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처음 리뷰쓰는 '새벽....' 입니다~
Fly to the Sky 5집이 나온지 몇 달은 된 것 같은데 -_-;;
다운받아서 듣다가 뒤늦게 삘꽂혀서 어제 구입을 했습니다;;
아직 5번 밖에 듣지 않았지만 -_-;;
리뷰에 대한 갈망이 너무나 커져 버려서..............-┏
수줍게 써보렵니다.
물런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
혹시라도 뭐라하진 말아주세요 ㅠ_ㅠ;
그럼 들어가 봅~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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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tay
'온종일 비 내리던 날, 젖은 목소리로 너에게 물었지'
라는 가사로 정말 비에 젖은듯한;; 브라이언의 목소리로 노래가 시작된다.
'하루도 너 없인 안되는데' 라는 부분은 굉장히 낮은 저음인데다가
한숨과 입김섞인 (?) 목소리로 불러서 이부분 들을땐 나까지 마음이 가라앉는다;;
여튼, 이렇게 조용하고 낮은 분위기로 시작되는 노래는
후렴구 ' 유브빈스틸인마이하트' 부분부턴 갑자기 웅장해진다.
유브빈스틸인마이하트;; 부분이 영어긴 하지만 -_- 너무 좋아서
자꾸 입에서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
그리고 마지막엔 '줘스트 스테이..' 하는 느끼한 나레이션? 으로 끝난다.
마음이 떠난 여자를 지쳐 쓰러진다해도 계속 기다릴거라는 내용의 슬픈 노래이다.
비올때 들으면 좋을 것 같은 노래.
02. 중력 (Gravity)
다들 아시다시피 이 앨범의 타이틀곡, 그래뷔리. -_-;
의식하지 못해도 중력처럼 마음이 저절로 끌려간다는 내용의 노래이다.
가사가 정말 슬프고 시적이고 아름다와서;; 마음을 뺏겨 버렸다.
특히 ' 넌 눈을 감아서 나의 하늘이 되고, 그 하늘속에 갇혀버린 나는 '
부분은 멜로디도 가사도 너무너무 좋다. ㅜㅜ 무한반복~~
도입부부터 생소한 좡르이던 이 노래는,
곧 엄청나게 웅장해져버려서 정말 좋다. 뭔말인지;;
티비에서 질리도록 들었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노래.
정말 좋다....
03. 그대는 모르죠 (Good-bye)
초반에 브라이언의 목소리가 너무너무 예쁜 노래다.
남자의 목소리가 이렇게 고울 수 있다니 -_-;;
'나는 오직 그대뿐이죠, 내 안엔 이미 그대만 살아요,
우린 오늘까지 겠지만, 이 마음만은 가지고 가세요, 굳바이..'
이부분 너무 좋다........
이별의 순간에 대면한 남자의 심정을 표현한 노래이다.
이것 역시 후속곡으로 티비에서 질리도록 들었지만 절대 질리지 않는다.
이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
가끔 눈물날 것 같다..ㅠ_ㅠ
04. Old Skool Love
올드 스쿨 러브. 촌스러운 사랑? 뭐 그런뜻의 제목이라고 한다.
말그대로 가사가 무지 유치하고 촌스럽다. 그래서 싫다는 분들이 대다수지만
난 이노래가 왠지 정말 너무좋다;;;
'오 붸이붸~ 루킹 쏘 핫!!' 이부분에서 핫!!! 이 너무 감미로우며;;
'세상을 전부 내게 주고싶어' , '미쳐버릴 만큼 난 니가 좋아 '
등등 이런 가사들이 유치하지만 그래서 더 순수하고 직선적인 사랑을 표현한 것 같아
오히려 좋다.
'컴온 렛츠 부기!!' 여기에서 부기가 자꾸 귀에서 맴돌아서 미쳐버릴것 같다-_-;;;
전체적으로 왠지 모르게 신화노래를 연상시키는 멜로디..;
특히 '세상을 전부 내게 주고싶어' 이런 부분들이 그렇다.
