의 이곳에 몰려 있는 곳이지만 민박하려면 1km 이상 떨어진 마을에 가야 한다.
1코스가 유명한 것은 무엇보다 서편제 코스이기 때문이다.
1코스 길에는 '서편재'와 '봄의 왈츠'의 촬영소와 촬영현장도 볼 수가 있다.
느림의 종 : 슬로우 길을 떠날 때는 바닷가 슬로길 출발점에 '느림의 종'을 타종하는 것
그 종 위에 느림의 청산도의 로고 달팽이처럼 느리게 천천히 가면서 볼 것을 보며 간다.
서편제 길에는 당리재 능선길이 있어서 거기서 푸른 바다를 굽어보니 한 폭의 수채화가 펼쳐진다.
- 청산도의 아름다운 조망
- 서편제 길에는 주막도 있어 막걸리 한잔과 투박한 파전에 낭만을 마시고 갈수 있다.
- 막걸리, 라면 , 파전 등등
"저 빙 둘러 보이는 성(城) 좀 보세요,
- 왜구로부터 서남해안을 방어 하기 위해 쌓았다는 10리나 되는 청진산성(靑鎭山城)입니다.
2코스: 사랑길: 2.1km / 50분
연애바위 입구-1.0km-모래낭길(당리재)-1.0km-읍리 앞개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슬로길이라 하여 '사랑길'이라 한 것 같다.
그래 그런가 청산도 사람들은 '연애바탕길이라고 이르기도 한다.
이 길은 당리에서 구장리를 잇는 해안 적벽길로 이 길에 들어서면 하늘에 떠 있는 듯 신비함을
느끼며 해안 절경의 운치를 즐길 수가 있다.
입구에는 바다로 갈 수 있는 나무 계단이 있어 해변을 거닐며 삶의 여유를 느껴 볼 수도 있는
길로 초입에는 초분 체험장도 있다.
'초분(草墳)'이란 시신을 바로 땅속에 묻지 않고 관을 땅 위에 올려 놓고 풀과 집 등으로
엮은 이엉을 그 위에 덮어 두었다가 몇 년 후 뼈를 골라 땅에 묻는 섬 사람들의 장례문화다.
왜 그랬을까?
섬 사람들은 죽어 썩어서 냄새 나는 시신을 조상 곁에 묻는다는 것은 효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2~3년을 두고 다 썩힌 후 깨끗해진 고인의 뼈를 조상 곁에 묻는 것이 효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는 우리나라 섬지방의 풍습이라니 그 깊은 효심이 나그네의 머리를 끄덕이게 한다.
4코스. 낭길 1.8km .40분
읍리해변 방파제 - 바람구명 - 따순기미 - 권덕리해변 - 권덕리 마을회관
낭길에서 '낭'은 낭떨어지의 준말이니 낭길은 해안 벼랑길을 말하는 것이다.
청산도 특유의 경치를 보고자 하는 이들이 꼭 가봐야 하는길이다.
제주도에는 '올래 길 20 코스'가 있다면, 청산도에는 '슬로길 11코스'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산도에는 '11코스(17길) 슬로길 100리 (42.195km)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은 청산도 주민들이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저 마을에서 이 마을로,
서로간에 이동을 위해 옛날부터 있었던 길을 11코스'로 묶어 거기에 아름다움에 이야기를 더하여
조성해 놓은 길이다.
그 길을 걷다보면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의 푸르름이, 가을에는 단풍의 길이 되어,
그 길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 주어 발걸음이 저절로 느려진다 하여
'슬로길' 이라고 명명하게 된 것이다.
이제 오늘의 가장 하일라이트 가장 눈에 익은 풍경들을 만나는 곳이다.
노란 유체꽃과 다랑논 그리고 서편제 촬영장과 봄의 왈츠 촬영장을 만나러가는 길
정면의 빨간지붕은 피노키오 촬영장이였다는데...
그게 어떤 영화(드라마)였는지 알수가 없다.
내가 늙은 아재가 된것인지...?
하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청산도와 서편제라는 것을 물어보니
한번도 들어본적없는 단어란다.
그렇게 서편제라는 영화가 오래 되었는 싶기도 하고
내가 또 그렇게 나이살을 많이 묵은 아재가 되었나 싶다.
