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D9gT7743SQ
47분 56초 영상입니다
2013년 1월 폭설이 내리던 죽음의 하이웨이
트럭에서 숙식 해결 눈보라 휘날리는
로키산맥 넘어 캐나다를 가로 지르는
트럭커 부부 8년이 지났네요.
두분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고
아내는 캐나다에서 아이 유학을 뒷바라지
하고 남편은 잘나가는사업체를 운영하던
오너였지만 IMF때 부부의 삶은 밑바닥까지
내려 갔고 남편이 캐나다 공항에 나타났을때
그의 수중엔 3천원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KBS 다큐 유튜브에서 내가 먼저 보고
떠나지 못해 답답해 하는 남편과 같이
또 봤습니다.
첫댓글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네요.
천천히 다 보도록 할게요.
밥 먹기 전에 기도하는 모습이 짠해 지네요.
대형트럭들 사고 난 장면들은 가슴 먹먹해 지네요.
잘봤습니다.
지금도 이 영상을 보는 분들이 많고 댓글이
4천 넘게 달렸는데 삶을 돌아 보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부모님한테
잘해야~겠다는 감동적인
댓글이 많았습니다.
트럭커 유튜브 디젤 집시 최창기님은
뇌졸증 휴유증으로 안면장애에 사람들의
시선을 못 이겨 일그러진 외모를 낮설게
바라보지 않는 캐나다로 와서 대륙을
횡단하며 마음의 자유를 찾았지만...
혼자서 생활해야 하는 외로움에 힘들었다가
유튜브 1인 방송을 하면서 이겨 낼수 있었고
로키산맥을 넘어 미국 국경을 넘는 순간
계절이 바뀌고 보름동안 사계절을 통과하는
아름다운 풍광과 희귀한 자연현상으로
구독자 분들한테 힐링을 주었는데 작년
8월 부산에 휴가 왔다가 심장마비로
고인이 되어서 구독자 분들이
슬픔에 빠졌습니다!
최창기님의 영상을 보면 세계의 절경에서
봤던 나이아가라 폭포와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들은 여행자들한테는 대륙횡단
평생에 한번만이라도 해보는게
꿈이지만 트럭커 분들의 외롭고
힘든 삶에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그렇군요.
최창기님 마음 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