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 회원들이 감동적으로 읽은 책은?
감동 깊었던 어린이책 |
느낌? 느낌! | ||
1 |
「영구랑 흑구랑」이금이/푸른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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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자아를 들여다보게 합니다. 그래서 지금 내 아이의 마음을 읽어보게 하는 기회가 되지요. 성장의 고통과 아픔 이면에 잔잔한 감동이 이겨내는 힘이 되는 진실을 알게 합니다.
언제 읽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런데, 어린이 책을 떠올리자 이 책이 가장 먼저 기억났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의 마음을 진지하게 들여다 볼 수 있었고,그 활자가 그림이 되어 영상이 그려지곤 했었다. 마음이 포근하다. 따뜻하다. 행복하다. 예쁘다. 살아있는 것에 대한 아름다움까지도 느꼈던 감동이 이렇게 오랫동안 남게 한 것 같다. 어른이 된 나! 그래서 어른처럼 행동하고 어른처럼 말해야 하고...어른처럼...그러나 내 마음 한 구석에는 어린 내가 아직도 자라고 있음을 어린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 받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 책을 읽어야 하는 모양이다. 내가 자라지 않고 있는 마음이 우리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질 것이고, 그래서 아이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해서 아이들을 힘겹게 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잔잔한 감동이 치유가 되고 이어서 성장하는 내 아이의 마음까지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영구랑 흑구랑」은 내 마음의 친구이다.이 기회에 다시 한 번 읽어보련다. |
2 |
스프링벅 /배유안/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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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리 편지를 쓴 작가 작품이라는 것만 알고 읽었던 책 입니다. 책을 읽었을 때의 감동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책을 모두 읽고 나서 기분이 참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희망이 보이는 그런 느낌 |
3 |
산과 달이 만나는 곳/그레이스 린/봄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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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아름다워 좋았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는게 재미있었다. 어린이가 주인공이면서 억지가 없게 느껴졌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나와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니까 . 나는 원래 환타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옛이야기 느낌이 많이 나니 특히 좋았다. |
4 |
오늘의 날씨는/ 이현/ 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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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재개발 지역에 살아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다. 넉넉한 살림살이는 아니지만 마음만은 이웃들에게 풍성하게 열려있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콩 한 쪽이라도 나눠먹을 줄 아는 훈훈한 인심. 외국인 노동자의 밝고 당당한 모습. 아이들이 서로에 대한 챙길 줄 아는 따뜻하고 정감있는 배려가 참 마음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
5 |
독수리의 눈/론 버니/ 우리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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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구 백인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을 갖고 있었음을 깨닫게 해 준 책 |
6 |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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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개가 지켜주는 마당 안의 닭이었다는 자각을 하게 한 책 한 인간(자연인)으로 충분하게 내 자신을 보호하고 우뚝 설 수 있어야 한다는 자각..^^ |
7 |
시타델의 소년 /제임스 렘지 울만/양철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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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등반을 통해 인간의 삶에 여정을 맛볼 수 있었다. "정상에 오르기 3m전"의 내용이 떠오르면서 인간의 내면적인 심리상태를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욕심을 더 내려놓음으로서 더 소중한 것을 얻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
8 |
침묵의 시간 /지크프리트렌츠/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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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와 제자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가 구미를 당겼다. 주인공 남자아이의 사랑앓이를 통해 성정하는 모습이 조금은 신선하고 충격적이기도 했다. 이야기의 흐름이 빨려드는 매력이 있었다. |
9 |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야요코/이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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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친절한 책. 쉬우면서도 재미를 보여주는 가볍게 쓴 책입니다. 감동도 있으면서요. |
10 |
두두리 도깨비 두룬 /김정란/웅진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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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유래와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도깨비의 관점을 볼 수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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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밥 공주/이은정/ 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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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캐릭터가 생생해서 그 아이와 같이 겪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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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하고 안 놀아/현덕/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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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이 잘 드러났다. 읽어줄 때 운율감이 들어있어 읽어줄 맛이 난다. 씩씩한 노마와 건강한 아이들이 생활에서 노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다가왔다. 아이의 이야기를 나이든 어른이 이렇게 접근하여 쓸 수 있다는게 존경스러웠다. 우리 아이들 이야기와 너무 비슷해서 웃게된다. |
