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그러나 그 환난이 지난 뒤에, '그 날에는,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고,
25.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26. 그 때에 사람들은,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으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27. 그 때에 그는 천사들을 보내어,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선택된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28. "무화과나무에서 비유를 배워라. 그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너희는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안다.
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온 줄을 알아라.
30.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다.
31.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나의 말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33. 조심하고, 깨어 있어라. 그 때가 언제인지를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34. 그것은 마치 여행하는 사람의 경우와 같은데, 그가 집을 떠날 때에, 자기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서, 각 사람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명령한다.
35.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저녁녘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무렵일지, 이른 아침녘일지, 너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36. 주인이 갑자기 오더라도, 너희가 잠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마가복음13:24-37)
24 “In the days after that time of trouble the sun will grow dark, the moon will no longer shine, 25 the stars will fall from heaven, and the powers in space will be driven from their courses. 26 Then the Son of Man will appear, coming in the clouds with great power and glory. 27 He will send the angels out to the four corners of the earth to gather God's chosen people from one end of the world to the other.
28 “Let the fig tree teach you a lesson. When its branches become green and tender and it starts putting out leaves, you know that summer is near. 29 In the same way, when you see these things happening, you will know that the time is near, ready to begin.[a] 30 Remember that all these things will happen before the people now living have all died. 31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32 “No one knows, however, when that day or hour will come—neither the angels in heaven, nor the Son; only the Father knows. 33 Be on watch, be alert, for you do not know when the time will come. 34 It will be like a man who goes away from home on a trip and leaves his servants in charge, after giving to each one his own work to do and after telling the doorkeeper to keep watch. 35 Watch, then, because you do not know when the master of the house is coming—it might be in the evening or at midnight or before dawn or at sunrise. 36 If he comes suddenly, he must not find you asleep. 37 What I say to you, then, I say to all: Watch!”
날마다 잔치를 베풀며 사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 부자는 냄새나는 거지가 잔치상 밑으로 기어 와도 쫓아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지는 날마다 그 집 앞으로 출근했습니다.
부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자비를 보인 셈입니다.
그런데 그가 보인 자비는 부스러기였습니다.
거지 나사로는 모조리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 부자 집 대문이 아니면 생계의 수단이 없었습니다.
피부에는 고름이 흘렀고 그는 하루 수만 번을 거친 소리를 내며 호흡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왔습니다.
그 숨소리조차 그친 시간입니다.
이 거지는 객사했습니다.
그의 주검은 지푸라기처럼 가벼웠는데 사람들은 가마니 하나에 싸서 땅 파고 묻어 주었습니다.
비석도 없이.......
부자는 건강관리를 잘한 덕에 오래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예외 없는 시간은 왔습니다.
그의 장례식장에는 거창 군수, 도지사, 국회의원도 몇 명 왔습니다.
부자가 뜨거워서 눈을 떠보니 판이 뒤 바뀌어 있었습니다.
자신은 불길 위에서 지글거렸는데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식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이유를 부자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25.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되돌아보아라. 살아 있을 때에 너는 온갖 복을 다 누렸지만, 나사로는 온갖 불행을 다 겪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는다.(눅16:25)
그가 나쁜 짓을 일삼았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거지에게 아량까지 베풀었지만 아브라함은 그 부스러기 아량을 쳐주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부자의 이 세상 삶을 두고 세상에서 온갖 복을 다 누렸다고 요약했습니다.
또 거지 나사로는 온갖 불행을 다 겪었다는 것입니다.
그 불덩이 지옥으로 입장하기 바로 전에 부자는 제 삶이 찍힌 영화필름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 필름을 보고 나니 부자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불만이 툭 튀어나왔습니다.
27. 부자가 말하였다. '조상님, 소원입니다. 그를 내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28. 나는 형제가 다섯이나 있습니다. 제발 나사로가 가서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고통받는 이 곳에 오지 않게 해주십시오.'(눅16:27,28)
이 말을 아브라함에게 한 것은 한쪽에서 부아가 치밀었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를 벌떡 일으켜서 제게 보이셨더라면 제가 이 자리에 있겠습니까!
그렇게 되었더라면 제가 부자를 그냥 때려치웠겠지.......’
교회가 하는 일이 그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전제를 잃지 않고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다른 가치를 가지고 살게 하는 것입니다.
부자가 비윤리적이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는 하나님 나라의 전제가 없이 살았던 것입니다.
그것이 그에게 이런 큰 문제를 일으킨 것입니다.
