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 배산임수(背山臨水) 예부터 마을의 터를 잡을 때나 집을 지을 때 참고했던 원칙 풍수지리(風水地理)한편, 땅의 기운을 돋우고 액운(厄運)을 막거나 보완할 때우리 선조들은 ‘숲’을 일구었다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沙村)마을의안동 김씨 사촌 종택인 보물 제1825호 만취당(晩翠堂)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중 하나다.마을은 1392년 김자첨이 입향(入鄕)하며 중국의 사진촌(沙眞村)을 본 따 사촌(沙村)이라 하였다 500년 된 향나무가 있고고삿길 담벼락 너머 옛 맛 고스란히 남은 집들안동 김씨, 안동 권씨, 풍산 류씨들이 모둠 살아온 600년 반촌(班村)일찍이 풍수가들이 말하는 명기(名基, 이름난 마을 터)로 손꼽히는 사촌마을마을뒷산으로 문필봉과 왼쪽으로는 좌산이 있어 좌청룡의 형상풍수상의 명당이다 사촌마을 서편 들판을 가로질러 조성된 서림(西林) 또는 사촌리 가로숲(천연기념물 405호)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수 백 년 숲이 무성하게 자랐는데들판을 가로질러 숲이 난 이유는 무엇일까?“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 역시 풍수다광활한 우측을 보완하기 위해 서편 매봉산 기슭을 따라 마을사람들이 조성한 약 1km, 폭 40m의 방풍림세월 따라 전설도 깃들어 대대로 이 마을에 삼정승이 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데조선 선조 대 영의정을 지낸 서애 유성룡이 태어난 숲불완전한 입지 풍수상의 흠을 보완하는 비보엽승裨補厭勝의 전통적인 생태문화로600년 마을과 함께 해온 이로운 숲숲서편 들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 풍년을 일구며길조(吉鳥)인 왜가리가 둥지를 틀고길손의 걸음도 쉬어가는 의성 사촌리 가로숲마을 곁에서 문화의 꽃을 피우는 역사의 숲으로 천년을 살아 숨쉬다
첫댓글 올려주신 추억 영상 작품 감사히 잘보았습니다.오늘도 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하세요
올려주신 풍수지리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오늘도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움과 행복이 함께하는 좋은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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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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