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낮에는 살짝 덥습니다
최근에 알아본 지역 부동산 동향 입니다
중국발 경기부진으로 인한 위기 의식 인지
7월 담보 대출 강화의 심리적인 위축인지
부동산 시장은 날씨 만큼이나 여름 비수기를
아직은 확실히 벗어나지 못한 분위기 입니다
거래가 대체적으로
활발한 편이 아닙니다
재건축의 경우
7월 22일 담보 대출 강화 대책이후
계속 거래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약보합세인 곳이 대부분 입니다
그렇다고 큰 폭의 하락은 아니고
조금씩 조정 된 매물이 나옵니다
재건축은 매수자 우위 시장 으로
정리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큰 시세 변동은 없으니
이전 시세를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포 저층은 경우
매수 하려면 1000-2000 정도 조정 가능 합니다
매물이 많이 늘고 있지는 않지만
매수세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둔촌의 경우도 500-1000 정도 조정된 매물이 나오지만
거래는 뜸 합니다
2 단지 16평이 64000
25평이 83500 까지 급매가 나옵니다
고덕의 경우 가격 변동은 거의 없고
4단지 분양의 영향인지 조금 강보합세 입니다
4단지 계약이
순조롭게 되길 바랍니다
고덕 3 단지가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전세난 등에 이주시기를 조절 하면서
관리처분 인가를 내줄 것 같은데
조합원들의 입장이 있으니
마냥 미룰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연말 정도면 이주가
가능 하지 않을까 기대 됩니다
다시 한번 강동발 전세 대란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고덕 2단지는 12월 정도
모델하우스를 지을 예정이랍니다
내년 상반기 분양 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이번 4단지 분양이
모의고사가 될 것 같습니다
분양가 책정에 참고가 될 겁니다
2단지 분양 결과는
인근 미사 강변도시의 가격에도 영향을 줄 만 합니다
목동의 경우
전세는 매우 강세지만
매매는 보합 입니다
가장 더위를 많이 먹은 곳은
가락 시영 같습니다
조합원 분양 이후 거래가 뜸 하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입니다
33평의 경우 4층이 급매로
추가부담 포함해서 8억에도 나왔습니다
중층도 3000 정도 조정되어
83000-84000 정도 되는 급매물이 등장 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매수세는 별로 강한 편이 못 됩니다
지금 이 가격이면
1차 13평이 60000 정도 된다는 것인데
작년 초에 56000 정도 되다가
추가 부담금 나오고 49000 까지 빠지다가
지금 60000 이면 투입된 금액 대비
가격 상승은 커 보이지 않습니다
가락의 경우 평당 2800에 분양 할 예정이라는
말은 아직 확정적이지 않습니다
불투명한 분양성에 과다한 분양가 책정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합니다
사실 분양가를 올려 받는 것이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금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 하지만
일반 분양 세대가 그리 많지 않은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를 평당 몇백 올린다 하더라도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금이
수천만원 차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가락의 경우도 평당 100 만원 올린다 해도
추가 부담금은 1000 만원 이하로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분양가를 많이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새 아파트의 희소성으로 분양이 순조롭게 되는 경우
인근 기존 아파트의 가격을 자극 하게 되고
그러면서 기존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과다하게 책정 된 분양가에 분양 받은
일반 분양자 한테도 프리미엄을 가져다 주는
연쇄 반응이 일어 나는 것 같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9. 1 대책의 내용중
정비사업을 활성화 시켜서 아파트 공급을 하겠다는
정책 발표는 재건축 연한 단축 외에
아직 구체적이고 특별한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
김포나 하남 같은 일부 지자체에서
임대주택 비율을 낮춘다는 최근 기사를 봤는데
서울시 같은 경우 임대 주택을 공급할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마냥 용적률을 올려 주기도 그렇고
아무튼 정책의 추이를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도로나 상하수도를 공유 하기 때문에
용적률은 공공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임대 주택 의무사항을 무조건
비난 하기도 어려운 입장 입니다
이야기가 다른 쪽에 흘렀는데요
9.1 대책과 별로 연관성이 없는
기존 개포나 가락 고덕 같은 경우
이미 정비계획안이 확정적이다 보니
수익성을 개선할 만한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가격 상승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낮은 전세값으로 투자 금액이
많이 들어 가는 경우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들 단지의 입지가 대부분 매우 좋습니다
좋은 아파트를 원하는 곳에 마련 한다고
생각 하면 실수요자들한테는
매력적인 곳에는 틀림 없습니다
초기 재건축 단지는 재건축 정책의 방향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진행이 많이 된 재건축 단지는
실수요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분양권 시장도 약보합세 입니다
위례의 경우 대부분 정중동 입니다만
9. 1 대책후에 투자수요가 많이 붙었던
부영 50평대는 로열층도 프리미엄이 많이 약세 입니다
일부 2000 만원대도 나옵니다
아직 대형은 맥을 못춥니다
반면 부영 30평대는 계속 인기가 있습니다
다른 분양권은 가격 변동이 별로 없고
호반은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거래가 비교적 활발 항것 같습니다
보통 프리미엄이 6000-7000 정도 인듯 합니다
미사의 경우도
센트럴 포레 분양이 미사의 분양권 시장에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하는 분위기 입니다
메르스에 힘 빠지고
중국발 경제에 깨갱 했나 봅니다
푸르지오 2차와
푸르지오 1차 분양권이 일부 조정된 매물이 나옵니다
1차 안쪽동이 6000에 나왔다는데
거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5월에 8000 정도 였습니다
2차는 5000 아래 매물이 몇개 있습니다
신도시의 경우 도시가 형성 되면서
인푸라가 갖추어 지면서
시세는 오를 수 밖에 없는 것을
판교나 광교 같은 신도시에서 많이 봐 왔습니다
그런것을 감안 한다면
지금 분양권을 매수 할
좋은 기회 일 수도 있다는 생각 이 듭니다
분양 받아서 분양권을 소유한 기분양자는
장기 투자가 좋은 방법 같습니다
지나고 보면 매수 시점이
아쉬운게 부동산 입니다 ^^
기존 아파트는 매수세가 매우 약한 상태 인데
가격은 탄탄 합니다
전세값이 강세다 보니
가격이 내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 입주 매물은
호가를 올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거래는 극도로 부진 합니다
전세가 버팀목이 되는 시장 입니다
정리하면
기존 아파트는 보합 내지 강보합
전세는 매우 귀하고 오름세
재건축과 분양권은 약보합세 입니다
이번 상승세는 개인적인 느낌이 2000 년 초반
대세 상승기와는
많이 다른 패턴으로 움직 입니다
그 때는 오르고 내림의 변동성이
롤러코스터 처럼 큰 반면에
정말 단순 하고 읽기 쉬운 흐름이었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투자 하기 너무 쉽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번에는 경험 못해본 흐름 입니다 ^^
잔잔하면서 안개가 더 짙은 시장 입니다
그래서 흥미도 더 있고
집중도 더 하면서 투자 하게 됩니다
모두 그 패턴의 규칙을 나름대로 잘 찾으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투자의 여력이 없지만 정성이 담긴 객관적인 글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넓은 식견에 항상 감탄만 하네요.
