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이렇게 체력이 빵점인줄
정말 몰랐습니다
한시간 자고 네시반에 일어나
출발했지만,
그래도 그렇지,
참 걱정되는 몸이라는걸
느꼈어요.
입구 578계단이
시작되는 곳에서부터 헉헉헉~~ㅎ
숨고르고 건너가는 출렁다리는
진짜 출렁출렁 흔들렸고,
둘레둘레 잔도 테크를 걸어
울렁다리를 향해 마냥마냥 걷고
또 걷고,~~
강물위를 걸었던 예산 출렁다리,
감악산 출렁다리,
철원 출렁다리에 비해
굉장히 멋지고
대단했습니다.
울렁다리 아래 저 멀리 보여지는
마을 넘 예쁘고,
기차도 지나가고
느릿느릿 지나가는 감상 기차?도 빨간게 예뻤습니다.
날씨도 예뻤어요.
울렁다리 아래로 내려오면서
마신 식혜와
소금빵 한쪽에 기운 채리고ㅎ,
청국장밥상이 고마웠습니다.
일찍 다녀오니 두시반 되었습니다.
그길로 씻고
정신없이 잤어요.ㅎ
이제 일어나 멍때리고 있습니다.
아~~운동 해야겠어요.ㅠ
사진 올려봅니다.
첫댓글 허니문길을 걷고 오셨네요 다리도 풍경도 밥상도
유혹적 입니다 집에서 멋진 잘보았어요
허니문은 무신?ㅎㅎ
출렁다리는 너무출렁대서
앞서가는 부부가 싸우더라구요ㅎㅎ
무섬타는 와이프를
챙겨야 하는데 혼자 저벅저벅,
뒤서 잡고가라고 소리 지르고
앞에서 빨리 안온다고 소리지르고.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무섭지요.
저는 제가 옆지기를 잡아 끌었죠 머ㅎ~~^^
예나님 오늘 멋진곳을 다녀오셨군요
풍경도 멋지고 예나님 두분도 참 멋지시네요
체력 대단하신거에요
저는 몇년전에 친구들이랑 다녀와서
무릎이 아파서 혼났어요
예나님이 사진을 잘 찍으셔서
제가 보지못했던 곳도 구경하게 되었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가게서 종종대고
왔다갔다해서 문제 없다 생각했는데
계단은 또 틀리더라구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기운좋은 옆지긴 잘 걸어요.
날 뒤에서 밀고 말이죠.
무릎도 아프고
울렁다리는 정말 대단했어요.
중간에 금낭화가 있어서
핑계김에 한참 올려다보고 쉬어 갔어요.
예나님 또보고 갑니다
실제로 예나님을 뵌적이 없어서
이렇게 사진이라도 뵈려구요
두분정말 다정해 보이시네요 ㅎㅎ
좋아보이셔요 항상 두분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
감사합니다
늘 칭찬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저도 나다니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집에 가만히 있는거를 못해요.
늘 정자세로 앉어 티비 시청
바둑두고,
식사하고 나도, 먹고 앉아 있질 않어요
과식느낌 있음
나가서 한바퀴 돌다오구요.
하지만 저는
배부르면 눕고ㅎㅎ
힘들면 눕고.ㅎ
그러니 체력이 글치요.
가게일 접기만 기다리는 중이고요.
지금은 일도 집안일도 해야하기 때문에
꾹 참고 있어요
답 주신거 정말 고맙습니다~~^^
앗 !!
부부는 닮는다 카두만 정말 ...
다리 힘 있을때 좋은데 가셔야지요
집에서 해먹는 밥이랑 찌개도 맛나지만
다른사람이 해주는 음식도 한 두번은 먹을만 해요
시간 있을때 좋은곳 찾아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아요 ㅎㅎㅎ
앗~~~이르케 정다운 답글을 주시고ㅎ
실은 우리나이엔 사먹는 밥이 제일 맛있고 편하고요.
나들인 좋지만
너무 심한 나들인 무릎이 장난이니네요
하루 지나고 나니 또 견딜만해서 종종댑니다.
신랑하고 다녀 왔어요
출렁다리 울렁다리 보담
출렁다리에서 울렁다리 가는 길이 더 무서웠어요
사진 보니까
예쁜글들도 생각나네요 ^^
애구머니나 행보기님 안녕하세요?
님도 다녀오셨군요.
저는 입구부터 계단 오르는게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뒤쳐지고 옆지기가 뒤에서 밀고
앞에서 잡아댕겨주고요,ㅎ
아유~~조금 챙피했습니다.ㅎㅎ
다리건너는건 상관없드라구요.
행보기님도 사진 갖고 계시면 올려주셔요^^
@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