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
부산.순천 일대서 리히터 규모 4.0 지진 발생(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29일 밤 11시 18분 경남 거제 동남쪽 54㎞ 해역에서 리히터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부산, 거제, 통영, 마산, 양산, 순천, 여수 일대 해안가 건물이 약하게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며 "그러나 진앙지가 육지에서 멀리 떨어졌고 규모가 작아 해일 발생 우려는 없어 해일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들어 한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하기는 이번이 20번째이며 지난 20일 오후 3시 31분 평양 남서쪽 20㎞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한뒤 19일만에 일어난 것이다.
정부,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일정 앞당겨 [CBS전남방송 김효영 기자]
정부의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7월 중에 세계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할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7월말로 예정된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006년부터는 외교통상부 주도로, BIE회원국들을 상대로한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될 경우, 당초 일정보다 업무에 따라서 4개월에서 1년정도 앞당겨지게 된다
여수 “쾌적하고 푸른도시로” [여수=김용우 기자]
전남 여수시의 산림과 가로수, 공원이 새롭게 단장된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2세계박람회 유치에 대비하고 시민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여수시 경관림 조성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2006∼10년 산림경관, 공원녹화, 도시녹화, 가로수 분야 등에 모두 375억원이 투자된다. 산림경관은 마래산, 종고산, 장군산, 대경도와 주요 도로변, 해양 경관조림지 229.8ha를 대상으로 118억원이 투입된다. 또 공원녹화는 돌산·자산·남산·망마공원 등 주변과 하단부 55ha에 55억원을 들여 동백 유자 고로쇠나무 등 상록수종이면서 경제성이 높은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도시녹화를 위해 100억원을 들여 여수시 진입부와 중앙로, 종화로 등 3.9㎞에 소공원과 식수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 여수국가산단 진입로와 시청로 등 관내 395㎞에 달하는 가로수 정비와 도로 중앙분리대 교체 등에 10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순천대 산림자원과 관계자는 “수목의 생태와 지형, 지질 등의 특성에 맞는 수종 선택이 중요하다”며 “야생화 단지 조성과 묘목 자체 생산, 시민 헌수 운동 등을 고려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 시내버스 협상 파업 3시간만에 타결 【여수=뉴시스 송창헌기자】
여수지역 3개 시내버스 노사가 전면 파업 3시간만에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29일 오전 5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던 78개 노선, 181대의 시내버스는 오전 8시30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동양교통, 여수여객, 오동운수 등 3개 시내버스 노사는 파업 3시간만인 이날 오전 8시 여수시청 교통건설국장실에서 협상을 열어 임금인상 등 핵심쟁점에 합의했다. 회사별로는 동양교통과 오동운수가 임금 3%, 여수여객이 4% 인상에 동의했고, 1일 2교대 근무제 등 근로 조건을 둘러싼 사안은 여수시가 중재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준공영제는 당초 합의대로 오는 2008년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합의는 '적자 누적으로 단 1%의 임금도 인상하기 힘들다'던 회사측이 뒤늦게 일부 인상에 동의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3개 노조는 ▲임금 25.1% 인상 ▲1일 2교대 근무 ▲상여금의 기본급 전환 및 정액제 실시 ▲근속수당 인상(8000→1만원) 등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20-21일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여수 시내버스 노조 파업, 시장 관용차가 '민용차'로 [노컷뉴스 CBS전남방송 김효영 기자]
전남 여수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29일 새벽부터 3시간 동안 파업을 벌이는 동안 여수시장 관용차를 타고 편안하게 등교하고 출근한 시민들이 있었다. 노사간 밤샘 협상 중재에 나섰던 김충석 여수시장은 29일 아침 시청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임시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 등 4명을 자신의 관용차에 태우고 등교 시켜줬다. 김시장은 이어서 중앙동에서도 3명을 싣고 터미널과 병원, 학교 등으로 모셨는데, 세번째는 더 많은 '손님'을 모시기 위해 보좌진은 아예 차에서 내리게 했다. 김시장은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차에 싣고 병원으로 후송한 적도 있는데, 그 때문에 김시장의 '관용차'는 '민용차'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
전남 |
순천시의회, 혁신도시 철회 촉구 [나영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박문규)는 29일 전남도에 배치된 15개 공공기관과 관련, 낙후성을 고려하지 않은 중앙정부와 이를 안일하게 대처한 전남도지사·지역 국회의원들은 각성하라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순천시의회는 성명에서 최근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가 “양 지역에 배정된 18개 기관을 양 시·도의 접경지 등 한곳에 모아 통합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광주중심의 논리로 지역균형발전 취지와 도민의 뜻을 무시한 처사로 이의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순천시의회는 “전남도의 공공기관 시·군 배치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주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전문기관 용역 및 가칭 ‘공공기관 이전추진위’ 구성 등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과 절차를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전남체신청 `동네 라디오 방송' 허가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전남체신청은 광주 북구민과 전남 나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소식을 전하게 될 (사)광주시민방송과 (사)나주방송에 대한 FM 라디오방송국을 허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방송사는 소출력 라디오방송으로 지역공동체 형성 및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W의 소출력으로 현재 일정지역에 한정해 시험 방송을 하고 있다. 두 방송사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대명사인 뉴스와 날씨, 음악은 물론, 생활.문화정보 프로그램도 마련해놓고 있다. 주파수는 (사)광주시민방송이 88.9㎒, (사)나주방송은 96.1㎒다.
