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고 ㅋㅋㅋ
친구인 학부모 ~. 그녀가 너무
어제 오늘 보고 들으면서
근래에 제일 웃기고 귀엽고 자꾸 놀리고 싶고
생판 처음 보는 표정과 행동이 너무 웃퍼서 ㅋㅋㅋㅋ
다른 학부모님들도 이러실까
싶어서 글 써 봅니다 ㅋㅋㅋㅋ
얼마전 팬싸 응모 떳다고 몇개 사지 ..
고민 하다가 어짜피 뭘 사도 안될꺼라며
앨범 사는데만 의의를 두자 해서 앨범을 사고
응모는 뭐 .. 그냥 ㅋㅋㅋ 이지 이러던
어느 학부모는 ㅋㅋㅋㅋ
(사실 슈퍼스타인 아들냄이니까 ✌️)
어제(일요일) 저녁 함께 있다가
제가 문득 생각나서 아들냄 발표 뜨지 않음 ?
이랬더니
뭐 어짜피 안되었을꺼야 .. 이러면서 당첨공지를
확인하던 순간 … 참고로 지하철안이였는데 ..
“악 ..되었어 “ 라길래 “뭐어!!!” 라며 친구폰으로
봤더니 명단에 똬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네 미쳤어!!! “(좋다는 뜻임)라고 제가
막 너무 좋아하는데 친구는 점점 .. 얼굴이 하얗게
변해가고 있었슴돠 ;;;;;
그러더니 “나 .. 소화가 갑자기 안되는거같아…”
라며 정신을 못 차리길래 그동안 기웃기웃거리던
다른 동네들의 팬싸인회에서 요즘 유행과 아이템, 대화 방법, 촬영하는 법등을 알려주었더니
조금 정신이 돌아와서
“하.. 할 수 있을꺼야 … “ 이러고 헤어졌는데 …
그러고선 친구는 아까 퇴근하고
제말대로 아이템을 사러 가서
영통도 하며 이거 귀엽다 !! 이거 해달라해 !!!
귀요미도 사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
그거에 맞는 포즈도 막 알려주고 , 난 이런 포즈
보고 싶으니 해달라고 부탁해봐 ~~ 막 이러면서
좋아했는데 … 😂
ㅡ 사실 제가 더 신남. 구경꾼의 마음이랄까여 ㅎㅎ
시간이 점점 갈수록 .. 못하겠다. 못 가겠다
가기도 전에 죽을꺼 같다. 너무 떨려서 ㅋㅋㅋ
나 지금 뭐하는거냐, 암껏도 못할꺼 같은데
나 왜 응모란걸 했냐 , 나 큰일을 저지른거 같다 ..
라며 멘탈 붕괴중
🤣🤣🤣🤣🤣🤣🤣🤣🤣🤣🤣🤣🤣
내일 출근 했다가 퇴근 후 팬사인회라는데
가방에 짐 챙기면서 통화하는데 ..
자꾸 .. 멘탈 털리는지 한숨을 너무 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의 생애 첫 팬싸가 아들냄이라는 사실이
너무 신기한데 .. 제 친구인 학부모
내일 그 시간까지 살아 있겠죠 ?!!!!!!
부디 제발 잘 하고 와서 알찬 후기 알려줬으면 좋겠고
더욱더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잘 하고 오길 ㅠㅜ
왠지 물가에 내어놓은거 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부모님들은 다들 천사시니까 !!
서로 잘 챙겨서 서로 아들냄 대면에서 촬영도 서로
해주시길 바라며 👉👈
팬싸 후기도 들으면 남기러 올께요 ~~~~
첫댓글 앜ㅋㅋㅋㅋ 리얼해서 저도 다 떨리네욬ㅋㅋㅋㅋ 친구 학부모님 귀여우시네욬ㅋㅋㅋㅋ
ㅋㅋㅋ 그쳐~. 귀여워서 자꾸 놀리고 싶어요 ㅎㅎㅎ
귀요미 넘 궁금해요 🤣
저두여 ㅋㅋ 친구가 잘 찍어오면 바루 풀께요!!
넘 귀여우셔라!! 저라도 넘넘 떨렸을 것 같아요!!!!!!
여전히 정신상태가 붕괴중이더라구요 ㅎㅎ 당첨 된 순간부터 ㅋㅋㅋㅋㅋ 이따 팬싸땐 정줄 챙기면 좋겠어요 ㅎㅎㅎ
넘 귀여운데 뭔가 친구분한테 과몰입되는 건 저뿐인가요.,, 내가 다 떨려요~~
ㅋㅋㅋㅋ 다들 되시면 저 기분이 되실꺼 같긴해여 ㅋㅋㅋ 지금 친구는 커피 마시고서도 안되겠는지 맥주 한잔 하고 가야하나 싶대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