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네 3박5일 자유여행기

[도사]

 해외여행 준비물이니 기냥 참고만~~

기본준비물 : 여권, 카드, 외화, 원화, 신분증, ID 카드, 항공권, (비상용 항공권 카피, 여권사진 2매), 휴대폰

의류 : 반바지, 반팔, 속옷, 긴바지, 긴티, 잠바, 양말, 모자, 안경닦이

음식물: 컵라면, 햇반, 김치, 소주, 깻잎, 장조림, 볶음고추장, 과자, 껌, 숟가락, 젓가락

의약품: 진통제, 설사약, 소화제, 감기약, 해열제, 후시딘, 키미테, 모기약, 모기향, 립크린, 대일밴드

물놀이: 아이스백, 수영복, 수경, 귀마개, 물놀이기구, 비닐봉투, 부채, 햇빛 가리개 모자, 비치샌달, 양산,

기타 : 선글라스, 여분 안경, 손톱깍기, 선크림, 밸트쌕, 카메라, 방수카메라, 가이드북, 필기용구, 커피포트, 여분 비닐가방, 일회용비닐, 쌍안경, 면도기, 빗, 휴대용 화장지, 물휴지, 담배, 라이터

모기조심 : 모기 지독합니다. 액체 전기 모기향 가져가서 방안에 꽂아두면 모기 걱정 끝. "물린디" 모기약  필히 준비 하시고 

호텔 : 꾸따 디스커버리 호텔 (Extra Bed 30불 추가), 트윈으로 대충 끼워 잘려고 했는데 방이 없어 눈물을 머금고 3일 Extra Bed 사용료로 Total 90불 추가됨.

환전 : 기본 비용만 100불 새 화폐로 환전(새돈 및 100불 짜리가 환전시 유리하다고 합니다)하여 발리에서 현지 통화로 재 환전, 도착 후 비자(U$ 25불)사고 짐 찾는 곳에서 현금서비스(ATM에따라 100만, 50만 기계가 있으니 가급적 100만 에서 현금서비스, 현금 서비스시 기본 수수료 있다고 함), 필요할 때마다 현금서비스 받아 사용하고 귀국 후 카드사 전화해서 선결제하면 오히려 이중으로 환전 하는 것보다 나은 것 같음(한국에서 루피아로 환전하는 것은 Rate가 안 좋다고 합니다)

전기 : 우리나라 사용하는 것 그대로 가져가서 사용 가능

음식 : 다른 나라에 비해 발리 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음, 나시고랭(볶음밥) 맛있었음, 3일 일정이면 공항에서 큰 김치로 10개 정도 사서(랩으로 Packing 해줌) 짐으로 부치고 한끼에 김치 한봉, 캔 깻잎 먹으면 Good. 해외 여행시 항상 햇반, 컵라면 가져가서 한두끼 정도 호텔방에서 해결하는 것도 좋습니다

5/13(금) 드뎌 발리로 고고씽

KE633(17:00시 출발)이라 3시 20분 정도 도착하니 연휴 끝이라서 공항이 너무 한산함, 수하물로 부치기 위해 김치사서 가방에 넣어 Check in 하고 입국심사까지 20분도 안걸림(ㅎㅎ) 

 

원래 쇼핑은 잘 안 하는데 Etro 매장에서 30% 지갑 세일 하길래 큰 맴 먹고 와이프 지갑 하나 사줌. 기내에 개인 비디오가 장착되어 우리 꼬맹이들 너무 좋아함. 23시 발리 도착하여 비자사고 현금서비스 받고 짐 찾고 나와 호텔Pick up SVC 이용해서 공항에서 꾸따 해변까지 약 10분 정도 걸림

5/14(토) 워터봄 파크

Tip : 시간 9시~6시, 음식물 반입 금지, 먹고다니는 물 정도는 반입 가능, 노인분이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가제보 대여. 썬블록& 방수카메라 필수, 락커열쇠, 수건등 분실시 패널티, 재 입장(재 입장한다고 하면 파란색 밴드 채워줌)이 가능하므로 나와서 디스커버리 쇼핑몰에서 간단히 식사, 아이스크림 먹고 재 입장하여 하루 죙일 원 없이 놀았음. 

티켓팅하고 입장(입장시 Coin 충전 밴드 채워줌) ->입장 후 Top UP counter에서 팔찌에 금액 충전할 때 락커 보증금등도 있으니 여유있게 충전-> 락커 및 타월 대여(아이가 있다면 굳이 입구쪽에 있는 락커를 사용하지 말고 KIDS 풀 근처에 있는 락커 사용 추천), 사용후 잔여 금액(락커 & 타월 보증금 포함)은 밴드 반납시 Refund 해줌

먼지 KIDS 풀에서 자리를 잡고 몸 좀 풀고, 초딩 둘이 주로 탔던 슬라이드

 

초딩 1,2학년 두딸은 키가 안돼서 부메랑 및 슈퍼볼은 이용 불가, 큰애하고 나랑 타구 또 타구  

문제의 클라이맥스, 큰애는 넘 날씬해서리 못탔음(45 kg 이상)

 5/15(일) 미친발리 렌탈 발리하이크루즈 -> 울루와뚜사원

디스커버리 호텔 아침 뷔페, 먹을 만 합니다, 김치 샐러드도 준비되어 있지만 한국산 김치가 훨씬 맛있지요

 

발리하이 크루즈 준비물로는 선크림, 모자, 수영복, 카메라, 음료수를 살 수 있는 약간의 돈

호텔(꾸따)에서8시에 미친발리 렌탈 Pick-up하여 베노아 까지 약 30분 걸림, 우리집 식구들이 웬만하면 멀미 안하고 푸켓에서 하루 종일 배 탓는데도 괜찮아서 멀미약 준다는 것 사양하고 안 먹었는데 완전 후회 막급, 저만 빼고 온 식구가 완죤 고생 했슴, 멀미약 꼭 드시든가 한국에서 키미테 준비해서 승선 2시간 전에는 붙여주는 센스.  