물론 부자 유대인이 하나님의 나라를 모를 리 없었습니다.
그 경고의 말씀은 못 들었을 리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경의 말씀은 노상 그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자의 불만은 그 정도 계시를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죽은 사람을 살려서 보여 주셨어야지.......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성경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이 세상을 마감하고 저 세상의 문이 열리는 그 순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위가 아래로 뒤집히는 순간입니다.
앞뒤가 바뀌는 순간입니다.
거지는 부잣집 대문에서 아브라함의 품으로 안기고 부자는 지글거리는 불 위로 떨어지는 순간입니다.
그 날을 결정짓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14. "'황폐하게 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사람은 깨달아라) 그 때에는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하여라.(막13:14)
교회에서 주님의 계명이 아닌 기복적 맘몬니즘을 주장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이 종말의 징후입니다.
교회가 계명이 아닌 좌든 우든 이데올로기를 대변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것이 종말의 징후입니다.
전쟁이 나고 지진이 나고 거짓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주님이 재림하시는 종말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적인 순간이 온 것입니다.
24. "그러나 그 환난이 지난 뒤에, '그 날에는,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고,
24 “In the days after that time of trouble the sun will grow dark, the moon will no longer shine,
25.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25 the stars will fall from heaven, and the powers in space will be driven from their courses.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떨어질 것입니다.
몇 십년 전입니다.
동남아에서 쓰나미가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 현장을 TV로 보는 순간 제 입이 떡하고 벌어졌습니다.
저럴 수가!
그 장면을 보기 전까지 저는 해안가에 있던 한 열 사람이 태풍에 휩쓸려 가는 것을 재앙이라고 했습니다.
낚시질하다가 그만 세 사람이나 물살에 휩쓸리고.......
그런데 이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에서나 들었던 현실을 TV를 통해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배가 신작로로 밀려오더니 빌딩이 파도에 휩쓸려서 바다로 흘러갔습니다.
그 때까지도 저는 성경이 문학적 과장을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또다시 후쿠시마에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말씀은 그 정도로도 아직 주님의 재림의 그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천지, 통일교, 하나님의 교회, 신옥주.......
이런 교주들이 등장해도.......
왜냐하면 다음날이 되면 바다는 제자리를 찾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그 자리에 사람들이 포크레인을 끌고 몰려들 것입니다.
쓰러진 집을 치울 것입니다.
교주들이 감옥에도 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재림의 순간은 그것이 아닙니다.
달이 그 궤도를 벗어나더니 태양으로 빨려드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달이 없어졌으니 그 빛을 잃을 수밖에.......
태양이 이 태양계를 벗어나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공무원들이 포크레인을 끌고 그 해안으로 올 수도 없는 것입니다.
감옥은?
주님의 초림 때는 동방 박사 세 사람에게만 별이 보였고 양치기 세 명에게만 천사의 음성이 들렸던 것입니다.
그 징조를 보고 마굿간으로 예수님을 찾아갔던 사람들은 단 6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그것이 아닙니다.
목자들이 양을 치던 그 들판에만 달이 빛을 잃고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서울에서 미국에서 프랑스 영국에서 흑인이 백인들이 달을 다시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달이 통째로 태양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그래서 쓰나미는 있었지만 어젯밤에 달이 제 궤도를 잃어버리지 않았고 빛을 내면서 밤하늘에 걸려 있으니 자신이 재림한 예수라고 하는 자들은 모조리 교주들입니다.
쓰레기들입니다.
별이 떨어진 적이 없고
태양이 빛을 잃고 달이 그 궤도를 이탈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아직 오시지 않았습니다.
26. 그 때에 사람들은,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으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26 Then the Son of Man will appear, coming in the clouds with great power and glory.
그 때에 구름을 타고 오시는 이가 재림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 때였습니다.
그러니까 한 55년쯤 전 일입니다.
학교에서 단체 관람으로 홍길동 만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홍길동이 도를 닦더니 구름을 불러 타고 하늘을 날아다녔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주님께서 홍길동이처럼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입니다.
유치하다고 말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무슨 만화 영화냐!
그러면 주님이 물 위를 걸으신 것도 유치한 것입니까?
저는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던 그 사건을 설교 때에 수없이 인용했습니다.
그런 믿음을 달라고 심각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구름을 타고 오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면 내 삶을 되돌아보면서 심각해졌습니다.
아내도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실 이야기를 들으면 주님 아직은 아니라고 간절해집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아버님 때문입니다.