정말 신나고 좋은 노래이다. 제일 좋아하는 노래중에 하나.
05. 열감기 (Rest of my life)
느끼한 전형적인 알앤비 곡.
떠나간 여자를 그리워 하는 내용의 노래이다.
'유얼더레스트오브마이라이프, 유얼더레스트오브마이하트
나를 용서해 이젠 그만..
너하나만 봐도 모자라는 내 시간, 내 몸안의 열감기 처럼...'
이 후렴구 부분 정말 가사도 좋지만 멜로디가 너무 감미로와 귀에 착착 감긴다.
마지막에 느끼한 브라이언의 나레이션과 환희의 '예에이예에이예이이이이' 하는
오바스런 애드립이 머릿속에 오래남는다....-_-;; 물런 나쁘다는게 아니라 좋은의미에서~~;
차분한 분위기의 좋은 노래.
06. 한참이 지나도(If you go away)
눈 내리는 배경의 영화 OST를 연상시키는 노래.
한참이 지나도 헤어진 그녀가 전부라서 잊지 못할거라는 내용의 노래.
'한참이 지나도 그대론걸요, 가슴이 터져가는건
눈 감아도 잊어봐도, 가슴은 말을 안듣죠
추억 한아름 건네받고 버려진 사랑 주워담는 나는
그대만이 전부라서....'
이 부분이 너무 애절하고 슬퍼서 계속 흥얼거리게 된다.
한사람의 파트가 끝나면 바로바로 받아내는 형식의 노래로
둘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노래. 좋다~
07. Take A Bow
언더더씨를 연상시키는 첫부분이 맘에드는;;
'걸, 아돈워너비유얼맨 너도 그러길 바래 비울게 너와의 많은 기억들
띵커바웃잇걸 날 아프게 한만큼 그렇게 했던 만큼 테이커바우
아임 뜨러위쥬레이레'
부분이 제일 좋다. 영어 발음 자꾸 따라하게 된다....-_-;
브라이언의 랩이 많이 들어갔지만 그다지 거슬리는건 못느꼈다.
그냥 조용조용한 댄스곡(?).
싫진 않지만 그렇다고 열광적으로 좋은 노래도 아님..;
영어가 많아서 아직도 뭔내용인지 이해를 못했다. =_=
마지막의 뜨러위쥬레이레~ 가 감미?로움.
08. 사랑을 모르다...(Monologue)
이노래, 정말 멜로디가 너무너무 좋다.....ㅠ_ㅠ
감미롭고 차분한 노래.
'사랑을 모르는 나, 나만을 바라보는 너,
너무나도 미안해.. 나의 많은 잘못들
잊어줘 나의 모든걸 추억도 없을 나니깐,
작은 미련까지도 너를 위해 지워야 하니깐...'
이부분 진짜 좋다... 계속 입에서 흥얼흥얼.
가사도 멜로디도 진짜 최고!!
아마도 이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 노래가 아니지 싶다.
유일하게 간주가 길게 들어간 노래.
사랑을 모르다가 그녀가 떠난 후에 사랑을 깨닫고
지난날의 자신의 행동들을 뉘우치고 아파하는 내용의 노래....(맞을까?)
09. Tell me
세번째 댄스곡(?)..-_-;;
도입부의 브라이언의 목소리가 굉장히 독특하다.=_=;;;;;;
이별을 믿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아파하는 내용..
왠지 후렴구부분이 트로트를 연상시켜서.........좋다 ♡
자꾸 후렴부분을 돌려듣게 되는 ㅋㅋㅋ
그냥 괜찮은 노래.
10. My Neverending Story
처음에 '하,하...'하는 신음소리를 넣은 의도를 모르겠지만.....좋다-_-;!
진짜 정말정말 좋아하는 노래..
브라이언의 랩도 톡톡 튀고 좋다.
