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토비친구] 사랑이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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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너무쉽게 넘어오는남자도 재미없는데..
이남자는 오늘 하루로 말겠다.
"저…실례지만 나이가..?"
"22살이요"
"내가 오빠네.반말써도되지?"
"네.보현오빠"
"우리룸에들어갈까?"
"그래요."
-룸 안
"하-춥다. 왜이렇게 춥지?"
보현은 한리를 안아버린다.
한리는 생각한다
'뭐야 이어색한멘트는.'
"저도 추워요 오빠..."
"그치,너도춥지...?"
슬슬 내몸을 만지는 남자.
아 안는거 까진좋은데
이게 뭐하는짓거리야
"저..오빠....?"
"응...왜?"
"이손좀..."
"왜그래...좋으면서"
하, 이것봐라?
좋기는 개뿔이. 얼굴반반해서 좀 가지고놀려고했더니
뭐? 시발놈
"저기요."
이젠 내옷까지벗기려고드네
아씨바
"야.뭐하냐"
대답없는 남자
"이새끼야 뭐하는데.
이손안놔? 뭐 이런 변태 호로새끼가 다있어.
아 씨발."
"하, 하? 이년이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너도 즐겼잖아. 얼굴 믿고 깝치냐?
잊지마. 여기 우리 둘뿐이야."
하이힐로 머리를 찍어버렸다.
"아,아악!!! 씨발년아! 어딜가!!!"
피도 별로 안나는 데
왜 엄살이야.
쾅!
난 문을 닫고 나왔다.
이게 물이..좋은건가?
에이 잘못 걸렸네. 봉변당할 뻔했어.
"쌍년아 어딜 도망가"
한손으로 자기머리를 부여잡고
다른한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는 남자.
"손놔.'
"놓긴뭘놔 이년아
내머리어쩔꺼야!!"
짝-
남자의 손으로 인해 내얼굴이
오른쪽으로 돌려져 버렸다.
"이년,너 오늘 아주 죽어보자."
계속해서 날 때리는 이놈.
계속 맞고 있을수만은 없어서
남자의 그곳을 발로 뻥차버리고 뛰쳐나왔다.
뭐야 생각했던것보다 더 쓰레기 잖아?
그 때,
내손목을 잡는 누군가.
그놈인가....?
"뭐,더 할말있....누구야 넌 "
굉장히 잘생긴 이남자.
약간 양아치 삘도 나고,,
일단은 왠만한 연예인 뺨치게 잘생겼다.
작업걸어볼까...?
"안녕. 아까 그남자랑 몸싸움 벌일때
구경하던남자야.안구해줘서 미안."
"하, 뭐..래."
"내가너무 미안해서그런데.
내일 내가 밥사줘도 될까?"
그러니까 이남자 말은
아까 내가 그놈 이랑 몸싸움벌이는거 다봤다는얘기네.
뭐야.
구해줬어야지.
미안할짓을 왜해.
또 자기가 밥사준다는건 또뭐고.뭐야 순 억지야.
"미안할짓을왜해요."
"너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해서 그랬어.
근데 내가 아니어도 잘빠져나왔잖아"
"못빠져나왔으면.?"
"일단은 지금 무사히 빠져나왔잖아.
아무튼 내가 미안해서 밥산다니까?"
"후...됬어요."
"미안해.이건 내명함이야.
나중에 연락할테니까 전화받아야되?"
"저기요!내번호 모르잖...!!"
자기할말만하고 가버리는 이남자.
이름 서 재일...후안그룹 이사?
대채...뭐야 이남자..
뭐이런게 다있어
아맞아.우람이.
마침 문자오네.
지이이잉
[어,우람아.]
[어디야 친구님아?]
[나지금 밖.미안. 먼저 나왔어.]
[에이, 뭐야..알았어 조심해서 들어강~]
[어.]
뚝
띠띠띠띠리릭
"다녀왔습니다"
아 습관되버렸네.
이집엔 나밖에 안사는데..
엄마..보고싶다.
첫댓글 ...한리.. 엄마없어요?
즐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