저는 그 날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며 목회하려 하고 있습니다.
9. 주의 날이 온다. 무자비한 날, 진노와 맹렬한 분노의 날, 땅을 황폐하게 하고 그 땅에서 죄인들을 멸절시키는, 주의 날이 온다.
10. 하늘의 별들과 그 성좌들이 빛을 내지 못하며, 해가 떠도 어둡고, 달 또한 그 빛을 비치지 못할 것이다.(사13:10)
이런 현상은 구약에서도 일관되게 언급하는 내용이었습니다.
9. 이 말씀을 하신 뒤에, 주께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에 싸여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10. 예수께서 올라가실 때에, 그들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사람 둘이 그들 곁에 서서
11.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하늘을 쳐다보면서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서 하늘로 올라가신 이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행1:9-11)
바로 그 구름이 주님이 승천하시는 순간 제자들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그 때 천사들이 한 말이 그 말입니다.
구름을 타고 올라가신 이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입니다.
꼭 그대로!
이 구름은 성도를 상징한다느니 아니면 천사라느니 고상한 유비를 통해 그 역사성을 부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냥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상상이 안 되면 홍길동 만화 영화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이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다음에,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살전4;16,17)
7. "보아라,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 눈이 있는 사람은 다 그를 볼 것이요, 그를 찌른 사람들도 볼 것이다. 땅 위의 모든 족속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이다." 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계1:7)
그런데 바로 이 주님의 이런 재림 순간 가슴을 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현실은 알곡이 여무는 여름이 끝났다는 것을 이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계절이 바뀌었습니다.
천사들이 낫을 들고 수확하는 가을이 된 것입니다.
27. 그 때에 그는 천사들을 보내어,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선택된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27 He will send the angels out to the four corners of the earth to gather God's chosen people from one end of the world to the other.
이제 알곡으로 여무는 여름은 끝났다는 것입니다.
여기 복도 끝에서 때르릉 하고 저기 끝까지 학년말 시험 시간의 벨이 울렸습니다.
참고서와 교과서는 모조리 걷어갔습니다.
시험지를 한 아름 안고 선생님이 나타났습니다.
그 때는 공부 안 했다고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런데 선택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수학책의 연습문제를 충분히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국어 책의 소월의 시에 충분히 감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충분히 은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부인하는 사람은 그 선택에서 제외된 것입니다.
네 짝꿍과 밤새 게임을 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일어난 어떤 선행도 아닙니다.
오직 국어책 수학책에 대한 것입니다.
이제 천사들이 그 선택된 사람을 모을 것입니다.
해와 달이 그 빛을 잃고 항성들이 그 궤도를 잃고.......
우리들은 수없이 많은 간증들을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간증을 듣고 교회로 달려옵니다.
그런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신앙의 동기 원인 그 근거는 근본적으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일 뿐입니다.
말씀에 대한 자세를 두고 믿음이라고 합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것이지 간증에 나오는 지옥 불에 쫓겨 다니다 보니 가는 곳이 천국이 아닙니다.
반대로 휘황한 천국 빛에 유혹되어 가는 곳이 천국도 아닙니다.
8. 주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가야 할 길을 내가 너에게 지시하고 가르쳐 주마. 너를 눈여겨 보며 너의 조언자가 되어 주겠다."
9. "재갈과 굴레를 씌워야만 잡아 둘 수 있는 분별없는 노새나 말처럼 되지 말아라."(시32:8,9)
기적이라는 재갈과 표적이라는 굴레를 인해 별수 없이 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일 수 없습니다.
기적에 현혹된다거나 영적 공포에 쫓겨 다니는 것은 신앙의 행위가 아닙니다.
지글지글 고통 속에서 불신자 부자도 아브라함에게 그 말을 들었습니다.
27. 부자가 말하였다. '조상님, 소원입니다. 그를 내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28. 나는 형제가 다섯이나 있습니다. 제발 나사로가 가서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고통받는 이 곳에 오지 않게 해주십시오.'
29.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눅16:27-29)
표적과 기사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이 있을 뿐입니다.
그 말씀으로 선택된 자의 영혼이 얼마나 귀한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시켜서 그 영혼을 모으신 것입니다.
28. "무화과나무에서 비유를 배워라. 그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너희는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안다.
28 “Let the fig tree teach you a lesson. When its branches become green and tender and it starts putting out leaves, you know that summer is near.
여기의 무화과나무를 이스라엘을 두고 비유한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무화과나무 대신에 사과나무 혹은 배나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지금 주님의 말씀은 여름이 오면 모든 나무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을 이릅니다.
