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젠타로와 오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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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의 모습입니다. 오쇼젠타로 는 웨이트를 기반으로 만들었고 78장에 오쇼카드가 한장 더해져서 79장입니다. 오쇼라즈니쉬는 인도사람으로 21세에 깨달음을 얻은 사람으로 생전에 많은 강연을 통해 자신만의 독립적인 철학과 사상을 전파했고 전세계에 많은 제자를 두고 있습니다. 저는 오쇼가 고안한 액티브 명상을 통해서 오쇼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쇼는 죽었지만 푸나에는 여전히 그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명상, 치유, 창조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성장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오쇼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메세지는 교의가 아니고 철학도 아니다. 나의 메세지는 일종의 연금술이며 변형의 과학이다. 따라서 나의 메세지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는 자들 용기 있는 자들만이 들을 수 있다."
오쇼라즈니쉬가 직접 카드를 만든 것은 아닙니다. 그의 제자가 만든것으로 카드의 내용은 생전에 오쇼라즈니쉬가 강연한 내용아 담겨있습니다. 카드의 제목이 하나의 강의 주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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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오쇼의 실제모습입니다. 본명은 라즈니쉬 찬드라 모한 자인입니다.
1931년생이고 1990에 사망했습니다. 인도의 신비가이자 구루이자 작가이자 교수로도 강의를 했었습니다. 한국에 번역된 오쇼의 책이 여러권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사서 읽어보세요. 그러나 오쇼의 저서를 읽는다고 해서 실전에서 해석을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쇼의 사상을 이해하게 되고 카드 한장한장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쇼젠타로 에 대한 가장 큰 오해중 하나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질문합니다. 오쇼젠타로 가 잘 맞는다면서요? 라고. 오쇼젠타로 가 미래를 질문했을때 다른 카드보다 더 정확하게 미래를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읽기가 모호한 경우가 많아요. 카드의 특성이 그렇습니다. 직관을 많이 사용해야하고 또 명확하게 미래의 상황을 보여주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잘 맞는 다는 것은 그 순간 그 사람의 내면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있어서 잘 맞는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유니버셜 카드가 보여주지 못하는 장면을 나타내 주기 때문에 함께 사용한다면 좋을 것 같구요. 상대의 속마음 읽기도 좋습니다. 물론 미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때때로 애매하게 표현해주기 때문에 읽기가 쉽지 않은게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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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카드의 이미지입니다. 유니버셜과 구성은 같지만 이름은 다릅니다. 유니버셜카드의 의미와 연관된 주제로 만들어져 있어서 유니버셜의 키워드를 끌어내서 이해하시면 좀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거기에 이미지리딩을 함께 하시면 더 정확한 리딩이 가능합니다. 특히 11번 정의 카드는 오쇼젠타로에서는 의미가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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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카드의 이미지입니다. 유니버셜카드의 지팡이 카드에 대응되는 카드입니다. 유니버셜의 4원소의 개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한장 한장의 이미지와 의미가 각각 다릅니다.
완즈 8번은 유니버셜에서도 이동을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오쇼젠타로 에서도 여행이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완즈 3번의 경우에 오쇼젠타로 에서는 경험이라는 제목이 달려있습니다. 완즈 6은 유니에서 승리의 순간을 표현한 카드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오쇼젠에서도 성공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세상적인 성공과 성취 성공을 이루고 난 후 기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카드가 어떤 사람의 성향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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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오쇼젠타로 의 무지개 카드로 유니버셜의 펜타클에 대응되는 카드입니다. 오쇼젠타로 에서는 무지개 카드가 재물이나 돈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고 한 장 한장의 의미가 각각 다릅니다. 펜타클 에이스와 오쇼젠타로의 성숙은 서로 많이 다릅니다. 펜타클 4와 오쇼젠타로 의 구두쇠카드는 많이 유사한 의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지개왕의 경우에는 펜타클왕과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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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물카드입니다. 유니버셜의 컵카드에 대응되는 것으로 물카드의 전체적 상징은 여성성 즉 수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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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의 1번 마법사 카드에 대응되는 오쇼젠타로 카드는 존재라는 제목을 지니고 있습니다. 1이라는 숫자와 인물이 한 사람 등장한다는 것 반듯한 자세는 동일하지만 배경과 의미가 많이 다릅니다. 연꽃위에 균형을 잡고 있는 여성이 하늘을 향해 명상에 잠겨 있습니다. 연꽃은 완벽함을 상징하고 존재라는 의미는 외부세계의 물질적인 장소가 아니라 내면의 이완과 수용성을 의미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 바람 별 바위 물고기와 새들이 우리의 형제이고 자매이며 우리는 존재계와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카드로 궁극적으로 분리된것은 없지만 인간은 존재계와 내가 분리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이카드의 메세지는 세상이 만약 나를 지치게 했다면 휴식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창문을 열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라는 것을 말하지요.
