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장 감각장애 (청각장애)
키워드 : 건강검진 , 운보 김기창
◆ 청각장애란?
- 소리를 감지하거나 이해하는 능력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에 따르면, 한쪽 또는 양쪽 귀의 청력손상을 나타내는 광범위한 의미로 사용된다.
●난청 -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손실한 경우로, 그 손상정도에 따라 약한 손상에서부터 최고도 손상까지 구분되기도 한다.
●농 - 한쪽 또는 양쪽 귀의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경우이다.
◆ 교육적 관점
- 청력손실이 언어발달과 구어능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조한다.
●전음성 청각장애 - 외이나 중이에 문제가 있는 경우로, 의학적인 또는 외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감각신경성 청각장애 - 내이에 발생하는 장애이며, 뇌에서부터 내이로 연결된 청신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인 원인은 과도한 소음 및 노화 때문이다.
◆청각장애의 원인
- 유전, 산모의 풍진, 뇌막염, 아동기 질환과 손상 등을 들고 있지만, 청각장애의 원인 중 약 20%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음성(전도성) 청각장애 - 중이염에 의해서 나타난다.
●감각신경성 청각장애 - 풍진, 뇌염, 홍역, 수두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Rh 부적합, 또는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한다.
●후전적 - 바이러스 감염증, 약물중독 혹은 내이의 손상을 유발하는 두부손상 혹은 중이염 등이 있다.
◆청각장애의 주요 특성 (6가지)
① 청각적인 자극에 집중하지 못한다.
② 오 조음이 나타난다.
③ 화자나 동료들에게 다시 말해보라고 요구한다.
④ 언어활동을 회피하고 주로 동작에 의존한다.
⑤ 시청각기자재를 들을 때 소리를 크게한다.
⑥ 머리를 한쪽으로 두는 것과 같은 행동 특성을 나타낸다.
▶청각장애 편견 바로잡기◀ (5가지)
① 듣지 못한다고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② 보청기를 사용해도 일반인과 똑같이 듣고 이해하지는 못한다.
③ 청각장애인이라고 모두 지능지수(IQ)가 낮지는 않다.
④ 청각장애인들도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⑤ 양쪽 귀를 꽉 막는다고 청각장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청각장애 교육적 지원 : 농문화에 대한 이해
- 다수의 신념과 인위적인 해석으로 학자에 따라 정의되는 바가 다르지만 일치되는 점은 농문화를 하위문화가 아닌 하나의 독립된 문화로 본다.
● 농문화의 특성
① 농문화 구성원들은 그들의 언어인 자연수화를 통하여 의사소통을 한다.
② 사회적 . 문화적 . 언어적 요소들에 기반을 두고 그들만의 집단 정체감을 형성하고 있다.
③ 농 구성원 간에는 85% 내지 90% 정도가 농구성원끼리 결혼을 하는 족내혼을 통해 자신들의 집단 문화를 유지한다.
④ 지역, 국가, 국제적인 수준에 이르기까지 집단 응집력과 동료의식을 유지하는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 농문화 구성원의 특징
① 수화를 포함하는 공동문화를 공유하는사람
② 농문화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는 사람
③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청력조건을 가진 사람이라고 본다.
▶청각장애학생은 청력손실로 인해 자기의 생각을 음성언어로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성적 . 사회적 특성이 건청 또래학생과 다른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제약은 미성숙, 과다행동, 자폐증, 자기중심성 등과 같은 부정적 측면이 나타나기도 한다.청각장애인들은 눈빛 말투로 자기를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금방 느낀다. 어린이와 노인은 자기를 좋아해주는 것에 예민하게 느낀다.
