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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godnjf12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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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guriever.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Å日月眞人 明 선생님Ω
♧마지막 구세주(救世主) 황발(黃髮: 明 선생님)♧
【인천(仁川) 중앙동(中央洞) 자유공원 작은 정자 옆에 있는 큰 정자(大亭:석정루石汀樓) 黃宮】
【鄭道令(明 선생님)은 1946년 병술년(丙戌年)(음력 12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용산(龍山)에서)
해월(海月) 황 여일(黃 汝一) 선생 후손(後孫)으로 재림(再臨)하셨다】
해월(海月)황 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상,하합본(上.下合本) 표지
合 : 儒佛仙 合一
敎 訓 歌(교 훈 가)
왈이자질 아이들아 경수차서 하였어라
너희도 이세상에 오행으로 생겨나서 삼강을 법을삼고 오륜에 참예해서 이십살 자라나니 성문고족 이내집안 병수없는 너의거동 보고나니 경사로다
소업없이 길러내니 일희일비 아닐런가 내역시 이세상에 자아시 지낸일을 역력히 생각하니 대저인간 백천만사 행코나니 그뿐이오 겪고나니 고생일세
그중에 한가지도 소업성공 바이없어 흉중에 품은회포 일소일파 하온후에 이내신명 돌아보니 나이 이미 사십이오 세상풍속 돌아보니 여차여차 우여차라 아서라 이내신명 이밖에 다시없다
구미용담 찾아들어 중한맹세 다시하고 부처가 마주앉아 탄식하고 하는 말이 대장부 사십평생 해음없이 지내나니 이제야 할길없네 자호이름 다시지어 불출산외 맹세하니 기의심장 아닐런가
슬프다 이내신명 이리될줄 알았으면 윤산은 고사하고 부모님께 받은세업 근력기중 하였으면 악의악식 면치마는 경륜이나 있는듯이 효박한 이세상에 혼자앉아 탄식하고 그럭저럭 하다가서 탕패산업 되었으니 원망도 쓸데없고 한탄도 쓸데없네 여필종부 아닐런가 자네역시 자아시로 호의호식 하던말을 일시도 아니말면 부화부순 무엇이며 강보에 어린자식 불인지사 아닐런가 그말
저말 다던지고 차차차차 지내보세 천생만민 하였으니 필수지직 할것이오 명내재천 하였으니 죽을염려 왜있으며 한울님이 사람낼때 녹없이는 아니내네
우리라 무슨팔자 그다지 기험할꼬 부하고 귀한사람 이전시절 빈천이오 빈하고 천한사람 오는시절 부귀로세
천운이 순환하사 무왕불복 하시나니 그러나 이내집은 적선적덕 하는공은 자전자시 고연이라 여경인들 없을소냐 세세유전 착한마음 잃지말고 지켜내서 안빈낙도 하온후에 수신제가 하여보세
아무리 세상사람 비방하고 원망말을 청이불문 하여두고 불의지사 흉한빛을 시지불견 하여두고 어린자식 효유해서 매매사사 교훈하여 어진일을 본을받아 가정지업 지켜내면 그아니 낙일런가
이러그러 안심해서 칠팔삭 지내나니 꿈일런가 잠일런가 무극대도 받아내어 정심수신 하온후에 다시앉아 생각하니 우리집안 여경인가 순환지리 회복인가 어찌이리 망극한고 전만고 후만고를 역력히 생각해도 글도없고 말도없네 대저생령 많은사람 사람없어 이러한가 유도불도 누천년에 운이역시 다했던가 윤회같이 둘린운수 내가어찌 받았으며 억조창생 많은사람 내가어찌 높았으며 일세상 없는사람 내가어찌 있었던고 아마도 이내일은 잠자다가 얻었던가 꿈꾸다가 받았던가 측량치 못할러라