호남고속철 분기역 막판 '파란' [조선일보 유태종 기자]
"천안 요구" 호남평가단 합숙소 이탈… 오늘 발표 차질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결정을 둘러싸고 막바지 파란이 일고 있다.
충북 충주시 노은면 건설경영연수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합숙 중이던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평가단 가운데 일부가 평가를 거부한 채 이탈, 30일로 예정된 최종 후보지 발표에 차질이 예상된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가 5명씩 추천한 75명의 평가단원들은 28일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후보지인 충북 오송, 대전, 충남 천안을 대상으로 실사를 벌였다. 그러나 이날 밤 광주·전남·전북 평가단 15명은 “호남권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에 관계도 없는 시·도(영남과 강원도 지칭)가 왜 참여를 하느냐”며 평가를 거부, 전원이 연수원을 떠났다. 호남권 3개 시·도 평가단이 연수원을 떠난 뒤 충남 평가단 5명도 29일 오전 “이런 상태에서는 평가할 필요가 없다”며 연수원을 나왔다. 그러나 나머지 시·도 평가단원들은 29일 예정대로 평가작업을 진행 중이다. 호남권 3개 시·도와 충남은 천안 분기역을 강력히 요구해 왔으나 일부 평가단원 사이에서 충북 오송 분기역이 설득력을 얻게 되자 이 같은 집단행동을 벌인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전남·전북 등 3개 시·도 지사는 지난 27일 “호남고속철도 중부권 분기역은 주요 이용객인 호남권 주민의 의사와 편의를 존중해 충남 천안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평가단원들은 각 후보지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하고 현지 실사를 벌인 뒤 30일 오전까지 건설교통부에 최종 평가결과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밍크고래 잇따라 숨진 채 발견 [한겨레 광주/정대하 기자]
환경단체 불법포획 의혹 제기…해수부 부인 전남 여수와 목포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잇따라 그물에 걸려 숨진채 발견되고 있다. 최근 들어 여수·목포 등 남해안과 울산·포항·삼척 등 동해안에서 그물에 걸려 숨진 고래가 10여 마리를 넘는다. 지난 27일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마리가 어민이 쳐 놓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지난 26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해상에서 한 어선 선장은 어구줄에 걸려 숨져 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한마리 값이 3천만~5천만원으로 어민들에게는 ‘바다의 로또’로 불린다.
이 때문에 환경단체들은 최근 “어민들이 고래가 우연히 그물에 걸린 것처럼 가장해 일부러 잡는 것 아니냐”며 포획 의혹을 제기했다. 환경부도 환경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해양수산부에 연근해 고래 서식실태 공동조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조사 결과 밍크고래를 불법포획한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경은 주민들이 숨진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하면 곧바로 작살 등에 찍힌 흔적이 있는지부터 점검한다. 이어 고래가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그물에 걸렸다고 판단되면 검찰의 지휘를 받아 신고자에게 인계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넓은 바다에 고래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고래 해체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도구를 써 잡은 고래는 없었다”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조 출범 [노컷뉴스 CBS전남방송 고영호기자]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사내하청)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 권리 찾기에 나섰다.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이 가동된지 7년만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13일 노조를 결성한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 설립을 준비해 12월 준비위원회 구성을 거쳐 직접 생산공정에 속하는 크레인과 코일포장, 기계·전기 정비 등에서 10개 업체 200여명의 노동자들이 가입했다. 사내하청업체는 모두 15개로 이 가운데 청소 용역업체가 빠졌으며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정규직 노조 조합원은 240명인데 반해 비정규직 노동자는 두 배인 470명에 이른다.
