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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安哲秀 敎授
大選 出馬 굳혀 關心 높아
■野圈 單一候補로 出馬하면ㅡ.
17일 安哲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민주통합당 과 연대를 통해 야권단일후보로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비쳤다. 이에 정국은 그가 야권단일후보로 출마를 하게 되면 여권 후보와 일전을 펴게 된다.
여권은 그가 자꾸 애매모호한 말을 해서 일반 국민도 혼란스럽게 만들고 정당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러니까 정치인의 바른 자세가 아니라는 평가다.
지금 골목에서, 모임에서, 일터에서, 또 대학가에서 그의 ‘대선’ 출마 의향을 전해 듣고 설왕설래 성급하게 독단을 내리는 말꾼들이 왁자하다 개중에는 안철수라는 한자 이름조차 모르면서 유창한 달변을 서슴지 않는다.
安 교수가 4·11 총선에서 투표를 독려한 것에 대해서도 그의 의사표시가‘총선’에서 새 누리당의 압승을 분석할 때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대충 낮게 봤다. 따라서 과대평가된 측면을 혹평하기도 했다.
뿐 아니라 자질 면에서 그가 대통령 후보로 아직 아무런 것도 드러내지 않는 상황이기에 일반 국민의 의구심이 많다. 그러나 새 누리당 朴槿惠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우는 5-6년 된 수완을 익혀와 친숙감이 있다. ‘
17일부터 언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부각된 安哲秀란 누구인가ㅡ?
■魅惑의 安哲秀, 그는 누군가ㅡ?
그는 釜山산으로 1962년 2월26일생이며 올해 51세다. 부산고를 졸업(80)하고 서울대 이학과를 졸업(86) 같은 대학원(88)을 거쳐 서울대 의학박사(91), 미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및 와튼스쿨 기술경영학과 졸업(97)했다,
다시 2000년 미 스탠퍼드대 벤처비지니스 과정 연수, 2003년 고려대 기업지배구조 최고과정 수료. 서울대 의대 조교(86), 단국대 의대 전강·의예과 학과장 (89-91) 안철수 컴 연구소 사장(95-05) 대통령 자문정책위위원(01).
2002 미 비즈니스위크지 선정 ‘아시아의 스타 25인’, 2002 세계경제 포럼 선정, ‘아시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한국인 리더’ 2005년- 현재, 안철수 연구소 이사회 의장, 2008년 KAIST 경영학부 석좌교수,
현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 대전광역시 명예시민, 안철수연구소 이사회의장 및 CLOㅡ. 포상으로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정보통신부장관 표창, 동탑산업훈장.
저서로는 ‘바이러스 뉴스’ 1호,2호,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 바이러스 분석과 백신 제작‘ ’안철수의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 ‘안철수의 윈도 98’ 그밖에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등 다수.
한편 부인 김미경(49) 서울대 의대 교수는ㅡ 전남 順天에서 태어나 光州에서 초등학교를, 서울에서 중ㆍ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 의대 1년 선배인 안 교수와 결혼했다.
김 교수는 전혀 다른 분야인 국제 변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연구윤리'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民主黨·安哲秀 敎授의 提携ㅡ.
안철수 교수에 대한 구애가 넘쳐나 있는 민주당은 총선에서 참패한 후, 경쟁적으로 ‘안철수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정세균, 박지원 의원 등이 이구동성으로 안철수 교수의 민주당 합류를 촉구했다.
모노리서치의 조사결과 연령별로는 20대·30대에서 각각 45.4%·30.4%로 문재인 이사장을, 40대·50대·60대 이상은 각각 30.2%·27.3%·18.8%로 안철수 교수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남성 27.8%가 안철수 원장을, 여성 31.9%가 문재인 이사장을 지지했다. 야권 대선 주자 가운데 최종 대선 후보 가능 인물로 문재인 이사장을 지목한 응답이 28.2%였다.
다음이 안철수 원장 23.0%, 손학규 전(前) 대표 9.5%, 김두관 도지사 4.8%, 유시민 공동대표 2.5%, 정동영 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1.9%, 정세균 전 민주통합당 대표 0.7% 였다. 응답자 중 모르겠다가 29.4%ㅡ
정당별로는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40.7%가 문재인 이사장을, 34.0%가 안철수 원장을, 진보통합당 지지 응답자 41.2%가 문재인 이사장을, 26.6%가 손학규 전 대표를 지지했다.
민주당은 안철수 교수에게 구애해 국민의 신뢰를 복원하려고 한다. 강한 민주당과 매력 있는 安 교수가 악수를 교환해야 승산이 있다고 전망한다.
■鐘이 울리는 언덕에 서 있다ㅡ.
安 교수는 17일 이후 언필칭 동네북이다. 누구나 말을 거들어 중구나방으로 자기 견해를 서슴없이 모임에서 골목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말 좋아는 무정견한 해설자까지 매스컴에서 덩달아 북을 울려 가관이다. 실상 문화란ㅡ 무엇보다 비판 위에 성립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 이 사람까지 물러 서있지 못하고, 내 인터넷사이트에 저리 잘난 소견을 드러내 주장함이 발표의 비문화성을 건드려 누가 되지 않을지 두렵다.
그래서 쥐나 개나 떠드는 포효거나, 비판정신을 상실하고 권위에 추수하는 지성 저하의 관료성을 더욱 멀리해ㅡ 에티켓을 존중하고 비평의 비문화성 데마고기를 지양해 참여의 방법론만이 곧 출발점임을 천명해 둔다….
결론부터 말해 나는 安 교수의 ‘대선’ 의향 결정을 찬성하지 않는다. 오염된 정치판에 이와는 거리가 먼 ‘안철수 연구소’를 나와 살벌한 폐허에서 결코 질풍토사에 시달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다.
그러나 그는 종이 울리는 언덕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칼을 뽑았다. 자신이 누구보다 자기 운명을 잘 알고 있기에 당분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할 것이 명약관화해졌다….
더 우유부단할 때가 아니다. 깃발을 선연히 올려야 한다. 대학의 석학이요, 컴퓨터 기술 경영학 분야의 제왕으로 과감하게 주사위를 던져야 되겠다.♠