여름이 가까워 오면 모과나무 앵두나무에도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집에서 거창읍으로 가는 길가에는 벚꽃 나무도 쭉 심겨져 있습니다.
수시로 다니는 그 길에 여름이 오면 꼭 그랬습니다.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아납니다.
그 말씀입니다.
“무화과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데 언제 독립을 해서.......”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님의 재림도 이와 같습니다.
별이 떨어지고 해와 달이 빛을 잃고.......
해는 우리나라 본토이고 별은 제주도를 가르키고 그런 비유나 은유가 아닙니다.
하늘에 있는 해와 달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 많은 사람이 두 눈으로 이 현실을 목격하면 주님의 재림의 날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 현실을 보았다면 이미 늦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선택의 기회가 사라진 것을 뜻합니다.
부자가 불 위에서 그 불평을 했는데 소용없는 소리였습니다.
“이미 말씀을 주었다.”
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온 줄을 알아라.
29 In the same way, when you see these things happening, you will know that the time is near, ready to begin.[a]
몇 개월 비만 오지 않아도 난리가 납니다.
저는 지구 온난화로 지구가 펄펄 끓는다기에 지구 온도가 한 20° 혹은 30° 오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몇십 년에 1°쯤 오른 것을 두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온 우주를 얼마나 섬세하게 섭리하셨습니까!
체온이 단 2°-3°만 올라도 사람은 사경을 헤맬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섬세하게 세우신 산을 포크레인으로 긁어 내버리고
산 하나를 없애고 거기에 아파트 촌을 만들어 버리고
다이나마이트를 가져와서 바위를 폭파해서 돈을 긁어 모으고......
그런 죄가 난무했으니 하나님께서 진짜를 보이시겠다는 것입니다.
월화수목금토일 별들이 그 궤도를 벗어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주님의 재림의 때는 수가 토와 박치기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월이 일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그런데 이런 어마어마한 현상이 위기가 아닙니다.
다른 위기가 있습니다.
주님이 지금 우리 집 앞에서 오셔서 우리 집 초인종을 누르고 계신다는 위기입니다.
“아무게야 나오거라!
너는 불이 지글거리는 저쪽으로 가거라”
부자는 불길 위에서 뒹구는 그 시간이 온 것입니다.
유한의 시대가 끝나고 무한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 세상이 끝나고 저 세상이 문 앞에 온 것입니다.
30.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다.
30 Remember that all these things will happen before the people now living have all died.
이 일의 시급함을 말하자면 그 세대 40년이 끝이 나기 전에 그 날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2,000년이 지났습니다.
또 다시 이 세대가 다 가기 전에 그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 일은 아주 시급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적 현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31.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나의 말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31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그런데 지금 성경은 우리가 생각도 못 한 상황을 가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이 없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땅과 하늘이 없어진 거기에서 우리 존재가 가능할까?
하늘과 땅이라는 공간이 사라지면 나는 어디에 발을 딛고 서 있을까?
아인시타인이 그랬습니다.
1m짜리 공간이 다만 우리 상황에서 1m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공간에 가면 그것이 10m 혹은 100m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론을 인정합니다.
태양이 지구를 삼켜버린 세상에서 여러분의 존재를 상상이나 할 수 있나요?
나는 어디로 튕겨 나가버렸을까?
지금 성경이 그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땅과 하늘이 사라지고 말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근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의 근거 위에 우리가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것을 보이신 적이 있습니다.
폭우 치는 바다에서 예수님은 말씀 위에 서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주님께 요구한 것입니다.
“나도 주님처럼 해주세요.”
“오라!”
베드로도 그 말씀 위에 서 본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지구 과학이며 천체 과학으로 설명되는 그 세상이 아닙니다.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하나님 말씀을 딛고 사는 세상입니다.
오직 믿음만이 그 나라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공간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32 “No one knows, however, when that day or hour will come—neither the angels in heaven, nor the Son; only the Father knows.
우리는 해와 달이 사라진 그 공간을 상상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시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하나님 나라의 시간을 알 수도 없습니다.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알려주어도 알 수 없습니다.
알려고 해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언어화하며 설명하려는 시도 자체가 언어도단입니다.
말씀을 발로 딛고 서 있는 그 세상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33. 조심하고, 깨어 있어라. 그 때가 언제인지를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33 Be on watch, be alert, for you do not know when the time will come.