정규직 노동자들이 4조 3교대로 일해 온데 비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3조 3교대인데다 법정 휴일마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등 부당한 노동 조건이 그 동안의 현실이다. 매년 반복되는 재계약을 없애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원청에서 하청으로 지급하는 금액을 직접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주면 당장 정규직 임금의 80%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 박정훈 지회장은 "비정규직 노동자 모든 업체가 뭉쳐서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소박한 요구를 회사측과 당당한 동등한 관계속에서 집단적인 노사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월 자체 임금투쟁을 벌이던 전기정비업체 노동자들이 직장 폐쇄로 인해 12명의 집단해고 사태를 빚었다. 또 지난 27일에는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직장협의회 일동' 명의의 서한이 나돌아 "현장의 불안을 가져오는 외부 세력의 움직임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낸다"며 사실상 노조활동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는 이에 대해 "해고 노동자 전원 복직과 원·하청 회사의 노조 방해 중단"을 경고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서 노동자가 노동조합에 가입하려고 했거나 노동조합을 조직하려고 했거나 기타 노조 업무를 위한 정당한 행위를 한 것을 이유로 그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노조 파괴 움직임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 다음달부터 단체협상 제의할 예정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 단체협상을 제의하며 정규직 노조와의 연대 등도 헤쳐 나갈 방침이다. 동생같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새내기인 비정규직 노조에 비해 노조 경험이 풍부한 정규직 노조가 합세해 달라는 것. 박 지회장은 "정당한 대표성을 인정받기 위해 설립 이후 대의원을 선출했고 대의원대회에서 임금 요구 안을 심의해 이 안으로 임단협에 참여할 것"이라며 "하청업체 사용자들도 성실히 교섭에 나온다면 언제든지 충분히 대화로 풀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미스터리 사건' 2제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등유 소주'사건...한달째 미궁 광주의 한 식당에서 '등유 소주'가 발견된 지 꼬박 한달째다. 사건은 그러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제자리고, 경찰은 '귀신 곡할 노릇'에 속만 태우고 있다. 최모씨(48) 등 2명이 광주 동구 소태동 이모씨(62.여)의 식당을 찾은 것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께. 평소 술을 즐기던 이들은 300㎖ 소주 1병을 금새 비운 뒤 1병을 더 주문, 맥주잔에 담아 들이켰다. 그 순간, 먼저 술잔을 꺾은 최씨가 '(술에서) 석유냄새가 난다'며 구토증세를 호소했고, 뒤이어 장씨도 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식당에는 이들외에 4∼5명의 손님이 더 있었고, 그 덕에 신속한 응급치료가 가능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분석결과 이 소주에는 난방용 연료인 등유가 섞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누가, 왜, 어떻게 등유를 탔느냐는 것. 광주 동부경찰서는 관련자 등을 상대로 수차례 현장 조사를 벌였지만 단서 확보엔 실패했다. 범행 순간을 목격한 이가 없기 때문이다. 수거된 소주 모두 제조연월일(2005.5.19)이 같아 '누군가 고의로 반입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고, 제품 검수도 3단계로 세분화돼 '제조과정상 하자'를 따지기도 힘든 상태다. 보상금을 노리거나 경쟁사를 곤경에 빠트리기 위한 자작극이라는 의혹도 관련자들의 강력한 부인으로 입증이 곤란하다. 결국 경찰은 "피해자를 비롯, 식당 주인, 중간 도매상 등을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검토 중"이지만 실마리를 찾을 지는 미지수다.
◇ 장성 '누에 떼죽음'사건 전남 장성에서 양잠업을 하는 선모씨(54)에게 '독극물 공포'가 불어닥친 것은 지난 2002년. 햇수로 4년째다. 멀쩡한 누에가 허물을 벗는 과정에서 떼죽음을 당하고, 기르던 개도 이유없이 돌연사하는 등 미스터리가 꼬리를 물고 터졌다. 최근 피해를 본 것은 지난 10일께. 2주전 장성 잠업사업소에서 상자당 2만6000원에 애누에 20상자(상자당 2만마리)를 분양받은 뒤 3령기(누에가 2번째 허물을 벗는 시기)에 접어들 무렵, 돌연 하나 둘 폐사하기 시작했다. 분양받은 40여만 마리가 불과 2∼3일새 죄다 죽고 말았다. 해마다 반복되는 누에 떼죽음으로 소득손실만 2억원에 달할 정도다.
20년째 누에 농사를 짓고 있는 선씨는 사건의 단서를 뽕잎에서 찾고 있다. "어릴 땐 이상이 없던 누에가 뽕잎을 먹으면 액체를 토하며 죽어 간 점에 비춰볼 때 독극물이 살포된 것 아니겠냐"는 게 그의 주장이다. '독극물에 의한 폐사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소견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농가에서는 또 기르던 개가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가 하면, 극약이 뿌려진 포장상자가 발견되는 등 독극물 공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선씨는 "정성스레 기른 누에들이 떼죽음을 당할 때마다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신변의 위협까지 느끼다보니 개 짖는 소리에도 순간순간 놀라기 일쑤"라고 말했다. 경찰은 누에 떼죽음 등과 관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 원한관계나 토지문제 등을 조사중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물증은 찾지 못하고 있다. |
생활경제 정보 |
내달부터 달라지는 것들 [조선일보 이진석 기자]
정부 보증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일반여권 유효기한 10년으로 늘려 해외 주택구입땐 50만弗까지 송금 7월부터 학자금이 없는 대학생들은 정부가 개설한 ‘학자금포털(www.studentloan. go.kr)’로 신청해 지원 대상자로 뽑히면, 정부 보증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은행 대출 이자의 절반을 정부가 보조해 주는 방식이어서 연간 30만명 정도만 혜택을 봤지만, 보증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앞으로는 연간 50만명으로 확대된다. 또 모든 관공서에서 주 5일제(주 40시간) 근무제가 시행된다. 단 토요일에도 시,군,구 지역을 총괄하는 우체국에서 정상적으로 우편업무를 본다. 경찰, 소방 등 일부 특수분야 공무원은 주5일제 근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일반 여권의 유효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고, 8세 미만 어린이도 여권을 내야 한다. 제1국민역,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의 단기 국외여행 허가는 5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 29개 행정부처의 소관 제도와 법규 사항을 취합해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등의 연금보험료율이 가입자의 월소득을 기준으로 등급화한 금액(표준소득월액)의 8%에서 9%로 상향 조정된다. 12월에는 부동산 부자들이 종합부동산세를 내게된다. 전국의 주택과 토지를 개인별로 합산해 국세청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9억원 이상의 주택, 6억원 이상의 나대지, 40억원이 넘는 사업용 토지를 가진 사람은 대상이다. 퇴직 후 생활안정을 위해 퇴직금을 일정기간 매년 일정액의 연금으로 지급하는 퇴직연금제도도 12월부터는 시행된다.