13 |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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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진한 모성애와 자신이 꾼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뤄가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문장 하나 하나가 시처럼 아름다운 것도 좋았다. 족제비라는 존재조차 악적인 존재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자연의 한 부분(역시 엄마라는 존재)으로 표현되어서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면에서 자연(세상) 인간의 사회도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무겁지 않아 어린이 책에 재미를 붙이기에 좋았다. |
14 |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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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싹의 소원 중인 하나! 마당을 나오는 게 소원인데, 마당을 나오게 되면서 자신의 알이 아닌 청둥오리의 알을 품고, 마치 자기 자식인양 외모도 다르고 습성도 다른 아이(청둥오리)를 키워나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었다. |
15 |
막다른 골목집 친구 /황선미/웅진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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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을 읽으니 잊고 지냈던 어린시절이 생각이 나서 좋았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그리워졌고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요즘 엄마로써 아이들과 많이 부딪칠수록 더 그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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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조금만 더/존 레이놀즈 가디너/시공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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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다양한 문제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책이라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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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정연철/문학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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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글모음 목록 작업하면서 접하게 되었다. 올해 나온 시나 글모음을 읽어보고 우리 회 권장도서 목록에 실을 수 있는 좋은 시나 글모음을 선정하는 작업이라 새로 나온 책들을 접하게 된다. 많은 글을 접하는데 목록에 실을만한 좋은 작품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의 시를 만나고는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시에 대한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책이었다. 나 어릴적 추억을 상기시키고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고 표현한 동시이다. |
18 |
사씨남정기/하성란/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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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중에 스토리가 짜임새있고 흥미진진하여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씨의 남편이 미우면서 현실에 내 짝은 어떤가 생각해 보았어요. |
19 |
6학년1반 구덕천 /허은순/현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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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있을 수 있는 왕따문제나 학교폭력에 관한 내용들이 들어있었는데, 5학년 아들이 책 속에 나온 주명이나 덕천이가 어떻게 되는가에 흥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
20 |
엄마는 거짓말쟁이 /김리리/ 다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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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엄마들이 무심코 하는 거짓말이 아이들이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다시 거짓말을 하고 있는 나를 되돌아보았다. |
21 |
달걀 한 개/박선미/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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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어렸을 적 선생님께 외할아버지가 정성으로 보내드렸다던 달걀 한 꾸러미 이야기를 들었는데, 달걀 한 개가 가졌던 따뜻한 정 나눔의 의미가 잔잔하게 그려져 있는 점이 좋았다. |
22 |
쥐똥 선물 /김리리/ 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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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에서 청소년물을 주로 해서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에게 권할 책을 찾던 중 회보에서 소개된 여러 책 중 [쥐똥 선물]을 제일 재미있게 봤다. 한 마술사 할머니(마술사 할머니가 아닐수도 있지만)가 쥐똥(쥐똥이 아닐 수도 있지만)이라는 하찮고 더러운 선물을 통해 친구가 되어가는 남자아이 둘의 우정이 그 또래 아이들이 제일 소중히 생각하는 친구 관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가볍게 미소짓게 만드는 즐거운 책. |
23 |
거지 소녀 /한박순우/ 바람의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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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약간은 슬픈 책 |
24 |
7년의 밤 /정유정/ 은행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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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기심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반성하게 되었고, 따뜻한 부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
25 |
옛이야기 보따리 /서정오/ 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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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정화 된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 |
26 |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 자크 샹뻬/별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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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이심전심. 공감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책 |
27 |
마지막 이벤트/유은실/바람의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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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의 눈으로 할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 책인데... 아이가 느끼고 바라보는 죽음이 어른들과 다른 느낌. 이별을 잘 해야지 잘 살수 있다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
28 |