우리는 시간을 초월하는 그 때를 알 수 없습니다.
그 나라의 하루가 천년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지만 그 나라에는 그런 개념이 없습니다.
공간의 제약을 받는 우리들은 그 나라를 상상할 수 없습니다.
시간의 제약을 받는 우리는 그 나라를 상상할 수 없습니다.
몇 살의 모습으로 부활하나?
그런 상상은 이 세상에서나 통하는 유치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금 종말을 말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인가 어디 산에 어떤 도사가 죽지 않고 살았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일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9:27)
그러면 도사에게도 예외가 없는 인간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34. 그것은 마치 여행하는 사람의 경우와 같은데, 그가 집을 떠날 때에, 자기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서, 각 사람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명령한다.
34 It will be like a man who goes away from home on a trip and leaves his servants in charge, after giving to each one his own work to do and after telling the doorkeeper to keep watch.
먼저 우리의 신분부터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종의 신분입니다.
우리는 주인이 아닙니다.
또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에 주인이 따로 있습니다.
본인을 주인으로 착각하면 그것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근본적인 죄입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해도 제가 주인인 줄로 알면 진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것입니다.
무슨 하나님의 땅에서 제가 주인 행세를 하려고!
사람은 혹시 실수를 해서 윤리적 범죄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윗처럼.......
강간과 살인!
그것은 용서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이 세상을 종인 여러분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15.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창2:15)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다만 거기를 맡겨서 돌보게 하셨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제가 주인인 줄로 알고 혹은 주인이 되려고 주인의 아들을 죽인 것입니다.
그런데 종은 전적으로 주인이신 하나님의 요구대로 해야 합니다.
50년 전인가 그 때 우리가 얼마나 못살았습니까?
한 사람이 옷 가게를 했습니다.
가게 앞 전시장에 옷을 전시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미국의 일류 백화점의 임원이 길을 가다가 우연히 전시된 그 옷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옷이 마음에 들어서 그 옷을 주문했습니다.
가게는 난리가 났습니다.
재료 사느라 돈 빌리고 사람들 모으고 옷을 만들면서도 축제였습니다.
그들은 옷 만드는 일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이 새 옷에 이전보다 더 많은 정성을 들였습니다.
옷의 장식이 미흡해 보여서 더 비싼 보석 장식을 했습니다.
그렇게 미국의 백화점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모조리 반품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목에 달아 내린 장식이 이전보다 더 화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빚더미에 앉고 말았습니다.
종의 기준이 아닙니다.
심판의 때에 그것을 검증하실 것입니다.
말씀대로 했는가?
주인은 주인의 기준만을 남긴 채 그 농장을 종에게 맡기고 멀리 떠난 것입니다.
주인이 멀리 가고 없다 보니 수없이 많은 경우를 두고 사사건건 물을 수 없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주인의 마음을 읽고 우리 맡은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문제로 예수님과 수없이 충돌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안식일은 쉬라고 하니 그들은 병자조차 고치지 않았습니다.
안식일에는 쉬라는 말을 정확하게 문자적으로 적용한 것입니다.
병은 안 고치는 것이 안식일의 의라고 여긴 것입니다.
병 걸린 사람 입장에서는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읽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모세가 말한대로 이혼장을 써주면 다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의로운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세가 그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하나님의 마음은 그것이 아니라고 지적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종의 할 일을 말하자니 집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가지고 만드신 이 피조물을 피조된 대로 인정하는 것이 종의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땅과 하늘을 만드셨습니다.
만드신 그 모든 피조물에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1. 사람들이 땅 위에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다.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저마다 자기들의 마음에 드는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창6:1,2)
하나님은 창조를 통해 하늘과 땅을 가르셨는데 하늘의 아들들이 땅의 나라 동사무소에 주민등록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땅의 사람들 중 제 마음에 드는 딸들과 결혼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경계를 만드셨는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창조를 도외시한 것입니다.
경계를 무너뜨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두신 창조를 역행해서 말입니다.
그 일로 엄청난 재앙이 일어났습니다.
남김없이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실은 사람들은 태초에 이렇게 창조되었습니다.
2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창1:26,27)
하나님의 뜻을 읽어내고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도록 창조되었던 것입니다.
15.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창2:15)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을 돌보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
호랑이에게도 사자에게도 하나님의 형상은 없습니다.
오직 사람에게만 하나님의 형상을 허락하시고 사람들로 세상을 통치하게 하신 것입니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오며,
10. 나라가 임하게 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마6:9,10)
그렇게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야 합니다.