1600cc 자동차 보유자, 건강보험료 낮아진다 [CBS사회부 이희상 기자]
다음달부터 1600cc 자동차를 가진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가 1인당 6천8백원 가량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1600cc 자동차세가 내림에 따라 1600cc 자동차를 가진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약 1만6천여명의 건강보험료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료 인하분은 7월 보험료 부과 때 반영돼 다음달 25일쯤 해당 가입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현금영수증카드 9월 첫선 [경향신문 박구재기자]
국세청은 28일 소비자가 5,000원어치 이상 물건을 사고 현금영수증을 받을 때 신분확인 절차를 거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9월부터 현금영수증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현금영수증을 받으려면 계산원에게 주민등록번호나 휴대폰번호를 불러주거나 포인트가 쌓이는 적립식카드, 신용카드 등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번호는 숫자가 많아 발급자가 잘못 입력하거나 개인정보 누출 가능성이 있고, 적립식 카드는 중장년층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아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카드를 전국 세무서에서 무료로 발급케 하는 한편 기업이 홍보를 위해 현금영수증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공동으로 카드를 만들어 보급키로 했다. 현금영수증카드 제작을 원하는 기업은 7월5일까지 관할 지방국세청에 신청하면 된다.
"우표요금도 현금영수증 받아가세요" [한국일보 최연진 기자]
다음달부터 우표 구매 등 우편요금에 대해 현금영수증이 발급되며, 9월부터 현금영수증 전용카드도 출시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일부터 전국 3000여개 우체국(인터넷우체국 포함)에서 우편요금과 우체국쇼핑 판매대금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체국 이용자는 한번에 5,000원 이상 현금으로 우편요금(상품대금)을 납부한 뒤 본인 확인수단인 신용카드나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중 한 가지를 제시하면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대상은 우편요금, 우표(엽서)류 판매대금, 우편취급수수료, 우체국쇼핑 및 꽃배달 판매대금, 소포상자판매대금 등이며 문화상품권 복권 쓰레기봉투 전화카드 기프트카드 등은 제외된다.
한편 국세청은 이르면 9월부터 기업들과 공동명의로 ‘현금영수증 전용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전용카드는 ‘국세청-㈜OO기업’ 명의의 순수한 현금영수증 카드 뿐 아니라 기업체의 포인트적립카드, ‘국세청-OO정유 주유카드’ 등 멤버십카드 형태로도 제작된다.
GS칼텍스, 휘발유 ℓ당 18원 인상 [edaily 하수정기자]
GS칼텍스는 오는 29일부터 휘발유의 세후 공장도 가격을 ℓ당 18원 올리는 등 석유제품 공장도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GS칼텍스가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 가격은 ℓ당 1355원에서 1373원으로 18원 인상된다. 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6원씩 올려 818원에서 824원, 810원에서 816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경유는 ℓ당 1051원에서 1058원으로 7원 오른다.
이에앞서 SK㈜는 지난 23일부터 휘발유 공장도 가격은 ℓ당 1341원에서 1356원으로 15원 인상했다. 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10원씩 올려 812원에서 822원, 807원에서 817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경유는 ℓ당 1040원에서 1056원으로 16원 올랐다.
디젤 승용차 잘 나간다 [디지털타임스 김승룡기자]
프라이드 뉴아반떼등 신모델 판매 호조 SUVㆍ미니밴은 자동차세 인상으로 ‘부진’ 올해 들어 새로 출시된 소형 디젤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통적인 디젤차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의 판매는 자동차세 인상 등의 여파로 큰 폭 감소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출시된 기아차의 `프라이드 디젤1.5' 모델이 프라이드 가솔린 모델보다 더 잘 팔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이달 15일 출시된 현대차의 `뉴아반떼XD 1.5 VGT 디젤'도 판매 8일만에 300여대 분이 계약돼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대표 정의선)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프라이드 디젤 모델이 판매 한 달이 조금 넘은 27일 현재 1593대가 팔려 같은 기간의 프라이드 가솔린 모델 판매량 1281대보다도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디젤 승용차에 판매가 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내달초 쎄라토 디젤을 출시하는 데 이어 11월쯤에는 옵티마 후속 디젤차를 선보이는 등 디젤차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대표 정몽구)는 지난 15일 발표하고 1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아반떼XD 1.5 디젤모델이 27일 현재 296대가 계약됐으며, 165대가 출고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반떼XD 디젤 모델의 판매 목표를 아반떼XD 월평균 판매량 6000대의 8.2% 수준으로 잡고 있는데, 이같은 판매추세라면 10%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오는 8월 베르나 디젤, 9월에 산타페 디젤, 11월에 클릭과 쏘나타 디젤 모델을 줄줄이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말 시판된 푸조의 중형 세단 `407HDi 디젤' 모델도 가격이 5000만원에 가깝지만, 지금까지 100대가 넘게 판매됐다.
