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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世宗抱川高速道路, 고속국도 제29호선)는 세종특별자치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포천시를 종점으로 하는 고속도로이다.
구리 ~ 포천 구간인 구리포천고속도로가 2012년 6월 30일에 착공되었으며 2017년 6월 30일 전 구간이 개통하였다.[2] 민간투자사업이며 국비가 많이 지원되어 통행료는 낮으며, 이와 더불어 동두천(양주)연결구간이 동시에 착공되었다. 사업 시행자는 서울북부고속도로 주식회사이다. 시점은 강변북로와 연결된다.
세종 ~ 구리 구간은 서울세종고속도로 또는 제2경부고속도로 등으로 불려 왔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통행량을 분산하기 위해 계획된 구간이다. 이 중 1차 구간인 안성 ~ 구리 구간의 성남 ~ 구리 구간은 2017년 4월 25일에 착공되었으며, 나머지 구간인 안성 ~ 성남 구간과 함께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2차 구간인 세종 ~ 안성 구간은 2020년에 착공되어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포천시와 서울특별시를 잇는 도로 국도 제43호선, 국도 제47호선, 동부간선도로는 시내지역 상습정체와, 교차로 구간 신호등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지역이다. 기존 서울시내에서 1시간 30분가량 걸리던 소요시간은 고속도로 완공 후에는 40분 내외로 단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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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구리 구간[편집]
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 후 물동량이 몰려 발생하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1991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경부고속철도를 추진할 때 민주당에서 제의한 대체 방안 중 하나에서 시작된다.[3][4] 그러나 14대 대선에서 김영삼이 당선되어 민주당이 참패하면서 이 안은 무산되었다.
이후 2003년 건설교통부에서 서수원 ∼ 오산 ∼ 평택 ~ 아산 ~ 천안을 잇는 연장 107.94km의 노선으로 민자 노선으로 다시 추진하기 시작했다.[5] [6] 그 중에서 하남 ~ 성남 ~ 광주 ~ 용인 ~ 오산을 잇는 52.2㎞ 구간을 경기도에서 먼저 추진하고 나섰는데[7] 건설교통부에서는 "일방적 추진"이라며 불만을 표시했고[8], 일각에서는 현실성 없는 선심성 사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9]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건설교통부에서는 2005년 6월 서수원 ~ 오산 ~ 평택을 잇는 고속도로 (현재의 평택화성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승인했다.[10] [11] 2006년 10월에는 용인~하남 구간을 먼저 건설하기로 발표했으며[12] 2010년 착공을 목표로 2007년 실시설계에 들어갔다.[13] 2009년 2월에는 턴키방식으로 1단계 구간인 서하남~용인 구간을 건설하기로 발표했는데[14] 막상 기획재정부에서 민자사업이 아니라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나서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15]
2009년 6월 한국개발연구원에서는 이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고 발표했으며[16], 2009년 8월 기획재정부에서는 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이 있다고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17] 하지만 서울 강동구와 성남시에서 남한산성 구간 통과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자 착공이 무산되었다.[18]
2014년 3월 14일 TV조선에서 이 고속도로를 2015년에 착공할 것이라고 보도하자[19] 대한민국 정부에서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20]
그러다 2015년 11월 19일 국토교통부에서는 서울특별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결하는 연장 129㎞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발표했고,[21] 그 중 광주성남 나들목 ~ 남구리 나들목 구간이 2017년 4월 25일에 착공되어 2022년 안성 ~ 광주성남 나들목 구간과 함께 개통될 예정이며, 추후 세종 ~ 안성 구간도 2020년에 착공될 예정이다.[22]
- 2008년 11월 17일 : 경기도 구리시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구간을 고속국도 제19호선 구리포천고속도로(구리 ~ 포천선)로 지정[23]
- 2010년 12월 : 국토해양부와 대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서울북부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실시협약 체결
- 2012년 6월 5일 : 구리포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 및 고속도로 신설을 위해 본선인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 구간과 지선인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 양주시 봉양동 총 50.54km 구간 도로구역 결정[24]
- 2012년 6월 30일 : 남구리 나들목 ~ 신북 나들목 구간과 지선인 소흘 분기점 ~ 양주 나들목 구간 착공
- 2014년 12월 24일 :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 ~ 포천, 파주 ~ 포천) 구간 노선 접속을 위해 지선인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 양주시 봉양동 구간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 양주시 회암동 구간으로 변경해 총 50.54km에서 50.6km로 도로구역 변경[25]
- 2015년 3월 27일 : 국토교통부고시로 기점을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종점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로 명시[26]
- 2015년 5월 27일 : 도로명주소로 구리포천고속도로로 고시[27]
- 2016년 8월 1일 : 성남 ~ 구리 구간 나들목 설치 확정[28]
- 2016년 10월 19일 :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 ~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구간을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포천고속도로(세종 ~ 포천선(안성 ~ 구리))로 지정, 기존 노선은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포천고속도로(세종 ~ 포천선(구리 ~ 포천))으로 변경[29]
- 2016년 12월 9일 : 안성 ~ 구리 10~14공구 구간 신설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 직동 ~ 구리시 토평동 21.94km 구간 도로구역 결정[30]
- 2017년 4월 25일 : 광주성남 나들목 ~ 남구리 나들목 구간 착공[22]
- 2017년 6월 9일 : 2022년까지 11공구 구간 설계 변경으로 인해 경기도 광주시 직동 ~ 구리시 토평동 21.94km 구간 도로구역 변경[31]
- 2017년 6월 30일 : 남구리 나들목 ~ 신북 나들목 44.6km 구간과 지선인 소흘 분기점 ~ 양주 나들목 6.0km 구간 개통[32]
- 2020년 : 세종 ~ 안성 구간 착공 예정[22]
- 2022년 : 안성 ~ 남구리 나들목 21.94km 구간 개통 예정[30]
- 2025년 : 세종 ~ 안성 구간 개통 예정[22]
세종 - 구리 노선은 오래전부터 경부고속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건설한다고 하여 제2경부고속도로라는 가칭으로 불려왔는데, 2014년 6·4 지방선거로 새누리당에서 이 고속도로를 다시 추진하면서 세종시까지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33] 2015년 11월 19일 국토교통부는 이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발표하면서 서울세종고속도로로만 지칭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말의 의미는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부를 경우 이 고속도로가 먼 미래에는 부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인데, 하지만 국토교통부에서는 세종시 밑으로 이 고속도로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은 한 번도 검토된 적이 없고 향후 장기 계획에도 없다고 하여 이 고속도로의 남부 연장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