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민일보 황일송 기자 2006년 11월 15일 (수) 18:46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611/15/kukminilbo/v14729056.html
[내용]
남산,서울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http://photo-media.hanmail.net/200611/15/kukminilbo/20061115184615.069.0.jpg)
서울 남산 봉수대가 복원되고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등 남산이 서울의 관광명소로
육성된다.
서울시는 15일 역사·문화·예술·관광 콘텐츠 등을 보강해 남산을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드는 내용의 '남산 관광자원화
및 열린 남산 만들기'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현재 남아있는 남산 팔각정 옆 봉수대 외에 2008년 말까지 나머지 4개 남산 봉수대를 복원하기로 했다. 팔각정 봉수대 곁에는 조선시대
무기 전시장을 설치,화차와 도검 등 임진왜란 당시 무기 모형 5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남산의 경관 조명도 대폭 보강돼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서울시내 외곽에서도 볼 수 있도록 남산 순환로 주변부터 정상부까지 조명기기를 설치,매일 저녁
8∼11시에 화려한 야간 경관을 연출하기로 했다. 팔각정광장∼남측순환로 입구에는 은하수 조명을,남측순환로 상부능선에는 공포·괴기스러운
조명을,남북순환로 하부능선에는 다양한 색채 변화가 있는 조명을,남측순환로∼국립극장 입구에는 광섬유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조명을 각각 설치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남산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남산순환로 소파길·소월길 도로를 왕복 4개 차로에서 2,3개 차로로 축소해 보도를 확장하기로 했다. 힐튼호텔 앞 차량통행을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조정하고 하얏트 호텔 앞 육교를 철거한 뒤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남산을 더욱 빠르고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고찰]
작년 크리스마스날 남산타워에 간 적이 있다.
그 때는 날씨도 많이 추웠던데다가 명동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남산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외진 길이여서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남산을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봉수대도 복원하고
명동 지하철역에서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쉽게 갈 수 있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까지
설치 한다고 하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조명기기도 설치하여 화려한 야간경관을 설치한다고 하니 기대된다.
지금도 남산의 야경은 충분히 멋진데 말이다.
아무튼 서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인 남산을 더 발전시키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부족한 점을 보강하는 점은 바람직한 것 같다.
전국의 관광지들이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점들이 많은데 이렇듯 조금씩 보완하고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이 좀 더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