디젤 승용차에 대한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국내 디젤차 시판을 꺼려왔던 GM대우가 내년 상반기에 라세티?걜?로스?갭킥柳駕? 가운데 하나를 디젤 모델로 출시하기로 했고, 르노삼성차도 하반기에 SM3 디젤 모델을 출시키로 했다. 또 그동안 디젤차 판매 추이를 지켜 봐왔던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도 디젤 붐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디젤 모델을 무더기로 쏟아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디젤차가 가솔린차에 비해 200만~300만원 가량 더 비싸고, 경유가격도 내달부터 차츰 인상돼 2007년까지 휘발유의 85% 수준까지 오르지만, 디젤차의 연비가 휘발유차에 비해 리터당 2km 이상 높고, 경유가격도 휘발유에 비해 여전히 리터당 200원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약 3년 정도만 타면 비싼 찻값을 상계하고도 남는다고 판단하는 경제적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소형 디젤 신차들이 인기를 더하고 있는 반면, 지난해만 해도 판매 강세를 보였던 SUV나 미니밴은 올 상반기 판매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SUV와 CDV(미니밴) 등 다목적차량(MPV)의 등록 대수는 9만3636대로 전체 차량 등록수 45만6506대의 20.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대수인 14만7937대(30.1%) 보다 무려 10%포인트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같은 디젤차이지만 SUV나 미니밴의 판매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7~10인승 차량은 승합차로 간주돼 일괄적으로 6만5000원의 자동차세가 부과됐지만 올해부터 배기량에 따라 최대 14만8710원으로 인상됐고, 2007년까지 최대 38만4670원까지 단계적으로 오르기 때문이다. 등록세도 기존 판매가의 3%에서 오는 2007년까지 승용차와 같은 5% 수준으로 오르는 것도 판매 부진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발간한 아시아지역 자동차 산업 보고서를 통해 국내 SUV 또는 RV시장은 하반기 싼타페?걜眉促? 등 신차 발표로 다소 반등이 예상되지만, 가솔린과 디젤의 가격차가 점점 좁혀짐에 따라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초등학생 '이상적인 키는 남자 181cm, 여자 173cm' [마이데일리 박은정 기자]
초등학생이 어른이 됐을때 원하는 이상체형은 어떨까. 대구 2005 '몸속탐험전'을 기획한 한국종합엑스포㈜가 대구 소재 초등학생 5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초등학생들은 남자의 경우 키 181.4cm 몸무게 65kg, 여자는 172.7cm 몸무게 52.6kg를 이상적인 체형으로 꼽았다. 이는 지난 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20대 성인남녀의 평균키인 남자 173.2cm, 여자 160.0cm와 상당한 차이. 반면 20대 성인 남녀의 평균 몸무게 각각 68.9kg, 52.9kg와 비교 했을때 초등학생들의 이상적 몸무게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뚱뚱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이 정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8%(144명)나 '그렇다'고 답했다. 이 중 여자어린이가 68%(98명)를 차지하여 여자어린이가 신체 비만에 대해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이어트의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35%(180명)의 어린이가 '있다'고 답했고 다이어트 방법으로 요가, 줄넘기, 식이요법, 기타(재즈댄스, 달리기, 자전거) 순으로 나타나 초등학생들도 몸매 관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비해 실제 운동(놀이)에 투자하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운동(놀이)시간에 대해 56%(289명)가 1시간 미만이라고 답해 가장 높았으며, 1시간이 26%(134명), 2시간 미만이 17%(88명)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운동을 많이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학원과 학과공부 때문에'라는 대답이 가장 많아 운동(놀이)를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의 현실이 확인됐다.
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고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까'라는 성형수술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중 18%(93명)나 '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하고 싶은 부위는 눈, 코, 지방흡입 순이었다. 한편 성장기 변화와 관련된 성교육에 대한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중 62%가 아직까지 받아본 적이 없다고 응답해 국내 초등학생들의 성장기 성교육의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흡연 고교생, 담배구입 장소 1위 `가게' (천안=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지역의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가게에서 담배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상점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결과는 천안교육청이 최근 천안지역 고등학생 1천722명(남 943명, 여 779명)을 대상으로 흡연실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나타났다. 30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학생은 남학생이 15.6%(147명), 여학생은 4.8%(37명)이며 피우다가 끊은 학생도 남학생은 8.9%(84명), 여학생은 6.7%(52명)나 됐다.