글을 통해 제목처럼 동향을 잘 볼 수 있는것 같아서 늘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b
또래미님 대단하시네요~^^ 정보력 및 경험에서 나오는 식견이 넘 부럽네요~^^
같이 생각하고 공부하는 과정입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해요 또래미님. ㅎ 위축이 점덤 심화될거 같네요 9월에 미국 금리는 안올릴거 같고...장기적으로 볼땐 금리인상으로 더 얼어 붙겟죠...이럴때 현명한 신의한수가 재산증식의 밑거름이 되겟죠 ㅎ
미사에 집 가지고 있는 분들은 전혀 걱정없이 관망해도 될 것 같습니다
찬 바람이 더 느껴질 때쯤 경제상황도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부동산도 거래가 활발하게 바뀌길 바랍니다^^
항상 긴가민가 하는 상황을 또래미님이 명확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흐름을 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미사에 공공 분양 받은게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것 같네요^^ 미사는 입지가 좋으니 민영도 함께 상승하길 빌어봅니다~
미사 공공분양은 큰 밑천이 되어 줄 겁니다~~^^
오늘도 반가운 글을 보네요 또래미님과 같은 분이 미사 이웃이라는게 넘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추천 꾹입니다 ^^
봉규님 반갑습니다^^
11단지가 가까운 지인이 매입해서 친숙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잘읽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기다려지는 글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전처럼 공공이 로또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울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안 되는 곳이 많으니 당첨만 되면 괜찮을 듯 합니다
또래미님 조언하나 구합니다. 요즘 예전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분들이 잘 안보여 섭섭하네요ㅠ
제가 미사에 택지를 계약해서 지금 구리갈매더샵 분양권을 정리중입니다. 34평 확포 3.7억이고.. 어제 모하 오픈한 갈매 아이파크가 확포 4.2억입니다.
피는 당연히 조금 형성되어 있는데.. 통상 갈매 아이팍 수요자들이 청약 낙첨 후에 주변 물건을 찾게되나요...
매도시점 이 궁금합니다
부동산 시장이 좋을때는 낙첨후 프리미엄이 있더라도 주변 물건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분양권 매수가 프리미엄에 다운까지 쓰기도 하고 계약금 10%에 프리미엄 하면 일단 초기자금이 더 들어 가다보니 신규로 막 분양된 분양권에 매수세가 몰리기도 합니다
부동산에서 수요자들에게 그런 물건을 찍어서 돌리기도 하다 보니
기존 분양권 보다 저렴한 초기 프리미엄으로 막 분양된 것이 거래가 더 활발 합니다 ~
시장이 아주 좋지 않으면 기존 분양시장에 매수세가 붙는데 시간이 좀더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것이고요
더샵 분양권 매도 시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수익에 관련된 일이라서 제 의견은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도 궁굼한거 하나 여쭐께요.... 전 미사로 이사를가고 싶은 1인인데.. 지금 프리미엄이 붙음 이 시점에는 가기가 그래요.. 여유돈도 없고 다만..입주시..혹시 매물을 잡을수 있을지?여쭙니다. 푸르지오 2차나 리버포레39평 정도? 희망하거든요...다들 그리하게지만 급매룰로 나온 아파트 말이죠....
입주시점에 매물이 있을텐데 가격향방이 문제 입니다
내년 7~9월 입주 인데요
미사의 특성이라기 보다는 그 당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지금보다 프리미엄이 더 할 수도 있고 덜 할수도 있습니다
두 아파트를 미사 부동산에 매물을 계속 체크 하다가 급매물 이라 생각되는 매물이 있으면 매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늘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실거주 목적으로 가락시영을 보고 있는데 현재 38평형 조합원 물건이 10.5에서 11정도 하더군요. 입주가 2018년 하반기라고 하니 3년정도 남았는데, 현재 시점이 매수 타이밍이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다행이 보유중인 집이 얼마전 팔려서 자금이 아주 빡빡한 상황은 아니지만, 매수하려면 최소 6억정도는 필요하더라구요. 미국금리인상소문, 대출규제 이런것들 고려하면 잠시 미루어 뒀다가 입주시기 쯤 급매를 찾아야할지, 지금이라도 마음에 맞는 물건있으면 거래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죄송 합니다
저는 특정 아파트에 대한 개인적인 상담은 하지 않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또래미[10A] 아닙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