물런 전혀 무슨말인지 못알아듣지만.................=_=
'펄스트 페이지, 너를 처음 만난서
페이지 투, 사랑에 빠져버린
페이지 쓰리, 우리의 이야긴 마이 네벌엔딩스토리~
페이지 포, 이별의 끝에서도
페이지 파이브, 너를 잊지 못하는
페이지 씩스, 슬픈 나의 얘긴 마이 네벌~ 네벌엔딩스토리~'
이부분 정말 최강!!!!!!!!!!좋다 ㅜㅜ
멜로디가 정말 죽음.... 그리고 '네버엔딩스토리'할때
화음이랄까(?) 정말 좋다.
정말 강추하는 노래~^^
전체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분위기..
마지막에 '네버 엔딩 스토리~~'하는 부분이 머릿속에 자꾸 메아리처럼 울리면서 남는다.
11. For you
환희가 팬들과 브라이언을 생각하며 작사한 곡이라고 한다.
듣다보면 나까지 그들의 동료 혹은 팬이 된듯한 느낌...동화된달까 -_-;
'때론 힘든 날들도 많았었지만 너무 외롭고 힘들어 견딜수 없을때
날 깨닫게 해준건 니가 있단걸...또 하나는 우리는 하나라는 걸.'
이부분...;
왠지 내가 브라이언 이었더라도 이 가사보고 울었을것 같다=_=;; 흠;;
원래 사랑이야기 였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런 가사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앨범의 마지막 곡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노래들을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느낌.
중간에 라리라리라라라~ 부분 좋다~ ㅋㅋㅋ
마지막에 '아름다운 날들이 우리에겐 영원할거야' 하며
앨범의 모든 곡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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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같지도 않던 리뷰.... 대단원의 막을 드디어 내렸습니다;; ㅠ_ㅠ
쓰고보니 리뷰라기 보단 독후감(?) 같은 느낌이군요 -_- 쿨럭;;
하여튼.. 이 앨범의 전체적인 평은 별 네개 반정도.^^
버릴 노래가 없고 다 좋아요 정말.. 자기전에 이불 뒤집어쓰고
누워서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은 것 같아요. 감미로움~~;
이상하게 전 한참이 지나도를 듣다보면 꼭 깜박 잠들어버려서 -_-
그다음 테이크 어 바우 건너뛰고 사랑을 모르다 할때 잠이 깨요..
왜이러는지 정말;;
에; 혹시 아직 안사신분 계시면 사셔도 돈 절대 아깝지 않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만에 건진 좋은 앨범이었어요.
앨범 한번 쭉 다듣고 나면 아쉬워져서 또듣고 또듣고.... 하니라고
어제 사자마자 한번, 밤에 자기전에 세번,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들어버린 ;;;;;
앞으로도 그다지 질리는 일 없이 가끔씩 꾸준히 꺼내서 들어볼 것 같아요 ^^
근데 다 쓰고보니 왠지 '좋다' 뭐 이런 단어가 많이 들어갔는데
혹시 금지단어 인가요 ? 그냥 노래가 좋다고 한것인디......=_=;; 괜시리 걱정되네요.
여튼; 어설픈 리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여담이지만 땡스 투, 환희 부분에서 브라이언에게 진지하게 뭐라뭐라 써놓다가
마지막에 '항상 고맙고 엉덩이 살은 좀 빼라..흑인엉덩이 짱!!ㅋㅋ'에 폭소-_-;;
전에 브라이언 연애편지에서 정장입고 춤추다가 바지 찢어진게 연상되면서.....ㅋㅋㅋㅋㅋ
뭔가 납득(?)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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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CD 리뷰
Fly to the Sky 5집 - 중력 (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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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ㅋㅋ 연애편지 그때 대박 웃겼는데..ㅋㅋ 노래들 정말 다 괜찬은듯! ㅋ 제 취향이 아닌곡들이 몇곡있긴 하지만..ㅋㅋ
루킹 쏘 핫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독짱 ........... 11번 트랙도 좋음 , 리뷰잘봤어요ㅕ !
stay노래좋음ㅋㅋ+_+ PS공감해요!!ㅋㅋ
진짜... 너무 좋은 앨범인것같해요.. 노래도 다 좋고.. 보아 밀어주는 거에서 십분의 일만 밀어줫어봐라.. 완전.. 캬하.. 어쨌든 좋아요.. ㅋㅋ
어랏......저도 어제샀는데 ㅋㅋㅋ 괜히 필꽃혀서.. 우연인가?
