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사이즈 에비신부들을 위한 전국 최초 웨딩박람회가 충북 청주에서 오늘(26일) 열렸습니다.
‘빅사이즈’는 77에서 88 이상 사이즈를 말하는데요.
본 행사를 기획한 웨딩플랫폼 전문기업의 ㈜더메이트 권하영 대표는 “일반 웨딩숍에는 빅사이즈 웨딩드레스가 없기 때문에 결혼식을 앞두고 급하게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습니다.
실제 빅사이즈 웨딩드레스를 취급하는 곳은 많지 않을뿐더러 있다고 해도 디자인이 제한적이라 각기 다른 체형과 취향에 맞는 드레스를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번 행사는 일반 드레스 숍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디자인의 빅사이즈 웨딩드레스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전국에서 사전 예약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는 후문입니다.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빅사이즈 웨딩드레스쇼’에는 실제 빅사이즈 예비 신부 3명이 모델로 런웨이에 서기도 했는데요.
“‘모든 신부는 다 아름답다’라는 행사 슬로건처럼 빅사이즈 예비 신부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주최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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