주님의 관심은 종이 주인의 뜻대로 집을 돌보고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그 종의 마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주님은 그 분의 집을 사람에게 맡기시고 먼 길을 떠나셨던 것입니다.
주인의 눈을 의식하면서 하는 행위는 본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필요 때문에 집을 떠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고르시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 때문에 집을 비우신 것입니다.
물론 그 사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집은 이를 위해 돌아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문지기는 문 앞에서 적이오나 혹은 주인이 오나를 제일 먼저 확인해야 했습니다.
서로 협력해서 그 집을 관리하도록.......
그래서 문지기에게는 더 특별한 당부를 하신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를 만드셨을 때도 아담에게 문지기의 그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하지만 그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 것입니다.
문지기인 아담은 함께 금단의 열매를 따 먹고 말았습니다.
35.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저녁녘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무렵일지, 이른 아침녘일지, 너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35 Watch, then, because you do not know when the master of the house is coming—it might be in the evening or at midnight or before dawn or at sunrise.
그래서 주인이 오시는 시간은 철저히 가려져 있습니다.
종의 중심을 보기 위해서는 주인이 오는 시간은 감추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멀리 떠난 주인이 요구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2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이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막12:29-31)
주님이 최종적으로 그 일을 검증하실 것입니다.
사랑하고 있는가?
그 검증하시는 시간이 바로 종말입니다.
34. 그 때에 임금은 자기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아, 와서, 창세 때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마25:34-36)
소외된 자들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 종말의 시간 주님이 오시는 시간을 알 수 없습니다.
그 시간을 알려고도 하지 말고 그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종의 자세는 그 시간에 관한 한 그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영역임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그 주님의 오는 시간은 종을 모른다는 인정 행위가 말씀의 순종 행위입니다.
내가 그 시간을 알아채고 예언했다면 신령한 것이 아니라 불순종을 고백한 것입니다.
36. 주인이 갑자기 오더라도, 너희가 잠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36 If he comes suddenly, he must not find you asleep.
주인은 갑자기 오는 것입니다.
종들은 기회주의적으로 위기를 모면할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한 시간 후에 주님이 오신다는 것을 알아냈더라도 어제 그제 했던대로 그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 즐길 것을 다 즐긴 다음에 주님이 오시는 순간 5분 전에 회개하면 그만이라고 합니다.
누구도 그 시간을 모른다는 것은 바로 이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 기회주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부자와 같이 될 것입니다.
지금 주님이 주의하시는 것은 강도짓 도둑질이 아닙니다.
잠자는 짓입니다.
주인의 뜻을 무시하며 경시하는 일입니다.
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37 What I say to you, then, I say to all: Watch!”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지 서로 차별하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이 땅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남보다 잘났다는 것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것이 죄인들의 몸에 배어 있습니다.
포도밭에서도 아침에 온 사람은 하루 일당을 받고도 분을 냈습니다.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주인이 인정해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한 시간만 일한 사람과 다릅니다.
나는 열두 시간을 일한 사람입니다.
그 때 주인이 말 한 것입니다.
“똑같은 사람이네!”
12. 말하기를 '마지막에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 밖에 일하지 않았는데도, 찌는 더위 속에서 온종일 수고한 우리들과 똑같이 대우를 하시는군요' 하였다.
13. 그러자 주인이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나는 그대를 부당하게 대한 것이 아니오. 그대는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 그대의 품삯이나 받아 가지고 돌아가시오. 그대에게 주는 것과 꼭 같이 이 마지막 사람에게 주는 것이 내 뜻이오.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내가 후하기 때문에, 그대 눈에 거슬리오?'(마20:12-15)
주인은 애초부터 사람을 차별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장애로 일을 더디 하든지
그런 이유로 고용이 거부되어서 겨우 한 시간 남기고 포도밭에 불려와 일을 했든지
주인은 노동의 결과물을 가지고 사람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밥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임금을 지불했습니다.
결과물보다 사람이 중요했습니다.
종말의 그 말씀이 나에게 그 얼마나 시급하고 또 중요한가!
그런데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황인종이라면 그 말씀이 흑인종에게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들려주신 그 같은 말씀을 흑인들에게도 들려주신 것입니다.
종말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나에게 중요하듯이 내 원수에게도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나에게 하신 종말에 대한 말씀은 박식한 대학 교수에게도, 재벌 총수에게도 똑같은 무게를 가집니다.
나에게 하신 말씀이 그들에게도 하신 말씀과 똑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