또 이들 학생의 흡연 동기는 응답자 236명 가운데 친구나 선배 권유가 35.2%(83명)로 가장 많으며 단순 호기심 32.6%, 스트레스 해소 17.4%, 멋있게 보이려 5.1%, TV 잡지 광고 1.3%, 체중조절 0.4%, 기타 8.1% 등으로 나타났다. 담배 구입장소는 가게가 67.3%, 친구를 통해 15.7%, 자판기 3.2%, 기타 13.8% 등으로 답했으며 흡연 장소로는 학교 23.2%, 공원 16.6%, 등하굣길 16.1%, 유흥업소 15.2%, 자기 집 10.9%, 친구 집 4.7%, 기타 13.3%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하루 흡연량은 5개비 이하 47.2%, 5-10개비 29.2%, 11-15개비 13.4%, 16-19개비 4.6%, 1갑 이상 5.6% 등으로 조사됐다. 천안교육청 관계자는 "가게에서 구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학생들의 흡연을 어른들이 방조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 함께 학생들의 흡연을 줄여 나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공채시험 경쟁률 사상 최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2005년도 제2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천31명 모집에 11만4천38명이 지원해 평균 11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경쟁률은 행정직7급 241대 1, 기업행정직7급 159대 1, 행정직7급 장애인 136대1, 행정직 9급 108대 1었다. 지난해에는 제1회 평균 경쟁률이 109대 1, 제2회가 91.1대 1이었다. 서울시는 "청년실업률이 높고 공직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한데다 인터넷을 통해 수험생들이 쉽게 접수할 수 있게돼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10월 16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0일이다. |
기독교 |
“박윤식씨 가르침 이단성 있다” [기독신문 김은홍기자]
총신 신대원 교수들 6월 7일 교수회 열어 연구 보고서 발표 듣고 공식 입장 채택 평강제일교회 계열 교회들의 예장 총회 산하 노회 가입 움직임에 대해 총신 신대원 교수들이 “박윤식 씨의 주장과 가르침은 개혁신학에서는 수용할 수 없는 사상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총신대학교(총장:김인환) 신학신대원(원장:서철원) 교수회는 지난 6월 7일 열린 교수회에서 박윤식 씨의 신학 사상을 연구한 위원회의 A4용지 22매 짜리 연구 보고서,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씨에 대한 연구 보고”를 논의한 후 이같은 성명을 공식 채택했다.
앞서 지난 5월 24일 총신 신대원 교수회는 최근 예장 총회 일각에서 평강제일교회 계열 교회들에 대한 노회 가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김길성 박영실 박용규 서철원 최홍석 교수 등 5인에게 박윤식 씨의 신학 사상에 대한 조사연구를 위임, 발표하도로 결의했다.
7일 채택한 성명을 통해 교수회는 “그동안 기도하는 마음으로 착수한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씨에 대한 연구 결과를 알려 드린다”며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갖고 태어난 자가 가인이라고 주장 △선악과를 먹은 것을 하와와 뱀이 성관계 한 것이라 해석 △에덴동산이 이 땅위에 “실지 있는 에덴동산이 아니라”고 주장하여 성경의 역사성을 거부함 △”말씀의 아버지, 동방의 아버지, 말씀의 주인”을 자신과 관련시켜 은연중에 신격화함 △말씀과 진리를 구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완성을 불인정 △”인간이 신성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 △초림 예수가 구원 사역을 완성하지 못해 “재림 예수님을 보내 주실 것을 말씀하셨다”고 주장 △예수님이 “말씀으로 죄를 사해 줄려고 했으나 믿지 않으므로 십자가를 지셨다”고 주장 △신자를 생령의 씨알이라고 함 △3년 6개월 7일 지리산에서의 기도를 통해 말씀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 등 10가지 사항을 지적하고 “박윤식 씨의 주장과 가르침은 개혁주의 인죄론, 기독론, 구원론, 계시관에 비추어 볼 때 비 성경적이고 그 가르침에 있어서 이단성이 있다고 사료된다”고 결론 내렸다.
성명 채택전 발표한 연구 보고서 서두에서 연구위원회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씨와 그 관련한 최근의 일로 총신 신대원 교수회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본 연구를 착수하게 되었다. 우리 교수 일동은 우리의 연구가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속에 혼탁한 이단의 홍수 시대에 처한 본 교단과 한국교회에 미력이나마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 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가운데 연구를 하게 되었다”며 박윤식 씨의 신학 사상을 조사연구하게 된 취지를 밝히는 한편 “가능한 객관적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를 공정하게 검토하고 평가하려고 하였고, 통시적인 연구 및 사상의 일관성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박윤식의 설교와 강의, 글, 교회에서 발간한 자료들, 10단계 성경공부를 비롯한 중요 자료들”을 참고하여 “칼빈주의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장로교 전통과 개혁주의 입장에서 박윤식의 가르침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평하려고 하였다”고 말했다.
