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나 오늘 첫 팬싸로 3주념 기념 1부 다녀왔어!
나 자칫하면 수학학원때문에 못갈뻔했다? 🥲
근데 내가 고집부려서 째고 다녀왔어
어머니랑 버스타고 2시간에 걸쳐서 팬싸장에 입성!
근데 다른사람들이 엄청 화려해서 나 좌석에서 찌그러져 있었어 ,, ㅋㅋㅋㅋ
나 첨에 앨범받고 인덱스 개념을 몰라서 당황😅
다른사람꺼 보고 붙였는데 다 삐뚤빼뚤하고 섞이고 막 난리더라고 ㅋㅋ
그리고 인덱스 붙이고 정리도 안해서 대기하고있을때 급하게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어 ㅠㅠ
드디어 대면을 하는데 내가 진짜 최애를 30cm 이내의 거리에서 본다는게 진짜 꿈같았다구
제니스 브이로그에서만 본게 나한테 일어나니까
한대 맞으면 사실 꿈이여서 깰것같다고 했는데
진짜 터졌잖아 ㅋㅋㅋ 진짜 나 깨지 않았으면 하고 빌었어
또 내가 10년생인데 내나이 이야기 하니까 오빠가 엄청 놀라서 막 애기애기 했는데 다른 멤버들도 그렇게 불러주더라고 ㅋㅋ 내가 엄청 어린가??
(남한테 애기라고 처음 불려봤는데 은근 좋음!ㅋㅋ)
사실 하고싶은 다른말 엄청 많았는데 현장에서
긴장하는 바람에 다 못했어
대화거리도 생각을 못했구,,
내 차례 끝나고 엄청 후회했어
아 이말 해줄걸 ㅠ 하고
다음에 와서는 제대로 해줘야겠다 라고생각했는데
또 갈수있을지도 모르겠고,,
근데 생각해보니까 또 볼수있는게
한달뒤에 있는 팬콘도 갈건데
거기서 더 재밌게 노는거야 그때가 방학이라 학업걱정이 없어!
나 원래 콘서트가서 이펙스 실물 처음볼줄 알았는데 미리 한번 만나서 긴장안하겠다
기말 공부하러 가야하는데 귀찮으니까 이제 편지끝내고 자려고
오늘 몇시간동안 사람들이랑
1:1 대면하는거 쉽지 않았을텐데 고마웠어
잘때 꿈꾸지 말고 푹 자 !!
이것만큼 편하게!
이제 끝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