사람을 가렸으면 나만못한 사람이며 재질을 가렸으면 나만못한 재질이며 만단의아 두지마는 한울님이 정하시니 무가내라 할길없네 사양지심 있지마는 어디가서 사양하며 문의지심 있지마는 어디가서 문의하며 편언척자 없는법을 어디가서 본을볼꼬
묵묵부답 생각하니 고친자호 방불하고 어린듯이 앉았으니 고친이름 분명하다
그럭저럭 할길없어 없는정신 가다듬어 한울님께 아뢰오니 한울님 하신말씀 너도역시 사람이라 무엇을 알았으며 억조창생 많은사람 동귀일체 하는줄을 사십평생 알았더냐
우습다 자네사람 백천만사 행할때는 무슨뜻을 그러하며 입산한 그달부터 자호이름 고칠때는 무슨뜻을 그러한고 소위입춘 비는말은 복록은 아니빌고 무슨경륜 포부있어 세간중인 부동귀라 의심없이 지어내어 완연히 붙여두니 세상사람 구경할때 자네마음 어떻던고 그런비위 어디두고 만고없는 무극대도 받아놓고 자랑하니 그 아니 개자한가 세상사람 돌아보고 많고많은 그사람에 인지재질 가려내어 총명노둔 무엇이며 세상사람 저러하여 의아탄식 무엇인고 남만못한 사람인줄 네가어찌 알았으며 남만못한 재질인줄 네가어찌 알잔말고 그런소리 말았어라 낙지이후 첨이로다
착한운수 둘러놓고 포태지수 정해내어 자아시 자라날때 어느일을 내모르며 적세만물 하는법과 백천만사 행하기를 조화중에 시켰으니 출등인물 하는이는 비비유지 아닐런가 지각없는 세상사람 원한듯이 하는말이 아무는 이세상에 재승박덕 아닐런가 세전산업 탕패하고 구미용담 일정각에 불출산 외 하는뜻은 알다가도 모를러라
가난한 저세정에 세상사람 한데섞여아유구용 한다해도 처자보명 모르고서 가정지업 지켜내어 안빈낙도 한단말은 가소절창 아닐런가 이말저말 붕등해도 내가알지 네가알까 그런생각 두지말고 정심수도 하였어라 시킨대로 시행해서 차차차차 가르치면 무궁조화 다던지고 포덕천하 할것이니 차제도법 그뿐일세 법을 정코 글을지어 입도한 세상사람 그날부터 군자되어 무위이화 될것이니 지상신선 네아니냐
이말씀 들은후에 심독희 자부로다 그제야 이날부터 부처가 마주앉아 이말저말 다한후에 희희낙담 그뿐일세
이제는 자네듣소 이내몸이 이리되니 자소시 하던장난 여광여취 아닐런가 내역시 하던말이 헛말이 옳게되니 남아역시 출세후에 장난도 할것이오 헛말인들 아니할까 자네마음 어떠한고 노처의 거동보소 묻는말은 대답찮고 무릎안고 입다시며 세상소리 서너마디 근근히 끌어내어 천장만 살피면서 꿈일런가 잠일런가 허허세상 허허세상 다같이 세상사람 우리복이 이러할까 한울님도 한울님도 이리될 우리신명 어찌앞날 지낸고생 그다지 시키신고 오늘사 참말이지 여광여취 저양반을 간곳마다 따라가서 지질한 그고생을 눌로대해 그말이며 그중에 집에들면 장담같이 하는말이 그사람도 그사람도 고생이 무엇인고 이내팔자 좋을진댄 희락은 벗을삼고 고생은 희락이라 잔말말고 따라가세 공로할 내아니라 내역시 어척없어 얼굴을 뻔히보며 중심에 한숨지어 이적지 지낸일은 다름이 아니로다 인물대접 하는거동 세상사람 아닌듯고 처자에게 하는거동 이내진정 지극하니 천은이 있게되면 좋은운수 회복할줄 나도또한 알았습네 일소일파 하온후에 불승기양 되었더라 그럭저럭 지내다가 통개중문 하여두고 오는사람 가르치니 불승감당 되었더라 현인군자 모여들어 명명기덕 하여내니 성운성덕 분명하다