탄광마을 아이들 /임길택/ 실천문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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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추억의 영화를 책을 통해 본듯한 느낌이 있었고, 우리 아이들도 책 속의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예쁜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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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짱이 간다 /김송이 글,홍영우 그림/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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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미있었고, 당당한 낫짱의 아버지가 존경스러웠고,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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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열쇠 /황선미/시공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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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라기 보단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요. 4학년 딸이 주인공 향기를보니 꼭 자기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충격.. (그치만 표정은 전혀 슬퍼보이지 않으니 다행인가^^) 짐작은 했으나 엄마없는 하교길 빈집을 지켜야하는 향기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더 들여다 봅니다. 전에 그다지 눈에들어오지 않던 구절들이 가슴안에서 헤엄친다. 아이가 한번씩 무심코 했던 말들이 떠오르고.. 아이마음을 다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마중나오겠다는 아이에게 거절도 했는데.. 내가 아무리 그들의 엄마일지라도 엄마와 함께 지내야 할 시간들을 내 맘대로 빼앗을(?) 순 없지요 함께 지낼 수 있을 때 우리 맘껏 행복누리자~ 퇴근길 같이 차를 타고오면서 작고 부드러운 딸아이의 손을 꼭 잡아요.. 다행히 행복해하는 아이 눈동자안에 제가 들어있네요..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보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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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짱이 간다 /김송이 글,홍영우 그림/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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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고 같이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고 주인공 낫짱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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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하고 안 놀아/현덕/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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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라던 시절 보다 요즘 아이들은 많은 정보에 가깝게 살아서인지 아이다움 보다는 어린 어른들같은 말과 행동으로 살아가는거 같다. 뛰어놀기보다는 컴퓨터, 게임 등 친구와 부딪기며 친해지기 보다는 메신저, 문자가 더 가깝게........ 하지만 ‘너하고 안놀아’를 보면 정말 그 나이에 맞는 친구와의 소소한 다툼에 정이 담긴 칭얼거림이 섞인 투정....... 그리고 새로운 놀거리에 그간의 미운정을 잊고 더할나위없는 친구들이 되어 뛰어노는 모습.......... 내 아이에게 읽히고 싶다는 생각보다 먼저 내가 추억속에 빠져서 행복했던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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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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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의 의미와 더불어 나라는 존재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안정, 평화만을 추하던, 최선의 삶이라 생각했던 시간들이 어쩜 자각하는 걸 잊고 산 시간은 아니었나하는 의문에 다소의 충격을 받았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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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이야기 시리즈/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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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와 함께 7살난 개구쟁이 우리 아들과 소통하며 통쾌해 하고 또 생각하고 애기하고 그랬다. 자기 이야기가 많아서 인지 올해 제일 많이 읽어 달라하고 혼자서도 잘 보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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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마녀가 죽었다 /나시키 가호/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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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마녀가 손녀에게 하는 `아이 노우`라는 말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줬다. 나도 우리 딸에게 그런 서쪽 마녀이고 싶다. 항상 사랑받고 위로 받고 싶을때 생각나는 푸근한 존재였으면... |
감동 깊었던 그림책 |
느낌? 느낌! | ||||
1 |
고녀석 맛있겠다 /미야니시 다츠야/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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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공룡 과 초식공룡의 만남이 먹이가 아닌 서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아이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느끼며 읽었어요. | ||
2 |
검은새 /이수지/길벗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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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문학사에 또 다른 색깔이 출현했다고 느꼈다. | ||
3 |
책 먹는 여우 /지하철을 타고서 /집안 치우기 /아카시아 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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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그 길에 세발이가 있었지 (야마모토겐조 글/이세히데코 그림/봄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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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한 느낌이 쏴~~~~~하게 전해져 몇 번이고 다시 읽었던 책이에요. 엄마와 단둘이 살던 소년이 엄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겨져 세발이와 교감하며 희망을 갖게되는데....... 어딘가에서 세발이가 봐주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때문에 외롭지만 소년은 성인으로 성장하며 더욱더 희망을 갖게 된 것이라는 믿음을 주었던 책이라고 기억해요. | ||
5 |