“통일교 서명운동 주의” [기독신문 노충헌 기자]
문집단대책위 “총회 소속 장로도 참여” 피스컵 반대 촉구 가정회복운동을 표방하는 통일교의 전방위적인 서명운동에 총회 소속 지도자들도 서명해, 통일교인으로 둔갑하는 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집단(통일교) 대책위원회(위원장:최재우 목사)는 6월 23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통일교가 내세우는 참가정운동이나 순결캔디 먹이기 운동 등에 서명하거나 참여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 통일교 교인으로 등재돼, 관계 기관에 제출된다면서 주의를 요청했다. 실제로 총회 소속 한 장로는 거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참가정실천운동본부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며 장로의 서명을 포함한 서명자들의 용지는 통일교 교인들의 것인양 관계기관에 제출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편 오는 7월 15일 문집단이 주최하는 제2회 피스컵국제축구대회 개막식에 맞춰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상암경기장 상암교 부근에서 저지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재우 목사는 “문집단을 선전하는 포교활동의 일환인 피스컵축구대회를 저지하기 위해 1200만 기독교인들은 저지 기도회에 참여해 주기를 바라고, 어떤 형태로든 축구대회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규탄성명서를 <기독신문>에 발표하기로 했고, 총회 차원에서 개교회로 피스컵 불참 및 규탄성명을 발송해 줄 것도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
정치 |
국민 75% "낙선인사 공직 임명 부적절" [프레시안 박재한 기자]
최근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참여정부의 인사 정책에 대해 국민 다수가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인사 쟁점인 윤광웅 국방장관 경질을 놓고선 유임 의견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MBC가 28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천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는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인사들을 공직에 임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또한 정치인이 장관이나 공기업 사장에 임명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도 52%로 절반을 넘었다.
또한 노 대통령이 '영남지역 당선자의 공직 임용은 지역구도 극복에 기여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66%가 넘는 응답자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공감한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62%는 노무현 정부의 인사 정책에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한편 윤광웅 국방장관 경질 논란과 관련해선,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체 응답의 43%, 유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50%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80%는 사임을 하더라도 사태 수습 뒤에 해야 한다고 답했다.
조충훈 순천시장, "구 도심 활성화 안돼 아쉬워" [노컷뉴스 고영호기자/CBS전남] 민선 3기 3년을 맞은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순천 구 도심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점을 가장 아쉽게 평가했다. 또 도 지사 후보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정치는 항상 변할 수 있다"고 밝혀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CBS전남방송은 민선 3기 3년을 평가하는 기획리포트를 마련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만나 나눈 대담 전문
1. <역점시책> 민선 3기가 출범한지도 벌써 3년을 맞았습니다. 시장님께서 지난 3년의 순천시정을 통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분야와 자긍심을 느꼈던 시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지난 3년동안 시장으로서의 자긍심이라기보다는 민선 3기 또는 민선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협조해 주신 점에 대해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지난 3년을 평가해 본다면 제가 처음 시장에 취임했을 때 (중앙에 가서) "순천시장입니다"라고 하면 대개 고추장 많이 나는 곳이란 것이 대외적 평가였다고 한다면 지난 3년 동안 우리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한 결과로 우리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하는데 큰 효과를 봤습니다. 이제는 순창 고추장의 동네로 오인 받는 지역이 아니라 평생학습 도시의 전국적 모델로 탄생하고 있고 또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일신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외적으로 기적의 도서관 전국 제1호를 유치해 개관함으로써 전국민에게 보여준 순천시 행정을 이뤘습니다. 중소도시에서는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국제대회 즉 제5회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도 우리 시의 역량과 잠재력을 맘껏 발휘한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대통령상을 순천시가 생기고 난 뒤 처음으로 받았던 지난 2003년 이후에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하는 것은 순천시 행정이 상당 부분 혁신됐고 시대에 맞게 발전할 수 있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 동안에 순천시가 장기 민원으로 답보 상태에 있었던 시 청사 이전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이 자리에 그대로 존치하겠다고 합의를 이끌어 낸 것 그리고 봉화산 터널을 뚫느냐 마느냐 10년동안 논의가 계속됐는데 그것이 지금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고 또 조례 호수공원도 택지를 만드느냐 아니면 자연친화적으로 만드느냐하는 시민들의 갈등이 10년 동안 계속됐던 것을 완전히 마무리함으로써 장기적 민원을 해결한 3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순천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율촌산단과 해룡산단을 중심으로 한 신경제지역의 기반을 만들었던 기간이라고 자부를 하고 이제 순천시는 광양만권 중심도시 더 나아가서는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중심도시의 기초를 마련한 한 해 한 해였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2. <시정보완> 그런가하면 주암면 환경센터 유치 파동처럼 큰 후유증을 빚었던 시책도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시정 집행과정에서 아쉬웠던 시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시민들이 이해 못하는 부분들이 생겨나는 것을 항상 아쉽게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암면 환경센터 문제도 열린 행정으로 시가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서 하는 방향으로 바꿨음에도 일부 다른 의견을 가진 주민들이 목소리를 키움으로써 상당히 난제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제일 아쉽다고 하는 것이 신도심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원도심의 활성화를 제일 아쉽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최대 예산을 투자한 천 200억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투자하면서 구 도심 활성화에 진력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안타깝고.. 또 순천시의 현안 중의 하나라고 할 때 앞으로 이런 점에서는 상당히 노력을 많이 기울여야 하겠다는 각오를 갖습니다.
3. <지방자치> 시장님께서는 현재 ‘전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의 중책도 맡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지방자치 10년을 평가해 주십시오.