그모르는 세상사람 승기자 싫어할줄 무근설화 지어내어 듣지못한 그말이며 보지못한 그소리를 어찌그리 자아내서 향안설화 분분한고 슬프다 세상사람 내운수 좋자하니 네운수 가련할줄 네가어찌 알잔말고 가련하다경주향중 무인지경 분명하다 어진사람 있게되면 이런말이 왜있으며 향중풍속 다던지고 이내문운 가련하다 알도못한 흉언괴설 남보다가 배나하며 육친이 무삼일고 원수같이 대접하며 살부지수 있었던가 어찌그리 원수런고 은원없이 지낸사람 그중에 싸잡혀서 또역시 원수되니 조걸위학 이아닌가 아무리 그리해도 죄없으면 그뿐일세 아무리 그리하나 나도세상 사람으로 무단히 사죄없이 모함중에 들단말가 이운수 아닐러면 무죄한들 면할소냐 하물며 이내집은 과문지취 아닐런가 아서라 이내신명 운수도 믿지마는 감당도 어려우되 남의이목 살펴두고 이같이 아니말면 세상을 능멸한듯 관장을 능멸한듯 무가내라 할길없네 무극한 이내도는 내아니 가르쳐도 운수있는 그사람은 차차차차 받아다가 차차차차 가르치니 내없어도 당행일세 행장을 차려내어 수천리를 경영하니 수도하는 사람마다 성지우성 하지마는 모우미성 너희들을 어찌하고 가잔말고 잊을도리 전혀없어 만단효유 하지마는 차마못한 이내회포 역지사지 하였어라 그러나 할길없어 일조분리 되었더라
멀고먼 가는길에 생각나니 너희로다 객지에 외로앉아 어떤때는 생각나서 너희수도 하는거동 귀에도 쟁쟁하며 눈에도 삼삼하며 어떤때는 생각나서 일사위법 하는빛이 눈에도 거슬리며 귀에도 들리는듯 아마도 너희거동일사위법 분명하다 명명한 이운수는 원한다고 이러하며 바란다고 이러할까 아서라 너희거동 아니봐도 보는듯다 부자유친 있지마는 운수조차 유친이며 형제일신 있지마는 운수조차 일신인가 너희역시 사람이면 남의수도 하는법을 응당히 보지마는 어찌그리 매몰한고 지각없는 이것들아 남의수도 본을받아 성지우성 공경해서 정심수신 하였어라
아무리 그러해도 이내몸이 이리되니 은덕이야 있지마는 도성입덕 하는법은 한가지는 정성이요 한가지는 사람이라 부모의 가르침을 아니듣고 낭유하면 금수에 가직하고 자행자지 아닐런가 우습다 너희사람 나는도시 모를러라 부자형제 그가운데 도성입덕 각각이라 대저세상 사람중에 정성있는 그사람은 어진사람 분명하니 작심으로 본을보고 정성공경 없단말가 애달하다 너희들은 출등한 현인들은 바랄줄 아니로되 사람의 아래되고 도덕에 못미치면 자작지얼이라도 나는또한 한이로다
운수야 좋거니와 닦아야 도덕이라 너희라 무슨팔자 불로자득 되단말가 해음없는 이것들아 날로믿고 그러하냐 나는도시 믿지말고 한울님을 믿었어라 네몸에 모셨으니 사근취원 하단말가 내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믿고 해몽못한 너희들은 서책은 아주폐코 수도하기 힘쓰기는 그도또한 도덕이라 문장이고 도덕이고 귀어허사 될까보다 열세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 심학이라 하였으니 불망기의 하였어라 현인군자 될것이니 도성입덕 못미칠까 이같이 쉬운도를 자포자기 하단말가 애달다 너희사람 어찌그리 매몰한고 탄식하기 괴롭도다
요순같은 성현들도 불초자식 두었으니 한할것이 없다마는 우선에 보는도리 울울한 이내회포 금차하니 난감이오 두자하니 애달해서 강작히 지은문자 귀귀자자 살펴내어 방탕지심 두지말고 이내경계 받아내어 서로만날 그시절에 괄목상대 되게되면 즐겁기는 고사하고 이내집안 큰운수라 이글보고 개과하여 날본듯이 수도하라 부디부디 이글보고 남과같이 하였어라 너희역시 그렇다가 말래지사 불민하면 날로보고 원망할까 내역시 이글전해 효험없이 되게되면 네신수 가련하고 이내말 헛말되면 그역시 수치로다 너희역시 사람이면 생각고 생각할까