슈만의 특별한 구두 /존데이날리스/여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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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가는 장인정신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 ||
6 |
마지막 휴양지/로베르토 인노첸티/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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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도 아니고, '감동'까지는 아니어도 재미나게 본 책이다. 그림 한 컷 한 컷 뚫어져라 보며 재미있게 생각하면서 읽은 책. | ||
7 |
엄마 손은 약손 /이춘희/사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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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이 자꾸 생각난다. 엄마가 생각나도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 생각나고, 엄마의 파마머리가 그리워지는 책이다. 배경도 좋고, 연희네 마당도 좋고, 안방도 좋고, 이불도 좋고... | ||
8 |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앤서니브라운/곧은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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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을 보는 서로 다른 시각을 여실히 드러내 보여주는 책. 나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사는지 되돌아보게 한 책 | ||
9 |
두 사람/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사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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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을 모두 좋아하는데 이 책은 특히 관계 안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사이에 대한 고개 끄덕이게 한 책 | ||
10 |
안돼, 안돼 ! 벤쟈민! |
어린이집 원아 몇 명에게 읽어주었는데, 본인들 상황과 비슷했는지 너무 재미있어 했다. 자기들 이야기도 들려주면서. 세 번이나 읽어주었다. 저는 읽어주면서 찔리기도 했지요. (왜 인지는...?) | |||
11 |
‘페페-가로등을 켜는 아이’/일라이자 바톤/열린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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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을 켜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어른들에 맘을 들킨 것 같아서 부끄러웠고 끝까지 아버지에겐 반항하면서 가로등을 켜는 페페를 보면서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냈고 동생 을찾아서 돌아오는 장면에선 자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또 만약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을 생각했을때 그렇게 하지 못했을것이란 생각에 통쾌하기까지 했습니다. | ||
12 |
곰 사냥을 떠나자 /헬렌옥슨버리/시공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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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 틈만 나면 들고 와서 읽어주라는 책. 매번 읽을 때마다 아들과 게임하듯이 소리와 행동을 달리 하면서 놀면서 읽었다. 나중에 제가 더 재미있었지요. | ||
13 |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구스노키 시게노리/베틀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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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 1학년 입학했는데...학교도서관에 꽃혀 있었다. 아이입장에서 쓴 책이라 생각하며 골랐다. 선생님의 침묵....순간 나도 눈가에 눈물이 고이며 읽어 내려가기가 힘들었다. 누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있는지... 어떠한 교육도서 못지않은 책이었다. 아이들이 아니라 선생님에게 학부모에게 읽어보라 권장하고픈 책이었다. | ||
14 |
메아리 /이주홍/길벗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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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아이에게 송아지가 생겨서 다행이라는 생각.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았고 감동이 있었다. | ||
15 |
순이와 어린 동생/쓰스리 요이코 글,하야시 아키코 그림/한림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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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셋째도 있지만, 두 딸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읽어주었고, 아이들도 좋아해던 책이었습니다. 정서상으로도 많이 와 닿았고 이야기의 구성이나 느낌이 실감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가끔 꺼내보는 그림책! (장면마다 감정이입이 좋았습니다.) | ||
16 |
토끼가 그랬어 /양희진 글, 김종민 그림 /아이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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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틀거리를 하면서 알게된 책. 아이와 콩을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기억이 난다. | ||
17 |
강물이 흘러가도록/제인욜런 글,바바라 쿠니 그림/시공주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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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이 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어 가는 이야기 현대의 빠른 변화들로 인해 수시로 새로운 것에 대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삶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를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 ||
18 |
까마귀 소년 /야시마 타로/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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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세상에서 가장맛있는 자장면 /이철환 /주니어랜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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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우리딸도 감동하게 한 따뜻한 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내용과 딱딱 맞아떨어지는 그림이 주는 진한 감동이 눈시울을 적셨다. 책을 덮으면서 산타가 생각났다. 진정한 산타란 책속의 중국집 아주머니가 아닐까 하는. | ||
20 |
그림자 놀이 /이수지/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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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모를 글자없는 그림책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준 그림자놀이. 내 맘대로 상상하면서 작가와 공감할 수 있었다. | ||
21 |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문승연 글,이수지 그림/길벗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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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접했던 이수지 작가의 우울했던 그림책과 달리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색감사용에 글보다 그림이 많을 것을 보여준다는 진리를 느끼게 해 준 책 | ||