실제로 지방자치 21세기 무한경쟁시대의 지방자치라는 것은 필연입니다. 한국의 지방자치가 10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늦게 시작했지만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렇게함으로써 중앙집권 또는 권위적인 통치의 역사에서 이제 주민자치시대로 감으로써 행정이라든가 지역발전이 주민과 같이하는 체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지방자치제도의 장점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민원 서비스라든지 행정이 주민의 눈 높이 주민의 생각에 의해서 하나하나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크게 볼 수가 있겠고 공직 사회의 부패도를 개선하는데도 상당히 기여를 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만 지방자치단체가 그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특성에 맞지도 않는 축제를 한다든가 이벤트성 행사를 우후죽순 한다든가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만 이것 또한 시민과 행정이 그리고 자치단체장이 지금 시대에 맞는 행정으로 한다면 해결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지금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방분권을 강력히 외치고 있습니다만 중앙정부의 기득권 때문에 답보상태에 있는 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것이 제도적으로 경찰자치라든지 교육자치 등 완성된 지방자치가 하루 빨리 됨으로써 지방자치의 장점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이 기회를 통해 말씀드립니다.
4. <중복감사>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국회와 감사원, 행정자치부, 지방의회 등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이들 기관의 중복감사 논란을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중복 감사는 행정의 낭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하든간에 지방자치제의 성숙과 함께 감사는 1기간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감사원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집중적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에 저희 단체장들의 입장에서 보면 비판하고 있는데 감사야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감사가 잘못하는 것을 잡으려다 늦게 시작한 지방자치, 지방의 자주적인 새로운 싹 관행들이 파릇파릇 돋아나는데 그런 싹마저 잘라내 버릴까봐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이제 시대에 맞게 단순하면서도 평가를 해서 지도감사 형태로 나가고 그 감사 자체가 지방자치제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 돼서는 안되고 감사가 지방자치제를 더욱 활성화시키는쪽으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태우는 우를 범한다면 그나마 늦게 시작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뿌리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또 자치단체장들도 내 권한을 침해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이 감사가 지방행정을 육성시키는 쪽으로 유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5. <정당공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해석해 볼 때 자치구 의회 의원을 제외한 모든 선거직 공직 후보를 정당이 공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같은 정당 공천제는 국회의원이 단체장을 장악하는 수단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정당공천제에 대해 어떤 복안을 갖고 있으십니까? 제가 전국시장군수협의회 공동회장단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반대합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정당의 소속일 수 없고 중앙정부에 예속된 그런 우를 범해선 안 된다는 논리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천제를 반대하는 것이고요, 그러나 찬성하는 쪽은 국회의원이 단체장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논리보다는 책임정치라는 측면에서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국민적 여론에 비춰봤을 때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의 공천을 받게 되면 중앙정부에 예속되고 정당에 예속될 수 있다고 한다면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이익이 되지 않는다 여론이 많고 많은 학자들도 그렇해 이해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중앙정치권에서 이러한 논리에 수긍해서 괜히 쓸데없는 오해를 받지 않는 그런 결론을 내려줬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6. <지사출마> 시장님께서는 최근 CBS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도내 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지사 후보에 유력하게 올랐습니다. 내년 선거에서 도 지사에 출마하실지 아니면 다른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CBS가 여론조사를 했던 결과 저도 들었습니다만 저도 상당히 책임이 무겁고 과분한 평가를 해 주신 도민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단체장이라는 것과 정치인이라는 것 두 가지 측면에서 고민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인이라고 하는 것은 좀 더 넓은 곳과 권한을 많이 가진 곳으로 향상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거죠. 그러나 자치단체장으로서 생각해본다면 내가 일하는 과정이 그저 과정에 지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제 임기 4년동안 순천에 해 놓은 일들이 제도적으로 확립되고 완성이 돼서 순천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그것이 미완의 상태로 가서 또다른 상황으로 바뀐다고 한다면 내가 좋은데로 진출함으로해서 그 누를 범한다고 하면 저는 공직생활에서 행정에 대한 지역에 대한 누가 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은 제가 이뤄놨던 것을 어떤 상태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그것이 바뀌지 않고 시스템화 안정화될 수 있는데까지는 자치단체장으로서 일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강한 생각입니다. 다만 이제 정치라는 것이 항상 가변성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와서 변화가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신념은 자치단체장은 그저 지나가는 자리가 아니다. 거기에서 지역을 위해서 확고부동한 어떤 정책이나 방향이 땅속에 확실하게 뿌리박을 수 있고 시스템화될 수 있는 데까지는 일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CBS전남방송 고영호기자 |
첫댓글 지금까지 부족하였지만 여수소식을 전하게 되어 감사했었습니다. 본인은 오늘로 떠나지만 다른분이 여수짱회원님을 위해 여수소식을 전해주셔요. ccm 찬양 함께 올려봅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디다. 행복하세요...샬롬^^*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주영님 그동안 감사하였습니다 .샬롬^*^
카페가입하고 주로 여기와서 주영님께서 올려주신 기사내용으로 시간을 보냈었는데 아쉽습니다.그동안 잘보았습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언제나 좋은글 많이 많이 어디서든지 올려 주세요
그동안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주영님 그간 까페를위해 고생몽땅하셨는데 그수고를 알아주려면 꼬리글을 많이 남겨주어야 했는데 부족해서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