멀리 도청항이 보이고 노송군락과 도락리 마을도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봄의왈츠 촬영장과 서편제길을 걷고나면 서편제 주점에서 이쪽 도락리 노송군락지를
지나 도락리마을 안쪽을 지나서 도청항으로 슬로길은 이어질 것이다.
색다른것은
바다 어망인지 모를 곳에 하트모양의 말뚝들을 박아놓은게 이채롭다.
드라마 피노키오 촬영세트장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었다고 한다. 2014년 2015년쯤에...!
아...그렇구나...!
그러면 젊은층이 좋아하는 드라마였나..ㅎㅎ
서편재길을 만나기 직전의 봄의 왈츠세트장
건물 안에까지 들여다보는 시간도 있는 모양인데 많이 지쳐있는 아들한테는
아무런 감흥이 없다. 짜증만 극도로 치솟아 올라가고 있을 뿐..ㅎㅎ
하긴 나도 이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모를 봄을 왈츠는 이곳에서 처음 접하는 이름들이다.
대문에 걸려있는 배우들도 하나같이 모르는 사람들일뿐..ㅎㅎ
아마도 벌써 10 여년이 훌쩍 넘어간 드라마들은 아니였을까..?
청산도(靑山島)와 서편제(西便制)
청산도가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서편제(西便制) 영화 촬영지였기 때문이다.
서편제는 이청준의 ‘서편제'란 소설를 영화화 한 것이다.
이 서편제는 한국영화 최초로 120만 관객을 자랑하는 대히트를 치면서
한평생 들어보지도 못한 청산도가 영화의 대성공에 편승하여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서편제는 의붓 아비 소리꾼 유봉(김명곤 분)과 딸 송화(오정해 분)와 동호(김규철 분) 세 사람이 당리의 돌담길을
내려오면서 판소리 '진도아리랑'을 5분간이나 한바탕 신나게 부르며 노니는 것이
서편제 영화의 청산도 촬영분이다.
서편제의 주요 소설적 내용은
1960년대 초, 누나와 아버지를 찾아 다니던 동호(김규철)는
보성 소릿재에서 주막 주인의 판소리를 들으며 회상에 잠긴다.
마을 대갓집에서 소리품을 팔던 유봉(김명곤)은
동호의 어미 금산댁을 만나 자신의 양딸 송화(오정해)와 함께 새 삶을 꾸린다.
금산댁이 아이를 낳다 둘 다 죽자 유봉은 아이들을 데리고 소리품을 판다.
동호에게는 북을 송화에게는 소리를 가르치던 중
동호가 생활고와 유봉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는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떠나자
유봉은 송화가 자신을 떠날까 봐 그리고 송화의 소리에 한을 심어주기 위해 그녀의 눈을 멀게 한다.
시력을 잃어가는 송화를 정성스레 간호하는 유봉,
그러나 그는 죄책감으로 죽어가며 송화에게 그 일을 사죄한다.
몇 년 후, 유봉과 송화를 찾아 헤매던 동호는 이름 없는 주막에서 송화를 만난다.
송화에게 판소리를 청하는 동호,
송화는 아버지와 똑같은 북장단을 치는 그가 동호임을 알지만...
말없이 그냥 이별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청준 원작 소설이다.
그리고는 술꾼의 주당인지 낭만인지는 모를 막걸리 한병을 시켜먹는다.
안주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고, 완도산 조개류 무침이였던것 같다.
아들은 벌써 지쳐서 심궁하게 삐쳐서 말이 없다.
다 귀찮고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고만 싶었을게다.
그 와중에도 막걸리를 먹고잡어 하는 아비를 보는 시선은 어떤 것이였을까..?
오늘 가장 이쁜 구간길과 가장 하일라이트 사진이지 않을까..?
더 풍성한 유체꽃이 피여도 좋을테고, 길을 가는 아들 뒷모습이 더 밝은 톤이였어도 좋았겠다.
[출처] 2023 청산도슬로걷기축제 기간 / 청산도 유채꽃 축제|작성자 풍경
[출처] 2023 청산도슬로걷기축제 기간 / 청산도 유채꽃 축제|작성자 풍경
첫댓글 청산도 가고 싶어요~
예, 가 보도록합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