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는 9년 연상인 약혼자 캐롤라인 앨리스와 사랑에 빠졌고 1888년, 30세로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엘가는 가난한 평민, 앨리스는 귀족의 딸이었고 앨리스 집안의 반대도 이겨냈다.
그해 여름, 앨리스는 'Love’s Grace'라는 시를 써서 엘가에게 보냈고 엘가는 곡을 붙였다.
엘가가 악보에 붙인 곡의 제목은 독일어 ‘Liebesgruss(사랑의 인사)’였다.
표지에는 약혼녀인 앨리스에게 바친다는 헌사가 쓰여 있었고 두 사람은 1889년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랑의 인사(Salut d'amour)는 이렇게 탄생되었다
원래 피아노곡으로 작곡되었으나
이듬해에 관현악곡으로 편곡되고
바이올린, 첼로 등 여러악기로 편곡되어 연주된다.
3분 정도의 짧은 곡이나 아름답고 달콤해서 신랑 신부를 위한 축가로도 많이 연주되고
앵콜곡으로도 사랑받는다
독일어 제목 ‘Liebesgruss’가 왜 프랑스어 제목 ‘Salut d'amour’으로 바뀌었을까..
엘가가 처음 곡의 제목을 독일어로 쓴 것은 앨리스가 독일어에 유창해서였다고 한다
독일어 제목 그대로 악보를 출판.
악보가 잘 팔리지 않자 출판사는 작곡가의 동의를 얻어서 제목을 프랑스어로 바꾸었다.
똑같은 '사랑의 인사'라는 뜻이지만
프랑스어로 바꾸자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많은 나라에서 출판을 희망했다.
당시 프랑스어 선호 풍조가 가져온 행운이었다는 설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즐겨 듣는 이유는 멜로디가 매우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서.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엘가에게로 왔던 앨리스는 헌신적으로 남편을 내조.
엘가의 음악에 영감을 주는 뮤즈였고 작곡에 대한 비평가이기도 했다
영국 귀족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작곡가 엘가,
심하게 내성적이고 대인기피증까지 보였던 남편을 돌봐주고 격려.
결혼 후 엘가는 생계를 위한 바이올린 연주자에서 벗어나
조금씩 작곡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늦었지만 42세 때인 1899년에 런던에서 수수께끼 변주곡을 초연하고
이어 1901년 런던 프롬나드 콘서트에서 위풍당당 행진곡을 초연.
<위풍당당 행진곡>은 엘가에게 대중적인 인기와 큰 명성을 가져다 주었다
오랫동안 무명 음악가였다가 마흔 살이 넘어 성공을 하고 엘가는 기사 작위를 받는다
아내 앨리스의 내조 덕분이었고 엘가는 아내 앨리스를 무척 사랑하고 깊이 존경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
첫댓글 노래 설명과 함께 감사합니다
감사히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셨습니까? 내미소 님.
이달의 마지막 주말이지만 전 월말이 가까워져서
무척 피곤한 하루하루 입니다. ㅎㅎ
낮에 한두번씩 들려서 게시물도 보고 했지만
지금은 정신이 없네요.
이제 오늘을 마감하고 잠시 들려 봅니다.
편안한 휴식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비타민 에고~~힘드시군요
일이 먼저니까 마음 편하게 하시길요~편한밤 되세요~^^
설명을 잘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셨습니까? 보물섬 님.
보물섬이라는 이름만 봐도 마음이 넉넉해 집니다. ㅎㅎ
제가 설명을 한것은 아니구요.
제가 적당하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곳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곡은 모두들 잘 알고 많이 들었겠지만
곡에 대한 내용은 잘 모를것 같아서요.ㅎㅎ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식 하시기 바랍니다. 보물섬 님.
설명을 들으니 노래에 애착이
더갑니다 근데 들을만하니 끝이
나네요 더듣고 싶은데~~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 진짜로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ㅎㅎㅎ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이라고 하지요?
좋은 하루 보내셨습니까?
전 불타는지 뭔지 모르겠는데,ㅎㅎㅎ
이제 하루를 마감하고 잠깐 들려 봅니다.
좀 섭섭 하시면 밑에 또 다른 음원이 있으니
다시 또 들어 보세요.ㅋ
늘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예 님.
따뜻한 휴식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비타민 에구 진짜 바쁘고
정신 없으시구나 오늘
토욜이예요 진정하시고
좀쉬세요~~ㅎ
@소예 아...! 맞네요. 하하하하하
이제 쉬어야겠습니다.
좋은꿈 꾸십시오.
잘 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올린곳을 들려 보셨네요. 아름다운세상 님. ^^
함께 감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