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시절
윗 동네 여자 아이들이 놀러왔다
창피 했다
욕을 해서 쫓아 보냈다
친구들 왈
그때 너는 참 못되었다
중등
통학길 여학생 친구 통해
편지를 보냈다
등교길
집 앞에 기다리다
반가워 하는 여학생에게 욕을 했다
언젠가
친구 통해 내소식 듣고는
그놈 사람 되었네
참 싸가지도 없더니 ᆢ
고등 시절
지역 깡패 두목 여 동생
나를 찍었다
매일 피해서 다녔다
다른 여학생 근처도 못갔다
그랬다
까칠 하기가 그지 없었다
먹는것도
입는것도
까칠했다
잘하는 거는
공부 좀 하는거 하고
그시절 치고는 키가 좀 컸다
더구나
늦둥이라 오냐오냐 하니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수많은 좌절을 맛보고
부모님 일찍 가시고
외로움이 무었인지 실감하고
늦게
시작한 사업
I.M.F 체제를 견디면서
세상은 넓고 그냥 필부임을
깨닫는다
사업은
간신히 그럭저럭
지금도 ᆢ
어떻게든 아이들 교육 시키고
결혼도 시키고
손자도 생겼다
우연히
댄스를
배우고
즐겁게 산다
행복한 날들이다
온 동네 전도를 하고 다닌다
에고
그래도 내 아내 에게는 비밀이다
도대체
이해를 안한다
말도 못 끄집어낸다
운동 되지 비용 적게 들지
여인 들이랑 즐겁지
가끔 마음 맞는 여인네 만나면
맥주도 한잔 하지
만세 만만세다
부디 건강만 잘 버티어 주기를 ᆢ
그런데 님 들은
집에다 이야기 하고 춤
추시나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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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방♣
댄스 하는거 집에서 알고 있나요
다음검색
첫댓글 아뇨?
넵
@해봉(온라인) 마누라 있을때는 춤에 춤자도 못께내고 춤을 잊고 살았는데
지금은 이혼하고 혼자라서 춤방에서 날아댕깁니다~~ 방방
춤방가면 갑질하고 다님니다
이래도 이혼 저래도 이혼인데 지금생각해보면 이왕 이혼할것 그때 춤추다 걸려서 애인이나 서너명 맹글어 놓고 이혼 당할걸 후회스럽습니다 ㅎㅎ
ㅎㅎ 독거노인이라....
편하신것도
있지요
에구
몰래몰래 ᆢ
힘듭니다
모릅니다 ㅎ
여성분들
힘 드시겠어요
드레스 신발
시간 관리해야
하니까요
저는
사교만 하니
평상복으로 잠깐
잠깐 ᆢ
@해봉(온라인) 힘들고
자주 못나가고
기타 등등 입니다
@하늘로망 (중앙스포츠댄스) 당당 하시고
반듯 하신
로망님도
비밀 이니
에구 ᆢ
@해봉(온라인) 어떤때 불편해서
말하고 싶어도
용기가안나네요
ㅎ
@하늘로망 (중앙스포츠댄스) 절대 하지마세요~~
@산사내 그게 정답이겠죠 ㅎ
@하늘로망 (중앙스포츠댄스) 네~~
거래처님 열씨미 배웠는데 드레스 때문에 탈로나서 시련을 격었데요ㅜㅠ
에햄! 이 대목에서 제가 한 마디 거들겠습니다.
춤! 양지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해봉 님
말씀이 백 번 옳으시고 딱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 음지의 폭은, 이미 춤 세계에 입문한 이는
익히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바가 아니겠는지요.
ㅎ 해봉 님께서도 가만히 생각을 더듬어 보시면
피부로 느끼시는 바가 있으실 겁니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우리.
절대 무리하는 마음 없이
춤을 즐겨야지
한 순간에 훅~ 가는 분들이 왕왕 있더군요.
음주가무의 세계.
살얼음 걷듯 살살~~ㅋㅋㅋ
저요?. 저는 "춤추러 가라 가라."
등 떠미는 사람과 같이 산답니다.
ㅎㅎㅎ 진짜입니다.
마음을
내려 놓으니까
춤이 더 잘됩니다
그래도
속세에 사는 남자라서
아주
내리지는 못합니다
@해봉(온라인) ㅎㅎㅎ 그러니까요.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감정의 휘오리에
풍덩.
해봉 님, 나는 아니다는 꼭 아닐 겁니다.