물론 이 카드가 조언카드로 나왔다면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이 카드가 연애에서 나왔다면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겠지만 이 카드가 누구를 나타내는지 즉 자신을 이렇게 표현했는지 상대가 보는 내가 이런 이미지인지에 따라 다를것입니다. 남자가 자신의 여자를 이렇게 표현했다면 등을 돌리고 있는 여자이며 내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 그리고 자신의 주관과 생각이 뚜렷해서 쉽게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어려운 여자이다. 이 카드는 굳이 유니버셜의 카드와 연관을 지어서 설명하자면 마법사 보다는 2번 여사제와 비슷한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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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여황제 카드입니다. 오쇼젠타로에서는 창조성이라는 제목이고 여황제는 대지의 여신과 관련된 카드로 만물을 성장하게 생명 창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신화속의 데메테르와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어떤 창조적인 행위를 하는 카드로 표현했는데요, 일상의 모든 일을 창조성을 가지고 하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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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벨 반역자 카드는 유니의 황제와 대응되는 카드입니다. 황제는 제우스 신을 상징하는데 제우스는 아버지를 몰아내고 스스로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면에서는 황제카드는 이 반역자 카드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오쇼젠타로 에서는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카드는 부정일때와 긍정일때 리딩이 많이 달리지는 카드입니다. 오쇼가 말하고자하는 메세지와 실전에서 해석할때는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상담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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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각성 카드입니다. 유니에서는 전차카드죠. 푸른 불꽃이 타고 있고 그 사이로 어린 부처의 모습이 보입니다. 회색의 그림자는 타서 없어져 버릴 것 같습니다. 이 카드는 제목처럼 '각성" 즉 " 깨달음"을 나타내는데 실전에서는 어떻게 해석이 될까요? 어떤 일의 실마리를 알게 되다. 문제를 해결하다. 알아차리다. 등등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또 애정상담에서 많이 등장하는 카드입니다. 이때 이 카드는 부정일때와 긍정일때 전혀 다른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애정상담에서는 깨달음과 전혀 관련이 없는 키워드로 해석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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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조건화 카드는 악마 카드와 비슷한 이미지이지만 또 다른 해석도 있습니다.
조건화카드는 비교적 유니버셜 악마카드와 유사한 의미를 갖고 있어서 이미지 리딩으로 해석하시면됩니다.
첫댓글 인용하신 그림들이 모두 깨어져 있습니다
오쇼젠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먼저 오쇼(그의 가르침)에 대해서 알아야겠지요
그러나 오쇼젠은 선(禪)을 기초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노,장자의 사상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오쇼의 '장자 도를 말하다' 그리고 김원중 박사의 '노자'라는 책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타로라는 체계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레이첼 폴락의 '타로카드 100 배 즐기기'라는 책이 좋습니다
그 셋을 모두 이해해야 오쇼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오쇼젠은 점(占)보다는 현재 상황의 이유를 말해줄 때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웨이트나 기타 기본적인 타로로 점을 친 뒤에
그 이유가 궁금할 때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제 컴에서는 그림이 잘 나오는데 왜그런걸까요? 다시 올려야겠네요
본문에도 썻듯이 오쇼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꼭 그의 책을 읽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카드 자체의 의미를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상담사들은 카드를 연구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실전에서 사용하고 상황에 맞게 리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의 내용과 실전에서의 리딩이 직접적인 관련이 별로 없습니다. 타로를 많이 다뤄보았거나 타로 경험이 많은 분이 리딩을 잘하십니다. 오쇼의 사상을 모른다고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