승선전에 기념 촬영 한장, 약간의 빵과 음료수 줌

  

9:15분 출발 10:30 Pontoon(배 정박소) 도착 반 잠수함 투어(약 30분 소요), 빌리지 투어 3차례(11:30, 12:30, 13:30)라서 11:30분꺼 하고 물놀이 시작 할려고 했는데 넘 덥고 멀미 때문에 포기(어른이라도 다녀올 걸 많이 후회됨 ㅉㅉ)

바나나 보트 3~4번 정도 타고, 계속 스노클링만 하다고 옴, 크루즈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어 래프팅을 할까하다가 애들이 어려서 크루즈 선택했는데 가능하다면 래프팅 & 해양스포츠 하는게 나을뻔 했음. 

 

4시에 도착해서 Benoa에서 울루와뚜사원 까지 약 40분 걸림, 오토바이 엄청 납니다. 문제의 울루와뜨 사원

가자마자 아래 원숭이가 큰애 머리핀을 물어 뜯는 바램에 화들짝~~, 제가 안경을 끼어 거의 안경을 잡고 다녔는데 다 돌아보고 마지막 사진 찍어 주다가 뭐가 휙 하더니 뒤에서 제 안경을 채가더군요. 현지인 아줌마가 먹을 것 주니 안경을 던져주고 “머니, 머니”해서 2불 주고 찾았습니다. 부디 조심하시길~~~

 

꾸따 발리 빈땅 호텔 맞은편 MINI Seafood에서 저녁식사, 맛은 좋았는데 가격이 어떤지??, 처음 흥정시 전혀 Nego 불가,

랍스터: 40만, 새우10만, 크랩 5만, 맥주, 나시고랭, 음료해서 80만 루피아(계산서 보니 Tax 하고 SVC Charge 가 별도 계산)

  

5/16(월) 12시 Check Out -> 몽키포레스트->짬뿌한 Bridge->네카미술관->고아가자->타만아윤

12시 호텔 Check Out 하여 환전(USD 100불에 85만 루피아)하고 우붓 몽키 포레스트 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 거리는 가까운 것 같은데 차가 무지 막힙니다, 지도상으로는 고아가자를 가려했는데 더위 때문에 그늘이 있는 몽키포레스트로 1빠  

그늘이 있어 한 낮에도 시원합니다. 한 바퀴 돌고 개울 쪽(Spring Water)으로 내려가면 경치 짱 입니다,꼭 내려가 보시길~~

 

다음은 네카 미술관: 아이들 있으면 교육상 & 견학 감상문(발리 미술 체험 ㅋㅋㅋ)쓰기 위해 둘러볼 만 합니다

 

다음은 고아가자: 발리 모든 사원 입장시 살롱은 필수이며 입장료에 포함됨, 지진으로 인한 부서진 불상을 보며 다리를 지나 올라가면 사원이 있으며 여행 무사 안일을 기도하고 약간의 보시를~~~

 

고아가자를 관람하니 4시 반쯤, 우붓에서 따나롯까지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포기하고 타만 아유 사원으로 갔는데 거기도 5시 30분 정도 도착하니 Close됨. 그러나 관광객이 많이 도착하자 뒷문으로 경비가 열어주어 입장 하였음, 발리는 6:30분 정도 되면 해가 떨어지는 것 같음.

 

타만 아윤에서 꾸따까지 약 1:30분 이상 걸려 8시 도착, 차가 엄청 막힘. 저녁먹고 디스커버리몰 쇼핑(폴로 셔츠 몇개) 후 Foot 맛사지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없어 맛사지는 못 했음, 10시에 공항으로 출발

저녁은 디스커버리몰 2층 해변쪽으로 블랙 캐년 바로 옆 아래 식당에서 2끼를 먹음. 먹고나면 금액에 따라 일주일 정도 유효한 Voucher를 줌, 첫날 옆 테이블 한국인 가족이 당일 출국이라 사용 불가하다고 10만 Voucher를 주어 계산시 D/C를 받았음.(이름은 모르지만 이 자리를 빌어 무지 감사 드리고 복 많이 받으시길~~~~꾸벅), 마지막날  5만 Voucher로 다시 D/C 받음.

추천메뉴 : 코코 나시고랭 4.2만, Pork spare ribs 8.9만, 시간대에 따라 맥주 2잔 시키면 1잔 공짜(Tax & SVC Charge 가 별도)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후기를 적어보니 의외로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여하튼 미친발리 둘쨋날 “대구”아저씨, 마지막날 “조마(???) 이름이 가물가물”아저씨 덕분에 무사히 여행 잘 마쳐서 감사 드리고, 언제가 될지 기약은 없지만 다시 발리를 찾는다면 그때에도 많은 부탁 드리고, 더욱 사랑받는 “미친발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두서없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캄샤 드리고, 부디 안전하고 즐거운 발리 여행이 되시길~~~~

삼순네~~~ 꾸 벅

 

[발리영감]

디스커버리 객실은 그 가격에 사용했다면 혹시 대한항공 직원이신가요...일반적으로 디스커버리 호텔은 120불이 전부 넘는데 어찌 그런가격에.....

[발리마스터]

어찌 그런가격!! 이면,, 분명히 댄항공 직원분 맞을거에요....ㅋㅋ

[윤아]

사진이 안보여용

[꽁돌]

정리 잘하셨네요.. 알차게 보내신 듯...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느낌이 팍!!! 옵니다.

[정희]

꼬마들은 역시 워터봄파크가 최고 인가 봐요~~ 사진 올리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