PS 대박공감!!!!! ㅋㅋㅋㅋㅋ 플투 5집 진짜 좋았는데 왜 이렇게 판이 안 나간건지 원;
PS공감합니다 ㅜㅋㅋㅋ그거읽은뒤로, 플투나오면 엉덩이를 유심히봤던..... ㅋㅋㅋㅋ 앨범 괜찬은거같아요; 소장하고있는 몇개안되는 앨범중 한개!ㅋㅋㅋㅋ
피에스..ㅋ_ㅋ 웃겨..ㅎ 저도 플투스꺼 샀는데 전체적으로 다 좋은거 같아요..ㅋ_ㅋ 타이틀곡도 좋구..ㅎ
ㅋㅋㅋㅋ 연예편지 진짜 대박이었는데..ㅋㅋ 노래 다 좋죠~
마이 네버엔딩 스토리 ㅠㅠ 정말 너무 좋아요 ㅠㅠ 열감기도 정말 좋고~~~ㅎㅎ
얘네노랜진짜좋다는..앨범이안나가서 너무안타깝다는//저두 흑인엉덩이짱에서 폭소;ㅋㅋㅋ1집부터5집까지쭉앨범을구입한 나로썬 항상 환희는 진지하게 브라이언에게 고맙다등등..이랬는데 갑자기 이번엔 흑인엉덩이;ㅋㅋ앨범트랙수가적어서안타깝지만 버릴곡들이없으니깐 쓸데없이트랙수만많은곡보단훨씬 낳은듯^^;;
ㅋㅋ그래비뤼
요즘들어 루킹쏘핫 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요 .... 저는 4집 5집만 삿엇는데 이번 베스트앨범 나오면 사려고 햇건만 무기한 연기 됫다더군요 = = ; 기획사 어떻게 될지?
5집 진짜 버릴곡 하나 없는듯..
정말 아까운 음반..좋은 노래 많았는데 ;; sm횡포(?)로 인해 앨범홍보가 덜된 탓에 별로 안나가서 아쉬웠던 ;;이 음반 듣고 노래 얘기할 사람이 저번 음반에 비해 별로 없었음 ;;그래서 아쉬운
브라이언 발음도 좋아졌고, 성량도 풍부하고..환희 소리 부드럽고 표현력 좋아졌고..무엇보다 둘의 화음은 절대적임. 누가 유포했는지 헤체한다는 말도 있고, 소속사 옮기는 문제 힘들겠지만 모든 게 잘 정리되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음악하길 진심으로 바람.
저두 그대는 모르죠 좋아해요...브라이언 원래 별루였는뎅(자기가 미국인이라고 발언한것 때문에)하지만 그대는 모르죠 노래 듣고 좋아졌어요
그래뷔리 ㅋㅋㅋ 좀더 굴리자면 그래붜리 ㅋㅋ 허허 아 이앨번진짜 좋죠...
판매량이 너무 아쉬운 앨범이죠^^;; 안타까워요.
브라이언 목소리 너무 듣기 좋아요...판매량이 안타까운 앨범..숨안옹이 베스트 안내줄생각인가?무기한 연기된..허허...-_-
전 처음에 사랑을모르다 랑 한참이지나도 랑 구분이 안갔다는 ㅋㅋㅋ- -;; 지금은 그때 왜 구별못했나, 막이래요 -_-;;ㅋㅋㅋㅋ 다좋아요 다다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