권학가(勸學歌,1862)
제일절(第一節)
노유한담(路柳閑談) 무사객(無事客)이 팔도강산 다 밟아서 전라도 은적암(隱寂庵)에 환세차(換歲次)로 소일하니 무정한 이 세월에 놀고 보고 먹고 보세 호호망망 넓은 천지 청려(靑藜)를 벗을삼아 일신(一身)으로 비껴서서 격치만물(格致萬物) 하여보니 무사한 이내 회포 붙일 곳 바이없어 말로하며 글을 지어 송구영신(送舊迎新) 하여보세 무정한 이 세월이 어찌 이리 무정한고 어화세상 사람들아 인간 칠십 고래희(古來稀)는 만고유전(萬古遺傳) 아닐런가 무정한 이 세월을 역력히 헤어보니 광음 같은 이 세상에 부유(蜉遊) 같은 저 인생을 칠십 평생 칭찬하여 드물 희자(稀字) 전탄 말가 어화세상 사람들아 만고풍상(萬古風霜) 겪은 손이 노래한장 지어보세 만고풍상 겪은 일을 산수(山水)만나 소창(消暢)하고 어린자식 고향생각 노래지어 소창하니 이글보고 웃지말고 숙독상미(熟讀詳味) 하였어라 억조창생 많은 사람 사람마다 이러하며 허다한 언문가사 노래마다 이러할까
구구자자 살펴내어 역력히 외와내서 춘삼월 호시절에 놀고보고 먹고 보세 강산구경 다 던지고 인심풍속 살펴보니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있지마는 인심풍속 괴이하다 세상구경 못한 인생 출생이후 첨이로다 생장한 이내 곳에 인심풍속 한탄해서 불고가산(不顧家産) 발정(發程)하여 방방곡곡 찾아와서 매매사사 살펴보니 허다한 남녀사람 사람마다 낯이 설고 인심풍속 하는 거동 매매사사 눈에 걸려 타도타관(他道他官) 아닐런가 이내좁은 소견으로 호풍호속(好風好俗) 보려하고 어진친구 좋은 벗을 일조이별(一朝離別) 하단 말가 산수풍경 다 던지고 동지섣달 설한풍(雪寒風)에 촌촌전진(村村轉進) 하다가서 일소일파(一笑一罷) 하여보세 어화세상 사람들아 세상풍속 모르거든 내곳 풍속 살펴보소 이도역시 시운(時運)이라 무가내라 할길없네 편답강산(遍踏江山) 아니하면 인심풍속 이런줄을 아니보고 어찌알꼬 대저인간 백천만사 보고나니 한이없네
제이절(第二節)
자고급금(自古及今) 촌탁(村度)하니 요순성세(堯舜聖世) 그때라도 일천지하(一天之下) 많은 사람 사람마다 요순 일세 윤회(輪回)같이 돌린운수 수원수구(誰怨誰咎) 아닐런가 아무리 이 세상도 현인군자 있지마는 진토(塵土)중에 묻힌 옥석(玉石) 뉘라서 분간하며 안빈락도(安貧樂道) 하지마는 뉘라서 지도할꼬 시운을 의논해도 일성일쇠(一盛一衰) 아닐런가 쇠운(衰運)이 지극하면 성운(盛運)이 오지마는 현숙한 모든군자 동귀일체(同歸一體) 하였던가 어렵도다 어렵도다 만나기도 어렵도다
방방곡곡 찾아들어 만나기만 만날진대 흉중에 품은회포 다른할말 바이없고 수문수답(隨問隨答) 하온 후에 당당(堂堂)정리(正理) 밝혀내어 한세상 저인물이 도탄(塗炭)중 아닐런가 함지사지(陷地死地) 출생들아 보국안민(輔國安民) 어찌할꼬 대저인간 초목군생(草木群生) 사생재천(死生在天) 아닐런가 불시풍우(不時風雨) 원망해도 임사호천(臨死號天) 아닐런가 삼황오제(三皇五帝) 성현들도 경천순천(敬天順天) 아닐런가 효박(淆薄)한 이 세상에 불고천명(不顧天命) 하단말가 장평갱졸(長平坑卒) 많은 사람 한울님을 우러러서 조화(造化)중에 생겼으니 은덕은 고사하고 근본조차 잊을 소냐