★ 운보 김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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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1913~2001)
*출생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주요수상: 5·16민족상(1986)·서울시문화상(1986)·색동회상(1987)
*주요저서: 《침묵과 함께 예술과 함께》 7세 때 장티푸스로 청각을 잃고, 17세에 승동(勝洞)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이당화숙(以堂畵塾)에서 김은호(金殷鎬)에게 그림을 배워 6개월만에 《판상도무(板上跳舞) 널뛰기)》(1931)로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처음 입선한 후, 연 5회의 입선과 연 4회 특선을 기록했다. 《수조(水鳥)》(제11회), 《여인》(제12회), 《정청》(제13회), 《엽귀》(제14회), 《해녀》(제15회)로 입선, 《고담(古談)》(제16회), 《하일(夏日)》(제17회), 《고완》(제18회), 《여일(麗日)》(제19회)로 특선하여 추천작가가 되었다. 1946년에 우향 박래현과 결혼하였고, 1956년 국전 초대작가·심사위원·수도여자사범대학과 홍익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백양회의 중심인물로 활약하는 동시에 수많은 해외전을 가졌다. 김기창의 작품은 대략 다섯 단계로, 초기의 사실적 작품을 그린 구상미술 시기, 예수의 일생을 한국인의 모습으로 담은 신앙화 시기, 구상미술에서 추상으로 변하는 전환기의 복덕방 연작 시기, 청록 및 바보산수화 시기, 그리고 말년의 추상미술 시기로 나눈다.산수·인물·화조·영모(翎毛)·풍속 등에 능하며, 형태의 대담한 생략과 왜곡으로 추상과 구상의 모든 영역을 망라하고, 활달하고 힘찬 붓놀림, 호탕하고 동적인 화풍으로 한국화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청각장애아이들을 위해서 어떤일은 했는가?
-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고 평생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우리나라 복지사업의 볼모시대였던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청각장애인복지기관을 최초로 설립한 인물인 운보 김기창 화백은 청각장애인으로서 자신의 고통을 예술과 청각장애인복지사업으로 승화시켜 그의 전 생애를 청각장애인의 입장과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하는 일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일깨워주는데 온 노력을 바쳤으며 바로 그러한 인물들 중의 하나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숱한 나날을 좌절(挫折)과 인고(忍苦)로 보냈을 운보 김기창의 땀방울이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자아냈고, 나아가 오늘날의 사회복지법인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를 있게 한 원천력이 되었을 것이다. 1979년 초 사설단체에서 유명무실하게 운영되어온 여러형태의 단체를 한국농아복지회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였고 1985년에는 국가로부터의 지원체계가 가능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로 인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후 청각장애인종합복지관인 청음회관과 직업훈련기관인 운보원을 각각 두어 청각장애인 대상 직업·사회·교육 재활 및 청능훈련, 각종 연구개발사업 등의 사업을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를 장애인이자 화가일 뿐 대단한 자선사업가가 아니라고 밝히고 싶다는 게 그의 뜻이다.
운보 김기창 그리고 아내 박래현 작품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8244F5BEACD7D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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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 청각장애에 대해서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운보 김기창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대단하신 분이신거 같습니다. 귀가 불편하면서도 좋은 그림 작품을 그리셨고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는 점에서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각장애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다면 내가 유치원 교사가 가 돼서 내가 가르치는 반에 청각장애아이가 있다면 어떻게 했을까? 나는 다가 갈수 있었을까 그 아이에게 어떻게 표현을 하고 가르칠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특수아동에 대한 청각장애 수업이 집중되서 들을수 있었고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마다 좋은 강의를 들려주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소라 는 아주 멋지고 개성있는 여인이 될 것이고 훌륭한 선생님이 될 자질이 풍부하구나.
이제는 자신만의 수업중의 키워드를 잡고 개성있는 ㅇ글을 올릴 수 있게 발전하니 내 ~~ 마음이 가뭄에 단비만난 것 처럼 즐겁구나. 선생된 자만 느끼는 기쁨이다. 피곤함과 약간의 졸림이 확~~~ 사라지는구나
열심히 해주어 내가 더 고맙다.
교수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리뷰가 지금은 리뷰를 쓰면서 그날의 강의내용을 한번더 생각하게되고 공부하게 되는거같아서 좋습니다. 항상 좋은말씀 해주시는 교수님 말씀 새겨듣고 참고해서 더 좋은사람이 될수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