22 |
행복한 청소부 /모니카 페트/풀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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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일찍 책을 읽을 걸 그랬어.하지만 모든 것을 다 놓친 것은 아니야.’하며 주인공은 글을 보며 마음을 차분하게도, 들뜨게도 곰곰 생각에 잠기게도 했고, 우쭐하거나 기쁜마음, 슬픈마음도 들게 한다는 구절이 이 책을 읽는 순간에 다시 가슴에 와닿았다고나 할까? | ||
23 |
비움 /곽영근 글,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아지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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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이라는 책은 말 그대로 비움의 미학에 대해 얘기한 조금은 철학적인 그림책이다. 짧은 말 줄과 테이블의 나이테를 통해 표현한 그림을 통해 어렵지 않게 비워야만 채울 수 있다는 극히 당연한 진리를 말해주고 있다.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었다. | ||
24 |
생각하는 개구리(시리즈)/이와무라 카즈오/진선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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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개구리 시리즈는 카툰형식의 그림책인데 가볍다면 엄청 가볍고 생각을 곱씹으면 ‘우와~!’라는 감탄사를 연발시키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6-7세 어린이들이 참 좋아하는것같아요 |
감동 깊었던 책 (어른책) |
느낌? 느낌! | ||
1 |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 고미숙/그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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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좁쌀 한 알 /최성현/도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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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한 알이 모여 밥을 만들 듯 한 사람 한 사람이 필요함을 느낌 |
3 |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야누슈 코르착 /양철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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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읽으며 울고 웃고, 내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한해를 보냈다. 책속의 글귀 하나하나 버릴 것이 없다. |
4 |
불편해도 괜찮아 /김두식/ 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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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한국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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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빅터를 읽으면서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떤이의 아무 생각없이 한 말로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하면서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아무 생각없이 하는 부정적인 말이 정말로 나쁜 거구나.상처주는 거구나.하는 끊임없는 후회와 자책이 생기면서 나를 많이 변화시켰다. |
6 |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다산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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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싶다,읽어야 한다는 강력한 자극을 받았던 책이다. 그것도 그냥이 아닌 아주 자알~~ ^^ 내용도 가볍고 깊이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독서의 갈증을 느끼게 한 책. |
7 |
생각의 좌표 /홍세화/한겨레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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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되지 않고 이유를 설명할 순 없지만 머릿속에 떠도는 막연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타당한 기준을 세워줄 수 있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최고의 지식인이 각성하고 살아주셔서 너무 감사함을 느낀 책 |
8 |
뿌리깊은 나무 /이정명/밀리언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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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는 우선 틀거리할 때 읽었던 초정리편지와 함께 세종대왕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정리할수 있었고 위인으로써의 세종이 아닌 연민이 느껴지는 인간으로서의 세종을 만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
감동 깊었던 책(만화책) |
느낌? 느낌! | ||
1 |
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학산문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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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힘들 때, 인생을 포기한 사람들이 오로지 ‘노력’만을 통해 자신을 이기고 성공하는 스토리가 절망에서 희망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지금도 노력하면 할 수 없는게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해준다. |
2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이희재/청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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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의 편견 때문에 좋아하지도 않고 읽지도 않았습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별 기대없이 읽었다가 아침부터 펑펑 울었더랬습니다. 불쌍해서 울고 가여워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불쌍한 제제가 몇일동안 생각이 났었어요 슬프고 가슴 따뜻한 영화한편을 본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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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혹시 하고 들어와 보았는데...이렇게 또 정리해서 올리시는군요!! 정말 교육부장님은 시간 많은 여자(?)맞나요~진짜로 시간 많은 사람은 이제 우찌합니까요~~ㅜㅜ
이렇게 목록으로 미리 보고 회원들의 마음도 먼저 보니 정회원교육이 진~짜 기다려 집니다. 감~솨함당 ^^그리고 고맙슴당^^그리고 앞으로 쭉~~시간 많으시길 기다립니다.
제가 알기론 수용샘은'시간을 계산하는 사람이아니고 극복하는 사람'이라 그래요~
우리도 본받아 시간을 극복합시당~
밤마실도 안다니고... 가정에 충실히 살다보니 시간이 쬐끔 남아서...^^;
와우^^ 소중한 자료가 될 것 같네요. 선생님 뵐 때마다 느껴지는 은근함 믿음!!!!
언제나 응원합니다.
고생 많으심다~ 나안 그저 눈만 띄옹~@@
저희 북부지회회원들 일부는 책돌이도서관 북부지회방에 둔다니 챙겨주세요~^^
늦은 카페방문에 뜨아~~~ 합니다. 나도!나도!외치고 싶은 책도 있고 읽고 싶은 책도 있네요... 정리의달인 부럽삽니다. 밤 마실 안가믄 이리되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