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즐기는 사람들이 팬덤(fandom)을 형성하며 사랑하는 BMW E30(1982-1994)입니다. 국내에는 E30 320i(127bhp)가 주를 이루지만 M3(192bhp)와 일반형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던 Mtechnic II 325i(168bhp)가 매우 현실적인 스포티카였겠습니다. 요즘과는 달리 당시의 M3와도 출력 차이가 크지도 않았고 작은 차체에 168마력이면 지금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겠습니다.
디자인도 올드와 모던이 절묘하게 조합된 귀엽고 차분한 스타일이라 이 정도 차량이라면 주말이 아니어도 가볍게 출퇴근이 가능한 데일리카로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일본에 있는 상태 좋은 E30 시리즈는 전 세계의 BMW팬들에 의해 매입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의 극단적인 튜닝문화와 대척점에 있는, 스티커도 제거하지 않고 출고 당시의 모습을 화석처럼 보존하는 또다른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네~ 상태가 좋아서 담아두었던 사진입니다. 신차가 아닌 오래된 차량은 구입 비용이 높더라도 복원이 되기 전 시점의 상태가 좋은 차량을 골라야 관리가 수월하겠습니다. 복원을 거친다는 것은 복원 후 상태는 온전하다 할지라도 복원이 필요할만큼 나쁜 상태로 접어든 적이 있다는 것이므로 후순위가 되겠습니다. 더우기 처음부터 상태가 좋지 못한 차량은 아무리 후속조치를 취해도 어느정도 선에서 만족해야 하는 한계가 있겠습니다.
첫댓글 실내와 엔진룸 등 관리 최상이네요~~
네~ 상태가 좋아서 담아두었던 사진입니다. 신차가 아닌 오래된 차량은 구입 비용이 높더라도 복원이 되기 전 시점의 상태가 좋은 차량을 골라야 관리가 수월하겠습니다. 복원을 거친다는 것은 복원 후 상태는 온전하다 할지라도 복원이 필요할만큼 나쁜 상태로 접어든 적이 있다는 것이므로 후순위가 되겠습니다. 더우기 처음부터 상태가 좋지 못한 차량은 아무리 후속조치를 취해도 어느정도 선에서 만족해야 하는 한계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