앉으나 서나 춤꾼은 불조심해야겠지요.
해봉 님은 끄떡없으실까요?
ㅋㅋㅋ
@그림과소리(서울사랑방 ) 아니요
지금도 예쁘
여인과 추면
춤이 잘되고
기분이 좋거든요
그래도
거기 까지입니다
아직은 ᆢ
저는 근무가 춤,
춤이 근무죠ㅎㅎ
그럼
공개하고 다니시는
거군요
부럽습니다
ㅎㅎㅎ 겨울 님 !
복 받으셨습니다
@그림과소리(서울사랑방 ) 그런데
아내가 남편이
춤 추러 다닌다고
하면
대개는 반대
하거나
썩 좋아 하지는
않을듯요
@그림과소리(서울사랑방 )
무신 말씀을 사무실 바쁘다고
뻥치고 옆길로 새는거죠
댄스하는거 알면 뼈도 못추려요 ㅋ
댄스복은 사무실에 짱박아
놓았지요 ㅎㅎ
@겨울(온라인) ㅋㅋㅋ 남님들도 모두모두 ~ !
운동으로는 춤이 최고이긴 하지요.
ㅋ 뼈 잘 부여잡으시고
건승을 응원 드려요
홧팅!
자치센타하고 동호회모임다니는건 승인하고 개인적으로 콜라텍은 다니지말라고 부탁해서 안다녀요 그대신 아플때 뻥좀 튀겨서 더 아프다고 해야되요 무릎이나 발이나 아파서 언제까지 할지 모른다고 죽는소리하고 괜히 안나갈때는 아파서 안다닌다고 하고 ㅎㅎㅎ 꾀를 좀 써야돼요 그럼 아프다는것보다 운동하러다니는걸 좋아해요 ㅋㅋㅋ그대신 내자신이 반듯이 행실 처신잘해야합니다~~
저는
요즘 덕소쪽
텃밭 농사 하러
간다고 하고
가끔
주말에도 갑니다
그래도
평생 속여야 할듯요
@해봉(온라인) 덕소쪽에 진짜 텃밭은 있어요?
@로사(온라인) 네
친구랑
같이 하는 텃밭요
감자 고구마
호박 심었어요
@해봉(온라인) 멀리오시네요 ㅎ
저는 댄스가 고파 일하지말라는 일까지하고 있쥬 ㅋ
저는 집에서 처음부터 알리고 댄포 배우기 시작했어요ㆍ
그래서 카페활동도 다 알고~~
딸,아들도 다 알아요!
편하게 다닌답니다!
얼마나
좋을까요
또
편할까요
건강하시길요
저는 무덤까지 비밀로
가지고 가렵니다
이제와서 알아채린들
옆지기가 배신감만
들거같아서요 따지고 보면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
잘 하시는겁니다~~
모르면
약이라고 하지요
조심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시구 ᆢ
하긴
댄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눈치로
알기엔
너무 생소한 영역
이지요
저는 처음엔
주민센터에서 시작해
거기서 알게된 같은
아파트 사는 언니랑
동네 지인들 넷이
다녀서 다 알아요.
농협문화센터는
데려다 주기까지 해서
그냥 늘 하던 에어로빅이나 밸리댄스정도로
생각하다 금토만 허락
받고 댄스하러 다니고
있어요.
솔직히 썩 좋아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꿋꿋하게 다니고 있어요.
지금은 금토는 으례히
나가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여우님 은
현모양처 표본이니
남편분이
믿겠지요
그래도
ᆢ
@해봉(온라인)
절대 현모양처는 아니예요.
그럼 썩 좋아하지 않는
댄스를 하지 않겠죠.
각자 다름을 인정해
하고 싶은것 하나쯤은
미친척 하고 하는거예요.
애셋 다 키워놓고
이제와서 뭐 어쩔건데
하면서 떵배짱으로
은근 센척 하면서
다니고있어요.
쫄면서~~
나중에 더
나이들면 놀고 싶어도
못 놀잖아요.
여행도 이제는 허락이
아니라 통보합니다.
제가 진짜 진짜
많이 컸어요.^^
@파란여우 여우님
댓글 보니
제 아내도 진짜 진짜
많이 컸네요
이젠
이건 하지마
저건 입지마
에고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그리고
몰래 춤 추면서
스트레스 풀고
삽니다
@해봉(온라인) 그래도
파란 여우님은
현모양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