가련한 세상사람 각자위심(各自爲心) 하단말가 경천순천(敬天順天) 하였어라 효박한 이 세상에 불망기본(不忘其本) 하였어라 임금에게 공경하면 충신열사 아닐런가 부모님께 공경하면 효자효부 아닐런가 슬프다 세상사람 자세보고 공경하소 나도 또한 출세후에 조실부모 아닐런가 정성(精誠)공경(恭敬) 없었으니 득죄(得罪)부모(父母) 아닐런가 나도 또한 충열손(忠烈孫)이 초야에 자라나서 군신유의(君臣有義) 몰랐으니 득죄군왕(得罪君王) 아닐런가 허송세월 지내나니 거연(居然)사십 되었더라 사십평생 이뿐인가 무가내라 할길없네
제삼절(第三節)
하원갑(下元甲) 경신년에 전해오는 세상 말이 요망한 서양적이 중국을 침범해서 천주당 높이세워 거 소위 하는 도를 천하(天下)에 편만(遍滿)하니 가소절창(可笑切愴) 아닐런가 증전(曾前)에 들은 말을 곰곰히 생각하니 아동방(我東方) 어린사람 예의오륜(禮儀五倫) 다 버리고 남녀노소 아동주졸(兒童走卒) 성군취당(成君聚黨) 극성(極盛)중에 허송세월 한단 말을 보는 듯이 들어오니 무단히 한울님께 주소간(晝宵間) 비는 말이 삼십삼천(三十三天) 옥경대(玉京臺)에 나죽거든 가게하소 우습다 저 사람은 저의부모 죽은 후에 신(神)도 없다 이름하고 제사조차 안 지내며 오륜에 벗어나서 유원속사(惟願速死) 무삼일고 부모없는 혼령(魂靈)혼백(魂魄) 저는 어찌 유독(惟獨)있어 상천(上天)하고 무엇할꼬 어린소리 마라서라 그말 저말 다 던지고 한울님을 공경하면 아동방 삼년(三年)괴질(怪疾) 죽을염려 있을소냐 허무한 너희풍속 듣고 나니 절장(絶腸) 이오 보고나니 개탄 일세 나 역시 사십 평생 하염없이 지내나니 이제야 이 세상에 홀연히 생각하니 시운이 둘렸던가
만고 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이 세상에 창건(創建)하니 이도역시 시운이라 일일시시(日日時時) 먹는 음식 성경이자(誠敬二字) 지켜내어 한울님을 공경하면 자아시(自兒時) 있던 신병 물약자효(勿藥自效) 아닐런가 가중차제(家中次弟) 우환없이 일년삼백 육십일을 일조(一朝) 같이 지내나니 천우신조(天佑神助) 아닐런가 차차차차 증험(證驗)하니 윤회시운(輪回時運) 분명하다 어화세상 사람들아 이내경계 하는 말씀 세세(細細)명찰(明察) 하온 후에 잊지말고 지켜내어 성지우성(誠之又誠) 공경해서 한울님만 생각하소 처자불러 효유(曉諭)하고 영세불망(永世不忘) 하였어라 아동방(我東方) 년년괴질(年年怪疾) 인물상해(人物傷害) 아닐런가 나도 또한 이 세상에 편답주유(遍踏周流) 하다가서 어진사람 만나거든 시운시변(時運時變) 의논하고 백년신세 말하거든 이글주고 결의(結義)해서 붕우유신(朋友有信) 하여보세 우매한 이내말씀 잊지 말고 생각하소 우자천려(愚者千慮) 그 가운데 필유일득(必有一得) 되게 되면 그 아니 덕일런가 운수관계 하는 일은 고금(古今)에 없는 고로 졸필졸문(拙筆拙文) 지어내어 모몰염치 전해주니 이글보고 웃지말고 흠재훈사(欽哉訓辭) 하였어라
만사이황발(萬事已黃髮) 잔생수백구(殘生隨白鷗)
증산 상제 친필 후사자(後嗣子) 병풍유서(屛風遺書) 부분
해월종택(海月軒): 봉황이 알을 품는 형국으로 풍수학상 강릉 이남 최고의 명당(明堂)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433 (해월헌길70번지)
The Best Of John Lennon - John Lennon Album Playli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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